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위원회가 일선 교육청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30일 익산 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채수철위원이 익산 교육에 대해 우려하며 크게 질타해 시선을 끌었다.채 위원은 오는 6월 선거에서 교육의원 제2선거구(전주 덕진, 익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채 위원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정광윤 익산교육장을 상대로 “교감 연수 지명을 위한 교감 근평에서 특정 후배들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 있다”며 교감 근평의 근거를 요구하는 한편 “연수 지명자들이 인사차 들렀을 때 특정 교육의원 후보를 도와달라고 말했다는 소문이 있다”며 선거 개입 여부를 따져 물었다.채 위원은 또 ‘일부 교육장이 특정 교육감 후보에게 줄을 섰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인용,
새만금위원회 강현욱위원장이 1일 전북대에서 특강한다.전북대학교는 전북의 미래가 될 새만금 관련 종합실천계획과 새만금을 토대로 전북대의 역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강 위원장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이날 특강은 오후 2시 전북대 진수당 1층 가인홀에서 열리며, 강 위원장은 ‘새만금 사업과 전북대의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펼쳐낼 예정이다.특히 전북대는 지난 1월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내에 3만8천400㎡(약 1만2천평)의 부지를 확보해 글로벌 산학협력 캠퍼스를 추진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날 특강을 통해 이 부지의 조성 및 지원 방안 등에 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목된다./강찬구기자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모의고사가 실시된다.전북교육연구정보원은 전북e스쿨 사이버가정학습의 내실화를 통한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매일 학습 결과에 대한 자신의 학력진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e평가 제1차 온라인 모의고사’를 실시한다.대상 학생은 누구나 ‘전라북도학력평가시스템 전북e평가(http://e-test.jbedunet.com/) 사이트에서 30일 오전 9시부터 4월7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모의고사는 각 학년별로 5개 교과목이 제공되며, 과목별 20문항씩 출제된다.시험 시간은 25분(수학은 35분)으로, 개인별로 자유로이 접속하여 4월8일 반 10시까지 문제를 풀고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온라인 모의고사의
전북도교육청이 29일 교복착용 학교 교감 및 담당교사, 학부형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복공동구매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교복공동구매사업은 도교육청과 교복공동구매전북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예산 및 행정적 지원을 적극 펼쳐 권역별 공동구매설명회 개최, 투명하고 공개적인 입찰 등의 공동구매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교복공동구매 방법 및 입찰 절차, 교복 원단 선정방법 , 교복 원가 계산 방법 등이 제시됐다./ 강찬구기자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독후감 현상 공모가 이뤄진다.이 행사는 (사)헬렌켈러 복지회 주최하고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관장 송경태)이 주관하는 것으로, 독서를 통한 양질의 독서 문화 유도 및 자활 욕구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이 공모는 주제에 제한이 없으며, 시각장애인일 경우 점자지 3-4장 내외 분량, 다른 장애인은 A4용지 2-3장 또는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분량으로 원고를 작성하면 된다.참여 희망자는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으로 전자우편이나 일반우편 또는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접수 시에는 반드시 성명, 주소,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장애인복지카드사본도 1매 제출해야 한다.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4월 20일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수상 작품에는 대상 1편 40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29일 전북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교육청 체육담당 장학사와 초․중․고등학교 체육담당교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학년도 학교체육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가졌다.도교육청은 올해 ‘신체활동 가치의 내면화와 실천을 통한 전인교육’을 학교 체육의 모토로 ▲체․덕․지 전인교육 강화 ▲흥미 있고 스스로 하는 자율체육활동 활성화 ▲공부하는 학생 선수상 정립 ▲학교운동부 운영 투명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 체육시설 확충 및 선진화를 추구하며, 또한 방과후 체육으로 스포츠클럽, 걷기운동 전개, 음악줄넘기, 종목별 교육감기대회 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52년만에 체
재단법인 이복산장학회(이사장 성하익)가 올해도 도내 중고생 36명에게 전반기 장학금 2천180만원을 전달했다.이복산장학회는 지난 2007년 11월에 창립해 2008년도에 2천130만원, 지난해에는 2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장학금은 전반기와 후반기 두차례에 걸쳐 지급되며, 중학생에게는 연 50만원, 고등학생은 연 150만원씩 지급된다.재단법인 이복산장학회는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김제 출신 이형곤씨가 4억5천만원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다.선친의 함자를 따라 이복산장학회라 명명했으며, 후원회장인 성필규 사장과 독지가들이 기금을 기부해 현재는 12억원의 자산을 가진 장학회로 발전했다.장학회는 장학회원들을
