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조별리그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토너먼트 구상에 들어간 슈틸리케호의 공격 틀이 새롭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지난 17일 2015 호주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호주를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오만과 쿠웨이트를 차례로 격파하고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호주까지 누르면서 A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무실점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안컵에 처음 출전했던 1956년 이후 59년 동안 한 번도 3전 전승을 거둔 적은 없었다. 분명한 성과를 거둔 한국이지만 토너먼트 돌입을 앞두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부상으로 주전 공격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8)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의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10분 만에 헤딩슛으로 골맛을 봤다. 전반 33분에는 루이스 수아레스(28)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17분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 나온 상대 자책골을 더해 4-0 완승을 거뒀다. 메시는 이날 개인 통산 30번째 해트트릭(프리메라리가 통산 22번째)을 기록했다. 시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차두리(35·서울)와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이 2015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9일(한국시간) 호주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회 조별리그 2차전 베스트 11(4-2-3-1 전형)을 선정·발표했다. 차두리와 김영권은 각각 오른쪽 풀백과 중앙 수비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끈 한국은 13일 쿠웨이트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당시 차두리는 전반 36분 남태희(24·레퀴야)의 선제골을 도왔고 김영권은 한국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아랍에미리트(UAE)
용인 삼성의 박하나(25)가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챔피언에 올랐다. 박하나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농심 백두산 백산수와 함께하는 3점슛 콘테스트' 결승에서 18점을 넣어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한 박하나는 이전 두 시즌 연속으로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달성한 박혜진(25·춘천 우리은행·14점)을 1점 차로 따돌렸다. 3위는 13점을 넣은 모니크 커리(32·삼성)다. 올 시즌 3점슛 성공 4위(29개), 3점슛 성공률 4위(37.2%.4%) 등 빼어난 외곽슛 감각을 뽐내고 있는 박하나는 올스타전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하나
최경주(45·SK텔레콤)와 김형성(35·현대자동차)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4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2라운드에서 힘겹게 컷을 통과했던 김형성도 이날 반전 드라마를 썼다. 3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경주와 김형성 모두 선두와의 차이는 6타다. 최경주는 첫 번째 홀에서 보기를 출발했지만 이후 버디 3개를 치며 전반을 마쳤다.
한국 축구가 2015 호주아시안컵에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슈틸리케호의 신데델라' 이정협(상주)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호주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이정협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3승·승점 9)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기록,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B조 2위로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우즈베키스탄이 될 전망이다. 8강전은 오는 22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호주(2승1패·
슈틸리케호, 호주전서 진검승부 예열은 끝났다. 55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가 우승 후보 호주를 상대로 진검승부를 펼친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2015 호주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 나선다. 한국은 앞선 조별리그 2경기를 통해 내용보다는 실리를 챙겼다. 상대적으로 약체로 꼽히는 오만과 쿠웨이트를 각각 1-0으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현재 한국(2승·승점 6)은 호주(2승·승점 6)에 이어 A조 2위에 랭크돼 있다. 골득실에
벨기에 2부 리그 AFC 투비즈가 '한국 축구 유망주' 박찬길(19)과 임윤택(21)을 영입했다. 투비즈는 15일 "입단 테스트 결과 잠재력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박찬길과 임윤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르면 이들은 이번 주 재개되는 후반기 정규리그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길은 K리그 포항스틸러스 산하 팀인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를 졸업한 주목받는 수비수다. 지난해 소속팀 포항제철고를 4관왕으로 이끌며 국내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포항의 우선지명을 받은 박찬길은 절차상 포항에 먼저 입단 뒤 임대 신분으로 투비즈에서 2년 간 뛰게 된다. 신갈고 출신인 임윤택은 뛰어난 스피드와 발기술을 두루 겸비한 공격수다.
전북도생활체육회는 2015년을 맞아 숨 쉬는 생활체육으로 도민건강 100세 시대를 견인할 희망찬 비전을 제시했다. 류창옥 사무처장은 “참신한 조직문화 개선과 친근한 생활체육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며 “생활체육이 대중화됨에 따라 도민 건강의 필수요건으로 자리잡은 만큼 도생활체육회의 역할과 기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안전하고 재미있는 생활체육을 만들겠다”며 “생활체육의 친근한 친구가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우선 체육시설과 프로그램, 지도자 등 3대 요소를 중점 보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앙 기금을 확보
제27회 그라나다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이 결단식을 갖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그라나다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는 대표 선수단은 15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의 챔피언하우스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한국은 5개 종목, 11개 세부종목이 열리는 이번 대회에 5개 종목, 10개 세부종목(피겨스케이팅 제외)에 총 133명(선수 90명·임원 20명·본부임원 2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서 빙상의 스피드스케이팅은 열리지 않는다.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결단식은 선수단 소개가 이어진 후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김정행 회장은 축사를 하기 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선수로 참가했던 기억이 난
MLB.com 집중조명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피지컬 테스트와 계약 마무리를 위해 피츠버그로 떠난 강정호(28)를 집중 조명했다. MLB.com은 15일(한국시간) "강정호라는 또 다른 거물이 미국에 온다. 강정호는 자신의 희망과 한국의 자존심을 안고 피츠버그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마치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는 최초의 야수가 되는 강정호의 활약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면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 강정호는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피츠버그로 떠났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계약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
축구대표팀의 멀티플레이어 박주호(28·마인츠)가 홈팀 호주를 꺾고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주호는 14일 오후 호주 브리즈번의 페리 파크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호주는 홈 팀이고 기세가 좋은 상대이기는 하지만 호주를 이기고 조 1위로 올라간다면 8강전부터는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서 반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오만전에서 승리를 챙긴 한국은 전날 쿠웨이트를 1-0으로 꺾고 A조 2위에 올라있다. 반면 개최국 호주는 오만을 4-0으로 대파하고 1위에 랭크돼 있다. 마지막 3차전 결과에 따라 A조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이날 대표팀은 오전에 캔버라를 떠나 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