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청(교육장 김동복)에서는 통학차량 탑승 지도 및 통학전세버스 운행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지난 11일과 17일 실시된 조사에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하고자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이 일일통학도우미로써 직접 통학버스에 탑승했다.통학전세버스 운행은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교육서비스의 한 모델로서 통학버스 미운행 농산어촌 초등학교에 45인승, 35인승, 25인승등 전세 버스를 임차하여 운행함으로써 통학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완주교육청 직원들은 17일18개교(단독이용교10개교, 공동이용교8개교) 14대의 통학전세버스에 직접 탑승하여 아이들과 등교를 같이 했다.이 자리에서 학생 안전을 위한 학생 승하차 교육 실시, 전세차
완주군이 구제역, 소 브루셀라병 등 각종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17일 군은 최근 동남아 및 중국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체계적인 가축전염병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완주군은 지난해 11월부터 AI 상시 방역체제에 돌입, 상황실 운영 등 능동적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완주군은 이와 함께 이달부터 3개월간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일환으로,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의심축 신고시 초동 방역체계를 가동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구제역의 경우 지난 2002년 이후 국내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축산농가의 긴장감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완주군은 이달중 소독약 3톤을 공급키로 했다.아울러 특별방역
완주군 내 700여 청각․언어 장애인이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공간이 마련됐다.17일 군은 오규삼 완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청각․언어장애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수화통역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봉동읍 주공아파트 부근에 자리잡은 수화통역센터(소장 노동현)는 청각 및 언어장애인의 고통과 사회적 아픔을 대변하고 의사소통 해소 및 정보 제공 등 장애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설립됐다.특히 앞으로 농아인들에게 기본수화 및 한글을 가르쳐 언어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들의 인권보호 등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오규삼 부군수는 “농아인들은 정상
완주군 상관면 의암리 상관수원지 상류에 자리잡은 완주군 지역자활센터 영농사업단에서 최근 웰빙 농산물로 사랑받고 있는 표고버섯이 생산,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자활센터 내 9개 사업단 중 하나인 영농사업단은 참나무 1만8천본 분량의 양질의 표고버섯을 대량 출하하고 있다. 참나무 표고목을 1년 이상 종균 재배한 표고버섯은 육질이 뛰어나고 갓 표면 및 주름이 밝은 갈색을 띠는 등 품질이 양호하다. 또한 강하고 독특한 향이 나고, 최근 항암 및 항종양 다당체 물질인 렌티날이 다량 포함돼 있다는 보도에 따라 웰빙건강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밖에 영농사업단은 절쭉삽목 10만본과 비가림 방식을 이
66㎡(20평) 이상, 100㎡(30평) 이내 주택을 개량할 경우 5년간 취득세 등 각종 지방세가 면제•감면된다. 완주군은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의 개량을 촉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어촌주택개량촉진법’에 의거, 2009년 농촌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주택개량 63동과 빈집 정비사업 210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읍•면 지역 가운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정된 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기존 주택을 철거한 후 세대당 주거전용면적 66㎡ 이상, 100㎡ 이내로 주택을 신•개축할 경우 각종 지방세를 면제․감면해주는 한편
“터치스크린을 통해 후보 얼굴에 직접 투표하니 정말 신기하고 제가 정말 우리 학교의 일꾼을 뽑는 실감이 나요”완주군 고산초등학교는 지난 5일 2학기 전교 어린이 회장단 선거를 실시했다.이번 선거에서는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터치스크린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한 투․개표를 지원받아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을 선출했다.고산초 4-6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선거는 특히 기존의 종이 투표 방식을 탈피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져 개표까지 불과 10분도 채 걸리지 않아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새로운 매체에 의한 선거 문화를 체득하고 공정한 선거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회
