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1면] ‘촉박한 시일, 낮은 후보 지지율’ 등이 결국 범여권 합당으로 이어졌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대선을 불과 37일 앞둔 12일, 국회에서 대선 후보 및 당 대표 4자 회동을 갖고 합당에 전격 합의한 것. 지지부진하던 범여권 후보 지지율이 합당을 계기로 반등할 것인지 정치권 관심이 집중된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와 오충일 대표, 민주당의 이인제 대선 후보와 박상천 대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당명은 통합민주당으로 하고 △정책노선은 중도개혁주의로 △지도부와 각종 의사결정기구는 동등한 자격으로 구성 △후보 단일화는 23~24일 여론조사로 결정 △
[3면-단일화 협상] [3면-단일화 협상]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의 후보 단일화 제안과 관련, 전북 정치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게 최근까지의 정가 분위기였지만 정 후보의 제안 이후 상황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서다. 실제 국회 제1정당인 대통합민주신당이 범여권내 타 정파와 동등한 위치에서 통합 협상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정설로 인식돼 왔다. 민주당 역시 5대5 지분을 담보 받지 못하면 통합에 대한 메리트가 별로 없다는 시각이 많았다. 이 때문에 민주당 등은 통합이 이뤄진다면 5대5 통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선호해 왔다. 정 후보의 단일화 제안과 관련, 도내 정가
[태권도] [태권도] 무주 태권도공원 지원 및 육성 추진위 회원을 포함한 무주군민들과 태권도인들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태권도공원 특별법 제정과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서 홍낙표 무주군수는 “태권도공원 사업은 무주군과 전북만의 발전이 아닌 185개국 6천만 태권도인들과의 신의와 국익이 달린 국책사업”이라며 “법 제정에 정치권은 물론 전 국민이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결의대회에 참석한 군민들은 특별법의 조기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 뒤 국회와 한나라당을 방문해 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이슈] [이슈] 범여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11일 후보 단일화를 포함한 통합논의를 민주당에 공식 제안하면서 흐름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0년 민주주의와 건강한 시장경제, 정치 경제 사회에 투명화를 이끌고 온 중도개혁세력이 하나로 통합해서 구태정치를 물리치고 역사적인 대선 승리를 이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범여권내 후보 지지율 1위인 정 후보가 이같이 제안함에 따라 범여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대선 후보 등록이 보름 남짓 다가왔다는 점에서 단일화 논의는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
[지역 선대위원장] [지역 선대위원장] 대통합민주신당은 11일, 정동영 대선 후보의 지역 선대위원장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당초 예상대로 각 정파 및 내년 18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염두한 인사들이 대거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 공동위원장 체제 출범은 단독 위원장 체제가 불러올 수 있는 조직 분열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지역 선대위 출범은, 예정보다 10여일 가량 늦어졌다. 현역 국회의원과 각 정파내 총선 입지자간 경쟁이 과열됐기 때문이다. 도내 지역은 전주완산갑과 정읍만 현역 의원이 단독위원장을 맡았고 다른 지역은 공동선대위장 체제로 선임됐다. 신당은 "신망과 능력을 갖추고 통합신당의 근간을 이
[이회창 출마, 정동영의 해법] [이회창 출마, 정동영의 해법]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무소속 대선 출마 이후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대선이 불과 40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어서 최대한 빠른 속도로 이 전 총재를 제쳐야 하기 때문. 이 전 총재의 출마 선언 이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이 전 총재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8일 발표된 대선 후보 지지도를 보면 조선일보-TNS는 이명박 37.9%, 이회창 24.0%, 정동영 13.9%였고 YTN-한국리서치는 이명박 43.8%, 이회창 19.7%, 정동영 16.3%, 중앙일보 조사에선 이명박
[이인제] [이인제] 민주당 이인제 대선 후보는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주당이 집권해 서민을 중산층으로, 중산층을 부자로 만드는 중산층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권 5년 만에 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 1위, 이혼률 1위, 저출산률 1위, 교통사고 사망자수 1위라는 최악의 상황이 오고 말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민심은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완전히 이반됐고 열린우리당이 간판을 바꿔달며 온갖 촌극을 했지만, 민심은 요지부동”이라며 “이미 민심은 그들을 시대착오적인 낡은 좌파, 무능한 부패세력으로 낙인찍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범여권 최대 관심사인
