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업사회보다 요즘 정보사회가 바쁘다. 정보산업에 걸맞게 급변하고 이에 순응하며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하루하루의 생활이 누구나 바쁜 것 같다. 몇 번이고 자기의 성찰에 이어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때론 내가 누구를 위해 또, 무엇을 위해 사는 가? 하고 내 자신의 존재에 대해 되묻고 싶을 때가 있다. 바쁜 일상 생활속에서 곰곰이 생각해 보면 먹는 즐거움이 최고가 아닐까 한다. 하루 3끼 이상을 찾아서 먹어야 되니 잠시나마 고민과 번뇌에서 벗어나 오묘한 미각을 느끼는 재미와 건강한 삶을 위해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느끼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음식 문화도 경제성장으로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사회 가치의 변화로 이젠 양적인 욕구에서 질적인 소비패턴으로 바뀌
연일 계속되는 불볕 더위와 열대야로 전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자연 재해와 같은 이런 상황에서는 어려운 서민들이 더욱 큰 피해를 입게 된다. 무더위가 심한 상태에서도 가족들의 생계를 외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무리하게 일터로 나서다 보니 건강이 손상되기도 쉽다. 요즘 무더위 속에서 열사병 등으로 쓰러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실외노동자들이나 농민들이 많이 포함돼 있어 안타까움도 크다. 특히 일부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독거노인들이거나 연로한 농촌 노인들이다. 생계를 위해 폭염에 나섰다가 변을 당하거나 막힌 공간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이다. 여름철에는 더위 피해 외에도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피서지 등에서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이 시작됐다. 12월에 열리는 18대 대통령 선거에 내세울 민주당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레이스가 시작된 것이다. 현재 민주당은 8명의 입지자 가운데 5명으로 컷오프한 상태다. 오는 9월16일까지 한 달이 넘는 대장정 끝에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민주당 후보는 그러나 현재로서는 대선 출마를 단정할 수 없다. 제 1야당의 후보가 된다 해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과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지도 모른다. 안 원장은 아직 공식적인 출마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출마를 염두에 두고 행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점쳐진다면 측면에서 지원할 수 있겠지만 확률이 낮다면 직접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 전북은 전통적으로 민주통합당의 절대 강세 지역
독일 바이에른주 남서부에 위치한 파사우(Passau)는 중세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관광도시다. 세계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성당으로도 유명한 이 도시는 보이는 것 모두가 한 장의 그림엽서 같다. 그 중에서도 이 도시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토록 한 일등공신은 중세의 건축물도, 웅장한 오르간도 아닌 하나의 풍광(風光), 바로 색이 다른 세 줄기 강(江)이 하나로 모여 흐르는 모습이다. 파사우에 모이는 인강, 일츠강, 도나우강은 색도 다르고 규모도 다르다. 하지만 다름과 차이가 훌륭한 조화를 빚어내는 모습은 장관이다. 생각해보면 이런 멋진 경치는 일상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성당에 가면 원색으로 빛나는 유리파편의 모자이크를 볼 수 있다. 하나 하나가 개성이 강한 빛을 발한다. 살짝
도시민들의 농촌 이주가 늘고 있으나 탈농과 재이주도 적지 않다고 한다. 농촌에서 만족할만한 소득을 얻지 못하거나 일자리를 찾지 못해 떠난다고 한다. 농업인재개발원이 최근 밝힌 바로는 귀농·귀촌자의 정착에 장애가 되는 사유로 일자리 부족과 낮은 소득 등이 6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지난해 도내 귀농인 평균 소득은 1천688만원으로, 도내 농가소득 평균인 2천963만원의 50%를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소득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가 적고 벼농사 등 경종농업에 종사한 귀농인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욱이 농사가 손에 익지 않은 상황이니 농촌 토박이들에 비해 수익이 낮을 수밖에 없다.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다시도시로 떠나는 것이다. 최근 들어 도내 귀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에어컨 등으로 전기 사용량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정전 사태가 일어나는 등 전력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6일에 이어 7일에도 전국에 전력 수급 '주의' 경보가 내려졌다. '주의' 경보는 예비 전력이 3백만 ㎾ 이하로 떨어진 상태에서 10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도내 전력사용량도 최근 10년을 통틀어 여름철 최대치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전력 수급 비상은 밤에도 계속되고 있다. 열대야가 2주일 넘게 계속되면서 밤에도 에어컨을 켜는 가정이 늘어나는 등 전력 사용량이 줄지 않고 있다. 전력 과부하에 따른 정전 사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전력 당국도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체 등을 통해 수요를 조정하고 발전소 출력을 높이