내년도 예산 편성시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군민 설문조사가 실시된다.8일 완주군은 예산편성과 관련, 공무원 1마을 1담당제를 활용하거나 읍․면 민원실 조사지를 배치하는 등의 서면조사를 통해 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2009년도 예산편성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설문 내용으로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비롯해 농업축산, 지역경제, 사회복지 서비스, 교육환경 조성 등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 등 11개 항목이다.특히 2009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됐으면 하는 사업을 기재할 수 있다.완주군은 설문내용을 종합 검토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을 반영할 방침이다.한편 완주군은 2007년도와 2008년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소장 채규홍)에 전문 자원봉사단으로 등록돼 있는 ‘음식나눔봉사단’이 관내 경로당을 찾아 중식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 함께 하는 추석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음식나눔봉사단은 최근 봉동읍 은하리에 위치한 은하경로당에서 중식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음식나눔봉사단은 여성 아카데미 내에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반으로 취업전문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로 구성이 돼 있으며, 현재는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날 봉사자들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갖가지 고명을 얹은 국수와 맛있는 포도를 함께 준비해 대접함으로써 비록 약소하지만, 푸근한 사랑을 한껏 실어 드렸다.주민 김월순씨(78세)는 “나이 먹은 노인네들만 있는 시
완주교육청(교육장 김수경)에서는 8일 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학교평생교육실무 협의회를 가졌다.협의회에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수행학교인 가천초, 대덕초, 이성초의 평생교육담당자가 참석했다.이번 학교평생교육실무협의회는 제2차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학교가 지역 문화센터 역할로서의 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증진을 도모할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학교평생교육실무협의회에서는 지역주민의 능동적인 평생활동 참여와 효율적인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 됐다. 김수경 교육장은 다양한 평생 학습 기회를 보다 광범위하게 제공할 것 과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수행학교 평생교육 담당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완
완주군이 전북은행 지역협력사업비로 저소득층 자녀에게 대학등록금을 지급했다.군은 11일 임정엽 군수를 비롯해 전북은행 김용식 부행장, 지원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협력사업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대학등록금 지급은 올해가 두 번째로, 이번에는 관내 저소득층 대학생 자녀 105명에게, 총 1억원의 등록금이 지급됐다.임정엽 군수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자녀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자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군은 그동안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복구입비, 수학여행비를 지급한 바 있으며, 2007 우
완주관내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국도건설(대표 박재완)이 폭염속에서 매일 살수작업을 실시, 주민은 물론 피서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국도건설은 고산지역 유원지를 찾는 피서객과 지역상가 주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고산 시가지와 고산천 주변도로에 살수차를 동원, 매일 3회 이상 작업을 벌이고 있다.국도건설의 살수작업은 한 여름 찜통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청량제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박재완 대표는 “연일 폭염으로 고생하는 주민 등이 시원한 여름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겸손해했다.한편 완주군은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만큼 열기가 심한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를 시켜줄 것
완주군 고산면(면장 김숙이)에서 운영하는 무료 영화관이 불볕 무더위를 잊게 하고 있다.지난달 3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고산 시네마는 이달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고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되는 무료 영화관이다.2007년 여름 및 겨울방학에 이어 이번에 다시 운영되는 고산시네마는 문화생활을 위한 주변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주민은 물론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지금까지 고산시네마에서는 트로트로 전국평정을 한 ‘복면달호’와 예측불허 은행강도극 ‘바르게 살자’가 고산면과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 주민 수 십명의 참여 속에 상영됐다.또한 앞으로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실화인 ‘우리 생애 최고의
완주군의 참 살기 좋은 마을 육성 완주군의 일부 마을들이 저마다 가진 특색있고, 가치있는 전통보물을 활용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가꿔나가고 있다. 마을별 공동체 확립을 목적으로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사업에 완주군 마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이란 지역주민 스스로 각 마을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부존자원을 활용, 가꿔 나감으로써 상실된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는 동시에 아름답고 쾌적하며 특색 있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것을 말한다.△8개 마을 선정, 다양한 변화 올해 완주군에서는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8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4월초 확정된 완주지역 참 살
