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8일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도교육청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심정지 및 기도폐쇄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2시간씩 3회차로 나뉘어 진행했다.주요 교육 내용은 응급처치 일반, 심폐소생술, 인공호흡,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이다.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시 표준심폐소생술, 구조호흡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일반이론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응급상
전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 고등학교(이하 전북사대부고)의 전주 에코시티 내 신설·이전 문제가 학교 구성원 다수의 반대 의견으로 결국 무산됐다.전북교육청·전북대·전북사대부고 학교이전 TF팀은 27일 에코시티로의 학교 이전 찬/반을 묻는 제안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학생·학부모·교직원 총 1,422명 중 92.3%인 1,016명이 송천동 에코시티 내로 학교 신설 이전을 반대했다.반면에 찬성은 85명 7.7%에 그쳤다.학교 이전 찬/반투표에 앞서 학교이전 TF팀은 과
도내 한 지역교육지원청 회계담당 직원이 수 억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전북도교육청이 즉각 감사에 착수했다.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지역교육지원청 회계담당 직원 A씨가 공금 통장에서 대략 5억 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사에 들어갔다.A씨는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통장에서 몰래 돈을 빼 쓴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확한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현재 전북교육청과 해당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입소문에는 '8억 원 횡령설'까지 나돌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도교육청은 현재 A씨가 외부와 연락을 끊은
전북도교육청이 국제교류 협력국인 필리핀 카비테주 교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한 달 동안 교육정보화 원격연수를 지원한다.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상호방문 교류가 어려워짐에 따라 그간의 초청연수를 온라인 원격연수 방식으로 전환해 2005년부터 지속해 온 필리핀과의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추진된다.원격연수 프로그램은 도내 초·중등 교사 13명으로 구성된 전북 이러닝 세계화 지원단에서‘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주제로 10차시 분량의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했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에 참여할 입지자들이 확정된 가운데 과연 누가 최종 단일화 후보에 추대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북민주진보교육감선출위원회는 26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6차례 검증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에 참여할 입지자 3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9월부터 민주노총과 전교조 등 도내 진보성향 시민·교육단체는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선출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감 후보 단일화 작업에 돌입했다.이를 통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는 입지자는
전북도교육청이 2022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도내 69개 시험장(별도시험장 6개, 병원시험장 1개 포함)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점검 내용은 건물의 안전성과 소화기·감지기 등 소방시설, 통행로 안전성 등이다.또한 수능 당일 한파를 대비해 시험장 난방시설 작동 여부와 온수공급 및 화장실 배관·상하수도 등의 동파 예방 확인 작업도 병행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안전한 응시환경 조성을 위해 수능시험장 안전점검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woojuc
전북지역 농업계고 학생들이 ‘제50년차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0월13~14일까지 울산산업고에서 열린 제50년차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전북은 금 4개, 은 5개, 동 1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이번 대회는 ‘농업에서 꿈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821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교육청에선 7개 농업계고에서 86명의 학생이 5개 분야 19개 종목에 참가했다.그 결과 전주생명과학고 식품가공과 3학년 안현진 학생이 식품가공
전북도교육청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과 수험생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수능방역대책을 가동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조성규 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2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2022학년도 수능안전대책 관련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능은 11월18일(목)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전주와 군산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올해 도내 수능 응시 생은 지난해보다 124명이 증가한 1만 7,
최근 3년간 전북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의한 아동학대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8~2020년) 시도별 보육교직원에 의한 아동학대 건수’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선 총 108건이 발생해 무려 8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세부적으론 2018년 11건, 2019년 17건에서 2020년에는 80건 등이 발생해 매년마다 증가세를 보였다.이처럼 아동학대 건수가 급증한 것은 도내 사회복지법인에서 2019년 5
