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원에 대한 파면 해임 조치와 관련, 김승환 후보와 박규선 후보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박규선 교육감 후보는 “당원 자격의 당비인지, 후원금 차원의 지원금인지부터 따져야 한다”며 “법을 어겼다면 법에 따라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만약 법에 의해 징계하지 않았다면 그 처벌은 마땅히 철회되어야 한다”고 재검토 입장을 밝혔다.박 후보는 “이들이 당원으로 가입한 사실이 없다고 하고, 당비차원의 납부가 아닌 후원금 형태라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그 진위 여부를 먼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따지는 것은 법원 판결에 근거해야 하며, 교과부가 먼저 나서 이들을 단죄하는 것은 선후가 바뀐 경우”라고 질타했다.김승환 후
1. 이번 선거 공약 가운데 가장 중요한 5대 공약과 그 가운데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한가지를 꼽는다면.“5대 공약은 중요도 순으로▲무상급식 100%실시 ▲학부모 교육비 경감 ▲EBS보다 더 좋은 수업 ▲‘왕따’와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학력인센티브 기금 100억원 조성 등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상급식 전면 실시로 지난 2월 10일 출마 기자회견 때부터 민주교육감 박규선 후보가 최대 공약으로 내걸었고, 그 재원마련 방안까지 각각 교육청 50%, 전라북도 25%, 시군 지방자치단체 25%제시한 바 있습니다. 지금에서야 모든 후보들이 동조했습니다.” 2. 우리 교육이 지향하는 목표는 전인교육입니다. 학력보다 우선돼야 할 것이 인성교육이라고 보는
전주예술고등학교(교장 정태표) 제 16회 모악예술제가 27일 오후 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이번 모악예술제는 전주예술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육공동체를 위한 장학재단 창립을 기념하는 의미로 “베푸는 보람, 나누는 기쁨”을 주제로 부모님에게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지역사회에는 문화의 향기를 나누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1부 공연은 특별출연하는 안숙선 명창의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으로 막을 올리고,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서곡, 그리고 가수 조관우씨가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조관우씨의 아버지인 조통달 명창은 전주예술고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또 팝핀현준의 현란한 춤
유치원의 교육과 경영을 돕는 '유치원 종합컨설팅단'이 운영된다.교육과학기술부와 16개 시·도 교육청이 24일 유아교육 선진화 방안으로 교육청별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시·도 교육청은 앞으로 교육과정, 교직원 인사 관리, 재정 예·결산, 시설·설비, 부모교육, 법적 관리 등 6개 분야 전문가진을 구성한다.각 공·사립 유치원은 6개 분야 중 선택하여 분야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교육과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상담은 각 시·도 교육청에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유치원은 한 달 여간 현장면담과 문제진단, 대안제시 등을 받게 된다.또 경영난을 겪는 유치원과 농어촌 등 취약지역의 유치원은 우선적으로 컨설팅 받
군산과 익산 지역 자율형 사립고 지정 여부를 놓고 첨예한 갈등 양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교육청이 지정 여부를 판단할 위원회를 개최한다.전북도교육청은 31일 2010년 전북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운영 계획 심의를 위한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위원회는 자율형 사립고 지정 신청을 한 군산 중앙고등학교와 익산 남성고등학교에 대한 지정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위원회는 김찬기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도교육청 국장 2명, 과장 2명 등 내부위원 5명과 변호사, 대학교수, 현직 교장, 학부모 대표, 학교운영위원, 언론인 등 6명의 외부위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이들은 자율형 사립고 지정 신청 학교의 재정결원보조금 지원과 법인전입금 부담 여부,
고영호 교육감후보는 24일 익산 지역 거리 유세를 통해 “교육비를 50% 이상 확 줄여 학부모님의 굽은 허리를 펴드리겠다”며 중학교까지 완전 무상교육 차원에서 ‘학습준비물 지원 및 학교운영비 폐지, 친환경 무상급식’ 등을 약속했다.고 후보는 또 “대학생 학력도우미제도를 시행해 기초학력이 부진한 청소년들의 학력을 끌어 올리겠다”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원 임용고사 때 학력도우미로 활동한 대학생들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국중 후보는 남원 농협오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이날 하룻동안 남원 곰솔시장과 도통동사거리 유세활동에 이어 순창으로 이동해 순창 터미널
교육감 선거 운동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교육 및 사회 단체들의 특정 후보 지지성명이 잇따르고 있다.(사)전북녹색미래실천연합(회장 김현석) 등 26개 시민단체는 24일 전북도교육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박규선 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25일에도 도내 교장단의 박규선 후보 지지 선언과 도내 대학교수들의 김승환 교수 지지 선언이 계획돼 있어 앞으로 지역 단체들의 후보 지지 선언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26개 사회단체 대표들은 이날 회견을 통해 “더이상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에 도내 각계각층 시민대표가 모여 가장 훌륭한 교육감을 선출하기 위해 뜻을 하나로 모았다”며 "제자를 위해 무릎 꿇고, 눈물 흘렸던 박규선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다섯 후보 모
