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12일 사귀던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성관계를 맺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뜯어 내려던 A씨(20)를 강도 및 공갈, 성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2일 사귀던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성관계를 맺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뜯어 내려던 A씨(20)를 강도 및 공갈, 성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11월 중순께부터 지난 2월 중순까지 자신의 밀린 휴대전화 요금을 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여. 20)에게 폭행을 일삼고, 전화요금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11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전북경찰이 내근 부서 직원을 현장에 투입시키는 등 대대적인 민생치안을 확보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현장 중심의 민생 치안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2일 현장 치안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 동안 지방청과 일선 경찰서 등지의 내근 부서에 근무하던 인력 142명을 현장 부서인 지구대와 파출소 등지로 재배치했다. 종전에 2천309명에 그쳤던 현장 가용 인력이 6.1% 늘어난 2천451명으로 증원되면서 교통 및 질서 유지, 방범 등 민생 위주의 경찰 행정을 강화했다. 전북경찰청의 이번 현장 인력 충원은 그 동안 치안 수요가 비슷한 강원(4.5%), 충북 (3.8%), 경북 (3.4%) 등의 충원률보
최근 해상을 통한 밀입국•밀수•마약 등 국제성 범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해상을 통한 밀입국·밀수·마약 등 국제성 범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해 출입국 관리법 위반사범 및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사범 등 국제성 범죄 사범 325명을 적발 의법 조치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해상에서 국제성 범죄 발견이 용이한 선박 종사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 강화계획을 수립하고 밀입국·밀수 용의선박 식별요령 및 신고처 등을 담고 있는 홍보 전단지 1천매를 제작 배부했다. 또 해상 밀입국 방지를 위해 취약 항포구 순찰 및 출입항 선박 검문검색 강화와
“사명을 다해 단 한 점의 억울함도 발생 하지 않도록 ‘방패’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지난달 19일 판사복을 벗은 정창남 전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54)가 변호사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정 변호사는 전주지법 앞 로타리 2층 건물에 둥지를 틀고 13일 개소식을 진행하며 현재 정 변호사가 수임한 사건은 4건으로 알려졌다. 정 변호사는 “민중의 법률 수호자를 슬로건으로 도민을 위해 무상 법률 상담 등의 서비스를 지원, 법률적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강모기자 kangmo518@
(사진은 사회부 이강모방에) (사진은 사회부 이강모방에) “아무 죄도 없는 아들이 추운 날씨에 감방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니 속이 상해 견딜 수가 없어요.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국가보안법이라니…” 국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돼 첫 재판을 받기 위해 수의를 입고 법정으로 걸어 나오는 아들(김형근 교사)의 손을 잡고 설움의 눈물을 터트린 어머니 최정자씨(68ㆍ김제시)가 법정 소란을 이유로 법정 밖으로 쫓겨 나며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12일 전주지법 형사1단독 진현민 판사 심리로 열린 김형근 교사에 대한 첫 재판에는 각계 시
박근혜 "이방호 50% 물갈이 합의설 밝혀야" 박근혜 "이방호 50% 물갈이 합의설 밝혀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2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현역 의원 50% 물갈이에 합의했다는 설과 관련, "어마어마한 음모"라며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방호 사무총장이 우리 핵심 누구와 이야기를 했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끝까지 밝혀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노컷뉴스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 측이 한나라당 개혁 공천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영남권에서 현역 의원 50%를 물갈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돼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된 김진억 임실군수에 대한 최종 확정 판결 재판이 광주고법 원외재판부(전주부)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은 12일 김 군수에 대한 사건기록과 증거서류 등 일체 기록을 광주고법 원외재판부로 지난 11일 모두 반환 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김군수 관련 재판은 광주고법 본원이 아닌 항소심 재판이 열렸던 전주 원외재판부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며 “재판을 했거나 또 사건에 관련이 있는 재판부는 사건을 맡을 수 없지만 기존
이방호 "朴측과 공천 합의한적 없다" 이방호 "朴측과 공천 합의한적 없다" 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2일 자신이 '박근혜 전 대표측과 만나 공천 물갈이폭을 논의했다'는 보도와 관련, "박 전 대표측 인사와 만난 적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사무총장으로서 (공천이 있는) 미묘한 시기에 말과 행동을 조심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만 공천이 시작될 무렵 유정복 의원과는 몇 번의 통화를 했지만 '공정한 공천을 해 달라'는 덕담 수준이었다"며 "이후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통화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전주시의회는 12일 제251회 임시회를 열어 ‘광주고법 전주부 재판부 증설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전주시의회는 12일 제251회 임시회를 열어 ‘광주고법 전주부 재판부 증설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표 발의에 나선 김명지 운영위원장은 “전주 시민의 숙원이던 광주고법 전주부의 재판부 증설이 수포로 돌아가 시민들이 깊은 실의에 빠져 있다”며 “사법부 본래 기능에 맞는 서비스 제공 및 시민들의 민원편익 증진을 위해 하루빨리 전주부의 재판부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시의회는 ▲헌법에 규정된 평등한 재판청구권 보장을 위해 전주부 재판부를 하루빨리 증설할 것
전주시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18대 국회의원 총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에 관한 총선공약집을 발간, 배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시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18대 국회의원 총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에 관한 총선공약집을 발간, 배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약집은 6대 발전과제 32개 현안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사업비는 7조원대에 달한다. 먼저 새만금 배후 중심도시 조성에는 송천동 106연대 2대대 이전, 첨단과학산단 조성, 교도소 이전, 컨벤션 건립,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스타일 거점도시에는 한국 전통문화체험관
한, 영남공천 13일 일괄 발표 예정 한, 영남공천 13일 일괄 발표 예정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이 13일 영남지역 공천을 심사한 뒤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공심위원인 이방호 사무총장은 1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심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영남지역은 내일(13일) 공천을 마치고 모레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대구경북(TK), 부산.경남.울산(PK)을 따로 발표하는게 아니라 한꺼번에 일괄적으로 발표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지역 공천과 관련, "서울 강남벨트는 전략지이기 때문에 저쪽(민주당)의 사정을 보면서 발
(종합)여수 유조선 충돌, 경질유 200㎘유출 (종합)여수 유조선 충돌, 경질유 200㎘유출 11일 밤 9시15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쪽 18㎞ 해상에서 제주선적 4050t급 유조선 흥양호와 여수 선적 90t급 어획물 운반선 801창녕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기름을 실은 흥양호의 15개의 화물탱크 가운데 오른쪽 선수에 있는 2번째 탱크가 일부 파손돼 경질유 200㎘가 바다로 유출됐다. 충남대산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고 있던 흥양호는 사고당시 충격으로 20㎝×40㎝의 구멍과 직경 50㎝의 원형 구멍 2개가 뚫렸으며 이곳을 통해 기름이 새어나왔다. 해경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