농업계공동실습소(소장 김인수) 올해 첫 입소식이 29일 입소학생과 농업계고 교장, 실습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백산면 농업계공동실습소 현지에서 열렸다.전북도교육청 현대화 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현지로 확장, 신축 이전한 김제자영고 부설 농업계공동실습소는 도내 농업계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주간씩 합숙교육으로 이뤄진다.이 곳에서는 영농후계자에게 필요한 각종 농업기계 운전, 정비 기술을 포함한 최신 농업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게 된다.농업계공동실습소에서는 매달 1, 3주 토요일을 이용해 관내 중학생 대상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방학 중에는 지역민을 위한 건설기계 운전면허 취득 및 정비 과정을 개설해 농업기계 및 정비 기술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전주 금암초등학교(교장 김석범) 학부모들이 ‘금바위 책사랑 독서 동아리’를 발족했다.이 학교 학부모 12명은 학부모 독서 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하다 초등학생들의 독서를 통한 정서함양 및 논술의 동기유발 효과를 얻기 위해 동아리로 발전시키게 된 것. 이들 동아리 회원들은 명예 사서직을 자청하여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자원봉사 형식으로 매일 2명씩 윤번제로 교내 도서관에 상주하며 도서 대여 업무를 관장하고,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구연동화 및 독서방법 지도업무도 전담하게 된다.김 교장은 “도서관에 약 5천여권의 도서가 준비되어 있음에도 전문인력이 없어 관리가 소홀해 학생들의 도서 대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학부모 독서
전주교육청이 학생 및 학부모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에 나섰다.전주교육청은 2010학년도 상담주간을 맞이해 27일 전주시내 고사동 거리에서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 하면 행복해요’를 주제로 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과 함께 폭력 추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길거리상담은 기존 Wee센터 전문인력뿐 아니라 초·중·고 학교에 배치된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 인턴교사, 상담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동참해 신학기의 다양한 위기상황 예방과 학교 적응력 향상 등을 도왔다.길거리상담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 진로, 대인관계, 성격 등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영재교육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영재교육 정책 세미나가 26일부터 이틀동안 군산 리버힐관광호텔에서 열렸다.이번 정책세미나는 2012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관찰․추천제 시행을 앞두고 영재교육원 담당자의 영재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찰․추천제의 빠른 정착을 위해 이뤄진 것. 다큐멘터리 ‘소리아이’의 백연아 감독이 강사로 나서 “다큐멘터리 ‘소리아이’를 통해 본 영재교육 사례연구’를 주제로 ‘인간의 재능은 타고나는 것인가, 길러지는 것인가’에 대해 강의했다./강찬구기자
초등 교사들이 해외에서 영어 심화 연수를 가진 뒤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를 가졌다.25일 우림초 시청각실에서 열린 연수 결과 보고회에는 교사들과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각 팀별 연수프로그램 안내와 초등영어 지도방법에 대한 고찰, 현지에서의 홈스테이 운영 상황, 우리나라 영어 교육에 적용할 내용, 연수 소감 등을 발표하고 협의했다.전북도교육청은 초등 교사의 영어 소통 능력을 높이고 영어 교과의 교수․학습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해마다 초등교사 영어 심화연수 및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다.2009학년도 제2기 영어 심화연수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말까지 6개월 동안 전주대학교에 위탁해, 5개월 동안은 출퇴근형 집합 연수를 하고 호부 브리즈번 퀸즈랜드 대학에서 1개월동안 해외
기숙형 고교 운영비 등에 대한 지원 예산이 교육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해당 학교의 정상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전북도교육위원회는 최근 도교육청이 편성한 제1회 추경예산안 중 올해 기숙형 고교 기숙사비 지원 예산 6억2천여만 원을 원안 통과시켰다.기숙형 고교 지원비는 다음 달 열리는 도의회를 통과하면 원안대로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추경안이 원안 통과되면 올해 문을 열게 된 군 지역 8개 기숙형 고교는 학교당 2명의 사감 인건비와 공공요금 등 기본운영비가 지원된다.이번 예산 지원으로 학부모 부담 경감은 물론 학교의 정상적 운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기숙사 지원비 미확보로 난색을 표했던 도와 군의 기초생활 수급자 급식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유치에도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강찬구기
