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법에 따라 위탁급식을 하고 있는 학교들은 내년 1월부터 직영급식으로 전환해야 하지만 도내 사립학교들이 이를 외면하고 있어 학교급식 방법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2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757개 초·중·고교(비급식학교 6개교 제외) 가운데 721개교가 직영급식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36개교는 위탁급식을 하고 있다.이들 위탁급식 학교는 모두 사립학교로 아직 직영 전환 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위탁급식 학교는 2006년 56개교에서 지난해 41개교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직영 전환 시한을 1개월 앞두고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자칫 이들 36개 학교는 내년 1월부터 급식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이 다변화되고 있는 대학 입시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23일 최규호 교육감은 간부회의 석상에서 “대입 전형이 성적 위주의 획일적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잠재력과 특성, 대인관계, 모집단위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선발형태로 다변화되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초등학교 때부터 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한 전형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갖추라”고 지시했다.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방과 후 학교’를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교과 영역 프로그램 추진은 물론, 아이들의 특기적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컴퓨터, 사물놀이, 피아노, 가야
전주교육청은 23일 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깨끗한 정치문화 발전을 위한 정치자금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기탁된 정치자금 3천만원은 전주교육청 직원 및 관내 초·중학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되었으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하는 공무원의 신분상 특정 개인이나 정당에 직접 정치자금을 기탁하지 못한다는 규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게 된 것. 유기태 전주교육장은 “이번 정치자금 기탁은 소액 기부문화 및 깨끗한 정치문화를 바라는 공무원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 라며 “건전한 정치문화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양사연 덕진구선관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주교육청 관내 교직원들의 많은 관심
학교급식법에 따라 내년 1월19일까지 위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들은 직영으로 체제를 전환해야지만, 일부 사립학교들은 눈치작전으로 전환을 미루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2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757개 초.중.고교(비급식학교 6개교 제외) 가운데 721개교가 직영급식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36개교는 위탁급식을 하고 있다.위탁급식 학교는 모두 사립 중.고교다.위탁급식 학교는 2006년 56개교, 2007년 50개교, 지난해 41개교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직영전환 시한이 2개월 이내로 다가온 상황에서도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학교들이 급식 전환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 것은 직영체제가 위탁보다 인건비와 식자재 부담을 더 주는 것은 물론, 학교장과 교사들의 업무 부담도 가중되
전북도교육청은 19~20일까지 부안 격포 일대에서 초·중등교원 및 전문직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교육 정책세미나 및 자연생태 탐사활동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자연생태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꾀하고 전북 과학교육의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데 의견을 수렴할 목적으로 마련된 것. 이날 행사에는 전북 자연생태 탐사자료 개발에 참여한 전북대 조규성 교수를 비롯한 과학정책 및 자연생태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최규호 교육감은 “미래의 과학기술사회에 대비해 과학교사들의 질 향상과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의과정을 통해 전라북도 과학교육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가 10월에서 7월로 앞당겨질 전망이다.시험과목도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과목에서 초등학생은 사회를 뺀 4개로, 고등학생은 국·영·수 3개로 축소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열린 학업성취도 평가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선안을 공개하고, 내년부터 적용키로 했다.시험시기를 7월로 앞당긴 것은 10월에 평가가 이뤄지고 학년이 끝나는 12월에야 성적이 제공돼 학생들에 대한 지도를 제대로 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 또 학기 중 채점을 위해 교사를 차출하면서 수업 결손이 발생한다는 지적도 있었다.이에 따라 학생별 성적은 9월 초 제공해
