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전이 가장 치열한 전북에서, 도내 정치인들이 정치 명운을 건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대선 후보로 만들기 위해서다.자신의 후보가 승리하면 해당 정치인은 정치력 강화와 함께 명예도 얻을 수 있다.하지만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하면 향후의 정치 행보는 매우 암울해질 수 있다.이 때문에 도내 정치인들은 자신이 선택한 후보의 승리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현역과 현역 의원간 대결은 물론 현역과 전직 의원간 대결이 도내 지역구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도내 전현직 의원 대다수가 민주통합당 5명 경선 후보의 캠프에 참여했다.사실상 마지막 선택으로 눈길을 끌었던 전정희 의원은 손학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전 의원의 선택을 기점으로 현역 의원들은 거의 후보를
양씨 육파(한라군, 성주공, 병부공, 용성군, 대방군, 예성군) 대종회(회장 양영두)와 제주 양씨 종회 총 본부, 양씨 중앙 종친회 등이 2012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 지원 성금을 모금하기로 결의했다.양영두 육파 대종회장은 9일 “전국에 50만의 종친을 가지고 있는 양씨 문중은 가문의 명예를 빛내고 어려운 환경에서 훈련비를 쪼개 가사에 보태는 등 효자인 양 선수를 위해 8월말까지 성금을 모금키로 했다”고 말했다.양 회장은 모금된 성금은 고창 공음면에 소재한 양 선수의 집을 방문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양 회장은 또 대법원 양승태 대법원장에게도 연락, 성금 모금에 동참 권유를 했고 동참 약속을 받았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통합당 김관영 의원(군산)은 9일 문재인 당 대선 경선 후보의 금강 하굿둑 해수유통 발언과 관련, 철회를 요구했다.문 후보는 지난 달 30일 충남 일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선 후보로 선택될 경우 대선 공약으로 해수 유통 문제를 거론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은 이에 대해 “해수가 유통될 경우 전북의 익산 군산 김제 부안 등에 치명적 피해를 입히는 것은 물론 금강지역 생태계 복원과 환경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특히 “이미 국토부 용역에서도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이 난 해수유통 문제를 대선 공약으로 정치 쟁점화하려는 것은 지역 갈등만 조장할 뿐”이라고 비판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북 정치권의 마지막 남은 대어(大漁)-전정희 의원(익산을)을 잡기 위한 대선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이 본격 전개되는 가운데 전정희 의원은 빠르면 9일,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전 의원을 제외한 도내 대다수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 가도에서 자신의 지지 후보를 선택한 상태다. 전 의원 영입을 놓고 가장 치열한 러브콜 경쟁을 펼치는 캠프는 손학규-정세균 후보로 알려진다. 양 측은 전 의원에게 수차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전 의원의 선택이 중요한 것은 도내 캠프의 세력 판도에 막판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전 의원이 손학규 후보를 선택하게 되면, 익산은 갑 지역구의 이춘석 도당 위원장에 이어 을까지 손 후보의 영향력에 들어가게 된다. 전북의 주요 자치단
새만금 특별회계 및 전담기구 설치를 포함, 새만금에 대한 새로운 논의의 틀을 구성하고 추진하는 ‘새만금 정책포럼’이 8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헌율 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 포럼은, 전북이라는 지역적 인식을 뛰어넘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새만금 사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새로운 정책적 처방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포럼은 새만금과 관련, 새로운 시각에서 의제를 설정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럼은 수도권과 타 지역 출신으로 기획 및 재정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했다. 역외 인사들이 주축이 되면서 새만금 사업 진척을 위한 획기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분기별 1회
18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들의 경쟁이 정식으로 시작됐다. 지난 몇 달간 사력을 다해 총력전을 전개해 온 5명의 당 경선 후보들이, 8일부터 선거인단 모집 경쟁에 돌입한 것.선거인단 모집을 통해 본격적으로 경쟁에 돌입하는 5명 후보의 승자는, 안철수 서울대학원 교수와 최종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다면 안철수 교수와의 최종 승부에서도 승기를 잡을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5명 후보는 선거인단 모집에 전력을 쏟고 있다. 본 경선이 정식으로 시작된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쟁. 앞으로 4회에 걸쳐 민주통합당 경선전의 포인트와 변수를 전망해 본다. /편집자 1. 전북 발전 후보가 선택 기준 2. 후보 캠프, 전북 출신 누가