익산과 군산 지역 시민단체들이 25일 자율형 사립고 신청의 철회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일제히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대부분의 후보가 자율형 사립고의 폐단을 근거로 불허 입장을 밝힌 반면 신국중 예비후보는 ‘평준화 보완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혀 주목된다.고영호 예비후보는 교육위의 학원 운영 조례안 보류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김승환 예비후보는 ‘자율형사립고 정책은 MB특권교육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규정짓고, “전국의 고등학교를 서열화해 공교육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는 정책으로, 지역의 경제적 격차가 교육 격차로 이어지고 도시와 농촌 간의 양극화를 불러와 교육환경의 균형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익산과 군산 지역 시민단체들이 자율형 사립고 전환 신청의 철회를 촉구했다.도내에서는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가 자율형 사립고를 신청한 상태이며, 도교육청은 이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이 학교들은 지난해에도 자율형 사립고 전환을 신청했으나 도교육청은 부적합 결정을 내린바 있다.익산과 군산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자율형 사립고 반대 시민공동대책위는 25일 도교육청에서 도교육청의 자율형 사립고 신청 반려와 교육감과의 대화를 촉구하는 한편 현재 교육감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이들은 “자율형 사립고 정책은 고교 평준화 해제, 고교 입시 부활, 고교 등급제 합법화로 이어져 교육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사교육비 증가로 결국 계층 세습을 고착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졸속
학력향상 중점학교, 자율학교, 수준별 이동수업, 교과교실제 등 최근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교육개혁 정책들이 일선 학교현장에서 점차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는 여론이다. 25일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가 주최하고 전북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교육개혁추진상황 현장진단 토론회’에서 옥산초와 화산중, 전라고 등 도내 3개교의 교육 개혁 추진 상황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학력향상 중점학교로 지정된 옥산초는 전교생 79명, 6학급으로 편성된 도·농 복합지역 학교로 10여명의 기초·교과·학습부진 학생이 있었으나 ‘학력향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흥미위주 교육, 수준별 맞춤형 수업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펼쳐 학력 신장의 계기를 마련했다.이 학
학업을 중단했다가 복학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복교 학생 캠프가 25일과 26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학생해양 수련원에서 열렸다.이번 캠프는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와 희망을 심어 주어 재탈락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학기 초 일선학교의 안정적인 학교운영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복교학생들이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 이번 캠프는 학교에서 실시한 1차 적응교육에 이어 도교육청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아이들과 결연한 멘토 교사들도 같이 참여해 인성 인권 교육과 현장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솔섬 한마당’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바다 래프팅’을 통해 어려운
진안공업고등학교(교장 이강로)가 학교 체육관인 ‘상림관’을 준공했다.24일 열린 상림관 준공식에는 지역 기관장들과 8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체육관 건립을 축하했다.학교측은 이날 교원능력평가에 대비한 학부모대상 연수와 함께 수업 공개를 실시했다.
전북과학고등학교(교장 류홍영)에 최첨단 전자현미경이 설치됐다.이 첨단 전자현미경은 중등학교로는 처음 설치됐으며, 각종 생물 시료의 미세 관찰과 시료 분석 등을 통한 첨단 과학실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과학고는 이번 전자현미경 도입으로 고진공에서 이차전자상(SEI)을 이용한 시료의 외형 관찰과 저진공에서 반사전자상(BEI)을 이용한 변형되기 쉬운 바이오(Bio) 시료분석, 원소질량분석기(EDS)를 이용한 시료분석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과학고는 과학교과 수업시간에 각종 생물 시료의 미세관찰과 화학분야의 전도성 고분자의 전도표면 관찰, 물리분야의 반도체 결정구조와 박막의 전자기적 성질, 그리고 지구과학분야의 광물 구성 성분 분석에 전자현미경을 활용하여 과학전람회, R&E, 발명대회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
김승환 교육감 예비후보는 24일 서울 건강연대 회의실에서 다른 지역 일부 교육감 예비후보들과 함께 친환경무상급식 전면실시를 약속했다.지역별로 일부 시민단체가 추대한 전국의 교육감 예비후보 17명은 ‘국민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고, '친환경무상급식을 위한 정책협약식' 을 가졌다.이들은 초・중학교 전면무상급식뿐만 아니라 점진적으로 고등학교・어린이집・유치원 무상급식 확대와 지역농민이 생산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 급식지원센터 설립, 학교급식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등을 결의했다. 신국중 교육감 예비후보는 24일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강과 바른 자세 등 체육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후보는 전북대대학원에서 체육학(석사)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