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진화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전북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6~18년)간 도내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1,728건이며, 피해액은 160억 3,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러한 보이스 피싱이 좀처럼 척결되지 않는 원인으론 갈수록 범죄 수법이 진화 및 다양화 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실제 최근 보이스피싱으로 가로챈 금액을 일반인 통장에게 넘긴 뒤 해당 금액을 골드바로 바꾸면 신용등급을 상향시켜준다는 보이스피싱 조직 전달책이
최근 들어 전북 대부분 지역이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원인으로 대기질 상태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어 도민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8일 전주기상지청에 등에 따르면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지난 26일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따라 한반도로 남동진하면서 전국적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 상황이다.더욱이 호남권 전체가 전국적으로 가장 나쁜 미세먼지 농도를 보이며, 전북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다.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전주와 익산, 군산 등 9개 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안군, 고창군,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갯벌, 갯바위, 항·포구 등 부안·고창연안해역에 대한 현장 위험성 조사 및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밝혔다.이번 조사는 출입통제장소 8개소와 위험구역 25개소 등 연안해역 전 지역을 대상으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격포해변 갯바위 등 위험구역 3개소의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최근 3년간 연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등 위험도가 감소한 부안군 소리섬과 고창군 좌치나루 갯골 2개소는 관계기관의 의견을 들어
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28일 119종합상황실 주관으로 소방서 및 본부 직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산소방에서 신속한 재난 처리를 위한 출동대원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119상황요원 및 현장대원들이 재난대응의 신속, 효과적인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키 위한 서로의 소통과 공감, 자기 조율을 통해 효과적인 현장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마련됐다.박덕규 전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다양한 긴급상황에 전문적인 상황대응 활동 대책을 강구하고 도민감동, 생명존중 능력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석기)에서는 27일 전주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담근 김장 김치를 생활이 어려운 고령의 국가유공자 등 도내 보훈가족에게 전달했다.‘따뜻한 보훈, 사랑의 김장 나눔’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70여 가구의 재가복지대상 및 복지사각지대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에게 전달하므로써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의 자긍심 제고에 기여할 뿐 아니라 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애국심 및 봉사정신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정병창기자 woojuc
교회에 놓인 헌금함에 철사를 집어넣고 돈을 빼내는 수법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붙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9) 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6시 40분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한 교회 1층 헌금함에 철사를 집어넣어 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예배일인 당일 교인들이 없는 틈을 타 범행한 뒤 달아났다.조사 결과, A 씨는 같은 날부터 최근까지 해당 교회에서 8차례 걸쳐 200여만 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그의 범행은 헌금이 사라진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 목사가 경찰
27일 오전 3시 4분께 전북 완주군 소양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A(66)씨는 불을 끄려다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 불로 주택 대부분이 타 2,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A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27일 지사회의실에서 전국은행연합회가 추진하는 ‘2018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사업 일환으로 전북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물품은 가구당 백미 1포, 침구류, 주부식/생필품 세트로,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프로젝트로 결연을 맺고 있는 도내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 등) 69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은 “추운 겨울철 취약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국제로타리 3670지구(총재 이군형) 전주해바라기로타리클럽(회장 송민영)은 지구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27일 필리핀의 낙후지역인 바기오 및 북부 루손지역에 사는 소외 빈곤층 어린이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후원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한국전통가요협회전북지회(지회장 김연화) 발대식이 26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저녁 만찬을 곁들인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발대식은 김민지 전북지회예술단장의 사회로 이동찬, 이수정, 김시우 가수 등의 식전 축하 공연무대로 힘차게 출발했다.이어 이만세 전북과학대 방송연예미디어과 교수 사회로 진행된 1부 발대기념식에는 한국전통가요협회 김도현 회장을 비롯해 김연화전북지회장, 박춘열 전북지회명예회장, 최무연 전북지회수석고문, 김민지 전북지회예술단장, 조양덕 한국방송뉴스전북본부장, 송동호 해피스토어 회