[1면] [1면] 17대 대선과 내년 18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주요 정당들이 전북 표심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내 최대 현안인 새만금 특별법 제정 등 전북 현안에 각 정당이 적극 협조를 표명하는 등 현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전북도당은 7일 오전 전북도와 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가예산 사업 확보와 새만금 특별법 제정 등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당정은 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가 17대 대선 직전 열리는 점을 감안, 전북 발전을 위해 도와 정치권이 전력을 쏟기로 결의했다. 당정은 특히 새해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동시
[선대위원장] [선대위원장] 논란을 빚었던 대통합민주신당의 17대 대선 지역 선대위원장이 8일 발표된다. 논란이 컸던만큼 ‘절묘한’ 해법이 나왔다. 현역 국회의원을 선대위 상임위원장으로, 경쟁인사는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키로 한 것. 이른바 공동 선대위 체제다. 전북은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현역의원 전원이 구 열린우리당 출신이어서 민주당, 시민사회단체 출신과의 갈등이 불가피했다. 당초 현역 의원 중심으로 선대위를 구성키로 했던 방침이 변경된 핵심 배경이다. 실제로 현역 의원이 단독으로 선대위원장을 맡게 되면 지역내 조직 분열을 야기하게 된다. 이 경우 대선 가도에서 총선 입지자들의 비협조가 우려되고 결과적으로
[정책협] [정책협] 대통합민주신당과 전북도가 7일 오전 7시30분, 서울 렉싱턴호텔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고 도내 최대 현안인 새만금사업 특별법 제정을 위해 총력을 쏟기로 했다. 당정은 협의회에서 새만금 특별법 제정의 데드라인을 이번 정기국회라고 보고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당정은 또 2008년도 국가예산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새만금 특별법 제정과 관련, 법안 대표발의자인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특별법 제정을 전북 정치권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반드시 통과시키자”고 강조했다. 김완주 지사는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등 주요 정당 및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특별법
[지역 선대위원장] [지역 선대위원장] 17대 대선 가도에서 핵심 역할을 할 지역 선대위원장 인선을 놓고 대통합민주신당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선대위원장직이 표면적으로는 12월 대선을 염두한 것이지만 속내로는 내년 18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직간접 연관돼 있어, 도내 인사들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지역내 정치권 인사들이 선대위원장 인선을, 지역구 위원장 임명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당초 대통합민주신당은 중앙 선대위 출범과 함께 지역 선대위 인선도 조속히 확정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발표 시점이 계속 늦어졌다. 발표하기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런 분위기가 형성됐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특히
[이회창-정동영] [이회창-정동영]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로 두 번이나 출마했던 이회창 전 총재가 7일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 전 총재의 출마 선언은 17대 대선의 최대 변수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이어 이 전 총재가 최근 실시되고 있는 여론조사에서 예상을 깨고 2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 전 총재 측에서는 출마 선언과 함께 지지율이 급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걸음이 급해진 곳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 캠프다. 얼마 전까지 여론 지지율 1, 2위를 기록했던 이명박-정동영 간 양자 구도를 만들겠다던 정동영 캠프의 전략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 후보에 이어 이 전 총재에까지 지지율이 뒤
[안상수 인터뷰]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인터뷰] “(통과)안 해주면 신용이 서겠습니까?”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5일 새만금 특별법안 통과에 대해 또 한번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새만금 법안에 대한 안 원내대표의 이 같은 ‘의지’는 법안의 최종 통과 과정에서 천군만마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 원내대표는 “이명박 후보의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면서 당내 반발에 대한 설득작업 중이라고 ‘시원’스럽게 말했다. 다음은 안 대표와의 일문일답. -새만금 법안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높다. 특히 안 대표의 언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새만금 법안은 이명박 대선 후보가
