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과 행정기관의 저공해 자동차의 구매 비율이 점차 늘고 있지만 의무 구매목표인 20%를 달성하는 기관은 10곳 중 3곳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해 행정·공공기관의 자동차 구매실적이 있는 127개 기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공해 자동차 구매목표를 달성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각각 28%(25곳), 38%(15곳)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특히 행정기관 88곳 가운데 30곳, 공공기관 39곳 중 21곳 등 모두 51곳(40%)은 친환경 자동차를 한 대도 구입하지 않았다.실제 평택시청, 안산시청, 군포시청, 오산시청, 관세청 등 행정기관과 군인공제회, 한국철도공사, 대한주택공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산림조합중앙회 등 공공기관은 저공해 자동차를 한 대도 구매하지 않았다
전북중앙
2009.05.14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