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까지 해치는 변종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나타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이 변종(H7N9형) AI에 7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졌다고 한다. 다른 환자들도 응급 치료를 받고 있지만 심각한 상태라고 한다. AI 국내 상륙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각심을 갖고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상책이다. AI는 3월부터 5월이 가장 위험하다. 남방 철새들이 국내로 이동하는 이때가 감염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기다. AI는 한번 감염되면 급속히 확산되면서 조류 축산 농가를 초토화시킨다. 닭과 오리 등이 손쓸 새 없이 죽어 나가고, 소비마저 줄어들면서 축산농의 줄도산으로 이어졌다. 도내에서도 지난 2003년과 2006년에 조류 인플루엔자가 축산농을
새 정부가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국정과제로 설정하면서 이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창조경제’를 내세웠다. 그리고 이를 실현할 정부 핵심부처로 새롭게 미래창조과학부를 출범시켰다. 그런데 이 창조경제의 용어를 둘러싸고 정부, 정치권, 기업이 명확한 개념을 파악하지 못해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정부가 주창하는 창조경제는 그 심오한 학술적 논리적 근거를 떠나 쉽게 말하면 20세기적 ‘산술경제’에서 21세기적 ‘문화경제’를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 우리가 수없이 말해왔던 하드웨어적 굴뚝산업으로부터 소프트웨어의 콘텐츠산업에 방점을 찍는 또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미 21세기에
전주 과학산업단지내에 학교 증설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단지가 활성화되면서 유입 인구는 늘고 있으나 교육 기반은 그대로인 것이다. 단지 규모가 커지면서 앞으로도 인구 유입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계 당국이 협력해 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마땅하다.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전주과학산업단지내에는 현재 초등학교가 1개뿐이다. 봉서초등학교에 49학급이 설치돼 있으며 학생수는 1천322명이라고 한다. 학급당 학생수가 27.5명으로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읍지역의 학급당 학생수 28명에 근접해 있다. 학교가 포화상태라는 얘기다. 이 지역에는 현재 3천418세대가 입주해 있다고 한다. 단지가 활성화되고 주택 건설도 계속되고 있어 학생수 또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전북 도민흡연율과 음주율이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도내 성인남성 흡연율은 44.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에 이어 두 번째였다. 음주와 관련해서도 성인남녀의 고위험음주군이 13.7%로 전남에 이어 가장 적었다. 월간 음주율 또한 48.3%로 전국 평균 55.7%에 비해 월등히 낮았다. '가맥'과 막걸리로 대표되는 전주의 술문화와는 대조적이다. 전북 도민들의 흡연과 음주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낮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걷는 것도 가장 적게 조사됐다. 건강을 생각해서 술 담배는 삼가지만 그렇다고 몸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라는 분석이다. 그만큼 스트레스가 적다는 해석도 가능하
박근혜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1일 나왔다.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말대로 내놓을 만한 대책은 모두 내놓았다. 특히 이번 대책이 부동산시장 부양보다는 규제완화·거래정상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평가할만 하다. 이번 대책에는 주택 취득세,양도세는 물론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까지 일부 손을 댔다. 정부는 우선 9억원 이하 신규나 미분양 주택은 물론이고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기존 주택을 취득할 때도 양도세를 5년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는 자금에 여유가 있는 다주택자 등을 주택시장에 끌어들이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또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를 면제해 주고 연말까지 DTI를 은행권 자율로 적용하고
4월이 되면서 지역 축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벚꽃 철에 맞춰 정읍과 김제 등지에서는 벚꽃 축제가 열리고, 전주 국제영화제도 개막한다. 익산에서는 보석 대축제가 열린다. 행락철을 맞아 봄나들이에 나서는 도민들도 많아지고, 도내를 찾는 외지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읍에서는 이번 주말인 6일부터 ‘제17회 정읍예술제 및 벚꽃맞이 문화공연’이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벚꽃이 화사한 정읍천변을 중심으로 14일까지 계속된다. 익산에서는 17일부터 28일까지 ‘2013 익산보석대축제’가 계속된다. 익산보석박물관 일원에서 보석꽃 특별전과 가공 시연 등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보석 20% 특별 할인 등 보석
새누리당이 선거법 개정에 나선다고 한다.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의 정당 공천 폐지를 위한 수순이다. 정당 무공천을 법제화하기 위한 개정 작업이 본격화된 것이다. 지난 1일에는 최고위원회를 열어 4월24일 열리는 재보선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기초자치단체의 정당 공천 폐지가 가시화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특히 이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에 사무총장 회담을 제안했다. 새누리당 대변인은 “민주당도 지난 해 대선 때 같은 공약을 한 만큼 무공천 법제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사무총장 회담을 이른 시일내에 개최하자" 고 제안했다. 사실상 민주당의 동참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
