전북도가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김관영 도지사 등 전북도 방문단은 11일(현지 시각)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 참석, 대회 운영 상황 등을 살피고 대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전북도는 지난해부터 해외 한인상공회의소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 각국의 한인 비즈니스 최고경영자들과 접촉을 강화해 왔다. 아울러 전북의 전통과 문화에 이차전지 등의 신산업을 연계, 새로운 한상대회 개최를 강조하며 대회 유치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김 지사는 미국
전북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북도의 행정업무 혁신, 유망 스타트업 육성.지원에 협업을 모색키로 했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전북지사는 10일(미국 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해 말라 아난드 총괄 부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현재 전북도가 추진 중인 상용차 자율주행실증, 스타트업 허브 구축 등에 대한 사업적 협력을 제안했다.이에 마이크로소프트 말라 아난드 총괄부사장은 전북도의 협력 제안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커크 아서 전세계 솔루션 리더는 마이크로소프트사
전북도가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도시브랜드를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이를 위해 전북도는 1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도시 브랜드 개발에 머리를 맞댈 도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참여단 ‘전북+(플러스)’를 발족했다.도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대학생, 청년기업인, 농업인, 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도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했다.그동안에는 전문가 위주로 도시브랜드를 개발하던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도민참여단
전북도가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설 ‘전라북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전북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 발전, 생활복지 분야 전문가 19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앞으로 규제자유특구에 관한 사항을 조정하고 지방시대.초광역권 발전 계획 등을 심의해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중앙지방시대위원회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지난 6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전북 지방시대 계획과 초광
전북도가 4일 전국 최초로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하고, 도민들의 자발적 헌혈을 유도하기로 했다.도에 따르면 헌혈 중요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총 7천명을 목표로 헌혈 릴레이를 실시한다. 전북도와 14개 시·군, 전북지역 대학교, 기업체 등에 헌혈 차량이 방문해 도민의 헌혈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이 날 열린 선포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중앙 회장,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 선포식을 후원한 기업대표, 다회 헌혈자, 봉사자 등 200여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3선인 홍익표 의원(55.서울 중구성동구갑)이 선출됐다. 신임 홍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1차 투표와 결선 투표를 거쳐 김민석, 남인순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이날 경선에 나선 3명의 의원은 모두 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홍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끌어야 한다. 이에앞서 박광온 전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직후 전격 사퇴했고, 이날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원내대표 경선에
전북도가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폭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25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는 김관영 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하운식 GE 베르노바 오프쇼어윈드 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해상풍력 터빈 생산부지와 연계한 지원 항만 인프라 조성에 있어 협약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 도내에서 생산되는 해상풍력 제품이 전북도 해역의 해상풍력단지에 적극 적용될
전북도가 최근 모로코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서 인증서를 받은 서해안권 지질공원 홍보에 나선다.추석연휴를 맞아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한 것이다.25일 도에 따르면 서해안은 국내 첫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 고창군과 부안군의 육상과 해역 전체를 포함한 총1,892.5㎢(육상 1,150.1㎢, 해상 742.4㎢)이며, 여기에 고창군 13곳, 부안군 19곳을 합쳐 총 32곳의 지질명소가 자리잡고 있다.특히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과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끼고 있어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고인돌 유적과 생물권 보전지역도 포함
전북도와 전북대학교,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을 거점으로 한 전략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최첨단 산업도시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서에서 전북도는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비롯해 반도체, 방위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전북대학교는 관련된 인력양성과 교육과정 개발 연구를 통한 지식 창출과 산업적 활용 전략을 수립하는 내용이 담겨있다.19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 총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15일 도내외 20개 업체와 이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전주갑)의원은 “기획재정부의 새만금 예산 편성이 위법하다”며 기재부 답변을 촉구하고 나섰다.또 김 의원을 잼버리 책임자로 지목하며 사퇴를 요구하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에 대해 “고장 난 쌍발통”이라고 날을 세웠다.김 의원은 14일 전북도의회를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5월 제출된 부처 예산안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이 기재부에 제출한 예산요구서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요구안이 다르다”며 “만약 기재부가 부처 요구안을 수정해 국회에 제출했다면 위법한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기재부는 새만
