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업 관련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업장과 인근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 점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김생기 시장 등은 17일 지난해 건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고모네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지, 정읍 제3산업단지 기업체 등을 방문했다. 이날 사업의 진행상황과 추진계획 등을 보고 받은 김시장은 “사과와 배, 복숭아 등이 대형마트에 입점하려면 선별시스템을 갖춰야 하나 현재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타 지역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따른 시설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농업 부서 업무 공유와 협업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김시장은 또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고모네장터 로
정읍시 농소동 상흑마을 모정에 미니분수가 설치돼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통장인 강현주씨의 아이디어로 더운 날 바닥에 물을 뿌리면 물이 증발되면서 주위 열을 식혀 시원해지는 원리를 이용, 복분자를 재배할 때 쓰는 호스를 모정 주위에 돌려서 설치하고 인근의 지하수 물을 끌어서 인공 분수를 만든 것.미니분수가 설치된 이 마을 모정은 멀리서 보면 호수 가운데에 떠있는 집처럼 보이고 가까이에서 보면 분수처럼 보여 신비감 마저 들게 한다. 주민들은 “인공 분수 설치 후 모정 안과 밖은 3℃ 정도 차이가 날 뿐만 아니라 물줄기를 통과해 모정으로 들어오는 바람도 시원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상쾌하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마을주민들이 수시로 모정에 모
정읍시 청소년 동아리연합이 지난 12일 감곡면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천사마을’에서 ‘사랑해~우리 함께 날아 오르자’라는 주제로 재능 나눔 행복한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콘서트에는 댄스동아리와 밴드동아리 등 청소년 8개 동아리팀 30여명이 참여, 천사마을 가족과 시설인 ‘만복원’거주 장애인 가족도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능 나눔에 참여한 정읍시 락밴드 ‘인터페이스’보컬 손예린 양(학산고, 2년)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좋아하고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립농악단의 정기공연인 ‘한 여름밤의 연희콘서트 농악&정읍’공연이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내장산워터파크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공연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700여명이 관람하며 무더위를 잊고 정읍농악 한 판의 흥겨움을 나눴다. 이번 공연에서는 40여명의 시립농악단원들이 판굿을 여는 마당인 ‘얼림굿’을 시작으로 다양한 가락의 변화가 특징인 오채질굿, 농부들이 논매기 같은 일을 할 때 부르는 농부가, 고깔소고와 채상소고 등 단원들이 저마다 기량을 뽐내는 개인놀이 등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공연에 앞서 정읍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 해병전우회와 학생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를 받아 공연장 주변을 말끔하게 정비
정읍시와 (사)구파 백정기의사 기념사업회(회장 유성엽)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박준승 선생 묘소와 백정기의사 기념관에서 기념식에 이어 참배 행사를 가졌다. 백정기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해 유성엽 국회의원과 애국지사 유족,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축가, 기념사, 축사, 광복절 노래, 만세삼창, 헌화와 분향에 이어 2부 행사로 한국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백의사 일대기를 담은 영상물 관람(청의당)이 있었다. 이날 유성엽 기념사업회장은 “사드 배치 문제로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되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광복절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 조국의 광복
정읍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8일부터 2일 간 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회원과 가족 22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여름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나눔과 소통을 위한 지역사회 적응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자와 가족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키우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내장산 국립공원 여가캠핑장에서 미니운동회와 요리콘테스트, 장기자랑, 숲 체험 및 문화재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밀감도 쌓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1박 2일 가족캠프를 통해 일상생활에 활기를 더하고 가족 간 유대강화와 함께
정읍시 산내면사무소는 지난 10일 23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울 대한안전교육센터의 전문교육인력이 강사로 나서 구조요청 요령 및 심폐소생술 등 농촌지역에서 배움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응급조치사항을 실습과 함께 병행 진행됐다. 산내면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급사를 유발하는 심장병 환자의 8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위기상황 직면 시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2016년 하반기 귀농귀촌 영농정착교육 개강식을 갖고 교육에 들어갔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4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정읍에 성공적으로 정착, 제2의 인생을 정읍에서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다음달 6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기초적인 영농교육을 중심으로 주요 작목별 재배기술, 귀농귀촌 현황과 방향, 일반농법과 친환경농법, 토양관리와 병해충관리, 농업경영․마케팅전략 등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체강사와 해당분야 전문가를 초빙한 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에게 체계적인 귀농귀촌 방법을 제시하고 기초적인 영농기술과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가을에 파종할 보리와 밀 보급 종자 신청을 받는다. 10일 시에 따르면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 품종은 모두 4개 품종으로, 흰찰쌀보리(23.5톤)와 청보리용 영양보리(20톤), 금강밀(4.3톤), 백중밀(0.5톤)이다. 종자 신청은 소독과 미소독을 구분해 신청해야 하는데, 미소독 종자는 친환경재배 농가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종자는 9월 12일부터 파종기 이전인 오는 10월 12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된다. 보급종 공급가격은 겉․청보리 소독종자 20kg 당 2만7천220원, 미소독종자 2만5천790원이다. 쌀보리는 소독종자 2만7천850원, 미
정읍시가 저소득층의 출산과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최저 생계비100%) 이하로 영아(0~12개월)를 둔 가구이고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시가 정읍시이어야 한다. 이들 가구에는 기저귀 구매 비용 월 6만4천원을 지원한다. 또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가 질병(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후천성 면역결핍증 등) 또는 사망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할 한 경우 조제분유나 이유식 구매 비용으로 월 8만6천원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영아 월령이 12개월까지만 지원되며 출생일로부터 60일(출생일 포함)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12개월 모두 지원된다.
정읍시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와 음식물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정읍시 신태인읍에서 정부 농림수산식품부 제1호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는 (유)친환경대현그린(공동대표: 김성대, 이성민) 전북지역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들은 지난2009년 기준 571만여톤 중 88%는 퇴비와 액비로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공공처리장을 거쳐 하천에 방류했거나 군산 먼 바다 해상투기장에 투기돼 왔다. 이에 환경오염이 심각하게 대두되자 (유)친환경대현그린은 지난 2010년 정부가 추진하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오염요인 해소와 전기를 판매하는 ‘냄새 없는 신 자원&rs
정읍시 초산동주민센터는9일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행위 근절과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호남고 앞 사거리에서 펼쳐진 캠페인에는 초산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주민센터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불법투기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함은 물론 통장회보 등을 활용한 밀착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에 노력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상습 무단투기 지역과 원룸촌 등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미사용과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등에 대한 집중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쾌적한 초산동이 되기 위해서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