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주를 중심으로 한 중추도시권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 군산, 김제, 완주를 묶어 인구 100만명이 넘는 중추도시권을 만들어 전북을 독자적인 경제권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근혜정부의 지역 발전 방향에 맞춰 구상한 것으로, 시군 경계를 넘어 생활권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실제 주민 생활이 이뤄지는 공간에 기반을 둔 것으로, 일정 권역을 중심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교육, 문화, 복지, 환경 등의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도시와 읍면, 마을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전국 어디서나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중추도시생활권, 도농연계생활권, 농어촌생활권 등으로 구분된다.
강찬구
2013.07.30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