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우선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6일 오후 7시 전북혁신도시 내 한국전기안전공사 앞마당과 29일 오후 6시 30분 전주남부시장 2층 청년몰에서 청춘마이크 행사를 개최한다.26일 공연은 낭독시 버스킹을 진행하는 여:詩, 아카펠라그룹 스크램블즈, 신체예술단 파노라마아츠, 모던포크듀오 이상한계절이, 29일에는 5인조밴드 뮤즈그레인, 가야금앙상블 월향, 싱어송라이터 EUNO(으노), 소리보부상 이희정밴드가 무대를 준비한다.이 밖에도 재단 주관으로 광주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북은 지난 5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했다.대한민국 미래 체육 꿈나무 양성의 산실인 이번 대회는 ‘비상하라 천년 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란 구호 아래 성공 체전으로 진행된 바 있다.이번 소년체전 개최는 지난 1983년과 2004년에 이어 올해 15년 만에 다시 개최된 것이며, 올해 전북은 총36개 종목에 1만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 속에서 화합과 우정을 다지게 됐다.특히 전북은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 32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30개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과도한
장수군은 지난 2일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20명이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532명에게 라면(시가 13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김덕남 실장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온정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 말벗이 되어주는 지킴이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1회 방문, 주 2회 안부전화 등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정서적 지원과 건강, 영양관리
장수군은 청년인프라를 통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장수청년 2030 캡짱(cap jjang)’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모집자격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만20세이상 만39세이하 청년으로 50명이다.모집분야는 청년CEO양성, 지역홍보, 네트워크, 기타 등이며 분야별 인프라구축 및 간담회개최, 전문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청년일자리를 추진할 계획이다.신청은 장수군 홈페이지(http://www.jangsu.go.kr)에 첨부된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장수군청 3층 일자
장수군 산림과 이병태(42) 산림휴양팀장이 제117회 산림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7일 군에 따르면 ‘기술분야의 고등고시’로 알려진 산림기술사는 산림에 대한 고도의 전문적인 지식과 산림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실무기술을 겸비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자격증으로 산림분야의 ‘박사’급 전문가임을 인정받는 전문 자격증이다.이번 이병태 팀장의 산림기술사 합격으로 군에는 모두 2명의 공무원 산림기술사를 배출하게 됐다.이 팀장은 전북대 산림자원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2004년 공직에 입문, 자연휴
광활한 김제평야의 농촌 도시 김제시.그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농산물 시장개방과 지구촌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 발생 등 갖은 어려움과 위기로 피폐하고, 열악한 농촌 현실은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하지만 어디든지 희망은 있다.이는 김제시가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창출과 농가 고소득, 농산물 차별화, 스마트 농업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김제지역 농업발전을 이끌고 있는 김제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발전과 지역농민들을 위해 어떤 사업들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전북 벚꽃 명소로 유명한 소양과 남원, 구이 등에는 꽃비가 한창이다.봄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했는데 꽃바람과 함께 봄이 가는 게 아쉽다면, 봄을 붙잡고 싶다면 서둘러 장수로 발걸음을 옮겨 보길 바란다.겨울이 긴 장수에는 봄이 이제 찾아와 벚꽃이 한창이다./편집자주 ■ 가장 늦게 지는 맑은 물 따라 핀 장수의 벚꽃장수군 번암면 동화댐을 둘러싸고 있는 벚꽃나무의 꽃망울이 서서히 터지기 시작했다.북은 꽃망울과 연분홍빛 꽃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마저 보는 이를 설레게 한다.이번 주말이면 벚꽃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드라이브하기 좋은 호반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전주시 삼천 곰솔나무 공원.전주시는 이곳 주변을 시민들의 산 생태 교육장과 쉼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십억원을 들여 천연기념물 보호공원으로 조성해 호평을 받고 있다.그러나 주변을 돌아보면 한마디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들이 수두룩하다.비좁은 공원주변 도로를 따라 주차금지 표지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형 화물차들의 밤샘주차가 줄을 잇고 각종 쓰레기가 곳곳에 버려져 있다. 더욱이 인접한 식품회사는 한술 더뜬다.도로변에 버젓이 식품상자를 가득 쌓아놓고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것도 모자라 각종 쓰레기를 마구
임실농협 제14대 최동선 조합장의 취임식이 21일 오후 3시 하나로마트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취임식에는 심 민 임실군수, 신대용군의장, 한완수 도의회 부의장,이승계 군 지부장을 비롯,각급 기관단체장과 농협 대의원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의례, 조합장 선서,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최동선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조합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2,400여 조합원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특히 " 이번 선거에서 저와 같이 선전 해주신 두분 후보님께도 심심한
대한민국 생태환경의 메카가 될 임실군 옥정호에 환경교육시설이 문을 열었다.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의 생태적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들어갔다.옥정호 환경교육시설은 옥정호의 수질보전을 위한 관리사무실과 함께 홍보 교육실 등 지상 4층 연면적 952.92㎡ 규모로 지어졌다, 군은 그 동안 시설 노후화로 옥정호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알리는 데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 총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다목적실 및세미나실, 숙소 등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특히 숙소는 2인