완주경찰서(서장 류선문)가 직원 워크샾을 갖고 사망사고 줄이기와 조직화합을 위한 자체사고 예방 다짐대회를 개최했다.25일 오후 경찰서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찰서장과 경교과장 이하 직원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계곡과 하천이 많아 피서객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가족 단위 운전자들의 소중한 생명과 행복을 보호하기 위한 경찰 활동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순찰과 지도․계몽활동 등 교통경찰력을 최대한 집중하기로 다짐했다.또한 조직 화합과 명랑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자체사고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유형별 사례발표를 통하여, 예방책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류선문 서장은 외근활동이 잦은 교통경찰과 전․의경의 노고를 치하하며 강한 여
고산 광연친환경 농업단지에 든든한 기술지원군이 생겼다.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5일 호남농업연구소(소장 임상종), 고산 삼기리 상삼마을(이장 구점회)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완주군 친환경농업의 획기적인 확산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고산 광연친환경단지의 맞춤퇴비 안정 생산․공급과 농가 현장기술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에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와 호남연구소는 녹비작물 재배기술 지원, 토양관리 및 분석, 경축자원화센터 맞춤퇴비의 품목별 실험실 증포 운영 등을 공동과제로 추진한다.특히 국가 시험기관인 호남연구소의 경우 신육성개발 우량품종을 벼 맞춤퇴비 실증포를 시범 운영 중인 고산 상삼마을에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한편 완주군은 한우 및 쌀 산업의
임정엽 완주군수가 민선4기 출범 이후 각종 부문에서의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제2회 대한민국 신뢰경영대상’을 수상했다.임 군수는 이달 2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신뢰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특히 경향신문과 뉴스메이커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신뢰경영대상에서 임정엽 군수는 도내 기초 단체장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경향신문은 총 4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는데, 임 군수는 CEO의 경영비전과 기술․경영 혁신의지 면에서 ‘도전과 창업자적 정신’이란 경영철학을 가지고 군청사 이전, 과거의 틀과 관행을 바꾸는 개혁 등을 추진했다.완주 테크노밸리 조성 등 미래경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전 읍· 면을 대상으로 적기 이삭거름 시용 및 후기 병해충 방제 등 당면한 영농에 대한 현장지도를 실시,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완주군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앰프방송과 홍보지 전달, 현장 교육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내 모든 농가에 대해서 일제 현장 영농지도를 벌였다.이번 현장지도는 농업인들이 적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시비와 병해충 방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올해를 병충해 없는 해로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또한 고추, 참깨 등 원예작물에 대한 주요 병해충 지도도 함께 실시하는 등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해결할 수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삭거름의 경우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에 있는 공립 단설유치원인 봉서유치원(원장 진봉옥)에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과학놀이마당’을 실시했다.23일 열린 행사에는 과학의 원리에 기초한 7개 놀이활동이 펼처졌다.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참여해 에어농구대, 붕어 되살리기, 글라이더, 탄산로켓, 테이블 위의 냉장고, 솜사탕 만들기, 허브비누 만들기 등 을 통해 놀이 속에 숨어있는 신기한 과학 세계를 만끽했다./완주=서병선기자 sbs@
완주군이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품 개발․연구(R&D) 활동을 활발히 전개, 이목을 끌고 있다.24일 군은 농산물 가공연구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고자 경쟁력 있는 가공품 및 지역특화상품 개발, 가공기술 보급, 지역업체 애로기술 지원을 위한 농산물 가공연구실을 농업기술센터 내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실에서는 지역 내 500여 농가 이상이 재배하고 있는 감을 이용해 감 식빵, 감 무스 컵케이크, 곶감 머핀, 곶감 쵸코 브라우닝 등을 개발하고 있는데, 현재 시제품을 제조하고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또한 가시없는 복분자를 이용한 파우치 진액, 쨈, 스틱형 쨈, 유산균 분말제재 등은 개발이 완료돼 지역 내 가공공장으로의 기술이전 및 활발한 제품생산이 이뤄지고 있다.가
완주군 정보화마을의 배움의 열기가 무더위를 잊게 하고 있다. “이젠 우리 농촌도 컴퓨터를 이용해 최신의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가져야 합니다.열심히 배워 우리 집 자랑을 인터넷에 올려놓을 겁니다.”완주군 봉동읍 서두마을에 사는 정점순(여․62)씨의 각오다.최근 이 마을에 위치한 정보센터에는 자리가 부족해 주민들이 번갈아 연습하는 등 컴퓨터를 배우려는 열기로 가득하다.24일 완주군은 관내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다수의 대학생들이 IT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봉동 서두 정보화마을에는 경상대학교 대학생 7명이 찾아와 낮에는 농촌일손돕기를, 야간에는 컴퓨터 수리방법 지도 등 방문교육에 나서고 있다.봉동농협, 마을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