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브랜드 위원회를 구성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전북의 새로운 정체성을 나타내는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해 도시계획, 디자인, 역사, 문화,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에는 서순탁 전 서울시립대 총장이 위촉됐다.위원회는 기존 도시브랜드 분석, 신규 슬로건 및 디자인 개발, 브랜드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서 자문과 감독을 맡고 상징물 선포 시까지 활동한다.도는 도시브랜드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도민 참여단’도 발족할 계획이다.첫 회의
전북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약사업과 지역 성장 동력을 위한 국책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8일 도는 노홍석 기획조정실장과 실국 주무과장,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 연구위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총선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발굴한 사업에 대한 보고와 총선공약, 국책사업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도는 올 초부터 ‘총선 공약 및 국책사업 발굴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현재까지 6개 분과 총 78건(총선 38건, 국책 40건)의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는 총 11조6천
전북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새만금 SOC 예산 복원과 지역 현안 처리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1일 박광온 원내대표에게 새만금 예산 복원과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처리를 건의했다.이날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김성주∙김윤덕∙안호영∙김수흥∙신영대∙윤준병∙이원택 의원과 함께 박 원내대표를 만나 ‘새만금 SOC 사업 예산 복원과 전북특별법 개정안 처리 건의문’을 전달하고 원내 지도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2024년 예산안에 새만금 SOC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했
단군 이래 최대 간척사업으로 불린 새만금 개발사업이 미래를 가늠하기 힘든 갈림길에 섰다. 정부가 새만금 간척지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MP)을 전면 재수립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새만금 기본계획은 단순히 기반시설(SOC)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사업 전체를 아우르는 표준 방침과 같아서 향후 개발 방향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또한 계획을 검토하고 다시 짜는 데만 최소 2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이 기간 진행 중인 사업예산 지원도 불투명하다. 일각에서는 이제 막 달아오르고 있는 이차전지관련, 기업유치 등에도 불똥이 튀는 건 아닌지
전라북도가 기회의 땅으로 변화하고 있는 몽골을 찾아 공공외교 한마당 행사를 열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에 나섰다.도는 류창수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를 포함한 대표단을 파견해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동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주몽골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국문화주간 기간 중 공공외교 한마당을 개최했다.전북대표단은 첫날인 25일 한국주간행사 개막식에 참석, 도립국악원과 국립남원민속국악단 방수미 명창의 판소리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라북도의 문화를 전시하고 직접 체험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이날 개막식에는 돌고르수렌 소비야바자르 울란바토르 시장
정부가 잼버리 실패를 빌미로 새만금 관련 내년도 국가예산을 삭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지역 정치권이 우려감을 표명했다.여당을 중심으로 잼버리관련 문제점 지적에 앞서, 새만금 기반시설 확충에 전라북도가 혈안이 돼 있었다며 최근 6년간 새만금 관련 예산을 모두 따지겠다고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전라북도가 올해 요구한 공항 등 내년 새만금 주요 사업 예산은 8천400억 원이지만 소관 부처 차원에서 반영된 국가 예산은 5천400여억 원에 불과하다.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에 5천억원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2천900여억 원만 반영시
전북도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18일 도의회, 도교육청 등과 함께 ‘전라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지방시대 종합계획’은 5개년 단위로 수립하는 신규 법정계획으로, 정부의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실현을 위한 첫 걸음으로 볼 수 있다.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총괄해 △중앙부처에서 수립하는 부문별 계획과 △지자체에서 수립하는 지방시대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으로 구성된다.이 날 보고회는 전북연구원이 용역을 맡은 ‘전라북도 지방시대 계획’
전북도는 15일 오전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78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참여 도민들과 만세삼창을 외치며 78년 전 민족의 해방과 조국의 광복을 이끌었던 선열들의 모습을 떠올렸다. 화합과 단결을 통해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여러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김관영 전북지사는 경축사에서 “애국지사님들과 애국선열들의 ‘내가 원하는 나라’를 세우고자 했던 불굴의 의지가 있었기에 오늘의 광복 제78주년이 있는 것”이라며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해 새로운 대한민국과 전북을 만들기 위한 도전이 계속돼야 한다”고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잼버리 파행에 대한 공식 사과 및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회견에서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북도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새만금을 찾아온 세계 150여개국 4만3,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 여러분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새만금 잼버리 문제는 스카우트에 대한 무지, 준비 과정에서의 무능과 무관심의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긴급 대피한 가운데, 도내에도 3만7천 여명 중 5천541명이 체류한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향후 태풍 상황에 따라 14개 시∙군에서의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태풍 북상으로 야영장을 떠난 스카우트잼버리 대원의 15% 가량인 10개국, 5천541명이 전북에 체류한다.이들은 전북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 등 4개 대학 기숙사와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 농수산대학 등으로 분산 배치됐다.또한 무주 반딧불 청소년수련원를 비롯해 고창 선운산