제12회 전라북도 초․중․고 한자 한문경시대회가 24일 전주 효자동 동암고등학교에서 열렸다.학교법인 동암학원 동암고등학교와 전북중앙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도교육청과 전북한문교육연구회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생 304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한자․한문 실력을 겨루었다.동암학원 이사장인 양복규 명예교육학박사는 치사를 통해 “한자를 이해하지 못하면 심오한 문장에서 동음이의어를 구분하지 못하게 되며, 정확한 문장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한자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총 5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입상자는 26일 오전 10시 동암고등학교
제3회 전북도교육감배 교육 가족 시·군 대항 배구대회가 22일 전주화산체육관과 전주서원초등학교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남교직부 10팀, 여교직원부 8팀, 운영위원부 5팀, 단위학교 교직부 14팀으로 모두 37개팀이 참가해 남교직원부는 부안교육청, 여교직원부는 전주교육청, 운영위원부는 김제팀, 단위학교 교직부는 완주 삼례초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배구대회는 전북초등교원배구연구회(회장 전주인후초 교장 서길종)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과 전주시통합배구연구회가 공동으로 후원했다.최규호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한 교사가 건강한 학교, 건강한 학생, 건강한 교육을 만들고 더 나아가 건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격려하며 교직원의
전북도교육청이 소아암 어린이 돕기 친선 축구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나눔FC 주관으로 지난 23일 완주군 구이면 모악잔디 축구장에서 도교육청 등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가 열렸다.이날 참가팀들은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완치되어 넓고 푸른 세상을 마음껏 뛰어 놀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성금 250만원을 모아 전북대학교병원에 쾌척했다.도교육청 축구단을 이끌고 있는 박현일 단장(도교육청 총무과장)은 “바쁜 직장 생활 중에도 일상을 뒤로 하고 축구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며 불우 이웃을 돕는 등 보람된 일을 하는 축구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전북도교육청은 24일 전북도 및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초· 중학교 폐전지 모으기’ 업무협약을 실시했다.‘초· 중학교 폐전지 모으기’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폐금속 자원의 적극적인 수거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폐기물 재활용 실천운동을 통한 환경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8월까지 도내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폐전지 집중수거운동을 전개한다.도교육청은 폐전지 집중수거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최대 실적을 거둔 우수학교 5개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지도교사 도지사 표창과 각 시군별 수거실적이 우수한 학교에도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전북도는 지난 2008년 10.3톤, 지난해 28.2톤의 폐전지를 수거했으며,
전북도교육청이 지난해 신청사 개청과 함께 식재했던 나무들이 고사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나무가 심어진 곳을 조금만 파들어가면 시커면 펄 층이 나오는데도 식재를 강행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청사 개청에 맞춰 스트로브 잣나무 273주, 소나무 156주, 느티나무 66주, 단풍나무 138주 등 직경 10㎝ 이상 나무 790주를 6억 원 가량을 들여 식재했다.하지만 식재된 나무 중 크기가 작은 묘목 등을 제외한 직경 10㎝ 이상 나무들이 최근 말라죽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고사된 나무는 직경 10㎝이상 짜리만 해도 느티나무 15주, 단풍나무 10주, 소나무 7주 등 전체의 2.5%에 해당하는 32주에 이른다.이렇게 식재된 나무들이 불과 몇 달만에 고사하고 있는 것은 지표에서 2m만 파고 들어
전북도교육청이 교직원들의 창의 실용 능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도교육청은 20일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북교육연수원에서 교원은 물론, 행정·기능·시설 직원 등 총 31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 나눔 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창의 나눔 스쿨’은 교원들의 자기역량 개발은 물론 고객만족(CS)을 바탕으로 기획노하우와 교육홍보 등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기존에 정형화되고 딱딱한 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이론 습득은 물론 실제 연습, 1:1 코칭까지 맛보는 맞춤형 교육과정 형태로 운영돼 자연스럽게 창의 실용 마인드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교육은 ▲성
