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의원 국감활동] [도내 의원 국감활동]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이강래 의원(열린우리당 남원순창)은 환경부 감사에서 상수도 관리체계의 효율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상수도 관리체계가 2개 이상의 지자체에 원수 정수를 공급하는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로 이원화돼 있다”면서 이러한 이원화된 상수도 관리체계에 의해 가동률이 저하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상수도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이 심화됐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04년 서울 및 광역시의 상수도 보급률은 98.8%로 전국 평균 90.1%를 웃돌았지만 농어촌(면지역)과 도서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은 각각 35.2%, 38.2%
[국감인물] 김춘진 [국감인물] 김춘진 보건복지 전문가인 국회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 고창부안)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진가를 나타내고 있다. 각종 주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으로, 국회의원의 핵심 역할인 국감의 의미를 일깨우고 있는 것. 특히 김 의원의 국감 활동은 국민의 실생활과 직접 연관된 것이 많아 가치가 더욱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이 15일 발표한 산부인과 문제를 예로 들면, 도시를 제외한 지방 시군의 의료 지원 부족 실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김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48개 시군에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의 경우에는 완주 진안
[태권도공원] 이광철 [태권도공원] 이광철 경주시가 자체자금조달 방식으로 세계무림촌을 건설키로 예정한 가운데, 무주 태권도공원 사업 추진이 지장을 받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주시는 태권도공원 유치가 무산된 뒤 전통무술테마파크인 세계무림촌을 조성키로 하면서, 총 10년 동안 10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하겠다고 지난 해 10월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국회 이광철 의원(열린우리당 전주완산을)은 무주 태권도공원과 또 다른 태권도 관련 공원과 같은 시설 건설에 대한 문화관광부의 입장을 질의했고 문광부는 이에 대해 “태권도공원은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태권도를 테마로 한 다른 사업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국정감사] [국정감사] 국회가 13일부터 정기국회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도내 정치권은 이번 국감이 북한 핵실험 사태, 바다 이야기 등 초대형 이슈가 즐비한 가운데 치러진다는 점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도내 국회의원들은 국정감사 활동이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이는 주요 일정으로 보고 최선을 다해 국감에 임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국감스타로 부상하면 이후 정치 행보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내 의원들은 전원이 집권 열린우리당 소속이어서 피감기관에 대한 감사에 일정한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정치 환경상 여당 의원이 정부를 공격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다. 그럼에도 불구, 도내 의
[정가소식] 김춘진 [정가소식] 김춘진 국회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 고창부안)이 12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공개 제안서를 보냈다. 의료급여 비용 증가와 관련한 의료급여제도의 재정문제와 절감방안에 대해서다. 유 장관은 최근 ‘의료급여 혁신 대국민보고서’를 통해 한해 4조원 이상의 예산을 쏟아붓는 의료급여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공개 제안서를 보내 “의료급여 비용 증가에 대한 장관의 깊은 우려에 진심으로 공감한다”면서 “의료급여제도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인력을 늘려 각종 관리와 감시 비용을 늘리고, 본인부담금을 도입하거나, 의료급여자를 위한 의료기관 지정, 주치의제도 도입
[DJ [DJ]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11일 오전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한반도의 현실과 4대국’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은 DJ 정부의 최대 치적으로 꼽혀 온 대북 정책이 주제였으며 앞으로 한국이 나아가야 할 외교 방향 등이 제시됐다. 강연은 원론적 수준이었지만 DJ가 갖는 상징성, 즉 일부러 광주를 찾아 특강을 가졌다는 점에서 정치권은 DJ의 행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대통령 직에서 물러난 뒤 현실 정치와 일정 부분 선을 그어왔다. 현실 정치에 대해선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당 모두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할 수 있는 언급 수준에서 머물러 왔다. 그러나 최근 DJ의 행보는 내년 대선에 주요 변수가
[정가소식] 최규성 [새만금-도표 삽입?] 최규성 전북 최대 대형국책사업인 새만금사업 공사에 지역소재 기업이 오히려 홀대 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5년간 새만금 방조제 공사의 업체 및 하청업체 현황 분석 결과, 방조제 공사에서 전북 기업은 전혀 없고 배수갑문 및 기전공사 부문에만 8개 기업이 참여한 것. 특히 이 기간 동안 전체 하도급 계약액 8천899억원 중 전북소재 기업의 하도급 계약액은 327억원으로, 3.67%에 불과했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최규성 의원(열린우리당 김제완주)이 2001년 이후 최근 5년간의 새만금 공사 참여업체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실제로
[정가단신] 채수찬 [정가단신] 채수찬 국회 채수찬 의원(열린우리당 전주덕진)은 11일 열린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북핵 사태와 관련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를 거론한 뒤 “주권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작전효율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한미연합사령관을 한국군 장성이 맡는 대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 채 의원은 또 질의를 통해 “정부는 북핵문제와 남북관계에 대해 원칙과 기준을 분명히 세우야 한다”면서 인도적 지원 중단에 대한 입장 정리와 민간교류 계속 여부에 대한 기준 제시 등을 요구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북핵 대선] [북핵 대선] 북한 핵 사태가 내년 대선 판도를 근본적으로 뒤바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북핵 사태가 국가 안보 문제로 연결되면서 국민들이 내년 선거의 선택 기준 중 하나로 후보들의 대북관을 꼽을 수 있어서다. 고건 정동영 등 도내 출신 대선 예비주자들도 북핵 사태에 따라 직간접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도민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실제로 북핵 사태는 진보와 보수로 갈려 있던 우리 사회의 이념을 보수 쪽으로 급격히 몰아 갈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관계의 긴장이 점차 고조되고 대북 민심이 극도로 악화되면서 국가 안보 문제가 최대 화두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친북 성향 후보보다는 대북 강경 세력의 득세가
[정가소식] 장영달 [정가소식] 장영달 국회 장영달 의원(열린우리당 전주완산갑)이 조선일보와의 1년여에 걸친 재판 끝에 승소했다. 이에 따라 조선일보는 9일자 2면에 정정보도문을 게재했다. 조선일보는 정정보도문에서 “사실 확인 결과 장영달 의원은 홍모씨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므로 이를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지난 2005년 8월 26일자 1면에 “김덕규 부의장, 장영달 의원 인력송출 브로커 돈 받아”라는 제목으로 장 의원이 인력송출 브로커로부터 160만원의 돈을 받았다는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