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해온 전주지역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혜택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민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현재 전주지역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35곳 ▲미용업 6곳 ▲세탁소 2곳 등 총 43곳이 지정돼 있다.구체적으로 기존 현물 위주의 지원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등 현금성 지원이 허용된 만큼, 이달 중 업소별 수요조사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품목을 지원할
익산 한 채석업장에서 5톤 무게의 석재에 깔려 60대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 40분께 익산시 황등면 한 채석업장에서 작업하던 A(60대)씨가 석재에 깔렸다.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 위로 2m 크기와 5톤 무게의 석재가 넘어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채석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저촉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첨단장비를 동원해 관내 주요 산업단지(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완주 등)중심으로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103개소를 점검한 결과, 58개 사업장에서 9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이번 특별점검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2023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4개월간 진행했으며, 이동측정차량과 드론을 활용해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선정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중점 점검 내용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배출시설 허가·신고 및 방지시설 설치·운영 현황 등이다.특히 드론, 총
전주시가 인근의 현대해상빌딩 매입을 통해 시청사 별관으로 사용한다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시의회 상임위에서 가결돼 본회의에 상정됐다.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섬길)는 18일 전주시가 인근 현대해상빌딩을 시청사 별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제출한 320억원(매입가 280억 리모델링비 40억) 규모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 처리했다.현대해상 빌딩은 부지면적 1,464㎡, 연면적 14,616.32㎡, 지하5층/지상15층, 주차장 122면 (지하 자주식 10, 기계식 112) 규모다.이번 변경안은 당초 지난해 시의회로부터 시청 인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조직의 혁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레드팀’과 ‘블루팀’을 운영한다.두 팀을 필두로 ‘신상필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공단의 발전을 꾀한다는 게 공단의 구상이다.이에 공단은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꾸리고 18일 구성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TF는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며, 조직 전체를 총괄하는 경영본부장과 시설본부장을 비롯해 직원 총 15명으로 구성됐다.2기 TF는 지난해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수범장려시스템과 복무감사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수범장려시스템은 ‘블루팀’에 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인 전주를 찾는 관광객은 1년 내내 가장 한국적인 문화와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전주시는 4월 야간관광 콘텐츠인 ‘풍패지관 야간연회’를 시작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단오, 조선팝공연, 전주가맥축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전주시 대표축제 ‘전주페스타 2024’ 등 연중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특히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상반기만 해도 ▲풍패지관 야간연회(4월 매주 토요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5월 1~10일) ▲SING STREET(5월 4일~6월 9일 토·일·공휴일)
전주시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영화팬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영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고사동 영화의거리 등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교통·청소·미관 등 각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는 영화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행사 공간 조성을 위해 전주시 및 전북경찰청 등 11개 기관 20여개 부서 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집중 안전
전주시가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평가받는 미래 먹거리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의 특화단지 선정에 도전장을 냈다.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기업 유치에 매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바이오 특화단지의 공모 주제인 ‘오가노이드’는 인체 유사 장기를 의미하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정밀 의료 모델로서의 높은 활용 가치와 잠재성이 커 연 성장률은 20% 이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는 2027년이면 전 세계 시장은 약 44조 원(34억
‘재계약 임용 심사에 제출한 논문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조사받던 중 숨진 전북대학교 A 교수의 유족과 제자들은 17일 오전 9시경 전북대 본관 앞에서 A 교수의 명예회복을 촉구했다.A 교수의 부인인 문(46) 씨는 “남편이 투고한 논문에서 표준편차 소수점 이하 3자리 숫자를 단순 실수 오기했고, 한국연구재단 산하 위원회에서도 이를 실수로 인정했다”면서 “그럼에도 저자인 남편은 표준편차 오기를 erratum(오류에 대한 사실 공지 및 정정)했고, 학회에서 이를 수용했으며 논문게재예정증명서도 발급됐다. 조작한 논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
임금 협상 결렬에 따른 전주시내버스 2개사 노조의 기습 파업과 관련, 전주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가동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이하 노조)는 전일여객·시민여객측과의 2024년 임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7일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이날 2개사의 노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시 부분 파업에 나섰다.노조는 임금 4.34% 인상 및 식대 현실화, 가족수당 신설 등을 요구했으나 이에 반대하는 사측과 이견으로 쟁의행위를 결정했다.시는 이번 파업으로 인해 이 시간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
전주시가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상담 서비스에 나선다.시는 오는 18일부터 완산구 평화1동과 덕진구 인후2동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대상자 발굴을 위한 인공지능(AI) 상담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디지털타운조성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시범사업 1단계를 시행하는 등 본격 도입을 위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앞으로 서비스가 본격 개시되면 복지사각
전주시장이 품질을 인증한 지역 우수제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전주시와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회장 전상문)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4 바이(Buy)전주 GOG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3일간 행사장에서는 바이전주우수업체 등 37곳이 제작·생산한 의류와 식품, 생활용품, 전기전자·환경, 한지·지류 등의 상품이 전시된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바이전주우수상품 및 우수업체의 생산품을 시중보다 1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