계절적으로 식중독 위험이 큰 시기다. 날씨가 따뜻해져 음식이 상하기 쉬운데도 불구하고 겨울 동안의 음식 보관 습관이 남아 식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음식 보관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학교 급식 등 다중 이용 시설에서는 음식이 상하거나 불결하게 보관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학교 식중독 예방 차원에서 전국 학교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 매점, 도시락제조업체 등 5천55곳을 점검한 결과 71곳이 적발됐다고 한다.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 보관한 곳이 25곳으로 가장 많았고,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15곳, 시설기준 및 표시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등으로 나타났다. 도내 9개 곳도 이번 점검에서 적발됐다. 학교 급
가족 단위의 농촌 체험 여행이 새로운 관광 트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한다. 자녀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이점 때문에 농촌 체험 관광에 나서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청정한 자연 경관과 함께 농촌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도시인들이 휴식과 휴양을 얻게 되는 것이다. 농촌에서는 이에 발맞춰 체험 관광지로 육성하는 방안이 연구되고 있으며, 참여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도내에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이 400곳이 넘는다고 한다. 그러나 관광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이 없어 호응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임실 치즈마을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만 관광객들이 집중되고 있는 형편이라고 한다. 전북발전연구원이
작년부터 협동조합에 대한 논의가 지역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들썩거리며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의 만남이 무성하게 있었다. 마치 이 세상 현재의 문제를 일거에 해결해 줄 무슨 새로운 정책이나 되는 양 너나없이 의견을 내고 덤벼들었다. 물론 현재도 그 흐름은 끝이지 않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협동조합이란 것이 우리에게는 없었던 제도인양 대하는 태도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스페인, 이탈리아, 캐나다 등 선진국의 다양한 사례들을 이야기하면서 우리 조상이 예전에 이미 했던 것들을 무시(?)하는 태도에 놀라곤 한다. 현재 우리에게는 군사정권때부터 그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훌륭한 역할을 해 온 협동조합들이 있다. 이에 대한 존경심은 없는 것 아닌가? 우리에게는 정치적 변화로
나는 오늘 아침에 이런 시를 읽었다. 병원에 갈 채비를 하며/어머니께서/한 소식 던지신다. 허리가 아프니까/ 세상이 다 의자로 보여야/꽃도 열매도/그게 다/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여 /주말엔 아버지 산소 좀 다녀와라/그래도 큰애 네가/아버지한테는 좋은 의자 아녔냐 /이따가 침 맞고 와서는/참외밭에 지푸라기도 깔고/호박에 똬리도 받쳐야겠다. /그것들도 식군데 의자를 내줘야지/싸우지 말고 살아라/결혼하고 애 낳고 사는 게 별거냐 /그늘 좋고 풍경 좋은 데다가/의자 몇 개 내 놓는 거여. 이정록 시인의(1964~)시입니다. 사람 사는 것이 별 것이 아니라 “그늘 좋고 풍경 좋은 데다가/의자 몇 개 내 놓는 것”이란다. 채소밭의 참외와 호박도 식구인데 무언가 받
공공기관 취업의 지역 할당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대생들도 능력만 있으면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지는 것이다. 박근혜대통령이 28일 교육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주문한 것이다. 박대통령은 특히 새정부의 '직무능력평가제'와 관련해 "지방대생들이 능력으로 평가받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는 등 지방대생들의 취업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박대통령은 이날 "능력이 충분한데도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취업 원서조차 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기업에 지방대 출신 채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며, 우선 모범적으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할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공공기관 취업 할당제에 이어 모든 기업체로 확대되는 계기
지방선거 정당 공천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사자인 지방의회 의원들까지 공천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방 선거의 정당 공천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해치는 낡은 장해물이다. 지방 정치를 장악하겠다는 국회의원들의 사심이 작용한 것으로, 차제에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내 시ㆍ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기초의회 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촉구안’을 채택했다. 내년 지방 선거 이전에 기초의회 의원 정당공천제를 폐지할 것을 중앙에 요구했다. 국회를 향해 공직선거법 개정을 주장했다. 이들은 대부분 민주통합당 소속이다. 피공천자로서 민주통합당 중앙당에 반기를 든 셈이다. 지방 의원들은 정당 공천의 당사자로서 이에 따른 부작용이
