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법 제2형사부 이제호 판사는 10일 채팅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 여성(17)에 국가정보원 이라고 속여 모텔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신모피고인(32)에 대해 강간치상등 혐의로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2번이나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 또 다시 유사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등 죄질이 매우 나빠 엄벌해야 하지만 사건 범행 이후에도 피해자와 수일을 같이 지내고 연정이 담긴 일기장과 성경책을 선물한 점 등을 들어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감정이 크다고 인정
법원이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해 엄정히 처벌하겠다는 양형기준을 발표한후 현직 대학총장까지 연루된 공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지방법원은 C대학교 총장 A씨를 포함한 12명의 교수에 대한 선고공판을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2호 법정에서 갖는다. A총장은 지난 1월 1심 선고에서 연구비 편취 및 연구원들의 인건비 횡령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뒤 정부의 잘못된 연구비 지원 시스템을 지적하며 억울하다는 취지로 무죄를 주장, 곧바로 항소했다. 나머지 교수들도 지난 2월 같은 혐의
인터넷 문화와 휴대전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사이버 폭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문화와 휴대전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사이버 폭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모바일 사이버 폭력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하루 평균 4∼5명이 경찰의 단속에 잡히는 등 현재까지 모두 10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인터넷상 개인정보 침해가 54건, 사이버 스토킹 24건, 인터넷에 허위내용을 게시 등으로 인한 명예훼손12건, 성폭력 5건, 스팸 발송 2건, 기타 4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지난 4일 국내 유명
완주군 관내에 금품 선거비리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전주지검은 11일 5.31 지방선거 민주당 완주군수후보 경선에 나섰던 김모씨의 측근 노모씨(49)가 15일 동안 25회에 걸쳐 11명에게 6천500여만원을 전달(공직선거법 위반)한 혐의로 구속했다. 특히 노씨는 여론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선거캠프 구성원에게 조직적으로 대량의 금품을 살포했다는 혐의가 드러나 과연 이 금품이 또다시 누구에게 전달됐는지에 대한 수사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게다가 금품이 전달된 횟수는 25회지만 돈을 수수한 사람은 11명으로 한명이 최대 1천200여만
기린봉--脫 한총련 도미노 기린봉--脫 한총련 도미노 한총련이 출범 14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가 지난 10일 ‘한총련 탈퇴와 정치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하자 상당수 대학들에서 탈 한총련 도미노 현상이 일고 있다. 동국대ㆍ단국대ㆍ경북대가 탈퇴 계획을 밝혔고 한총련 탈퇴를 공약으로 당선된 경희대ㆍ명지대 총학생회 등도 탈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총련은 출범 3년만인 지난 1996년 연세대 폭력점거시위사태 여파로 각 대학에서 비운동권 총학생회가 대거 탄생하면서 그 세력이 크게 약화돼 왔고 경찰은 추산으로는 전국 207개 대학 학생회 가운데 한총련 소속은 현재 35개에 불과하다. 38
전주지법 제2형사부 이제호 판사는 11일 형수가 밥에 대변을 섞어 준다고 생각한 나머지 형수를 죽이기 위해 흉기를 소지하고 찾아가 다투던 중 말리는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김모피고인(37)에 대해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김 피고인은 정신분열증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중 지난 2006 2월경 전주시 소재 주유소에서 형수가 타준 커피가 써서 못먹겠다는 이유로 커피를 얼굴에 뿌리고 다투던 중 아버지가 팔을 잡고 이를 말리자 정신병원에 입원시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흉기로 찔러 3주간의 치료를 입힌
5•31 지방선거에 기초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준비하고 있는 후보자들 사이에 공직선거법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높다 5·31 지방선거에 기초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준비하고 있는 후보자들 사이에 공직선거법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높다. 지방선거의 다른 후보자들과는 달리 기초의원들은 선거유세차량에 스피커를 설치하고 마이크를 이용해 거리 홍보활동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단지 거리를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육성으로 지지를 호소하거나 메가폰(휴대용 손마이크)을 사용하는 것만 허용된다. 전주시의원 선거 김모 후보는 “합동 유세도 폐지된 상태에서 스피커와 마이크까지 사용하지
월드컵 활용한 선거전략 마련 부심 독일월드컵에 출전할 아드보카트 사단 23명의 명단 발표를 계기로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면서 정치권도 11일 '월드컵 표심' 잡기에 본격 착수했다. 여야 각 정당은 5.31 지방선거 결전의 날이 다가올수록 자칫 선거보다는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월드컵으로 쏠릴 것을 우려, 이참에 월드컵과 지방선거를 연계해 득표활동을 벌이겠다는 계산이다. 지난 2002년 6.13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린 한일 월드컵에
전주시보건소(소장 박철웅)는 오는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전주시내 천변에서 토요 한마음 건강 걷기 대회를 열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박철웅)는 오는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전주시내 천변에서 토요 한마음 건강 걷기 대회를 열기로 했다. 건강 걷기 대회 개최 장소는 첫째주 서신동 한일고 옆 천변, 둘째주 삼천동 호반리젠시빌 아파트 옆 삼천, 셋째주 송천동 서호아파트 옆 전주천 둔치, 넷째주 다가동 다가교 밑 전주천 둔치 등이다. 대회 행사장에서는 전주시 생활체조 강사와 복싱다이어트, 헬스클럽 관장들이 강사로 나서 스트레칭과 걷는 자세, 근력운동법, 꽃게걸음으
5 5.31지방 선거를 앞두고 전국공무원노조 전주시지부가 11일 인사제도 개선위원회 설치 여부와 전직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 평가 등 10개항의 질문을 담은 공개 정책질의서를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등 각 당 전주시장 후보에게 보냈다. 공무원노조는 이 질의서에서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인사제도 개선위원회와 부정부패 및 예산낭비 감시센터, 참여예산제' 등을 도입할 의향이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공무원노조는 또 전직 시장이 그동안 추진했던 전주전통문화와 영상산업 중심도시, 구 도심 활성화, 글로벌인재양성, 혁신도시 건설, 35사단 이전, 컨벤션 복합시설 설치, 전주 경전철사업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