전주시내에서 도로 공사가 이 염천에도 계속되고 있다. 주민 생활 편익과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굴착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모를 시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정도 문제다. 도로 공사가 연중 계속되면서 통행인과 차량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준다면 짜증이 날 수밖에 없다. 전주시내에서 온전한 도로를 주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불만이 많다. 행정기관은 주민들을 위한 공사라고 말하고 있지만 주민들 입장에서는 언제나 도로가 제대로 완공될지에 대한 의구심이 크다. 도로를 이어가면서 굴착하는 것은 그렇다 쳐도, 굴착한 곳을 다시 파헤치는 비효율에 대해서까지 이해를 바라는 것은 무리다. 도로 굴착 공사가 너무 지루하게 이어지고, 또 주민 편익보다는 공사 편의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선후보들의 전북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컷오프가 이뤄진 가운데 전북 민심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행보가 줄을 잇고 있다. 김두관 후보가 지난 주말 전북을 다녀갔고, 손학규 후보도 10일 전북지역 선대본부 발대식을 연다고 한다. 전북 지역 경선이 열리는 9월1일까지 민주당내 후보들간의 전북 민심 파고들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들 대선주자들마다 전북을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5일 전북을 방문한 김두관 후보는 LH 유치와 관련해 '전북도민에게 큰 빚을 졌다. 빚 갚을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경남지사로서 LH 유치를 놓고 우리와 줄다리기를 했다. 정세균, 박준영, 문재인 후보 등도
“재벌마트들이 생존위기에 놓여 있는 중소상인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 모 일간지에 실려 있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의 인터뷰 내용이다. 요즘 전주종합경기장 자리에 롯데쇼핑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백화점, 명품관, 아울렛, 대형마트 등이 한 곳에 들어서는 종합쇼핑타운은 약 1조원의 매출잠식을 가져올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역상권이 감당할 수 없는 규모여서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과 중소상인의 몰락은 불 보듯 뻔한 일이기에 절대로 롯데쇼핑타운이 건립되어서는 안 된다. 이번 일은 전주시가 대형마트들의 지역상권을 말살시키는 전략과 전술에 말려들어 야구장과 종합경기장, 컨벤션센터 건립의 당위성을 들어 건립 허용을 함으로써 전주시는 과연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정책의지가 있기는 한
“펜싱이란 롤러코스터가 지옥과 천당을 거쳐 마침내 반환점에 도착했다. 한없이 내려갔다 숨 막히게 치고 올라온 5일간의 질주였다 우여곡절 끝에 드라마를 쓴 한국펜싱은 런던의 최고의 ‘스토리 메이커’가 됐다. 쉼 없이 달린 롤러코스터가 멈춰선 반환점은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던 전북 익산시청 김지연의 금메달이었다.” 흥분 된 뉴스의 중심에는 전북 펜싱의 신델라가 있었다. 2일 (한국시간)런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펜싱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익산시청 김지연(24)이 올림픽 3연패를 노리던 러시아의 소피아 벨리카야를 15대9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런던 올림픽 열기가 더해가는 가운데 전북 출신이거나 전북에 연고를 둔
전북 펜싱 사상 첫 金으로 빛나다. “펜싱이란 롤러코스터가 지옥과 천당을 거쳐 마침내 반환점에 도착했다. 한없이 내려갔다 숨 막히게 치고 올라온 5일간의 질주였다 우여곡절 끝에 드라마를 쓴 한국펜싱은 런던의 최고의 ‘스토리 메이커’가 됐다. 쉼 없이 달린 롤러코스터가 멈춰선 반환점은 아무도 예상하지 않았던 전북 익산시청 김지연의 금메달이었다.” 흥분 된 뉴스의 중심에는 전북 펜싱의 신델라가 있었다. 2일 (한국시간)런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펜싱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익산시청 김지연(24)이 올림픽 3연패를 노리던 러시아의 소피아 벨리카야를 15대9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런던 올림픽 열기가 더해가는
전북도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전북과 같이 재정 형편이 열악한 지자체는 국가 예산 확보에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북은 그동안 예산 편성 과정 등에서 괄시를 받아온 편이어서 불안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전북도가 중앙 정부를 상대로 예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앙 정치권 등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의원들과 함께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최근에는 도내 통합진보당과도 정책간담회를 갖고 예산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전북 현안 가운데 예산 지원이 시급한 것은 새만금 관련 방수제 및 농업용지 조성사업과 수질개선 2단계사업, 또 새만금~전주간 동서고속도로 건설 등이 있다. 이와
극심한 더위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연일 35도가 넘는 기온에 열대야까지 계속되면서 전 국민이 더위에 지쳐가고 있다. 특히 전주는 전국에서도 기온 상위권으로 꼽히고 있다. 살기 좋다는 전주가 다른 지역보다 덥다는 얘기다. 온전한 고을이라는 전주가 언제부터 이렇게 더운 도시가 됐는지 안타까울 노릇이다. 주말인 4일과 5일에도 전주는 찜통더위가 계속됐다. 5일에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37도를 보였다. 연일 전국 최고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에도 일부 지역은 비가 내린 곳도 있지만 전주근교에서는 비 한방울 내리지 않았다. 20년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현실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전주의 무더위는 2000년대 들어 도시가 팽창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도시 열섬현상이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작금의 청년실업의 한 예를 보여주는 신종어인 이태백(이십대태반이백수)이라는 말들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어떻게 보면 우습게 웃고 넘어갈 이야기이지만 이속에는 뼈 아픈 우리나라의 현실이 반영되어 있다.