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국회의원 비율은 낮추고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또 국민의 다양성이 반영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선거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남인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치개혁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조사한 이번 조사에서 조사대상자의 72.4%는 “선거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18~29세 70.6%, 30대 84.4%, 40대 80.3%, 50대 81.7%, 60대 63.0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러 가지 부정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국회 전체 위신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주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최대한의 윤리와 양심을 요구 받는 국회의원들이 일반인들보다 법률 사례가 더 많다는 것은 매우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현재의 나라 상황과 관련해 주 원내대표는 여러 위기 속에 3대 개혁 필요성도 강조했다.주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서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에 긴장감이 상당하다.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둘러싼 갈등과 경쟁 상황이 만만치 않고, 전북 중심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 이후의 당 상황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도내 민주당 현역 의원들은 공천 방식이 확정될 경우 컷오프, 당원 평가 등의 난관을 넘어서야 할 수도 있다.이 때문에 도내 의원들은 의정보고 등을 통해 지역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면서 지역활동을 강화하는 분위기다.여기에다 중앙 정치권에선 소선거구제의 중대선거구제 전환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선거제
지난 해 7월, 민선 8기가 공식 출범한 이후 전북도와 전주시가 소통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도와 시는 과거 한 때 불편한 관계를 형성했지만 민선 8기에선 협치와 팀웍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다.실제 김관영 지사나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주방직터, 기업 유치, 완주-전주 통합 논의 등 여러 현안에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조용한 문화의 고장 전북 이미지에서 점차 활기있고 역동적인 모습의 전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지역 일각에선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지만 양 자치단체 수장의 스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헌정 사상 국회에서 국무위원 탄핵안이 통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장관의 직무는 정지됐고 여야는 정면 충돌했다.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10일 검찰에 다시 출석한다.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연이어 진행되면서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전북 정치권도 초긴장 상태에 들어섰다.전북 정치권은 현재 전반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치는 분위기이지만 향후 사태 추이에 따라선 어떻게 변화할 지 예측하기 어렵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인 정운천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오는 4월5일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굳이 출마를 해야 하는 것일까?정운천 의원 개인의 정치적 ‘야심’이나 목표와 상관없이 전북의 손익만 계산할 경우다.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되는 국회의원의 임기는 1년여다.정 의원이 선출되든, 여타 유력 주자 중에서 당선자가 나오든 전북의 국회의원 수는 10석 그대로다.하지만 정 의원이 출마하지 않는다면 정 의원의 비례대표 의석이 그대로 유지돼 전북의 국회 의석은 사실상11석이 된다.정 의원은 21대 국회 총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더불어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 위원장인 장경태 최고위원이 최근 문화일보 등의 언론인터뷰를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지역 당원 평가 의견을 제시하면서 정치권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지역 당원들이 지역구 국회의원을 평가하게 된다면 국회의원 공천 과정에서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이른바 ‘개딸(개혁의딸)’, ‘양아들(양심의아들)’ 등 팬덤 정치가 공천에 크게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이와 관련해 혁신위에선 선출직 공직자 평가 시, 당원 평가를 5~10% 정도 반영하는 방안을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을 앞두고 정치권 관심이 높다.공직선거법상 국회는 선거일 1년 전인 오는 4월10일까지 국회의원 총선에 적용할 지역구를 정해야 하지만, 보통은 선거가 임박해서야 최종 선거구가 확정된 전례가 많았기 때문이다.지난 2020년 4월15일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경우 2020년 3월6일 선거구 최종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3월7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바 있다.선거를 불과 40여일 앞두고 선거구가 확정된 것.여기에다 올초 윤석열 대통령이 현행 소선거구제도 개편에 대해 언급했고 여야
국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이 지역구 15개 동에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김 의원의 지난 한 해 국회 의정 성과와 지역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다.지난 3일에는 ‘덕진노인복지관’, 4일에는 ‘송천2동 주민센터’에서 의정 보고회를 열었다.오는 9일에는 송천1동, 호성동에서 그리고 10일에는 조촌동, 여의동 순으로 진행된다.김성주 의원은 6일 “주민 현장을 직접 찾아 의정 활동과 정국 현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솔직하게 나눔으로써 정치 효능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면서 “의정 보고회에서 나온 제안과 민원은
오는 4월 5일 예정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국가예산 확보' 논란이 핫이슈로 떠오르며 민주당의 불관여 원칙이 유지될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이 일찌감치 무공천을 선언한 이후 비교적 조용히 진행되던 선거전은 최근 ‘9조원 국가예산’ 확보를 둘러싸고 무소속 임정엽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비례대표)간 설전으로 확산 중이다.양 측이 예산 성과를 놓고 대립하면서 재선거에 무관심 기조를 보였던 더불어민주당이 특별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이번 재선거는 지역중심정당인 민주당이 참전하지 않은 상태지만, 내년 22대 국회의
엄동설한(嚴冬雪寒)이 조금 지나자마자 전주는 선거 시즌에 돌입했다.4월5일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향해선 7~9명의 자천타천 출마 예정자들이 얼굴 알리기에 골몰 중이다.더불어민주당이 공천자를 내지 않아, 무소속과 국민의힘 그리고 진보당의 치열한 경쟁 구도다.집권당인 국민의힘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일정에 들어갔다.이를 위한 전북-광주-전남 합동연설회가 오는 16일 열린다.하지만 도내 지역 열기는 아직 뜨겁지 않은 상태로 파악된다.이들 두 선거는 내년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영향을 준다.
올해 전북의 가장 큰 이벤트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부안에서 열리는 새만금잼버리 대회일 것이다.세계 각국에서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기 위해 전북 새만금으로 몰려든다.170여개국에서 4~5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말 엄청난 규모다.부안과 전북 그리고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다.지난 해 개최 예정이었던 프레잼버리 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취소된 바 있다.프레잼버리를 거치지 않아 대회 진행에 다소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하간 전북은 올해 계획된 본 대회를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