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타나모 美기지서 수감자 3명 자살(종합2보) 관타나모 美기지서 수감자 3명 자살(종합2보) "침대시트와 옷으로 올가미 만든 뒤 목매"부시, "심각한 우려" 표명 쿠바 관타나모 미군 기지에 수용돼 있는 테러 용의자 3명이 감방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미군이 10일 밝혔다. 알-카에다 및 탈레반과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테러 용의자 460여명이 수감돼 있는 관타나모 기지에서 사망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타나모 기지를 관할하고 있는 미 남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2명과 예멘 출신 1명 등 수감자 3명이 10일 오전 감방에서 숨도
비인기상임위 '차출' 불가피 17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 타결로 여야가 금주부터 본격적인 상임위 배정 작업에 나서면서 여야 의원들간 인기 상임위 쟁탈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실제 지역사업 관련 예산을 따내기가 수월한 건교위를 비롯, 언론의 조명이 집중되는 통외통위, 문광위 등에는 여야 공히 신청자가 '문전 성시'를 이루면서 원내지도부를 고민에 빠뜨리고 있다. 반면 몸싸움이나 치열한 여야 공방이 불가피한 법사, 환노, 정무위 등에는 신청자를 찾아보기가 힘들어 지도부가 난감해
당쇄신.정책노선.정계개편 대처 관건 열린우리당의 과도체제를 이끌 '김근태호(號)'가 우여곡절 끝에 출항을 시작했지만 파고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순항을 위협하는 불안요인은 '당 밖'이 아니라 '당 내부'다. 5.31 지방선거 이후 당 저변에 들끓고 있는 계파간 갈등의 기류가 일정한 계기가 마련되면 폭발할 것 같은 긴장감이 당을 에워싸고 있다. 물론 김 의장측은 갈등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공언하고 있
이재오-강재섭 양강 구도 관측 내달 11일 개최되는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할 후보군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1일 현재까지 이규택(李揆澤) 최고위원이 유일하게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당초 7-8명 선에 달했던 당대표 후보군이 3-4명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당대표 후보에 거론되는 인물은 이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재오(李在五) 원내대표와 강재섭(姜在涉) 박희태(朴熺太) 이상배(李相培) 의원, 강창희(姜昌熙) 맹형
검찰 `황제 골프ㆍ테니스' 무혐의 가닥 검찰 `황제 골프ㆍ테니스' 무혐의 가닥 이 前총리ㆍ이 시장 소환 없을듯…중요인물 조사 완료 검찰이 '3ㆍ1절 골프'와 '황제 테니스' 사건에 각각 연루된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이명박 서울시장을 모두 무혐의 처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11일 "두 사건과 관련한 마무리 조사를 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나 다음 주에는 수사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주 골프 사건 수사를 위해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과 류원기 영
열린우리당 내 대표적 '친노'(親盧) 그룹인 참여정치실천연대(참정연)가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온 정당개혁의 깃발을 잠시 내리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참정연은 출범 이후 기간당원제 고수 등 정당개혁 문제와 국가보안법 폐지, 사학법 수정 반대 등을 강하게 주장하며 이른바 '개혁-실용' 정체성 논쟁의 중심에 서왔다. 하지만 5.31 지방선거 패인의 하나로 민심과 동떨어진 친노 그룹의 선명한 개혁 노선이 지목되면서 참정연의 당내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는 상
'6.15 대축전' 행사서 특별연설 방북을 앞두고 있는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이 '6.15 민족통일 대축전' 행사에서 북측 대표단과 만남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6.15 민족통일대축전 행사위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오는 14일 광주에서 열리는 '6.15 대축전' 개막식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남북 당국대표단도 참석해 각각 축하연설을 한다. 자연스럽게 김 전 대통령과 북측 대표단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는 얘기다.
[ [ 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 전 사무총장이 7.26 경남 마산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다. 강 전 총장은 11일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둡고 힘들었던 정치역경의 악몽을 떨치고 마산갑 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한나라당의 대선 승리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 무한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3년 9월 이른바 '안풍'(安風) 사건의 유죄판결로 의원직을 사퇴하고 야인으로 돌아간지 2년8개월여만에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하고, 6선 고지 등정에 나선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