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국내 탄소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탄소산업권역’을 구축하고 단계별 추진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전주에 R&D 인프라 등을 집중시켜 응용 기술력을 확보하고, 탄소제품 다양화를 통해 관련 기업을 완주군에 유치하는 등 탄소산업을 인근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 14일 정부 탄소산업 자문위원 충남대학교 이영석 교수는 한국탄소학회 주최로 열린 ‘전주권 탄소사업권역 기본구상사업 용역 공청회’에서 탄소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이같이 주장하며, 탄소산업권역 구축을 위한 다양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이날 국내 탄소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세
전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내달 5일까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덕진ㆍ완산구청과 함께 4개 반 16면의 정비반을 꾸리고 권역별로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정비대상은 도시미관을 저해는 불법현수막, 통행에 불편을 주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과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해광고물 등이다. 특히, 시는 설 연휴 1주일 전부터 야간 및 휴일 단속을 실시, 전주를 찾는 귀성객을 처음 맞는 고속도로 나들목, 터미널, 역 주변과 한옥마을, 걷고 싶은 거리 등 주요 관광 명소 주변을 중점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지적공사를 비롯해 최근 입주를 시작한 전북혁신도시 내 주민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첫 번째 설을 맞이할 수 있도
전주시가 지방세에 이어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을 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납부할 수 있는 ‘간단e 납부 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방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은 전주지역 내 시중은행을 방문해 납부고지서(OCR)를 공과금전용 수납기 및 은행창구에 납부하거나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로 현금 납부만 가능했다. 이로 인해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간단e 납부 서비스’를 시행, 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입출금기·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에서 일괄조회 및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포인트 포함)로 납부 가능토록 했다. 신용카드 납부의 경우 국내 모
전주시가 올해 ‘문화로 뿌리 뻗고 일자리로 꽃피는 한바탕 전주’를 실현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13일 송하진 전주시장은 시청 기자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운영 5대 전략과제를 발표한 뒤 사람과 돈이 몰려드는 도시, 다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이를 통해 민선 5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전주시정 5대 전략과제는 △100년 먹거리 탄소산업도시 건설 △1천만 관광시대 가장 한국적인 도시 △모두 함께 창조하는 아트폴리스 도시재생 △다 같이 따뜻한 공동체 복지사회 △사람과 돈이 몰려드는 미래광역도시 조성 등이다. 5대 전략 과제의 추진 방
‘시민의 행복을 우선하는 의회’를 목표로 지난해 힘차게 달려 온 전주시의회. 한 해 동안 시민의 편에 서서 의정활동을 펼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내실을 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34명의 의원들 모두, 시민의 대변자로 민의를 수렴하고 소통하는 데 집중하는 동시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각계 전문가를 초빙하거나 선진지 견학 및 현장 활동 등을 통해 상임위원회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에 위원회별로 지난해 전주시의회 의정활동을 되짚어 봤다. 전주시의회는 지난해 31건의 의원발의와 19건의 위원회발의, 사회현안에 대해 1건의 결의안을 채택 등
전주시가 도심 생활권 등산로를 테마가 있는 명품 숲길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학산~금성산으로 이어지는 7.6km 구간에 지리ㆍ지형의 역사적 이야깃거리와 괴암ㆍ바위ㆍ희귀목 등 볼거리를 발굴해 나무이름표 및 안내판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등산객 편의 도모를 위해 정자, 목교, 안전로프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노면을 복구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7년~2013년까지 행치봉, 묵방산 등 생활권 등산로 21개 노선, 60km를 정비, 등산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등산객들을 위해 지속해서 등산