최근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산업단지에 기업들의 투자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 8천402억 원 규모의 투자를 협약한데 이어 이차전지 기업 엔컴과 중앙디엔엠 합작법인 ‘이디엘’이 2일 전북 군산 새만금 현지에서 ‘새만금 리튬염 양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이로써 2013년 새만금개발청이 설립된 이후 9년 동안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 유치 규모는 1조5천억 원에 불과했으나 윤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30개 기업에서 6조6천억 원에 이르는 투자가 결정됐다. 이차전지 광풍의 선두에 서 있는 에코프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21일 베트남 호찌민시 현지에서 ‘2023 메가 어스 엑스포 사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메가 어스 엑스포’는 지난해부터 베트남 호찌민시 현지에서 열린 ‘한-베 스타트업 교류 박람회’다.이 행사에는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센터, 전북대학교 등 도내 창업지원 기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올해도 ‘메가 어스 엑스포’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스타트업들이 현지 바이어, 투자사, 협력사 등 잠재적 파트너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8월에 개최된다. 전북센터는 올해 베
전북도가 ‘국제적 태권도시’로 비상을 위해 5개 태권도 관련 기관∙단체와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인 ‘무주 태권도원’ 운영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김관영 도지사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황인홍 무주군수 등은 16일 세계태권도연맹이 지정한 중앙훈련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앙훈련센터는 태권도 교육 및 훈련, 기술개발, 지역훈련센터와 교류∙협력 등을 맡는 곳으로, 지난 2016년 세계태권도연맹은 무주 태권도원을 중앙훈련센터로 지정했다.중앙훈련센터는 전세계 단 한 곳 뿐으로, 9개국에
전북도가 해외기업의 투자유치를 확대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공공정책 전문 컨설팅사와 11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야콥 에드버그 GR그룹 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해, 해외기업 투자유치 협력을 약속했다.이들은 앞으로 전북의 투자 환경 등 정확한 정보를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외국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양 기관이 구체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R그룹 아시아는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동북아시아 공공정책 컨설팅 기업으로, 서울, 도쿄, 런던, 싱가포르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 최정상급 민간투자사, 창업정책가 등 전문가들이 대거 전북도 창업정책 자문단에 영입됐다. 도는 국내 최정상급 자문단을 통한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넓혀 지역 관련 생태계 활성화 등 역동적 창업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도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라북도 창창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창창자문단’은 각계각층 전문가와 함께 ‘창업으로 창대해지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문 위원으로는 수도권 등에서 활동 중인 민간 투자사, 지원 기관, 학계, 법조계 등 풍부한 학식과 창업 관련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33명이 위촉됐다
고창에 대규모 객실을 갖춘 리조트와 호텔, 컨벤션시설 등 복합휴양시설이 들어서게 됐다.전북도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심덕섭 고창군수, ㈜HJ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 신달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종합테마파크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르면 ㈜HJ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이하 ‘HJ매그놀리아’)는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 일원에 약 3,500억원을 투입해 휴양형 복합리조트 시설인 ‘고창종합테마파크’를 오는 2029년에 완공한다는 목표다. ‘고창종합테마파크’에는 273실 규모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 "대화와 타협의 제도화를 위해 선거제도 개편을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은 지난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선거법 협상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여야 지도부가 책임 있게 각 당의 협상안을 마련하고 협상 개시를 선언하면, 7월15일까지 충분히 합의를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여야 협상이 끝나면 7월17일, 협상 결과를 정치개혁특별위원회로 이관하고,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
최근 전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29일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찾아 부지 배수대책 추진 상황을 직접 챙겼다.지난 5월 집중호우에 이어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잼버리 일부 부지는 잇따라 침수되는 상황을 맞고 있다. 부지 인근에는 지난 27일부터 현재까지 약 160㎜의 폭우가 쏟아졌다.특히 올 여름은 엘리뇨 영향으로 많은 양의 강수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잼버리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한 사전 대책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전북도는 잼버리 대회 부지 내 침수 예방을 위해 애초 계획했던 22개 서브캠프에 3
도내 환경오염 건강피해 사전 예방·관리, 전북형 환경보건 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가 28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28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 황영석 환경복지위원회 위원, 박영기 전북대학교 부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출발을 축하했다고 밝혔다.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오는 2027년말까지 운영 예정이며, 전북대학교가 맡아 운영한다. 센터는 전북지
지난달 발생한 익산 농작물 침수피해를 놓고 농민들이 농어촌공사의 늑장대응을 규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익산 용동면 농민들은 1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며 “그러나 농어촌공사가 농민들의 호소에도 수위가 낮았던 하류 수문을 열지 않아 수박과 멜론 등 비닐하우스 418동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이들은 “대조천 수위가 상승해 수문(용성수문) 개방 등 신속한 대처를 촉구했으나 한국농어촌공사가 적극 대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대책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과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