[새만금 법안] [새만금 법안]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새만금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에 대해 “후보의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천명, 법안 통과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특히 안 원내대표는 당내 일부 반발에 대해 전화 등을 통해 “(이명박 대선 후보의) 약속이니 해 줍시다”고 설득하고 있어 법안 처리 과정에서 한나라당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되고 있다. 안 대표가 이 같은 입장을 공식 표명한 것은 새만금에 대한 이명박 후보의 강력한 의지 때문으로 해석된다. ‘새만금을 두바이로’라는 기치를 내건 이 후보는 지난 달 25일 전주에서 열린 국민성공대장정 행사에서 “새만금 법안을 통과시키겠다. (
[새만금특별법 처리] 수정[새만금특별법 처리] 한나라당이 새만금 특별법을 정기국회내 처리키로 한것으로 알려져 새만금 특별법안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새만금 법안이 통과되면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이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대선정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특별법안의 키를 쥐고 있는 한나라당은 최근 연이어 새만금 법안 통과 입장을 밝혔다. 이명박 대선 후보가 ‘새만금을 두바이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새만금 발전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는데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새만금 법안을 정기국회내 처리하라”고 지시한 것. 안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이명박 후보가 새만금 법안
[대통합민주신당 지역 선대위원장] [대통합민주신당 지역 선대위원장] 대통합민주신당이 지난 달 28일 중앙 선대위를 출범시켰지만 지역 선대위는 여전히 인선 작업 중이다. 당초 계획은 중앙 선대위와 함께 지역 선대위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었지만 통합신당은 아직 위원장 인선 문제를 놓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지역 선대위 구성이 늦어지는 것은 각 지역내 정치 환경이 다른데다 정파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기 때문이다. 통합신당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탈당파, 시민사회세력 등이 합해지면서 각 정파간 경쟁이 불가피한 정치 환경을 갖고 있다. 현역의원 중심인 열린우리당과 탈당파를 축으로 한 민주당, 자파 몫을 요구하는 시민사회
[정동영 중앙선대위] [정동영 중앙선대위]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의 중앙선대위 실무진이 구성됐다. 실무진이 대선 가도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번 인선에 쏠리는 정가 관심이 매우 높다. 도내 출신 인사도 상당부분 가세해 정동영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전력투구할 예정이다. 다음은 도내 출신 주요 인사. △후보 비서실 부실장=박종문 △미디어 인터넷본부팀=황현선 △방송컨텐츠개발본부 상임부본부장=김현종, TV 토론대책실 정책팀장=채병서 △총괄조정실장=정기남, 부실장=김상진 △총무본부 총무실장=강신근, 재정실장=민수영 △전략기획본부 전략기획팀장=김종석 △직능특별위원회 실장=최축호 △클린선거대책위 부실장=진성준 △정
[17대 대선] [17대 대선] 17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40여일 남짓 남은 가운데 선거에 영향을 줄 매머드급 변수들이 속출,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결과가 주목된다. 이들 변수 대부분이 한나라당발(發)이지만 한나라당은 물론 범여권에도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경우 이른바 BBK 주가 사건과 관련, 미국에 도피 중인 김경준씨가 국내에 소환됨에 따라 어떤 형태로든 당국의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만일 BBK 사건이 객관적 물증을 바탕으로 사실로 드러나게 되면 이 후보로선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해진다. 대통합국민신당
[국감인물] [국감인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인 최규성 의원(대통합민주신당 김제완주)은 1일 해양수산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 근절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최 의원은 “2001년 한중 어업협정 발효 이후 우리 해양경찰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이 끊이질 않고 있다”면서 “지난 2004년 이후부터는 연간 나포실적이 500척을 넘어설 정도로 우리 수역을 자기집 안방 마냥 무차별 침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중국어선 나포실적을 보면 지난 2005년 584건, 2006년 522건, 2007년 9월 현재 315건으로 집계됐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우리 해경이
[민혜경] [민혜경]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부인인 민혜경씨가 ‘가장 마음에 드는 영부인 후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씨는 또 외모와 국제감각, 몸매관리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고 육영수 여사를 닮은 후보 부인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여성중앙 11월호의 대선후보 부인 호감도 조사에서 나온 것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지난 10월16일부터 3일간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한 것. 여성 1천여명이 설문에 응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 여사는 특히 국제감각이 있는 부인, 남편을 성공시킬 부인 항목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