국보 태조어진 등 조선왕조의 숨결을 간직한 전주 경기전(사적 제339호)이 유료화된 지 1년 6개월 만에 ‘130만 관람시대’를 맞았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경기전 관람을 유료로 전환한 지난 2012년 6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1년 6개월간 관람객은 총 120만9천700명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은 84만7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유료화 이후 경기전을 찾은 관람객은 월 평균 7만여 명, 하루 평균 2천300여 명인 셈이다. 경기전 유료화 이후 2012년 7개월간 관람객 수는 44만9천774명인 가운데 지난해 6월~12월까지는 53만1천734명으로, 동기간 대비 관람객이 18.2%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시가 서남권 도시개발의 걸림돌이었던 ‘교도소 이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전 후보지 공개 모집을 이르면 다음 달 중에 실시할 방침이다. 이전지에 대한 지원 요구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법무부가 태도를 바꿔 이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데다 여느 때와 달리 시의 사업추진 의지도 강한 만큼 교도소 이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 12일 시에 따르면 도시 팽창으로 교도소 인근이 급격히 시가화됨에 따라 주거환경 저해로 인한 각종 민원과 재소자 사생활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자 지난 2002년 교도소 이전을 법무부에 건의, 전주교도소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법무부에서 노후화된 교도소 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이전지에 대한 지원 요구에 난색을 표하
전주시가 올해 표준주택가격 조사 및 평가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해 8일 ‘전주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표준주택가격 조사ㆍ평가 관련 의견 청취 대상은 총 1천802호(완산구 857호, 덕진구 945호)로, 전주시 개별주택가격 산정 4만5천745호(완산구 2만3천451호, 덕진구 2만2천294호)의 3.94%에 해당된다. 표준주택가격은 전년대비 4.14%(완산구 4.16%, 덕진구 4.12%)가량 상승했다. 주요 상승 요인은 풍남동3가, 교동 한옥마을 중심으로 전통문화특구와 연계해 관광수요 활성화 기대와 석구동, 용복동, 송천동, 우아동 등 취락지구 내 실거래가격 상승분 및 혁신도시, 송천동 에코시티 등의 개발사업지구 개발 여건의 성숙과 물가상승
전주시가 주차난이 심각한 단독주택 및 아파트 단지의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택법 및 건축법에 따라 지난 1994년 이전에 사업승인이나 건축허가를 받은 공동주택(20세대 이상)으로, 단지 내 부대시설과 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조경시설 등 유휴시설에 대해 전체 입주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건축허가 부서의 용도변경 행위허가를 받아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순서에 따라 서류 검토 및 현장답사를 실시, 1면당 50만원, 최고 20면 1천만원까지 설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차 공간이 없어 골목길 주차난이 심각한 단독주택에 대해서도 담장이나 대문 등을 개조해
전주시의 지난해 일자리 창출 추진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장ㆍ단기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함은 물론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발굴ㆍ육성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지원 서비스 질 또한 크게 향상 시킨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ㆍ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사업과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 직업훈련을 통한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드림센터 개소, 탄소산업 일자리 페스티벌, 산ㆍ학ㆍ관 일자리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에 주력한 결과, 총 1만4천86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경기둔화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지난 2012년에 창출한 일자리 1만5천659개보다 7
전주시가 전통문화 계승과 한스타일 중심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올 상반기 내에 개관키로 가닥을 잡고 내부 공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전통문화전당(이하 전당) 내에 들어오는 ‘전통문화창조센터’ 역시 전당과 함께 문을 열 수 있도록 올해 국가예산 10억원을 추가 확보, 차질 없이 내부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전당은 지난 2007년 정부의 한스타일육성종합계획에 따라 추진, 국비 150억원과 도비 75억원, 시비 240억원 등 총 465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2년 6월 말쯤 준공됐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에 개관하겠다는 당초 계획과 달리 시내면세점 유치 실패로 내부 공간 구성안을 원점에
전주시가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6억6천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에게(100가구)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지난 2011~2013년까지 378가구 14억1천7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장기임대주택 또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로 확정돼 주택 관리주체(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전북개발공사)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자이다. 임대보증금 지원액은 임대주택(아파트)의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잔금으로, 가구당 한도액은 2천만원
