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전북도가 도시조성 채비에 분주하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LH 경남이전 등으로 한 때 지지부진했던 전북혁신도시는 지난해부터 이전기관들의 착공이 이어지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이에 본지는 잇단 안팎의 악재 속에서도 공공기관들의 전북 이전을 이끌어내고, 도시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 정헌율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만났다.정 부지사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들에게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선사하기 위한 사업을 구상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전북혁신도시 언제쯤 도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나.“내년 하반기 지방행정연수원의 이전과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2014년 하반기가 되면 12개 이전
- 축하 드리며 당선 소감 은.“먼저 당선의 영광을 모든 남원시민과 순창군민 여러분께 바친다. 우리는 새로운 도전과 열정으로 정치혁명, 시민혁명을 이뤄냈다. 저의 당선은 지난 12년 이강래 후보에게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이자 현명한 선택의 결과다. 거짓을 진실로, 반칙을 원칙으로, 퇴보를 발전으로, 분열을 화합으로 바꾸려는
익산 을 지역구 전정희 당선자는 지난 10년 간 지역 정치권의 맹주로 군림해왔던 조배숙 국회의원을 꺾고 당선, 일약 정치 신데렐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전 당선자는 경선에 이어 본선에서도 조 의원과 피 말리는 접전을 펼쳤으며, 마침내 인물 교체를 이루는데 성공했다.전 당선자는 “변화와 깨끗한 정치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뜻이 모아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익산은 도약이냐, 정체냐의 기로에 서있다”며 “각종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1.당선을 축하 드린다. 소감은? 먼저 저를
1. LH유치 무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 유치가 무산됐다. 전북 이전 승인 3년 5개월, LH 입지변경 협상 1년 6개월 만의 결론이었다.정부는 지난 5월 LH본사를 경남에 배치하고 국민연금공단을 전북에 배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LH본사 유치를 둘러싼 전북과 경남간 갈등에 마침표를 찍었다.전북도는 “LH를 껴안고 죽을지언정 빼앗길 순 없다”며 배수진을 쳤지만 관철시키진 못했다. 도민들에겐 생채기만 남겼고, 5대 보상책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2. 새만금 삼성유치 협약 삼성이 지난 5월 도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새만금 지역에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를 만들기로 해 지역 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삼성은 이 날
탄소 섬유가 뜨고 있다.자동차와 항공 산업인 숙원인 ‘경량화’의 열쇠를 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고급화’에 따라 적용 범위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국내뿐 아니라 세계 산업계에서도 탄소섬유를 ‘꿈의 소재’라 부르며,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꼽고 있다.특히, 이를 통한 파괴적 기술혁신과 함께 새로운 소재 등장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탄소 소재에 주목하는 이유다.하지만 국내에서는 현재 탄소섬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선진국에 비해 기술개발 속도 역시 5년은 뒤처져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다.이런 가운데 전북이 나섰다.탄소섬유의 가능성을 미리 내다보고 도전한 결과, 정부에서도 이를 인정해 현
올 시즌 프로야구는 열띤 순위전 만큼이나 10구단 창단 유치 열기로 뜨겁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29일 전북도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10구단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프로야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흡수해 화합을 도모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것이다. 이에 전북도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나선 배경과 당위성, 수원과의 경쟁력, 그리고 남은과제 등에 대해 알아봤다. ▲전북, 프로야구 유치 왜 나섰나프로야구 10구단이 전북에 유치될 경우 경제적 효과와 취업유발 등 새로운 축제의 장, 문화적 공간이 생겨 문화패턴의 변화를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대도시에 비해 문화적 혜택이 받지 못하고 있는 전북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로 연간 70번의 축제가 열려 문화적 욕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본사 유치 및 분산배치를 위한 전북도민의 함성이 드높다. 특히 정부가 분산배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특정 지역 일괄이전설 등이 맞물리면서 도민들은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돌입해 있다.도민들은 2011년도의 최대 목표로 LH 본사 유치를 꼽고 있다. 경남과의 한판승부를 떠나, LH 유치는 전북 발전을 위한 핵심 요건인데다 더욱이 전북의 자존심 문제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정치권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도내 중심 정당인 민주당은 물론 한나라당 전북도당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의 최고위원으로 지명된 정운천 전 농림수산 장관도 LH 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2011년도 최대 현안인 LH 본사 유치. 그 간의 경위와 전북의