전북도는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브랜드 위원회를 구성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전북의 새로운 정체성을 나타내는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해 도시계획, 디자인, 역사, 문화,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에는 서순탁 전 서울시립대 총장이 위촉됐다.위원회는 기존 도시브랜드 분석, 신규 슬로건 및 디자인 개발, 브랜드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서 자문과 감독을 맡고 상징물 선포 시까지 활동한다.도는 도시브랜드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도민 참여단’도 발족할 계획이다.첫 회의
전북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약사업과 지역 성장 동력을 위한 국책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8일 도는 노홍석 기획조정실장과 실국 주무과장,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 연구위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발굴한 사업에 대한 보고와 총선공약, 국책사업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도는 올 초부터 ‘총선 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현재까지 6개 분과 총 78건(총선 38건, 국책 40건)의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는 총 11조6천
전북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새만금 SOC 예산 복원과 지역 현안 처리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1일 박광온 원내대표에게 새만금 예산 복원과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처리를 건의했다.이날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김성주∙김윤덕∙안호영∙김수흥∙신영대∙윤준병∙이원택 의원과 함께 박 원내대표를 만나 ‘새만금 SOC 사업 예산 복원과 전북특별법 개정안 처리 건의문’을 전달하고 원내 지도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2024년 예산안에 새만금 SOC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했
단군 이래 최대 간척사업으로 불린 새만금 개발사업이 미래를 가늠하기 힘든 갈림길에 섰다. 정부가 새만금 간척지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MP)을 전면 재수립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새만금 기본계획은 단순히 기반시설(SOC)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사업 전체를 아우르는 표준 방침과 같아서 향후 개발 방향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또한 계획을 검토하고 다시 짜는 데만 최소 2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이 기간 진행 중인 사업예산 지원도 불투명하다. 일각에서는 이제 막 달아오르고 있는 이차전지관련, 기업유치 등에도 불똥이 튀는 건 아닌지
전라북도가 기회의 땅으로 변화하고 있는 몽골을 찾아 공공외교 한마당 행사를 열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에 나섰다.도는 류창수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를 포함한 대표단을 파견해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동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주몽골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국문화주간 기간 중 공공외교 한마당을 개최했다.전북대표단은 첫날인 25일 한국주간행사 개막식에 참석, 도립국악원과 국립남원민속국악단 방수미 명창의 판소리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라북도의 문화를 전시하고 직접 체험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이날 개막식에는 돌고르수렌 소비야바자르 울란바토르 시장
정부가 잼버리 실패를 빌미로 새만금 관련 내년도 국가예산을 삭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지역 정치권이 우려감을 표명했다.여당을 중심으로 잼버리관련 문제점 지적에 앞서, 새만금 기반시설 확충에 전라북도가 혈안이 돼 있었다며 최근 6년간 새만금 관련 예산을 모두 따지겠다고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전라북도가 올해 요구한 공항 등 내년 새만금 주요 사업 예산은 8천400억 원이지만 소관 부처 차원에서 반영된 국가 예산은 5천400여억 원에 불과하다.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에 5천억원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2천900여억 원만 반영시
전북도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18일 도의회, 도교육청 등과 함께 ‘전라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지방시대 종합계획’은 5개년 단위로 수립하는 신규 법정계획으로, 정부의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실현을 위한 첫 걸음으로 볼 수 있다.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총괄해 △중앙부처에서 수립하는 부문별 계획과 △지자체에서 수립하는 지방시대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으로 구성된다.이 날 보고회는 전북연구원이 용역을 맡은 ‘전라북도 지방시대 계획’
전북도는 15일 오전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78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참여 도민들과 만세삼창을 외치며 78년 전 민족의 해방과 조국의 광복을 이끌었던 선열들의 모습을 떠올렸다. 화합과 단결을 통해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여러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김관영 전북지사는 경축사에서 “애국지사님들과 애국선열들의 ‘내가 원하는 나라’를 세우고자 했던 불굴의 의지가 있었기에 오늘의 광복 제78주년이 있는 것”이라며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해 새로운 대한민국과 전북을 만들기 위한 도전이 계속돼야 한다”고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잼버리 파행에 대한 공식 사과 및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회견에서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북도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새만금을 찾아온 세계 150여개국 4만3,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 여러분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새만금 잼버리 문제는 스카우트에 대한 무지, 준비 과정에서의 무능과 무관심의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긴급 대피한 가운데, 도내에도 3만7천 여명 중 5천541명이 체류한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향후 태풍 상황에 따라 14개 시∙군에서의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태풍 북상으로 야영장을 떠난 스카우트잼버리 대원의 15% 가량인 10개국, 5천541명이 전북에 체류한다.이들은 전북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 등 4개 대학 기숙사와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 농수산대학 등으로 분산 배치됐다.또한 무주 반딧불 청소년수련원를 비롯해 고창 선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