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으로 인해 대학 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해당 사업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대학 30개를 지정하고 5년 동안 학교당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예비지정 신청 결과 총 108교 중 27교는 2개 이상의 대학이 통합을 전제로 신청하는 ‘공동 신청’을 택했으며, 예비지정 결과 도내에서는 전북대가 유일한 합격점을 받았다.일부 매체는 “정부가 지원금을 무기 삼아 지방대 통폐합을 신속히 진행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마침내 올 것이 왔다’는 목소리도
지난 해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전북은 새로운 변화에 직면했다.전북도와 도내 14개 기초단체의 핵인 전주시 그리고 교육청이 새 인물을 수장으로 맞았기 때문이다. 오는 7월1일이면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1년이 된다. 그 동안 전북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의 지난 1년을 돌아본다./편집자주 민선 8기 전북의 가장 큰 변화는 도-시군과 정치권의 원활한 관계다. 대부분 지역에서 국회의원-단체장이 탄탄한 팀웍을 보여 왔다. 이를 통해 지역 사업 추진에 상당한 도움이 됐지만, 중앙에서의 정치력 약화에 의해
올 여름, 어디서 휴가를 보낼까 하고 고민이 된다면, 남원에서 전통과 역사를 함께 만끽하고 건강과 힐링까지 챙기는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한가. 남원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는 ‘광한루원’부터 지리산을 품은 생태관광지가 가득하다. 남원으로 슬기롭게 발걸음을 향해보자./편집자주 # 남원의 정체성 고스란히 만날 수 있는 곳 ‘광한루원’남원은 ‘춘향’의 본산이자 춘향과 흥부 이야기가 있는 사랑의 도시로써, 예로부터 맛과 멋, 소리의 고장으로 불리우는 도시다. 그러한 남원의 정체성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단연코 광한루와 광한루원
‘제12대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가 출범 1년을 맞았다. 도의회는 지난 한해동안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전북도청과 교육청 등 집행부와 소통을 확대하며 지역 현안해결에 적극 협력했다.특히 의정대표협의회를 구성해 도청과 교육청 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정을 비롯해 현안과 관련한 특별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정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썼다.청년과 노인·농민·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의 삶을 살피기 위한 자치입법 활동도 활발하게 벌였으며, 도
▲ 이기동 의장 이기동 의장은 제12대 전반기 원구성 이후 시민의 뜻을 받들어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특히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고 주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를 구현하는 데 노력해왔다.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한 이 의장은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도 힘쓰고 있다.이기동 의장은 “일제의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전범 기업의 직접 배상 이행 촉구 결의안, 경제위기
전주시가 27일 육상경기장·야구장 건립에 본격 착수하면서 기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동시에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는 기존 축구장에 이어 육상경기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 스포츠타운으로 거듭나게 됐다. 시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과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이들 두 곳이 ‘강한 경제’ 전주의 심장부이자, 전주가 100만 광역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상경기장·야구장 대체시설 건립·종합경기장 부지개발 ‘속도’전주 육상경기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민선8기 출범 후 새만금을‘웅비하는 해양항만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외 경기침체와 저성장, 지역소멸위기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전북권 4대 도시’웅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새만금 정책발굴과 행정구역 관할권 확보정책을 펼쳐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김제시의 새만금 주요 정책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 성장동력 창출로 미래도시 새만금 실현-새만금 바이오단지 조성 및 식량콤비나트 조성을 국가계획에 반영최근 이상 기후변화 및 신·변종 감염병이 등장하여 바이오 분야 기술개발에 대한 사회·경제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을 슬로건으로 지난해 힘차게 출범했던 민선8기 고창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고창군수로 취임한 심덕섭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며 당면한 현안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편집자주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선정고창군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국비 250억원과 공기업 등 1044억원 등 총 1707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추진한다. 고창군이 추진하는 단일 사업으
21대 국회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았다.여야 정치권은 이미 내년 총선거 무드다.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여야간 힘겨루기가 치열하다.전북 역시 마찬가지다. 현역 의원들은 22대 국회에서도 생존하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고 정치 신인들은 현역을 넘어서기 위해 안간힘이다.이런 상황에서 전북 현안들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지지부진한 현안들이 '현역 물갈이론'으로 연결될 경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내 공천 경쟁에서 큰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무산을 전후해 지역내 분위기가 심상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조금씩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곳곳에서 집값 바닥론의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다. 집값이 ‘바닥을 친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해석도 나오고 있다.최근 수도권과 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이 하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주택매매거래는 아직까지 활발하지 않다. 집을 사려고 주저하는 사람들은 상승세로 돌아선 집값이 또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할 수가 없다.내 집 마련의 적기를 알려주는 ‘저점 신호’에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주택매매거래량이 늘어날 때, 금리가 떨어질
“무주가 더 이상 낙후의 대명사, 소멸우려 지역이라는 멍에를 짊어지고 가지 않도록 역량을 모아 안전한 무주에서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지난해 7월 황인홍 무주군수가 재선에 성공하며 밝혔던 포부다. 코로나19와 인구감소, 그로 인한 경기 침체와 지역소멸 위기로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오고 싶고 살고 싶고 살맛나는 무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한 황인홍 군수를 만나봤다. /편집자주 Q. 민선 8기가 들어선지 벌써 1년이다. 그간의 소회를 밝혀 주신다면?군민들께서 민선 7기에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전주신진예술가지원사업’의 최종 선정자 총 6인을 선정하고, 이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는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의 선정자들에게는 창작 지원금과 재단 산하 공연장 및 연습장 등의 공간 지원, 일대일 전문가 컨설팅, 비평가 매칭, 홍보 지원 등 다각적 지원이 이루어진다.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은 전주를 연고로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만 44세의 젊은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처음발표지원 유형에 박민지(공연), 조은혜(공연), 하태훈(시각), 디딤발표지원 유형에 고지은(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