장애학생들의 해외 현장 체험 학습이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사카 및 나라지역에서 열린다.전라북도교육청이 장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사회 적응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해외현장체험학습에는 장애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 인솔자 등 31명이 참여한다.학생들은 오사카에 있는 돈다바야시 지원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참관 및 학교시설 견학, 학생들과의 교류의 시간을 갖고, 오사카, 나라 지역의 일본 문화를 탐방할 계획이다.장애인 해외 현장 체험은 지난 200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위한 해외현장체험의 필요성이 대두됐으나 기회가 없던 장애학생과 학부모에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선진국의 특수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특수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체험학습 결과를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교장 양만호)가 20일 학부모들을 초청한 가운데 수업 공개의 날 행사를 가졌다.전통문화고는 전통문화 특성화 고등학교답게 학부모들이 한식과 압화 공예, 양초에 그럼 넣기, 가야금, 민요, 장구장단 등 학과실습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양 교장은 “전 교사들의 수업공개와 학부모 체험활동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학교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박규선 교육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0일 새벽 남부시장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유권자들을 만난 뒤 선대본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박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교육 전문가들이 밤잠을 아끼면서 전북 교육을 살릴 수 있는 여러 좋은 교육 정책들을 발굴했다”며 “구슬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 이 좋은 공약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오는 6월2일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며 필승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전주대 예술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학원연합회 토론회에 참석해 관련 인사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고영호 후보는 20일 “거짓말하지 않는 깨끗한 후보가 교육감에 당선돼야 한다&rd
신국중 교육감 후보가 유세 첫날인 20일 오전 7시 전주 서신동 서신사거리에서 선대위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신 후보는 ‘반듯한 교육감’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강찬구 기자
‘2010학년도 전북e평가 제2차 온라인 모의고사’가 6월 1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제2차 온라인 모의고사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중학교 3학년까지의 도내 학생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온라인 모의고사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전라북도학력평가시스템 전북e평가’(http://e-test.jbedunet.com/)사이트에서 24일 09:00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학생들은 정해진 기간에 응시할 수 있다.온라인 모의고사는 각 학년별로 5개 교과목(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이 제공되며, 과목별 20문항씩 출제되고, 시험 시간은 25분(수학은 35분)이 주어진다.시험교과의 시험응시 순서는 없으며 원하는 교과부터 응시할 수도 있고, 개인별로
농산어촌학교가 공동화 내지 통폐합의 기로에 서 있는 가운데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사교육비경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지역 사회와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얻는 학교가 있다.김제용지초등학교(교장 김창환)는 학교특색에 맞는 압축형 맞춤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토요휴업일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14개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산어촌 학교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이 학교는 80여년의 전통을 지닌 유서 깊은 학교지만 다른 농산어촌 학교와 마찬가지로 이농에 따른 학생 수 격감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웠다.또 학부모들은 대부분 특용작물 재배 등으로 농한기도 없이 바빠 하교 후 자녀들을 돌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자연히 학원에 보내는 경우가
교육감 선거가 상대 후보 고발 등 감정 대응으로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후보들이 정책 선거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신국중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루 앞 둔 19일 최근 교육감 선거를 둘러싼 후보들간의 선거 양태와 관련, “교육감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후보의 자질과 철학, 교육관 등을 검증하는 일이 네거티브로 확대되고 악의적으로 사용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신 후보는 이와 함께 “도내 교육 현실에서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교육의 기본으로 돌아가 이를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고 책무성을 회복하는 일”이라며 “교육감 후보의 자격과 검증을 통한 선택이 전제돼야 한다.교육감 선택은 달라야 한다&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