전북도의회를 비롯해 각 지자체 의회 지방의원 중 60명이 겸직신고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고, 특히 14명이 부당 겸직한 사실로 사임을 권고 당했지만 여전히 개선 노력 의지가 불투명한 만큼 성실신고 징계강화 등 제도개선과 지방의원들의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26일 공개한 ‘전북지역 지방의원 겸직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광역·기초의회 의원 236명 중 겸직을 신고한 의원은 모두 82명(겸직 119개)이다.지난 7월부터 본격 의정 활동 임기 시작과 함께 전북
전북지역 올 겨울 기온은 평년과 유사하거나 다소 높게 이어질 전망이다.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 겨울 기상전망으로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기온은 평년보다 유사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올 1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관측했다.특히 평균 기온은 평년(2.6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46.5㎜)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이어 1월과 2월의 날씨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평균 기온도 평년(2.0도)과 비슷하고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9개월 만에 또 다시 차량털이 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6)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월 30일 전주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현금 1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날부터 최근까지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모두 7차례에 걸쳐 2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앞서 A씨는 차량 절도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지 9개월 만에 또다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생활비를 마련키 위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전달책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받은 현금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려 한 혐의(사기)로 A(32)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2일 전화금융사기를 당한 B(52)씨에게 송금받은 현금 2,500만원을 해외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이 보이스피싱 조직은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은행 직원인데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거래실적이 필요하니 우리가 지정한 계좌로 현금을 먼저 넣어달라"며 송금을 유도했다.A씨는 B씨가 입금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24~25일(1박2일)까지 부안군 진서면에 위치한 내소사에서 경찰관과 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사람 그리고 자연과의 동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템플스테이는 해양경찰 입사 후, 각종 사건·사고를 처리하면서 정신적 치유가 필요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는 경찰관과 경비함정 근무 특성 상 가족과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는 경찰관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임재수 부안해경서장은 “바쁜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26일 임실읍 망전마을회관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신규지정 행사’와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를’ 병행해 진행했다.이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및 사용법 교육과 응급처치(기본심폐소생술) 교육, 마을 청소, 생필품 제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됐다.한편,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진입로가 협소해 화재 발생 시
익산의 한 원룸 주차장 쓰레기 더미에 자신이 낳은 신생아의 시신을 유기한 20대 산모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익산경찰서는 산모 A(23)씨에 대해 영아 살해 및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30분께 익산시 남중동 자신이 살던 원룸에서 낳은 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원룸 앞 쓰레기수거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다음날인 23일 오전 8시20분께 쓰레기를 수거하던 중 신생아를 발견한 환경미화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이런 가운
전북경찰이 정읍·김제·순창·무주 등 지자체 단체장에 대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유진섭 정읍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황숙주 순창군수, 황인홍 무주군수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먼저 유 시장은 선거기간에 10차례 자동 동보통신으로 유권자에게 한 번에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상 자동 전송프로그램을 이용한 문자메시지 발송은 최대 8차
새만금지방환경청 등 8개 관계당국이 잦은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내 물의를 빚은 OCI 군산공장 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에는 새만금환경청과 익산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도, 군산시 등 8곳이 참여한다.안전점검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이뤄지며,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유해 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 여부와 영업에 대한 인허가 사항,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조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새만금환경청은 점검 결과에 따라 중요사항 위반은 고발 및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부안 앞바다에서 잡힌 아귀 뱃속에서 500㎖ 플라스틱 생수병이 발견됐다.23일 전북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부안 앞바다에서 꽃게잡이에 나선 황모씨(48)는 던진 그물에서 몸길이 50cm가량의 어귀를 잡았다.뭍으로 나와 아귀 손질에 나선 그는 뱃속에서 500㎖ 용량의 플라스틱병을 발견했다.위산에도 녹지 않은 병은 온전한 모습 그대로 내장을 가득 채운 상태였다.이에 황씨는 평소 알고 지낸 환경운동가 이인규씨(53)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이씨는 “아귀는 물고기 등을 한 번에 집어삼켜서 뱃속에 부산물이 많다&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