박규선 전북도교육위원회 의장이 교육감 출마 의사를 밝혔다.박 의장은 18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내년 선거와 관련, “교육감에 뜻을 두고 행보하고 있다”며 “충만한 경험을 통해 늘 도민에게 보은해야 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박의장은 이날 전국 시도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올바른 교육 자치 실현과 GDP 6%의 안정적 교육 재정 확보를 위한 1천만명 서명 운동’의 경과 보고차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소신을 밝혔다.박의장은 서명 운동과 관련해서도 “현재 도내에서 28만6천892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전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서명을 받았다”고 소개하고, “이런 활동이 전북 교육과 무
전북도교육청은 청년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인턴 4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채용되는 교육인턴은 내년 1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도교육청(직속기관 포함) 및 지역교육청에 배치돼 각종 교육정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모집분야는 사서 11명, 전산 12명, 행정 17명 등이며, 원서접수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실업 해소 등을 위해 80명의 인턴을 모집한 바 있다./김대연기자 eodus@
도내 50개 초·중학교에 '과학과 실험평가'가 실시된다.1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33개교와 중학교 17개교 등 총 50개 학교를 뽑아 과학과 실험평가를 실시한다.과학과 실험평가는 실험·관찰 중심의 과학과 교수학습 정착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사고력 신장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도교육청의 특색사업이다.이번 실험평가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해당 학년의 성취 기대수준에 대한 필수실험 실기능력과 기본 필수실험 기능 달성도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실험학습 성취도는 수행평가 중심의 탐구·실험 문항 위주로 평가된다.평가 결과는 교수·학습 수행 및 수업 개선자료로 활용되며, 우수교원은 과학관련 우수교원 표창 추천에
체험학습을 위한 여행사 선정 공고가 해당 학교 홈페이지만 공고돼 학교와 연관된 회사만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7일 김상철 전북도의회 의원(교육복지위원회)은 전북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체험학습을 가기 위해 각 학교마다 홈페이지에 관광회사 입찰 공고를 하고 있는데 누가 일일이 학교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할 수 있겠냐”고 따져 물었다.특히 김 의원은 “익산지역의 경우 수십개의 학교가 있는데 관광사는 체험학습 때마다 학교 홈페이지를 찾아 다니며 응찰해야 하느냐”면서 “이 같은 방식은 해당 학교와 연관돼 있는 회사의 입찰로 이어지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학교와 연관돼 있는 특정 회사의 입찰은 높은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었던 초등학교의 교과목과 수업시수가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또 중학교 때 진로 관련 과목이 신설되고 초·중·고교 등 모든 교육과정 단계에서 녹색교육, 한자교육 등이 강화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미래형 교육과정) 제2차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교육과정 시안 수정안을 발표했다.교과부는 교과목 수 축소, 집중이수제 도입, 체험활동 강화, 고교 선택과목 재조정 등을 주 내용으로 해 올 초부터 교육과정 개정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9월29일 1차 공청회를 열어 시안을 공개한 바 있다.2차 공청회에서 나온 시안 중 수정된 내용에 따르면 먼저 초등학교 단계의 교과목과 수업시수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1차
전북도교육청은 17일 도내 1천여명의 학생들에게 5천만원 상당의 문구상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전북사랑-지엠대우사랑' 캠페인을 통해 차량 구입 등으로 회사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도민들에 대한 지엠대우의 감사 표현 일환으로 마련됐다.문구상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도내 중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시설 수용 학생, 조손가정 학생 등이다.신양호 지엠대우 본부장은 "지엠대우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한다는 마음으로 이같은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일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최규호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청소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토록 함으로써 학교에서 폭력을 일소한 장수고등학교의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장수고는 지난 2005년과 2006년만 해도 따돌림·금품갈취·폭행 등 학교 폭력이 모두 11건에 달했으나 폭력예방프로그램이 시행되면서 2008년에는 1건에 그쳤고, 올 들어서는 11월 현재까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교내 폭력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장수고가 지난해부터 벌이고 있는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통한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은 2008년 3월부터 잠재적 폭력성을 없애고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해 스스로 올바른 진로를 결정하고 만족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장수고는 꾸준한
