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0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및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 우리가락 우리마당 선정단체를 발표했다.우선 공연장상주단체는 총 5억7,600만원의 예산에 9팀이 최종 선정됐다.전주는 덕진예술회관 타악연희원 아퀴(6,000만원), 한국전통문화전당 두 댄스 무용단(6,500만원), 한벽공연장 강명선현대무용단(6,000만원) 등 3팀이다.정읍은 정읍사예술회관 전북발레시어터(6,300만원), 김제는 김제문화예술회관 드림필(6,300만원), 완주는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6,000만원), 고창은 고창문
한국 소설 문학사의 큰 빛인 전주 출신 소설가 이정환 문학전집 10권이 발간됐다.1970년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한 지 50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것이다.데뷔 후 10여 년간에 걸쳐 ‘까치방’, ‘샛강’, ‘유리별대합실’, ‘뱀춤’, ‘겨울나비’, ‘너구리’, ‘부부’ 등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창작열을 불태웠다.이정환은 ‘사형수 소설가’,
국립무형유산원은 온라인 서비스 ‘휴, 무형유산’을 개설해 이달부터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유산원 누리집에 관련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이번 서비스는 우리 민족의 삶이 녹아있는 전승자들의 공연, 전시뿐만 아니라 전통 놀이, 공예 등 무형유산 전 분야가 망라되어 공개된다.먼저 이달 13일에는 명인들이 들려주는 우리 국악으로 거문고산조(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와 거문고병창을 만날 수 있다.20일에는 눈으로 즐기는 신명
전주영상위원회는‘2020 전주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작품을 모집한다.전주지역 영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영화제작 인력 기반확충과 안정적인 제작환경 구축을 목표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5편 내외 단편영화를 선정하게 된다.선정된 프로젝트는 총 2,000만원 내외의 제작지원금을 받게 된다.지원 자격으로는 만 15세 이상 주민등록상 전라북도 거주자이거나 도내 소재 대학 이상 재학생(휴학생)이면 가능하다.1인 1편 접수 가능하며 연출자인 본인만 신청이 가능하다.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술계는 다양한 전시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우선 전주시미술협회는 수채화분과 릴레이전을 1일부터 29일까지 전주 아무갤러리에서 진행된다.전시는 이정희, 김희순, 이승희, 강윤자, 김하영, 김형기, 박현주, 장문갑, 이현순 등 1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전주풍남관광호텔 갤러리에서 두 번째 릴레이전을 펼친바 있다.올해 새롭게 기획된 이번 릴레이전은 협회 산하 10개 분과 회원들의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전시로, 첫 번째는 서양화분과가 나서 1월 25일부터 2월 15일까지 전
전주국제영화제는 제12회 전주프로젝트마켓 ‘전주넥스트에디션 2020’(JEONJU Next Edition 2020) 프로젝트 선정작을 확정했다.저예산 장편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전주프로젝트마켓은 국내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는 ‘전주시네마펀드’(JEONJU Cinema Fund)와 해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는 ‘전주넥스트에디션’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한 전주넥스트에디션 공모는 중남미, 아시아, 유럽 등 국가 제작자
전북태권도협회(회장 최동열)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나섰다.도협회는 지난 13일 전주비전대학교에서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도내 태권도장 지원의 건'을 심의했다.이에 따라 도내 400여 곳 태권도장의 방역비와 일부 임차료 등 지원금으로 각 도장당 5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현재 전북도내 태권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하거나 행사 및 각종 대회가 연기 또는 취소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최동열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간 지속적으로
임진왜란 때 활약했던 이영남 교지의 유물이 국립전주박물관에 기증됐다.국립전주박물관은 최근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활약했던 이영남 교지 등 3점을 후손 집안으로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다.이영남(1571~1598)은 전의 이씨 가문에서 이정효의 아들로 1571년 전주 남문 밖에서 태어났다.18세에 무과에 급제한 후, 율포만호, 가덕진첨사를 지냈다.특히 임진왜란 때 이순신 절도사에게 청병해 원균의 수군과 함께 옥포에서 왜적을 물리치는데 기여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이후 이순신 장군의 영문에서 크게 활약하였으며, 정유재란 때도 활약하다가 15
국립무형유산원은 2020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민간위탁 사업자를 재공모한다.총3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번 축제 공모는 이달 10일까지 관련 서류를 꾸며 유산원 조사연구기록과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담당(280-2491)에게 제출하면 된다.공모선정은 전문기관 임직원, 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며, 제안서 설명과 서면평가로 이뤄진다.한편, 아시아 유일 무형유산 특성화 영화제로 무형유산과 영상을 창의적으로 융합해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와 향유의 장을 마련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2020년 전주문화재단은 ‘예술하기 좋은 곳! 문화로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위해 전주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확보하고 예술인의 창작권을 지속시키고 공동의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하며 표현의 기회와 개방성을 확대해 문화다양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전주시민의 문화권과 예술가의 창작권 지원을 실행하는 전문적인 문화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재단은 ‘함께 만드는 정책 실현’, ‘예술인 존중 실현’, ‘문화 일상화 실현’, &lsquo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효율적인 운영으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26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2019년 고객만족도 및 인지도 조사’ 결과에서 전국 2위를 달성했다.이번 조사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에 의뢰해 이뤄졌으며 전국 10개의 스포츠과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는 고객만족도와 인지도, 전화친절도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평균 88.8점을 획득, 광주스포츠과학센터(89.4점)에 0.6점 차이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하
