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판매 냉동 운반차량으로 둔갑해 면세유를 불법 유통한 조직 일당이 군산해경의 끈질긴 수사 끝에 붙잡혔다. 25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장인식)에 따르면 소형 선외기 어선을 소유한 어민들이 수협으로부터 공급 받은 어업용 면세유를 수집상에게 불법으로 판매한 류모(46)씨 등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김제 소재 가건물에 정제시설과 지하 대형 유류저장 탱크를 갖춰놓고 어업인들이 수협에서 타낸 면세유를 사들여 탈색시킨 후 전주와 김제 등에 판매해 왔다. 이들이 지난 7개월 간 수집 판매한 면세유는 13만6,000ℓ 가량으로, 현재까지 파악된 판매금액만 2억여원에 이른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현재 검거한 피의자들을
김관영 국회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제19대 국회 종합 헌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회 종합 헌정대상은 연간 1,000여명의 모니터링 요원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회의 4개년도 의정활동을 조사·분석해 상위 25% 우수의원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총 116건을 대표 발의해 이 가운데 47건이 본회의를 통과하고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인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김 의원은 3년(2012.5~2015.5) 연속 국회 헌정대상 수상에 이어 제19대 국회 종합헌정대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김관영 의원은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옥구파출소는 24일 덤프트럭 기사들을 상대로 교통사고 예방홍보를 가졌다. 이번 홍보는 최근 보복운전 및 난폭운전이 중대한 위험을 야기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옥구지역의 경우 대형 토목공사로 하루 평균 100여대의 덤프트럭이 운행되고 있어 자칫 교통사망사고로 이어질 경우 보행자와 다른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이날 옥구파출소는 보복운전과 난폭운전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 행위유형과 처벌을 규정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이정환 소장은 “보복 및 난폭운전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방문 시 주민상대로 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
군산산림조합(조합장 고석빈)이 새봄을 앞두고 오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나무시장을 개장한다. 나무시장은 토·일요일도 진행하며 산림조합이 품질을 보증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 품질의 나무를 중간유통과정 없이 판매해 일반 시중 나무시장이나 농장보다 10~20% 저렴하다. 군산산림조합 관계자는 “나무전시판매장에는 전문 산림경영지도원들을 배치해 나무 선택, 식재 방법, 사후관리 등의 상담과 기술지도로 나무심기 기간 동안 시민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오는 4월 13일에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산지역에서도 새누리당 공천 신청이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채용묵(55) 법무사 측에 따르면 오는 4·13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6일 단독으로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채 법무사는 현재 공천 신청만 한 상태로,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선언은 다음달 초에나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1만1,945(11.88%)표를,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군산시장에 출마해 1만5,582표(13.51%)표를 얻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 주자로 나선다면 무소속으로 출마
군산 원도심이 근대건축물 밀집지역의 건축자산을 토대로 전국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근대역사경관지구의 무분별 개발행위에 대해 규제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월명·영화동 일원의 도시재생선도지역에 대해 경관유지 및 관계법령 특례를 적용한 건축자산 진흥구역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군산시는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해 동국사, 신흥동 일본식 가옥 등 근대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인근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관광활성화에 따른 외부 투기 자본의 유입과 급격한 지가 상승, 상업적인 개발행위 등으로 근대역사경관이 훼손될 처지에 놓여있다. 이에 군산시는 건축자산 진흥구역 관리계획을 수립해
/임대환 경위·군산경찰서 수사2과 봄을 알리는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초등학교 입학식을 앞둔 아이들은 설레임에 하루하루를 손꼽고 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아무런 걱정이 없겠지만 초보 부모들은 엄청난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다 성장시킨 나는 그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초보 부모들은 우리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을 할 수 있을까. 따돌림은 당하지 않을까 등등 무수히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요즘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학교자체에서도 학생들의 성격에 맞은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24일 초·중학교 입학아동 108명(초등 63명, 중등 45명)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취약계층 가정의 초·중학교 입학아동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등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주기 위함이다. 물품은 (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과 KDB산업은행 군산지점(지점장 이용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부(지부장 구미희) 반딧불이봉사단 등에서 후원했다. 또한 인터넷카페 군산엄마들이떴다(대표 박선화)가 사랑나눔 후원행사를 통해 책가방(150만원상당)과 학용품 세트를 후원했다. 차정희 어린이행복과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피는 것이야 말로
군산시는 24일 세외수입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세외수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인사이동으로 담당자가 변경됨에 따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담당자의 업무 능력향상을 위해서다. 교육은 세외수입 및 과태료 부과·징수, 체납처분 절차 등을 주요 내용으로 세외수입 정보화사업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문세환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세외수입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담당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세외수입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중국 중앙정부 상무부 가오옌 부부장(차관)이 중국 소재 군산 옌타이사무소 및 새만금 홍보관을 방문해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내비쳤다. 24일 시에 따르면 가오옌 부부장은 이날 올해로 발효 2년차를 맞는 한중FTA 새만금산업단지를 적극 활용해 국내기업의 새만금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중FTA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새만금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과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군산시에 대한 관심표명으로 보인다. 이날 군산 옌타이사무소(소장 황원진)는 한중 FTA를 군산 농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무소속 김경구 군산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군산 발전과 책임정치,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최다선(5선) 의원인 김 의원은 24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줄서기에 급급한 현실정치 세태에 침통함을 금치 못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인 시의회를 자신의 정치적 입지 강화를 위해 이용하는 정치 철학을 가지고 지방의회 민주주의를 망각한 자들이 시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며 “정치철학과 소신도 없고 정체성도 없으며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도 없이 정치 공학적인 헤쳐 모여식 정당은 지역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ld