전북도교육청이 (가칭)전북교육박물관 설립과 관련, 전시·교육·연구자료로 활용될 교육유물을 구입에 착수했다.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도 하반기 전북교육박물관 교육유물(사료) 구입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10월27부터 11월2일까지 접수에 들어간다.이번 교육유물 구입은 사라져가는 전북지역 교육유물을 확보해 전북교육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수집·발굴된 교육 관련 유·무형 자료를 토대로 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고찰해 전북교육 발전과 교육문화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청이 지역 교육현안 협의를 위한 전북교육행정협의회를 갖고 급식예산 확대 등에 전격 합의했다.21일 도교육청 5층 정책협의실에서 열린 2021년 3차 전북교육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에는 류정섭 부교육감과 조봉업 행정부지사 등 교육청과 도청 국과장이 참석해 총 5건의 교육 현안을 협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 도교육청은 학교급식 비유전자변형 식재료 지원, 교육협력관 파견, 무상급식 질적 성장 제고, 2022년도 본예산 일반회계 전입금 세출예산 편성(안) 등 4건을, 도청에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유기농 쌀 공급대상 확대를
조리종사원, 돌봄전담사 등 전북학교 비정규직들이 차별화 철폐 총파업 궐기대회에 나서면서 일부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0일 전북교육청 앞에서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지난 7월부터 임금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나 교육당국은 여전히 공무원평균임금 인상률(1.4%)에도 못 미치는 기본급 2만5,000원과 근속수당 1,000원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지난 2개월에 걸친 교섭에서 우리는 시·도교육청의 무성의와 무책임만을 절감했다&rdqu
전북도교육청이 오는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도의 안정적인 시행 준비를 위해 추진단을 구축했다.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학점제의 철학·가치·정책 방향에 대한 부서 간 공감대 형성과 분야별 수평적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전북고교학점제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이에 추진단장인 부교육감을 비롯해 주관부서인 학교교육과 정책공보관·교원인사과·교육혁신과·민주시민교육과·미래인재과·인성건강과·시설과 등 관련 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선출위원회가 18일 검증위원회(위원장 문규현 신부) 회의를 열고 교육감 단일화 후보를 추대키 위한 경선 참여 입후보자를 확정했다.이번 경선 참여자에는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등 3명이다.전북민주진보교육감선출위원회는 내달 14일까지 선거인단을 구성한 후 전북도민여론조사 50%, 선거인단 ARS모바일 투표 50%를 합산해 11월 30일 단일후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 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최근 전북교육청의 전주에코시티 이전·신설 추진 제안에 대해 ‘결사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반발하고 나섰다.전북사대부고 총동창회(회장 한홍열)는 18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에코시티 주민들의 민원을 쉽게 해결하려는 전북교육청과 전북사대부고 학교부지를 탐내는 전북대간의 야합을 규탄한다”면서 “모교의 전주에코시티 이전·신설 추진을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학교 이전시 학교부지가 3분의 1로 줄고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는 18일 현장실습 중에 발생한 고(故) 홍정운군 사망 사건과 관련 “현장실습 학생들이 다치거나 죽는 사고는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심각한 교육 적폐다”면서 “교육당국과 정부에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전주콜센터 상담원(2017), 제주 생수 공장(2017) 등 많은 현장실습 학생들이 현장에서 사망했지만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면서 “값싼 노
전북지역 학교 내에서 초·중등 교원의 전체 성비위 문제는 줄어들고 있으나 성희롱 피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초중등교원 성비위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성매매, 성추행, 성폭행, 성희롱 등 성비위로 징계받은 교원이 총 44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세부적으론 2019년에 233건, 2020년 147건, 2021년 6월 기준 61건 등이다.지역별론 경기도가 91건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 86건, 광주
최근 돌봄전담사 등 교육공무직의 민주노총 총파업을 앞두고 교원단체들이 “교사 대체 업무 동원은 안 된다”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한국교총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파업 위협에 떠밀려 또다시 자발적 참여라는 미명 하에 교원들에게 책임과 희생만 떠넘기는 무책임 행정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돌봄전담사 등 교육공무직의 파업시 교사를 포함한 교장‧교감 대체 투입은 노조법상 '대체근로금지' 위반이다”면서 “노동조합법 상 대체근로금지 대상은 교사는 물론 관리직도 마찬가
전북도교육청이 2022학년도에 공립 중등 교사 43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중등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5일 홈페이지(www.jbe.go.kr)를 통해 공고했다.선발 인원은 국어 교과 등 29개 과목에서 총 434명(장애 39명 포함)으로 전년도보다 24명 증가했다.사립의 경우 도교육청에 사립학교 교사 위탁 공·사립 동시지원 위탁 선발을 신청한 5개 법인의 7개 과목에서 17명을 선발할
전북지역 교육·시민·노동단체들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중에 반복되는 사망사고 방지를 위해 교육당국의 현장실습 폐지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도내 교육행동앵그리맘연대, 민주노총전북본부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전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는 1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현장실습을 일자리 정책의 수단으로 왜곡해왔다”면서 “본연의 교육적 목적이 사라진 학생 현장실습을 폐지하고 제대로 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