직장남녀 미팅 주선, 출산장려금, 불임시술비 지원…. 이 같은 내용을 언론지상에서 보는 일이 이제 비일비재해 졌다. 전국 주요 지자체들이 인구 늘리기에 주력하면서 다양한 방안을 내놓기 때문이다. 각 지자체는 인구 늘리기에 혈안이 돼 있다.이유는 무엇일까? 인구가 감소하면 재정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 반대로 인구가 많으면 정부 차원에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제력도 확대시킬 수 있다. 우리 나라의 모든 지자체가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원인이다.전북 인구는 175만 4,551명이다. 통계청의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잠정집계 결과다. 200만 사수라는 외침이 엊그제 같은데, 200만이 무너진 이후 190만, 180만, 175만으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인구 수
봉사하면서 사는 삶이 아름답다. (사)전북내사랑꿈나무 임규래 이사장(68)의 아름다운 봉사의 삶은 지난 1974년 5월,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 쳥년봉사회에 입회하면서부터다.임규래 이사장의 봉사의 이력은 화려하다. 하지만 절대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왼손이 모르도록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챙기다 보니 주변으로부터 ‘따뜻한 이웃 아저씨’라고 통한다.임규래 이사장은 숨돌릴틈도 없는 각종 재난현장의 이재민 구호활동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네 이웃들을 돌보면서 살아왔다.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정한 ‘이주여성대상 시상식’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켜 전국의 각 지자체 및 사회봉사단체들로부터 ‘한 수 배우기&r
재선이라고 하지만 김완주 지사는 지난 3개월 동안 눈코 뜰새 없는 날을 보냈다재선이라고 하지만 김완주 지사는 지난 3개월 동안 눈코 뜰새 없는 날을 보냈다.도정 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유치와 새만금 투자자 물색 등 하루도 바쁘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였다.6·2 지방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다음날 출근을 강행했던 김 지사가 최근에는 누적된 피로와 몸살로 부쩍 수척해진 모습이었다.하지만 전북발전 염원을 향한 눈빛은 강렬하기만 했다.5일 오전 도청 지사 접견실에서 김완주 도지사를 만나 지난 100일 동안 달려온 소회를 들었다. ▲ 민선5기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어떻게 풀어 나갈 계획인지.-도는 해마디 100개씩 400개 기업에 2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투자유치에 매진하
올 들어 9월말 현재 도내 유치한 기업은 66곳. 이곳에서 새로 만들어질 일자리는 4천385개.이는 전북도가 ‘일자리 창출’을 민선5기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난 4년간의 과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업 유치를 통해 일궈낸 성과다.8월 중 도내 실업자 수도 1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전월에 비해 25%가 각각 감소한 것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일자리 창출 노력은 많은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하지만 경기 회복 속에서도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없다.특히 고용이 실물경기보다 느리게 개선돼 서민생활의 어려움은 크고, 일자리가 없어 몇 년째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실업자들과 저소득계층, 노인들의 살림은 더욱 팍팍할 것으로 예측된다.때문에 이들에게 일자리는 &l
민선 5기가 출범 3개월을 맞았다. 재선에 성공한 김완주 지사는 지난 4년간 민심에서 읽었던 일자리 창출과 서민 안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수도권 규제 완화가 기업들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기로 접어들자 기업유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선 5기의 기업유치는 민선 4기부터 속도가 붙기 시작한 새만금 사업과 시너지효과를 내며 전북발전을 이끌어야 할 핵심 전략이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전북도는 민선5기 도정의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가 무엇 인가를 알아보기 위한 ARS 조사 결과 도민들의 80%가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민선 5기 도지사의 최우선 추진 현안으로 꼽았다. 도민들은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인 기업유치를 압도적으로 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