민주통합당의 12월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이 8일부터 시작된다. 대선 경선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에 본격 돌입하면서, 각 후보 캠프에 참여하는 도내 정치인들도 타 시도 인사들과 내부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실제로 누가 선거인단을 많이 모집하느냐, 누가 경선 전략을 잘 짜느냐, 이러한 경쟁들에 의해 캠프내 주도권은 물론 경선 이후에도 후보의 최측근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전현직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권 인사 상당수가 민주통합당의 5명 경선 후보 캠프에 들어가 있다. 아직 캠프에 참여하지 않은 인사들도 자신의 거취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각 후보 캠프에는 다양한 지역의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있다. 따라서 후보로부터 신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선전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현역 의원은 전주완산을의 이상직 의원이다. 도내 지역구 의원 대다수가 지지 후보를 결정했지만 이 의원은 특정 후보를 선택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사실상 ‘중립’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번 대선 경선에서 왜 후보를 선택하지 않기로 했을까? 당 안팎에서 궁금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은 자신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대선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2,000만명에 이르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인과 서민 지지층의 선택입니다.우리 당이 이들을 잘 안고 가야 정권교체가 가능합니다.” 이 의원이 말하는 2,000만명을 끌어안는 핵심 사안은 두 개다. 첫째는 직능단체들의 지지를 얻는 것이고 둘째는 민주통합당의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후보는 박범신 후원회장과 김근식 경남대 교수, 장하진 전 여성부장관, 박병석 국회부의장(4선), 신기남 국회의원(4선), 강기정 민주당 최고위원(3선) 등 각계 20여명의 주요 인사들로 자문단을 꾸렸다. 정 후보는 또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미경 (5선) 김진표 의원(3선)을, 특보단장에 김성곤 의원(4선)을 각각 임명했다. 고창부안 지역구인 김춘진 의원은 직능위원장을 맡았고, 안규백 의원(재선)은 조직2본부장, 김성주 의원은 정책본부장으로 활동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임종인 전 의원은 빚없는 사회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인 문재인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에 김윤덕 의원(전주완산갑)이 임명됐다. 문재인 경선 캠프는 5일 김 의원을 종합상황실장 겸 권역본부장으로 공식 발표했다. 종합상황실은 후보일정팀 전략기획팀 정책홍보팀 조직활동팀 등과 공조해 선거 전반에 대한 점검 및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에 주력하게 된다. 김 의원은 예비 경선 이전부터 문재인 후보를 강력히 지원해 왔다. 한편 문재인 캠프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노영민 우윤근 이상민 의원 등이 맡았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국회의원들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선택’을 강요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특히 단체장들이 외형상, 중립 의무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에게 사실상 중립을 권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상당수 도내 지자체장이 후보 경선전에서 전면보다는 일단 후방으로 물러날 수 있게 됐다. 최근 들어 도내 단체장들은 여러 경선 후보들의 지원 요청에 고충을 토로해 왔다. 민주통합당 소속 도내 의원들은 지난 2일, 유성엽 의원의 민주통합당 복당과 관련해 처음으로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몇몇 의원은 “단체장들이 후보 경선전에서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대선 경선 후보들이 자신을 지지해 달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쟁이 전북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전북은 총 인구수는 타 시도보다 많지 않지만, 정치 의식이 매우 높은 곳이다.따라서 전북 민심은 대선 경선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오는 9월1일로 예정된 전북 경선을 앞두고 5명 후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선대본 발대식 등 총력전 전개 민주통합당 후보들을 향한 국회의원들의 선택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전현직 의원 대다수가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민주통합당 복당 과정에서 여러 캠프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유성엽 의원은 김두관 후보를 선택했다.유 의원의 정치 역정 자체가 도전과 쟁취라는 점에서 김두관 후보와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유 의원이 캠프 전면에 나설 경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김두관 후보의 막판 스퍼트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