영국의 유명한 역사학자 E.H 카아가 설파하듯 “과거가 죽은 과거가 아니라 아직도 현재 속에 살아 있는 과거”이라며 “그런 연유로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 했다.단재 신채호 선생은 ‘조선상고사’ 서문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우리는 역사의 변곡점마다 역사를 지우거나 바꾸기에 바빴다.특히 근대사는 정권의 입맛대로 재해석되고 수용됨으로써 그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또한 역사교육이 제
전북대학교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학생 홍보대사 15명과 SNS 홍보단 9명이 임명장을 받고 1년 간의 활동에 돌입했다.전북대는 11일 제19기 학생 홍보대사 임명식 및 제18기 홍보대사 수료식, SNS 홍보단 임명식을 가졌다.김동원 총장은 제19기 전북대 학생 홍보대사 김나윤 학생(3년)을 비롯한 15명의 신임 홍보대사들과 이새롬 학생(4년) 등 9명의 SNS 홍보단 학생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전북대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학생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각종 대외 행사 지원을 비롯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홍삼 선물세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항로 진안군수에 대한 검찰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검찰은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13일 임박함에 따라 이 군수에 대해서는 시효에서 여유로운 정치자금법(공소시효 7년)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주지검은 지난 3일 이 군수의 측근인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고 관련 업체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하는 등 전방위 수사를 하고 있다.A씨는 이 군수가 지난 설과 추석 명절 때 군민 다수에 홍삼 선물세트를 돌리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
전주비전대학교(한영수 총장)는 8월 7일에서 14일까지 6박 8일 동안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해외현장활동을 실시하였다.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 현장학습을 통한 해외봉사의식 및 세계시민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해외현장활동에는 국제협력기술과 김미선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이번 현장활동에는 캄보디아 및 미얀마 유학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팔렘방(Palembang, Indonesia) 현지 고등학생들과 초등학생, 현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신이 파놓은 관정의 물을 쓴다는 이유로 양수기를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정읍경찰서는 12일 절도 혐의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께 정읍시 입암면에 있는 B(37)씨의 논에서 물을 공급하고 있던 양수기 2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이 파놓은 관정의 물을 쓰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는데 A씨와 B씨는 친적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부안군은 여름철 기후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재난상황 대응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기상청은 오는 6~8월 대기불안정으로 강한 집중호우가 내리고 2개 정도의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보했다.이에 따라 부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기상상황 예의주시로 한 발 앞선 상황관리체계 유지,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재해취
오는 7월1일부터 보육교사들에게 8시간 근무 중 1시간 휴식이 의무화됐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대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후속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28일 전북어린이집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보육교사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호소했다.어린이집연합회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8시간 근무시간 중 1시간의 휴게시간 사용이 의무화된 것은 환영하지만, 인력과 재정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행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했다.이어 연합회는 "보육교사들은 휴게시간이 돼야 할 점심시
장수군 번암면(면장 이홍대)은 25일 2층 면장실에서 심사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쌀·밭·조건불리직불제 사업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지난 2월 1일 부터 4월 20일까지 신청 접수한 쌀·밭·조건불리 직불제 대상 농가 총 1,166농가 4,990필지 673ha에 대한 농가들 실경작 여부 및 농지에 대한 적격여부를 집중 심사했다. 특히 신규 신청자 및 관외거주자 직불제 신청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실시하고, 심사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토대로 변동사
천천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재흥)는 제18회 천천면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체육장에 강경석(58)씨, 산업공익장에 강주언(68)씨, 애향장에 백영남(61)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수상자인 강경석씨는 면민의 날 체육대회를 1회부터 6회까지 기획하고 주관하여 면민들의 화합을 도모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체육회 임원으로 활동하여 천천면 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산업공익장 수상자 강주언씨는 사과작목반을 조직하여 20여 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10년 동안 작목반장을 맡아 농업인들의
요즘 농촌에서 돼지막(돼지우리)이나 소막(외양간)을 찾아 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그래도 수십년전까지만 해도 헛간 한켠에 소막이 있었고, 구석진 담벼락의 어설픈 돼지막에 돼지 한 두 마리씩 키우는 것이 다반사였다.그 당시 가축은 단백질을 책임지는 주요 공급원이었으며, 특히 소는 농사에 매우 중요한 노동력이었고 소득원으로서, 재산목록 제1호를 차지했다.이후, 도시의 산업화 붐에 따른 청‧장년층의 이농현상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를 초래하고, 이로 인한 노동력의 급격한 감소는 고령의 소농인들을 영농에서 물러나게 하였으며, 정책적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