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시민에게 20만원 상당의 입양 축하선물을 지원한다.이번 지원 사업은 동물보호소에 보호 중인 유기동물 입양 홍보를 통해 인도적 처리(안락사)되는 유기동물을 줄이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동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2일 시에 따르면 축하선물은 유기농 사료와 간식, 이동장(케이지), 방석 등으로 구성한 약 2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입양 키트다.지원 대상은 정읍시 동물보호소 내 유기견을 입양하는 정읍시민이다.신청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 총 5개월이며 동물보호소에 직접 방문해 유기동물 입양 절차 진행 후
전북 남원의 시설하우스에서는 매서운 겨울 한파를 이겨낸 복숭아 나무가 붉은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남원지역은 1월 상순에 가온을 시작해 노지재배보다 40여 일 빠른 2월 말에 복사꽃이 만개한다.특히 남원시는 시설재배 복숭아 대부분이 조생종이고, 수확은 5월 20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남원은 전국에서 복숭아를 가장 빠르게 출하하는 지역 중 하나로 첫 복숭아를 찾는 마니아층에서 인기가 많다.남원 복숭아가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빠른 출하만이 아닌데,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고 있는 남원시는 일조량이
남원시는 3월2일 이기은진단검사의학과의원 이기은 원장이 남원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한도액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기은원장이 대표로 있는 이기은진단검사의학과의원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진단검사 민간수탁 검사기관으로 지난해 2월부터 남원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위탁을 맡아 코로나19 PCR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타 지역이 아닌 현재 검사를 하고 있는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특히 이 원장은 “2022년부터 남원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연중 운영하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남원에 대해 깊은 애정을
고창군이 2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전장수씨와 신우성 대표이사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전장수씨는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 서울 선포식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공헌을 했다.동학농민군 전봉준 장군의 증손자로 고창군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고창군 관광전도사가 되어 전국에 고창군을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신우성 대표이사도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 서울 선포식 개최에 도움을 주며 대외적으로 고창군의 위상을 높였다.또한, 30년 영화제작, 투자, 기획 경험을 토대로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에 천만관광객을 불러올 수
진안군은 2일 군민, 공직자 직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 1천1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유병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전춘성 군수는 “이번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진안군민과 공직자의 따뜻한 정성이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국내 대표적인 유통기업인 ㈜하이리빙(대표 김종관)과 임실군의 임실생약 영농조합법인(대표 심재석)이 도․농 기업 상생협력으로 지역특산품인‘임실엉겅퀴’유통과 홍보에 손을 맞잡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임실군에 따르면 심 민 군수는 도.농 상생협력으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하이리빙 김종관 대표에게 임실군수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임실생약 영농법인은 한국의 자생약초인 가시엉겅퀴를 수많은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재배에 성공하여 제품을 개발했다.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중 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과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동구)이 지난 27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농촌 치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농업‧농촌 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확산하고, 치유농장과 마을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동반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촌 경관, 동‧식물(곤충 포함), 음식 등 치유자원의 융‧복합 모델을 지역사회 복지 분야에 적용할 계획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북지부는 제12대 전북지부장으로 우아롬 변호사(40·변시 2회)를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우아롬 신임 지부장은 2023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말까지 2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우아롬 지부장은 “민변은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모임이자 세상이 좋은 쪽으로 바뀌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며 “함께 연대해 민주주의의 역행에 맞서 긍정적인 변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임 우 지부장은 전북지역 최초 여성지부장으로 전주여고, 한국외대 네덜란드어과,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지난 28일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을 이어나갔다.이날 석구동 산 185-1번지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찾은 엄 구청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해빙기 안전사고에도 적극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석구동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사면안전화를 위해 흙을 깍고 산마루측구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사면안전성 검토를 거쳐 올해 초 공사 발주, 5월 준공 예정이다./김낙현기자
전라북도관광협회는 최근 전주 풍남관광호텔에서 100여명의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정기총회를 통해 제 20대 회장에 조오익 회장을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023년 사업계획예산(안)의 원안통과와 함께 향후 3년간 전라북도관광협회를 이끌어갈 제20대 회장을 선출했다.조오익 회장은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조 회장은 지난 19대 회장에 이은 연임이며, 이날 참석한 회원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어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2023년은 2023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는 지난 28일 의장실에서 최근 채용 절차를 거친 정책지원관 4명에 대해 사령장을 교부했다.이번에 선발한 정책지원관은 행정위원회 1명, 문화경제위원회 2명, 도시건설위원회 1명 등 모두 4명이다.시의회는 아직 선발하지 않은 행정(1명)과 복지환경(2명), 도시건설(1명) 등 4명의 정책지원관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채용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이 더 커진 만큼 역량 있는 정책지원관 모집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낙현기자
전북노인일자리센터(센터장 장우철)는 음식점 등에 설치된 무인 주문기(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디지털 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문화로 급격히 변화하면서 어르신들이 쉽게 적응하지 못해 자기결정권, 이동권 등을 침해 당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교육이 더욱 필요했다.특히 이번 교육은 전북노인일자리센터 소속 디지털문해사업단에서 선발된 시니어 서포터즈가 시범용 키오스크를 직접 들고 다니면서 경로당 등을 찾아가 음식 주문, 은행 계좌 이체, 기차표 발행 등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