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가 송길한 특별전 ‘스페셜 포커스: 작가 송길한, 영화의 영혼을 쓰다’를 연다. 작가 송길한은 현대 한국영화사를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시나리오 작가로 꼽힌다. 1980년대 이후 임권택 감독과 함께 작업한 , , , 등의 작품은 분단의 역사, 개인의 구원, 사회적 타락 등의 소재를 폭넓게 관통했다. 이밖에도 , , 등에서는 인간과 사회를 거시적, 미시적 관점으로 동시에 포착하는 날카로운 작가적 안목을 보여주기도 했다. 영화제에서는 1970년대 작품인 설태호 감독의 , 조관수 감독의 부
윤가빈
2017.04.18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