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회장 최화숙)이 갑오년 새해를 맞아 7일부터 다음 달까지 각 동의 경로당을 방문해 ‘떡국 끓여 드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에 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은 7일 진북동 학수경로당을 찾아 새해맞이 세배를 한 뒤 떡국과 과일을 제공하는 등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이달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 주소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최화숙 회장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사랑의 울타리 회원들이 한마음이 돼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
전주시 완산구가 ‘2013년도 폐쇄기 체납세특별징수기간(1월 중순~2월 말)’에 대비해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납세자의 자진 납세를 유도코자 부동산 압류 예고문을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사실, 지방세기본법 제91조 및 국세징수법 제24조 규정에 따라 지방세 체납 시 부동산을 즉시 압류할 수 있다. 하지만 지방세의 체납 여부를 인지하지 못하는 등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고 민원 발생 또한 최소화하기 위해 예고문을 발송한 것. 부동산 압류 예고문은 완산구 체납자 중 당해 물건이 없는 지방소득세·주민세 체납자 및 자동차세 체납자 중 상습 고질체납자 36명(226건ㆍ6천900만원)에게 발송됐다. 완산구 관계자는 “밀린 세금은
전주시가 아름다운 예술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Art-Garden’을 조성할 방침이다. 7일 시에 따르면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곳곳에 ‘Art-Garden’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팬지, 패랭이꽃, 국화뿐만 아니라 색감과 질감이 독특한 백묘국, 산파첸스 등도 생산하고 생산량 역시 지난해(180만본)보다 10만여 본의 더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과 오거리문화광장, 전주역광장, 영화의거리 등 이벤트 거리 10개소에도 테마가 있는 이벤트화단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벤
전주한옥마을이 전국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면서 국내ㆍ외 관광객 수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미치는 경제 및 파급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민 소득증대와 경제발전, 교육 및 문화활동, 시민 자부심 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2013년도 한옥마을 경제 및 파급 효과를 조사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한옥마을 방문객 수 증가에 따른 간접효과는 2천680억8천300만원, 직접효과는 458억6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옥마을을 방문한 국내ㆍ외 관광객 수는 508만명으로, 한옥마을 관광객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31만3천761명)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전주시가 지난해 집행하지 못해 해를 넘긴 이월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과 달리 지난해 전주ㆍ완주 통합이 물 건너감에 따라 관련 예산이 뒤늦게 전환돼 추경에 반영됐기 때문.하지만 공기부족, 토지보상 등의 문제 역시 이월사업 건수 증가 요인인 만큼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세워진 예산을 집행하지 못한 채 올해로 이월된 사업 건수는 총 78건이며 이월 예산은 약 765억2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월 된 예산은 올해 확정된 전주시 예산 1조2천180억원에 포함됐다. 이는 지난 2012년에 추진되지 못해 이월된 사업 건수보다 33건 는 것으로, 예산 규모는 두 배 이상(약 428억원)이나 증가한 것
전주시가 ‘2014 한ㆍ중ㆍ일 아이스하키 국제경기’를 유치함에 따라 국제규격에 맞게 전주빙상장의 시설을 보강할 방침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사)대한아이스하키협회(협회장 정몽원 한라그룹회장) 주최로 오는 2월부터 열리는 ‘2014년 한ㆍ중ㆍ일 3개국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를 유치했다. 이번 아시아리그에는 한ㆍ중ㆍ일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전주에서는 총 5번의 경기가 치러진다. 이에 시는 전주빙상장의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게 보완키로 하고 1억 7천만원을 투입, 이달 말까지 대셔보드 보수, 퍽콘트롤 네팅제작 설치, 플레이박스(2개), 골저지박스 선수대기실 선반 설치, 강화유리 높이 조정, 그물 설치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nb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주 정신의 근간을 마련한 선비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선비와 길을 걷다’를 제작, 배포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인문학 도시’를 선포하고 ‘인문학 도시 전주’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 선비 문화를 대중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선비 10명을 선정, 이들의 철학과 정신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제작했다. 리플릿은 인물별로 만들어졌으며, 이에 소개된 선비 10명은 △월당 최담(月塘 崔霮) △만암 이상진(晩庵 李尙眞) △목산 이기경(木山 李基敬) △간재 전우(艮齋 田愚) △금재 최병심(欽齋 崔秉心) △고재 이병은(顧齋 李炳殷) △유재 송기면(裕齋 宋基冕) △면와 이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