김길두 개인전이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된다.‘사경에서 피어난 꽃’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우리 민족 정신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각종 종교의 경전을 작품으로 만들어낸다.천부경, 도덕경, 불경, 유교경전, 성경 등의 전문을 사경화로 표현한다.탱화의 선, 불교의 공 사상의 사경을 접목시켜 글자와 한자, 한자의 세포를 작가만의 감성으로 움직여 선이 되는 과정을 나타냄으로서 새로운 예술장르를 창출하고자 한다.회자되고 있는 경구를 재구성하여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안식의 시간도
진북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전시공간 갤러리 소소는 4월 10일까지 김하연 사진작가의 ‘너는나다’사진전을 진행한다.김하연 사진작가는 도심에서 살고 있는 길고양이들의 삶을 십 년 넘게 카메라에 담아오며 이를 ‘구사일생’, ‘운칠기삼’, ‘화양연화’ 등의 시리즈로 구성해 전시하고 있다.이 시리즈 중 하나인‘너는나다’는 부산, 대구, 김해를 거쳐 전북권에서는 최초로 전주에서 공개된다.이번 전시는 길고양이와의 눈 맞춤에 초점을 두었다.고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0년을 맞아 올해 경영목표 및 운영계획을 밝혔다.‘문화로 싹트고 관광으로 꽃피는 전북’을 비전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예술생태계 조성, 문화적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중산층 육성, 지역기반 문화콘텐츠 발굴을 통한 관광활성화가 올해 목표다.이를 위해 재단은 사람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세대가 조화로운 교육, 문화가 살아있는 관광 등 3가지 주요 추진전략을 세우고, 구체적으론 문화예술지원 강화와 문화환경 조성, 모두의 문화향유와 함께하는 문화복지, 도민에게 다가가는 문화예술교육, 생애주기별 지
김지민 개인전이 11일부터 17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진행된다.‘정원의 깊숙한 곳’이란 타이틀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작가가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세상 속 존재하는 유토피아인 헤테토피아를 포착한 사진작업을 만날 수 있다.사진 속 세계는 하나의 장소가 아닌, 작가의 눈을 통해 보고 있는 또 하나의 세계가 존재한다.보는 사람, 보이는 사람, 찍히는 사람, 찍는 사람, 이 모든 것들이 사진 속에 존재한다.만남이란 의미가 생성되는 지점인 것이다.물론 의미가 그저 생성되지는 않는다.사물, 인물, 사건들이 동질성 속에
전북 국악인들의 숙원인 대사습청이 조만간 설립될 예정이다.전주시에 따르면 대사습청 설립에 관한 조례가 상반기에 제정되고 전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에 문을 열게 된다.전주시 관계자는 “가칭 대사습보전에 관한 지원 조례를 올해 상반기에 제정해 전주시의회에 올릴 예정이다. 조례가 통과되면 내년에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며 “대사습청 운영공간이나 운영주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조례가 통과되면 대상부지를 확정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하반기에 운영주체를 선정해 맡길 예정이다. 운영 단체는 현재
익산 W미술관에서 소장품전인 ‘2020 Again Lorenzo Sala’를 연다.29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사진과 그림을 결합한 실험적 작품을 하고 있는 로렌조살라 작가의 작품으로 W미술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로렌조살라는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 슬로베니아, 중국, 인도 등 여러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신선한 충격과 관심을 이끌어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W미술관은 2017년도에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렌조살라를 초대해 특별전을 개최한 적이 있다.신주연 관장은 “다시 돌아온 2020Again
김양희 개인전이 29일부터 2월 3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1987년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건너가 유럽생활을 하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난 작가는 늘 변하고 있는 자연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주변의 자연은 작가에게 있어서 소소한 호기심을 가지게 만들었고, 이러한 호기심은 곧 자극으로 다가와 열정이 가득한 작가의 눈을 가지게 하였고 또 관찰하게 만들었다.산, 물, 꽃 등의 자연과 그 자연의 배경인 사계절의 순환 속 생명의 에너지에 감동을 받은 그녀는 가슴 벅찬 기운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왔다.자신이 바
전통문화 유산 중 하나인 장구를 주제로 한 쇼케이스 공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전통문화 유산 중 하나인 장구를 주제로 한 쇼케이스 공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기존 장구가 가죽을 소재로 장구 헤드를 만들었던 것과 달리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해 장구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데 있다.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29일 오후 7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장구의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지역 국악기 제조 업체‘소리새김’(대표 김태근)에서 개발한 폐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개관 20년을 맞아 ‘2020 아트숲 6대 실천전략’을 발표하고 시즌 사업계획을 밝혔다.소리전당은 지난 2016년 기획사업을 통칭하는 브랜드로 ‘아트숲’을 개발했고, 그동안 공연, 전시, 교육 분야별로 사업을 섹션화해 장기적으로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올해는 ‘지역속의 공연, 공연장속의 지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밀착형 사업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다.6대 실천전략을 구체적으로 보면 ▲균형 있고 다채로운 2020 아트숲 기획 프로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