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만 되면 떠오르는 인기 상품이 있다.동네 아줌마들을 대상으로 유행하고 있는 자외선 차단 썬캡이 그것이다.검고 투명한 필름을 장착한 모자를 쓰고 얼굴전체를 외계인처럼 가리고 다니는 아줌마들의 몸짓은 당당하다.매년 강렬해지는 자외선으로부터 이보다 간편한 방어막은 현재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활동성 측면에서 자유롭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자외선 차단 썬캡의 재질은 무엇이고 어떤식으로 자외선 차단율 검사가 이뤄지는 것일까.◇ 안전기준 없는 썬캡, 멋대로 '자외선투과율 시험'여름철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은 강렬한 햇빛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다.때문에 자외선차단제, 모자, 양산, 썬글라스 등 각종 방법들이 동원돼 자외선 잡기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그 중 몇
군산경찰서는 10일 짝사랑하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납치한 홍모씨(43)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50분께 군산시 경장동 한 놀이터 앞에서 귀가하던 A씨(여·26)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한 뒤 납치해 3시간여 동안 군산시 일대를 끌고 다니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유부남인 홍씨는 택배 배달을 통해 알게 된 A씨를 짝사랑해 오다가 A씨가 교제를 거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강모기자
군산경찰서는 10일 교회 신도의 현금카드를 절취해 현금을 인출한 목사 김모씨(53)에 대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6일 오전 9시25분께 군산시 지곡동 소재 모 교회 사무실 서랍에 보관 중이던 교회 신도인 A모씨(여·37)의 현금카드를 절취해 은행 현금인출기를 통해 20여만원을 인출하는 등 모두 3회에 걸쳐 43만원을 절취한 혐의다./이강모기자
완주군 봉동읍에 건설중인 P아파트 입주가 1년여간 지연 되고 있어 입주민들이 여관방과 월셋방을 전전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입주 지연은 건설자재 폭등과 고유가에 따른 건설 경기 악화 등으로 아파트 완공이 지연된 데 따른 것으로 해당 시행사와 관리감독 주체인 전북도도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발만 구르고 있다.10일 봉동읍 P아파트 건설사와 입주 예정 주민들에 따르면 당초 이 아파트의 입주 예정일은 지난해 10월이었지만 시행사측의 사업변경 승인 요청에 따라 올해 8월로 입주가 연기됐다.하지만 오는 8월 입주 예정도 아파트 공사 지연 등의 문제로 불투명해지고 있어 이에 따른 입주민들의 피해는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입주민 유모씨는 “입주가 차일 피일 미뤄지고 있어 분양 받은 세대
만경강민관학협의회가 유아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9일 만경강발원지(완주군 동상면 밤샘)에서 코끼리유치원 원아 60여명을 대상으로 생태체험을 실시했다.이날 하천생태체험에서는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이 삭막한 도시와 콘크리트 바닥을 벗어나 다양한 식생이 풍부한 만경강발원지에서 직접 나무열매도 따고 새 소리도 듣는 등 신나는 하천생태체험을 가졌다.만경강민관학협의회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풍부한 감성과 하천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제14차 만경강발원지 생태체험을 실시하게 되었고 체험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유혜숙(코끼리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하천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특히 재밌는 놀이를 통해 하천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9일 오전 6시5분께 군산시 소룡동 전주-군산 간 자동차전용도로 옥녀교차로 부근에서 대형 트레일러와 스타렉스 승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1명이 중상을 입고 군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이강모기자
위급한 상황에 전화 수화기를 내려 놓기만 하면 가까운 곳에 있는 경찰관이 출동하는 ‘경찰 한달음 시스템’이 큰 성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철주 전북지방경찰청장은 9일 익산시 신동지구대를 방문해 경찰 한달음 시스템을 활용, 상습 특수절도범을 검거한 신동지구대 경장 이동민 등 3명의 유공경찰관에 대해 표창하고 격려했다.이 경장 등은 지난 4일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중 한달음 시스템 경보음을 듣고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상습 금은방 털이범을 현장 인근에서 검거했다.A금은방 주인은 10시30분께 가게 문을 닫으려는 상황에서 낯익은 남성들이 가게로 들어오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전화기를 들었다가 수화기만 바닥에 내려 놓았다.이 전화음은 곧바로 신동지구대로 연결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병 뇌졸중.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0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다.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파열되는 ‘뇌출혈’로 분류되며 뇌졸중은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언어장애, 손발의 마비 등을 불러오는 무서운 질환이다.이러한 뇌졸중 예방을 위해 전북대학교병원은 뇌졸중 예방주간 행사를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북대병원 본관 1층 현관 및 지하 모악홀에서 연다.10일과 11일에는 뇌졸중 예방에 대한 홍보행사가 진행된다.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이 뇌졸중 위험도를 자가진단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고, 참가자에 대해 콜레스테롤 관리에 대한 안내도 실시된다.12일에는 뇌졸중 무료 검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소비자가 요구할 시 위약금 없이 계약해지를 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9일 소비자단체는 녹색소비자연대, 대한YMCA연합회, 대한주부클럽 등 10개 시민단체 연합은 계약 해지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10개 소비자단체는 “가입고객들이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것은 그간 텔레마케팅 전화 등으로 인해 소비자불만이 누적돼 오다가 최근 수사기관의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수사결과 고객정보유출 사실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소비자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소비자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사업자가 민법상의 대원칙인 ‘신의 성실의 원칙’에 따라 사업자의 의무를 다해야
전주시 완산동(동장 김영찬)은 지난 7일 서완산동에 위치한 ‘기령당’ 경로당(회장 서준용)에서 기령당 창립 41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전주기령당, (사)전북전통문화연구소, 다례한당 설예원 등 3개 단체가 주관, 70세 이상 노인, 행사도우미, 국악예술인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 ‘기로연’을 재현했다.‘기로연’은 70세가 넘는 노인을 ‘기(耆)’, 80세는 ‘노(老)’라고 불리던 것을 감안, 조선시대에 특별히 '기로소'에 입적한 원로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잔치를 벌이던 행사를 말한다. /한민희기자 mh001@
위와 장에서 발생한 만성염증이 DNA를 손상시켜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MIT 대학 연구팀이 '임상연구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만성염증이 쥐에 있어서 DNA 손상시 복구능을 저하시켜 암 세포 생성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헬리코박터등의 감염균에 의한 염증은 위암과 간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염증시 생산되는 사이토카인이 세포증식을 촉진하고 세포괴사를 억제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염증은 다른 경로를 통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바 감염에 의해 체내 염증이 생기면 대식세포나 호중구등의 면역세포들이 DNA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활성산소와 질소를 분비한다.정상환경하에서는 이 같이 염증에 의해 유발된 DNA 손상
전주교대 총학생회가 전북지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촉구하는 동맹휴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전주교대 총학생회는 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및 장관고시 철회를 촉구하는 동맹휴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이날 찬반투표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교내 교육문화관에서 진행되며, 재학생 절반 이상이 투표하고 투표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총학생회는 찬성안이 가결되면 다음날인 10일 하루 동맹휴업과 함께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동참할 계획이다./이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