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125개 이상의 기업유치가 가시권에 진입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투자 예정 금액만도 6천800억 원이고, 예비 일자리만도 3천987개, 5년 연속 예비 일자리는 5천명이다. 이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국내·외 주력산업의 경기침체 속에서 맞은 희소식이다.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도와 시·군, 혁신기관과 기업유치 협업을 통해 일궈낸 성과로, 지난 8월 109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를 통해 도는 6천86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을 뿐 아니라 3천987개의 예비 일자리 창출도 예고한 상태다. 이는 지난 2013년부터 125개 이상 기업유치, 7천억 원 이상 투자, 5천개 이상의 예비일자리 창출
전국적으로 중산층들의 주택 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도내 중산층은 역으로 그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대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일까? 이는 한국주택공사가 발표한 ‘2017년도 2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내용을 보면 전북은 35.4로 전년도 2분기(32.2)보다 오히려 9.6p 상승했다. 주택구입 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것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중간소득 가구의 주택구입 부담이 높음을 의미한다. 지난 분기 대비 전북지역 상승 폭은 전국에서 6번째로 높았다고 한다. 전국 평균 지수는 전 분기 대비 0.8p 상승했으나 이는 대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정부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는 보도다. 희소식에 힘입어 최근 2년 새 입주희망 기업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한다. 전주 탄소국가산단이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전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내년 말까지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지구지정 실시계획 인가를 받을 계획이며 당장 내년부터 용지매입을 거쳐 탄소산단 조성공사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시가 도와 지역 정치권, LH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 속에서 적극 대응해온 결과물로 향후 지역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최근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최종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에서 통과 기준인 0.5를 넘어선
“현역 단체장들의 프리미엄이 과연 얼마나 될까?”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특집 기사를 다뤄 주목을 끌었다. 단체장은 그 지역의 행정과 인사, 예산을 거머쥐고 있는 통수권자로 후보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가는 곳마다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지역주민들과 자유롭게 만남을 가질 수도 있다. 대민서비스, 4년의 시군정 활동자체가 그대로 선거운동이 된다. 중앙의 예산활동은 명분도 쌓고 얼굴 알리기에도 좋다. 일도 하고 평소 틈틈이 선거활동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본보는 이런 단체장의 프리미엄에 대해 지난 1회 지방선거 때부터 6회 때까지 광역단체장과 14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를 분석해 승률이 과연 몇퍼센터인지를 분석했고
/추원호 건축사 사업시행자가 어떤 부지에 공동주택이나 큰 규모의 건축물을 인.허가 받을 때 사업시행의 부지 일부를 공공부지로 내놔야 할 때가 종종 있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공공도로나 공원용지로 쓰기 위해 사업부지 일부를 기부채납 해야 할 때가 있다. 응당 지자체에서 해야 할 일을 사업시행자에게 떠넘기는 식이다. 기부채납이란 무엇인가? 이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하여 사업시행자로부터 재산을 무상으로 받아 들이는 일이다. 사업 시행자로부터 받은 재산을 어떤 금전적 보상 없이 인허가 댓가로 무상으로 기부하거나 채납하는 일이다. 자가재산의 소유권을 무상으로 국가 또는 지
정부의 SOC예산 축소 등으로 지역 건설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전북도가 대형사업에 지역업체 공동도급 확대를 늘리기 위한 대응에 나서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는 소식이다. 도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공공과 민간 건설공사 발주 물량 감소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자 최근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익산국토관리청과 도지역개발과, 전북건설협회, 민간건설사 등이 참석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도는 도내 업체들의 공사 참여를 늘리기 위해 대형 사업에 대한 지역업체 공동도급 확대를 유관기관에 요청키로 했으며, 국가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새만금 사업 등 대형건설사 본사 10여 개를 선정하고, 방문 활동은 물론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년 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며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김영란법 시행 1년을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장 300곳을 대상으로 김영랑법 시행 이전과 비교한 영향조사에서 56.7%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꼽았다. 매출액은 평균 34.6% 정도 줄었으며, 60%는 기업경영이 어렵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 같은 경영상 어려움에 대해 업체들은 지난 1년간 특별한 방안 없이 버티는 수준(62.5%)이거나, 매장이나 직원을 축소로 김영란법에 대응하는 등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lsq
국회의원의 핵심 과제는 크게 3가지다. 입법, 국정감사 그리고 국가예산안 확정이다. 이들 3가지 과제는 국가를 이끌어가는 핵심적 요인이다. 의원들의 활동에 따라 국가의 성쇠가 달려있다. 국가뿐만 아니라 지역도 마찬가지다.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 지역적, 인적 숫적 규모에서 도세(道勢)가 타 지역보다 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전북은 그래서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막중하다. 지역구 의원이 10명에 불과한 전북은 최선을 다해서 전력을 투구해야 한다. 국회의원들의 역량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기는 바로 정기국회다.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선 국정감사, 정부의 새해 예산안 등이 처리된다. 상임위원회 회의
/남원경찰서 생활안전과 순경 신희선 최근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강력 범죄로 인해 국민들의 범죄에 대한 체감도는 하위수준에 머물고 있다. 범죄에 따른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 또한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범죄와 관련된 문제를 경찰과 사법기관의 역할로 한정시키는 공급자 위주의 순찰에서 벗어났다. 더불어 지금 지역주민이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순찰에 반영시키는 주민 밀착형 탄력 순찰이 시행중이다. 탄력순찰이란 한마디로 “여기 순찰 좀 돌아주세요”라고 주민들이 말하는 장소를 중점적으로 순찰하는 것이다. 주민들과 소통하는 순찰을 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기존에 인력의 한계로 경찰이 범죄가 일어날 것 같은 예상지역을 순찰하던
도내 고용시장이 활기를 잃으면서 대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청년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최근 10년간 청년 연평균 감소율이 인구 감소율보다 무려 62배나 빨라 지역 이탈 현상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 이는 곧 전북경제의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만큼 일자리 확대 등 청년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 대책 마련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전북의 희망 청년세대 분석’ 결과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만 15세에서 29세까지의 도내 청년인구는 33만 천 명. 10년 전과 비교해 11.8%인 4만6천명이 감소했다고 한다. 도내 전체 인구가 10년 동안 4천 명 정도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청년인구 감소
단군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인 새만금사업이 서자 취급이다. 미래의 먹거리로만 생각했던 새만금. 그런데 이게 마냥 그렇지만은 않은 듯하다. 이런 분석이 나온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일각에서는 국가사업인 새만금사업 예산과 별도로 지역 SOC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올 상반기 도내 시설공사 입찰 금액이 전국에서 첫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새만금사업 예산이 절반을 차지한 데 따른 것. 이는 상대적으로 지역 SOC 예산 위축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더욱이 새만금사업을 대형건설사들이 주도하고 있어 도내 건설업체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북지역 시설공사 입찰 누계 건수는 161건으로 경기도와 같지만
최근 8월 ‘전라북도 원예산업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2018년부터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산지유통종합계획」과 과수육성을 위한 「과수산업발전계획」, 일정규모 재배면적 이상의 「주산지(밭작물) 계획」이 통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도단위 산지유통주체간 연계, 생산과 유통의 연계과정에서 엄격한 룰을 적용하고 운영관리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 운영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본다. 규범적, 당위적으로 산지유통 주체의 협력체계 참여를 독려하겠지만, 경제적 실익 관점에서 참여범위가 결정될 수 있는 연계시스템 참여이익 모델도 구체화해야 한다. 산지조직화에 대한 협동과 이탈의 경제적 판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