전북도교육청이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됨에 따라 고 3학생들의 진학지도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마련했다.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달부터 시작되는 대입정시모집에 대비한 입시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키 위해 '대입상담콜센터'의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다.대입상담콜센터에는 월~금요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정시모집 관련 연수를 마친 입시상담 전문교사 25명이 배치돼 실시간으로 정시전형 관련 상담을 실시한다.도교육청은 내달 18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원서접수에 대비해서는 4일부터 학부모와 진학부장,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입시설명회가 열린다.이 설명회에서는 대학진학을 앞둔 고교 1~2년 예비 수험생을 위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관한 설명회도 병행 실시된다.이와 함께 2010학년도 수학능력
전북도교육청의 예산을 향후 4년간 관리할 교육금고로 농협이 우선지정대상은행으로 선정됐다.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오전 변호사, 회계사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와 전북은행이 제출한 교육금고 신청 제안서를 평가, 농협을 우선지정대상은행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심의위원회는 이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35점)’, ‘교육청에 대한 예금 및 대출금리(18점)’,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19점)’, ‘금고업무 관리능력(18점)’,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 추진능력(10점)’ 등 5개 항목
전북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초등 교사(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1차시험 합격자 588명을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1차시험 합격자는 분야별로 유치원(장애포함) 17명, 초등학교(일반, 장애, 미임용포함) 565명, 특수(초등)학교 교사가 6명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별 성적확인도 가능하다.1차시험 합격자결정은 과목별(교육학·교육과정) 40%이상 득점한 자중에서 1차시험 성적과 대학성적 환산점수, 기타가산점을 합산한 점수의 다득점자 순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이다.1차시험 합격자는 인터넷 응시원서에 표기한 해당자격증 및 증명서를 18~20일까지 전북도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2차시험은 교직논술과 교육과정(주관식, 논술형)으로 오는 29일 전주서중학
전북도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고입 연합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생활지도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간다.이번 계획은 시험을 치른 후 수험생들의 심리적 허탈감, 해방감, 좌절감으로 인해 자칫 정신이 흐트러지거나 비행·탈선 등 일탈 행위로 빠질 수 있는 점을 지도할 목적으로 마련된 것. 주요 지도방향은 ‘학생 생활지도’, ‘입학시험 전후 학생생활지도’,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 ‘특별합동 교외생활지도 실시’, ‘중·고 3학년 학생을 위한 테마학습 프로그램’ 등 크게 5가지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우선 학생 생활지도 강화차원에서 학교별 학교폭력 자율 정화반을 조직해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더불어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형마트 주유소에 대한 정부의 개정안 작업이 곧 마무리된다.기존 입장대로 영세 주유소업자에 대한 지원은 시행하지 않을 방침이다.1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대형마트 주유소 개설과 가격공개 범위(내용)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석유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번달 말 입법예고할 계획이다.지경부는 기존 방침대로 대도시 중심으로 마트주유소 등록을 추진하도록 관련 업계를 유도할 방침이다.대형마트주유소 입점시기와 속도조절을 인구밀집지역인 광역시 단위의 대도시부터 펼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통해 개설에 대한 규제 수단으로 지적됐던 지방자치단체의 등록고시 제정권도 좀 더 명확히 기준을 규정키로 했다.지경부는 또 기업 영업
마한교육문화회관(익산분관)이 애향심 및 자긍심 향상을 위한 문화유적탐방을 14일 전북 고창 고인돌 유적지 및 고창읍성 등에서 가졌다.익산지역 초등학생 20명과 학부모 15명 등 총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문화유적탐방은 테마식 체험학습으로 문화유적에 대한 현지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뤄졌다.이조영 마한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고귀한 문화유적을 가지고 있는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갖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문화, 유적의 소중함을 알고 더욱 아끼고 보전하는 마음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문화유적 탐방은 지난 6월 '마.백 문화유적 탐방'에 이어 올해 들어 2회째 실시된 것이다./김대연기자 eodus@ &n
전북교육연구정보원 부설 기관인 정보영재교육원이 201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이번 신입생 모집은 수학과 과학 성적이 우수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명과 중학생 20명 등 모두 60명이다.입학원서 접수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선발된 신입생들은 인성교육과 리더십 특강 및 국내 유수의 대학으로 떠나는 비전 여행과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로봇공학을 접목한 로봇제어 교육을 받게 된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북교수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bedunet.com)와 정보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대연기자 eod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