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들이 존폐 위기에 몰리고 있다.학생 자원이 부족한데다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면서 학교를 유지하기가 버거운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지역 전북대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지방대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다른 대학들이 전북대 배우기에 나서고 있다. 전북대는 최근 지난해 성과를 기준으로 한 교육역량강화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3년 연속 우수 평가 이상을 받았다.올해까지 5년 연속 교육역량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금까지 172억원의 지원금을 받았으며, 이번 최우수대학 선정으로 향후 5년간 12억원의 인센티브까지 받게 됐다.중앙일보 대학 평가에서도 올해 종합 순위 20위를 기록했다. 거점 국립대 가운데는 3위다. 교육 여건 및 재정 분야에서는 전국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이다. 이런 고사성서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나라는 대한 민국이다.왜냐하면 전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대학 진학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1980년 27%였던 대학진학률이 1990년 33%, 2000년 68%, 2008년 84%, 2011년 72.5%로 뛰어난 교육열을 보이고 있다. 2008년을 기점으로 해서 경제적 여건의 반영과 함께 진학률이 다소 줄어 들은 것으로 보여지지만 여전히 높은 대학 진학률이 보여 주고 있다. 높은 대학 진학률에 비하여, 대학의 등록금은 2001년~2010년 사이 소비자물가 증가율 36.8%인대 반하여, 4년제 국공립대와 사립대 등록금은 각각 70.1%와 100.8%로 증가해왔다.이러한 대학 등록금의 증가는 가계부담과 등록금 대출로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날씨는 제법 쌀쌀한데 정치권에서 오가는 이야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대선이 두 달 남짓 남은 시점이라 공방도 치열하고, 사람들은 모였다 하면 대통령 후보들에 관한 담소를 나눈다. 자신의 예측이나 전망을 역설하기도 하고, 몇 수 앞까지 넘겨짚으며 혼자 그럴듯한 소설을 쓰기도 한다. 어떤 이는 정치 얘기는 되도록 피하며 속내를 감추는 경우도 있다. 오가는 이야기는 사뭇 뜨거운 점이 없지 않은데 나는 왠지 불안하다. 이러다 국민들이 구경꾼으로 전락할까 두려워서이다.국민들이 대선 국면을 통하여 다양한 삶의 의제를 발굴해내고, 그렇게 도출된 시대적 화두와 의제 쪽으로 후보들이 따라올 수밖에 없도록 이끄는 구도가 아니라, 유력 대선주자들의 일거수일투족과 거의
전주시의회의 내년도 의정비 인상이 잠정 결정됐다고 한다.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지방의회가 의정비를 동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시의회가 앞장서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전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6.3% 인상키로 잠정 결정했으며, 조만간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고 한다.전주시의회의 의정비 인상은 지방의회가 할 일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의정비 올리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 십상이다.전주시는 채무비율이 21.3%로 도내에서 가장 높고, 재정자립도 또한 32%로 열악한 사정이다. 이런 지역 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의정비를 인상하는 것이 달가울 리 없다. 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시민단체가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주민 살림과 지방재정을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라는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이 정부 지원에서 큰 차별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국정감사에서 나온 지적이다. 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정부 지원금이 인천청과 부산․진해청에 집중된 반면 새만금․군산청과 광양만청, 황해청 등은 소외됐다고 한다.우윤근의원(민주통합당)은 15일 열린 국회지식경제위원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국정감사에서 지난 5년간 각 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지원금 집행내역을 지경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했다.우의원은 광양 구례를 지역구로 하고 있다. 확인 결과 인천청과 부산․진해청이 각각 3천880억원과 3천64억원을 지원받아 전체 지원금의 83%를 차지했다고 한다. 특히 우리 지역 새만금․군산청은 같은 기간 지원금이 34억원에 불과했다.같은 시기에 개청한 대
불사약은 상(上)과 권2에서 나오는 말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초(楚)나라에서 일어난 일이다. 어떤 이가 내시에게 불사약을 주면서 왕에게 바치라고 하였다. 불사약을 받아 들고 궁궐을 지나갈 무렵 궁궐 수비병이 내시에게‘먹을 수 있는 것이냐’라고 묻자 내시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것을 빼앗아 먹어버렸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왕은 크게 노하면서 수비병을 죽이라고 명령하였다. 그러자 수비병은“불사약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먼저 먹어 보았을 뿐이고 만일 저를 죽이시면 그 약은 죽이는 약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불사약을 준 그 자가 폐하를 속인 것이고, 저는 아무 잘못도 없습니다.”라고 교묘히 대답하였다
각 지역마다 축제가 한창이다.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지만 축제장은 술 등 음식 잔치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주민들의 화합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먹고놀자판'으로만 흐르는 축제를 두둔할 일은 아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외국의 유명 축제들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지만 도내 각 지자체에서 치르는 대부분의 축제들은 아직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지 않거나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살리지 못하는 축제는 동네잔치로 전락 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에도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축제를 통해 사업화에도 성공한 지역이 있다. 대표적인 함평 나비축제는 작은 시골도시의 이미지를 바꿔 놓았다.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보령의 머드축제도 외