오늘날 우리의 청년실업에 대한 단면을 보여주는 이러한 이태백시대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크게 보면 사회적인 현상과 교육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사회적으로 보면 국제적 불경기와 우리나라 산업이 1997년 IMF 이후 많은 일자리 기업들이 파산하면서 취업 할 수 있는 기업의 수가 줄어들어 실업률도 증가되었다.또한 산업 구조적 관점에서 보면 기술집약적 산업으로의 전환으로 인하여 노동력의 감소 또한 한 원인일 수 있다.또한, 교육적 현상으로 보면 1980년대 후반부터 100여개 대학이 350개 대학으로 확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로 우리를 흥분시킨 김지연은 우리 지역 익산시청 소속이다.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번 런던 올림픽의 영웅이 된 것이다. 예상하지 못한 '깜짝 금메달'이어서 기쁨도 더욱 크다. 전북의 건아들이 이번 런던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도내 출신 선수와 임원은 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지연선수를 지도하는 이상기 익산시청 감독도 이번에 남자 에페 코치로 출전했다. 펜싱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이 감독의 어깨도 한층 올라가고 있다. 그는 출발하기 전 " 익산시청 펜싱팀과 전북을 알리겠다" 고 다짐했다. 여자 양궁의 금메달리스트인 이성진 선수는 전북도청 소속이다. 이미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2일 개인전에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명 '도가니법'이 2일부터 발효됐다. 영화 '도가니'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정한 것이다. 아동 및 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처벌과 예방 대책을 강화한 것으로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이번 '도가니법' 발효로 만13세 미만 아동이나 장애인에 대한 성폭행 범죄의 공소시효가 폐지됐다. 또 강제로 아동·청소년을 추행한 교사나 학원 강사 등에 대해서는 친고죄가 적용되지 않고, 경찰의 검거나 제3자에 의한 고발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해진다.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등의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내부 데이터베이스인 ‘아동·청소년 대상 성
재래시장 활성화의 길은 없는 것일까? 해법은 있다.원론적인 얘기 같지만 지자체•상인의 특단의 노력과 지역주민의 애정이 결합될 때 가능하다.각 지자체마다 재래시장 살리기에 목청을 높이고 있다.그러나 대부분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각종 아이디어를 내고 정성을 기울여도 성과가 제대로 나지 않는다.소비자 즉 주민들이 편리성•깔끔함•다양성•원스톱 쇼핑 등을 추구하면서, 재래시장을 꺼리기 때문이다.특별한 유인책도 마련되지 않고 있다.재래시장은 그저 불편한 공간쯤으로 인식되고 있다.여기에다 SSM과 대형마트 등이 농촌소도시까지 파고들면서 재래시장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이들과의 경쟁에서 재래시장이 살아남는다는 것 자체가 어려울 정도다.  
8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됐다. 가족들이나 친구들끼리 휴가 계획을 세우고, 즐거운 휴가를 떠나게 된다. 휴가는 그 동안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재충전함으로써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강한 심신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다.휴가에는 항상 크고 작은 후유증이 따르게 마련이다.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이동하면서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교통사고도 적지 않게 일어난다. 피서지에서는 익사 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도 상존해 있다. 교통사고와 물놀이 사고 등은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어서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교통사고의 경우 자칫 들뜬 마음에 과속을 하거나 무리한 끼어들기, 졸음운전과 음주운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휴가를 떠나는 만큼 느긋한 마음으로 여유를 갖고 운전을 한다면
전주시내 대형마트들이 주말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 전주시의 대형유통업체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 조례에 대해 법원이 처분 취소 결정을 내렸다. 당장 이달부터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해진 것이다. 전주 시내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들은 지난 4월22일을 시작으로 둘째, 넷째 일요일을 휴무로 지정해 문을 닫았다. 재판부는 최근 전주시가 지난 2월27일 조례로 제정해 공포 시행한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 처분과 관련해 '전주시장이 이 사건 처분의 근거로 삼은 개정 조례가 전주시장의 영업시간 제한권과 의무휴업일 선택권을 침해한 것은 아닌지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사실상 영업 규제가 불법임을 밝혔다. 지난 6월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에 대한 판결과 상통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의 영업은
일찍이 공자는 논어 술이편(論語 述而篇)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子曰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基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이 말의 의미는 자못 의미심장하다. 즉 세 사람이 길을 가는 가운데도 그 중에는 가르침을 줄만한 사람이 반드시 있다는 뜻이다. 그들의 좋은 점을 선택하여 따르면 이것은 우리에게 아주 훌륭한 가르침이 될 것이고, 그들의 나쁜 점이나 악행을 통해서 경계하여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것 또한 훌륭한 가르침이 아닌가. 세상의 모든 사람이 다 스승으로 삼을 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뜻이리라. 필자는 ‘교육’이라는 화두를 놓치지 않고, 일상에서 겪게 되는 세상사를 교육적 관점으로 해석하기를 주저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