군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유)현대주택건설이 ‘도심 속 스카이라인’ 메트로타워 2차 아파트를 3년여 만에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메트로타워 2차는 착공과 동시에 분양하는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완공 후 자신이 살 집을 직접 고르고 확인, 계약하는 장점이 있다. 대명동에 들어선 메트로타워 2차는 전용면적 84.98㎡ A타입, 84.96㎡ B타입, 84.93㎡ C타입 등으로 30층과 32층 각각 2개동, 40층 1개동 등 모두 5개동 942세대 규모다. 특히 군산지역 최고층인 40층으로 들어서는 메트로타워 2차는 현재 공정률이 92%(1월 30일 기준)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중이며 다음달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23일 제30회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통해 총 6개 단과대학, 32개 학부·과 984명에게 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수여자 중에는 이상덕(64·사이버수사경찰학부)씨 등 50세 이상인 늦깎이 졸업생 51명도 포함됐다. 졸업생 전체수석은 황혜인(법경찰학부) 학생이 영광을 안았으며 학부수석은 양민하(간호학과) 외 25명이 차지했다. 강희성 총장은 “사회에서 나가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며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과 태도를 가지고 생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23일 자유학기제 관련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3D프린팅을 통한 미래직업 체험이 교육부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군산대 학교기업인 3D프로가 도내 1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농산어촌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용하고 있는 찾아가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의 일환이다. 특히 군산대가 자체 개발한 3D프린팅을 통한 미래직업 체험은 교육부 평가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군산대는 3D프린팅 미래 직업 체험 외에도 한복 및 동물원 견학, 목공예 및 도자기, 토탈공예 및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진로
군산시 대표 브랜드로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철새도래지쌀이 두 번째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23일 시에 따르면 제희RPC(대표 한건희)에서 생산한 철새도래지쌀 35톤이 오는 25일 중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제희RPC는 지난 1월에 30톤을 첫 수출한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중국 수출길에 올라 거대한 중국시장을 확보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쌀은 중국 중산층이 소비할 예정이며 가격경쟁과 품질을 인정받아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충렬 농산물유통과장은 “군산쌀은 친환경 재배와 엄격한 가공 공정을 거쳐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세계시장에서 가격과 신뢰 면에서 고품
군산시 나운동 소재 원어민 조연옥중국어학원(원장 조연옥)이 해마다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무료교육을 실시하면서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연옥중국어학원은 올해 겨울방학에도 군산교육지원청과 동주민센터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유치원생을 비롯해 초·중학생 32명이 참여해 중국어를 배웠다. 직접 무료강의에 나선 조연옥 원장은 한 마디의 중국어라도 더 가르쳐 주기위해 열정을 다했으며 배우는 아이들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모두 수료했다. 조 원장은 “학습의 열정은 있지만 수강료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
더불어민주당 조성원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만금을 활용해 군산이 종자산업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산지역 농업인과 연계해 군산 측 새만금 농업용지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종자산업은 새로운 품종의 종자를 생산해 재배농가에 파는 것으로 최근 세계적인 미래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오는 2050년이면 세계 인구 30%가 기아에 허덕이고 향후 20년 이내에 식량전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국내 종자시장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로 규모가 컸던 국내 종자회사들이 다국적기업에 인수 합병되면서 현재는 국내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채정룡)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자원봉사 교육강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교육강사들에게 전문심화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원봉사 교육을 위해 진행됐다. 여기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나를 찾는 소통 교육 ‘ego-gram’ 검사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PPT 기초 활용, 감성을 자극하는 나만의 강의기법, 변화하는 학생자원봉사의 트렌드와 비전 등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전순미 가족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은 변화와 혁신에 걸맞은 비전 있는 자원봉사 강사들을 양성해 아름다운 자원봉사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군산꽁당보리축제위원회(공동위원장 진희완·김규창)는 22일 올해부터 축제기간을 단축하면서 내실 있는 행사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산꽁당보리축제위원회는 최근 협의회를 거쳐 기존 5일간 운영해 왔던 꽁당보리축제를 올해부터는 3일간으로 단축하면서 축제의 품질을 높이는 쪽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11회 군산꽁당보리축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미성동 주민자치센터 앞 보리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꽁당보리축제위원회 신경용 실무위원장은 “꽁당보리축제 기간이 5일에서 3일로 조정돼 방문객들의 아쉬움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축제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은 22일 선박 항로상에 있는 위험요소인 간출암 3개소에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항로표지(등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치예정지는 군산시 관할해역 1개소(비안도)와 부안군 관할해역 2개소(위도서방, 외조도동방)로, 높이 20.9∼26.1m 규모의 등표를 설치한다. 등표 설치 예정지인 비안도 인근 암초는 저조시에는 노출이 되고, 만조시에는 수중에 수몰되는 간출암으로 만조시 위치 확인이 어려운 지역이다. 또한 위도서방과 외조도동방 등표 설치 예정지의 경우에는 통항 선박의 사고 위험이 높아 지역어민들의 지속적인 항로표지 설치요구로 올해 사업을 시행한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안전한 해상교통로 확보와 해양사고 예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