로컬 푸드가 FTA시대를 맞아 우리 농촌의 미래를 여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완주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와일드 푸드'가 대표적이다. 물량 공세로 밀고 들어오는 외국산 농산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기농 등 무공해 농산물을 특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완주 와일드 푸드는 성공적인 농업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 완주군은 무공해 농산물을 생산해 도시와 연계하면서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및 작목반 단위의 생산체계를 만들어 무공해 농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도시민들과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매일 생산되는 유정란과 채소류, 두부 등은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장거리 운송과 다단계 유통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농민들 입장에서도 유통비를 절감하게 된다. 이를
부안군이 핵연료(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처리 시설 후보지로 다시 떠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는 고준위 핵폐기물 방폐장이 정말로 들어올지 아직은 어느 것 하나 속단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분명한 것은 주민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한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부안은 2003년 저준위 핵폐기물 방폐장 유치로 인해 형님 동생 하며 조석 상봉하던 이웃들이 두 패로 나눠져 원수지간이 되다시피 했었고 현재도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당시 부안에는 ‘격포의 눈물’이라는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험악했었다. 방폐장 유치를 반대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아버지와 전경인 아들이 데모 현장에서 만나 부자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아버지는 아들에게“몸조심&rdq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을 취소 처분한 법원이 국정감사에서 많은 질타를 받았다고 한다. '중소상인과 상생 발전을 위한, 서민 눈높이를 고려한 판결이 뒤따라야 한다'는 말부터 ‘법원이 대형마트의 변호사인 것 마냥 판결을 내리고 있다’는 비난까지 감수해야 했다. 현실을 무시한 판결이라는 것이다. 대형 유통업체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 휴업 조례는 전주에서 시작됐다. 2월에 관련 조례가 제정 공포되면서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이 이뤄졌다. 그러나 대형마트들의 제소에 대해 법원이 처분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4월부터 다시 영업이 재개되고 있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발끈한 것이다.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것은 대형마트 영업 규제와 관련된 법원의 판결 대부분이 여론이나 분위기, 공익은 고려
대선은 우리 나라의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중대한 일이기도 하거니와 각 지역으로서는 새로운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후보들마다 전북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지역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지역 현안사업을 대선 공약에 포함시켜 지역 발전과 연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대선에서 우리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서는 우리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선거에서 가치를 높이는 수단은 결국 투표다. 도민들이 어떻게 투표하느냐에 따라 지역의 가치가 달라지고 미래 발전과도 연계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마다 대선을 지역 발전의 도약대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지역을 방문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도민들의 기대에 미
서울에서 자주 듣는 얘기다. 전남은 기가 세고 전북 사람은 온순하다. 전북 사람들은 점잖다, 양질이다, 대체로 이런 평이다. 좋은 평일 수도 있지만 반면에 물렀다는 말을 우회적으로 하는 이도 있을 터이다. 물론 출신지를 갖고 분류한다는 게 옳은 것은 아니지만 일면 수긍 가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전남과 전북인의 성향이 다르다면서도 호남으로 묶는다. 특히 대통령을 뽑을 때는 예외 없이 ‘전북도’ 호남이다. 그래서 전북 사람들이 어떻게 표를 찍을 것인지 별로 신경을 안 쓴다. 당연히 2번이라고 본다. 특별한 10% 미만의 사람만이 2번을 안 찍는다. 2번은 민주 성향을 뜻한다. 대선 총선 같은 중요한 선거에서 전북은 동일한 흐름을 보인다. 선거 직전까지는 호남이
전북지역 교직원의 범죄가 지난 2년동안 133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들 가운데는 성범죄와 공금횡령 등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교단에 남아있다고 한다. 솜방방이 처벌이 문제다. 교직원들의 도덕성 회복과 재범 방지 차원에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 8월말까지 징계를 받은 도내 교직원이 교원 102명, 지방공무원 31명 등에 달한다고 한 시민단체가 공개했다. 횡령 및 공금유용이 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음주운전이 23명, 회계 관리 및 회계책임 9명 등이며, 성범죄도 1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현장의 성폭력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교육현장의 청렴이 그토록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육 현장에 구태의 관행이 남아있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가운데 하나가 전주비빔밥이다. 비빔밥은 다양한 음식 재료가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다. 색색의 재료가 어우러져 보기에도 좋다. 특히 외국인들은 스스로 음식 재료를 선정하고 비비는 등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전주시가 이런 비빔밥의 세계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한다. 한 때 국내 항공사의 기내식 등으로 제공되기도 했으나 상품이 단조로워 크게 호응을 얻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에는 각 대학 등이 참여해 다양한 비빔밥 메뉴를 개발하고, 전주우주비빔밥 시제품을 만들어 시식회를 가졌다고 한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비빔밥은 지난 7월에 개발한 테이크아웃 비빔밥 15종 가운데 선호도가 좋은 8