현오석 경제팀이 출범했다. 현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정부 출범 한달만인 지난 25일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경제현안 등을 점검했다. 현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재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다" 며 "성장률이 7분기 연속 전기대비 저성장에 머무르고 있고 대외적으로도 하방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다. 서민들도 그렇게 많이 크게 개선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명한 뒤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현 부총리가 진단한대로 한국경제는 만만치 않다. 천문학적인 가계부채는 물론이거니와 부동산 시장의 장기 불황으로 '하우스 푸어· 렌트푸어'가 양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다 보니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도시 근교의 산이나 산책로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북적이고 있다. 건강을 위한 걷기 열풍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등산보다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마다 앞 다투어 산책로를 개발하고 있다, 탐방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을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걷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인위적인 산책길 조성이다. 길을 포장하고, 인공적인 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지나친 인공화는 산책길 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 자연 상태의 산책길을 원하고 있지만 인위적인 산책로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자연 훼손은 물론 걷기에도 불편하다는 것이다. 지자체들이 산책길 조성
교육 비리가 잇따르고 있다. 김승환교육감이 깨끗한 교육 현장을 가장 강조하고 있는 데도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지만 그치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 지휘 계통에 대한 신상필벌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직 기강이 해이해지고 비리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불거진 도교육청 감사담당공무원의 피감사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서도 도교육청은 해명 수준의 원론적인 사과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감사 과정을 보면 납득하기 어렵다. 직무와 관련이 없는 사적인 공간에서 혼자 감사를 진행한 것 자체가 비상식적이고 문제가 있는 것이다. 감사는 2인1조를 원칙으로 하지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던 '손주 돌보미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당초 손자·손녀를 돌보는 친할머니·외할머니에게 월 40만원의 수당을 주는 '손주 돌보미 사업'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도입키로 했으나 일부 시민단체 등이 부정수급· 형평성 등을 문제 삼으며 반대 목소리를 내자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수준'이라며 한발 빼고 있는 상태다. '손주 돌보미 사업'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18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서초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 조모· 외조모가 손자·손녀를 돌봐줄 경우 수당을 지원해주는데, 광장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 사업을 전국
군산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관영 의원은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지역 일을 챙기고, 국회 상임위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 의원은 민주통합당 소속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10명 중 가장 연소자다. 1969년 생이니까 만 나이로는 44세다. 군산의 인구는 28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군산의 주요 현안을 중앙무대에서 성사시켜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그는 국회의원 생활 반 년이 지나면서부터, 기획재정부 등 연관 상임위에서 열심히 일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전주 덕진의 김성주 의원. 지난 18대 대선의 전북 판을 좌우할 정도로 역할을 한 것은 익히 알려진 일이다. 바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이
원룸촌을 중심으로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원룸촌은 큰 도로변에서 떨어져 있는데다 인적이 드물고, 골목길도 좁은 편이다. 더욱이 밤이 되면 인적이 끊겨 외출하는 것도 꺼려진다고 한다. 게다가 원룸에서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웃간에도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어서 범행 표적이 되기 쉬운 환경이라는 것이다. 전주시내만 해도 최근 들어 원룸촌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서부신시가지의 경우 상업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주택가는 원룸촌으로 채워졌다. 아중리 지역, 중화산동 일대, 전북대 주변 등에도 규모가 큰 원룸이 밀집돼 있다. 최근에는 도심 곳곳에 소규모로 원룸촌이 형성되면서 보편적인 거주 형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원룸촌을 중심으로 절도가 기승을
전북 혁신도시 내 행정구역 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전주시와 완주군의 경계는 물론 동간 경계도 논란이 되고 있다. 전주․완주 통합을 추진하는 상황이어서 통합 결정 이후로 미루는 게 순리겠지만 주민 불편 때문에 그럴 수도 없는 상황이다. 대국적 견지에서 합리적인 조정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전주시가 최근 혁신도시의 시군 경계 조정안을 마련한 가운데 논란이 되는 것은 동에 따라 면적의 증가 및 감소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군 경계 조정으로 전주시의 39만여㎡가 완주군으로 넘어가게 된다. 완산구 중동, 완주 이서면 금평리는 면적이 늘어나고 덕진구 장동과 완산구 상림동, 이서면 갈산리는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전주 상림동과 이서 금평리 사이에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