요즘 다양한 콘텐츠와 소재를 가지고 전국적으로 축제의 분위기에 휩싸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2010년도 기준으로 전국축제가 823개에 이른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것까지 감안하면 거의 1,000개의 수준에 이른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전라북도의 경우 올해에만 총 예산 199억원이 지원되는 54개의 축제가 지역적으로 열린 다. 고창 복분자축제, 수박축제, 장어축제와 임실 사선문화제, 치즈페스티벌, 오수의견문화제, 고추․산머루축제 그리고 군산 쌀문화축제, 수산물축제, 벚꽃축제 등 몇 개의 축제를 통․폐합 했음에도 이 정도라면 축제의 난립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12년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한 결과를 보면, 전라북도의 경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절도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한해동안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도둑맞은 농민들의 허탈한 심정은 충분히 짐작이 간다. 농민들은 자식을 기르는 마음으로 농사를 짓는다. 모든 농산물에는 농민들의 땀과 눈물이 배어 있으며, 그런 농산물을 훔쳐가는 것은 배은망덕한 짓이다. 특히 올해는 농민들의 마음고생이 더욱 심했다. 수확기를 앞두고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이 잇따르면서 많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사과와 배 등 과일의 낙과 피해가 컸으며, 고추 등도 큰 타격을 입었다. 벼 또한 도복과 침수 피해가 발생해 농민들을 긴장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농작물 절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농산물 절도 수법도 근래에는 다양해지고 있다고 한다. 남의 밭에 들어가 농작물을 거둬가거나 도로
전주 한옥마을의 차 없는 거리가 추가 지정된다고 한다. 주말에만 운영되는 차없는 거리는 현재 남천교에서 최명희길 사거리까지 은행로 550m구간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되는 곳은 중앙초 사거리에서 기린대로까지 태조로 320m 구간이라고 한다. 주민의견수렴 절차만 남아 있다고 한다. 전주 한옥마을는 슬로시티로서 장기적으로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주 한옥마을은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차량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평일에도 좁은 도로변을 차량들이 점유한데다 일부 일방통행 구간에서는 길이 막히면서 차량 정체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 차량 문제는 단지 주차 불편과 혼잡에 국한되지 않는다.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넉넉한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 실제 한
이명박 대통령님께서는 “새만금이 나를 부른다. 새만금세계경제자유기지를 만들자”라고 천명하시면서 매우 큰 관심과 개발 의욕을 보이셨다. 그런데 전라북도지사가 개발권한이 있는 경제자유구역과 노무현정부에서 계획했던 새만금 방수제외에는 새만금복합도시 개발 등의 선도사업을 전혀 발주하지 못했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에서 당초보다 농지가 대폭 늘어났는데 30%로 줄이면서 노태우 대통령님 기공식 당시의 농공병진의지를 실천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다는 점을 칭찬하고 싶다. 노태우 전대통령님 기공식 연설을 보면“......이 세기와 새로운 세기를 있는 이 역사는 국토와 산업의 균형있는 발전을 이룩하려는 시대정신의 표상입니다..... 그 새로운 국토위에 산업화와 농
쌀 소득 보전 직불금 신청 절차가 지나치게 까다롭다고 한다. 변동이 없는 경우에도 해마다 같은 서류를 반복해 제출하고, 지원 대상도 엄격하다는 불만을 사고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지원을 받으면서도 농민들의 볼멘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쌀 직불금은 쌀시장 개방에 따른 농가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으로 구분돼 해마다 10월에 고정직불금을 주고, 수확기 쌀값에 따라 이듬해 3월 변동직불금을 한번 더 지급하게 된다. 논에 일정 기간 동안 물을 대놓고 형태를 유지하는 경우 1ha당 70만원을 주고, 쌀값이 목표가보다 떨어지면 그 차액의 85%를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이같은 쌀 직불금 신청이 너무 엄격하다는 지적이다
전북이 문화바우처 사업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문화 예술의 보편적 향유라는 취지로 도입된 문화 복지 제도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접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영화, 도서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관람료와 도서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북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사업비는 높게 책정돼 있으나 실질적인 집행률은 전국 최하위권이라고 한다. 카드로 발급되면서 노인들이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공연과 전시 등 일부로 국한돼 있어 농촌 지역 노인들에게는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통합당 유승희 의원이 최근 국감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는 전북지역의 문화바우처 사업 집행률이 3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