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불면의 밤’이 26일과 27일 이틀간 전북대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불면의 밤’은 ‘발리우드의 밤’과 ‘장르 트위스트의 밤’으로 나뉘어 이틀 동안 관객들과 만난다. 첫 번째 밤, ‘발리우드의 밤’에서는 2012년 인도를 사로잡은 세 편의 발리우드 영화를 만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인도 내에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면서 성공을 거둔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소개된다. ‘하나는 나, 하나는 너’는 실업자인 주인공이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여인을 만나 삶
25일 개막하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영화의 거리를 축제의 장으로 꾸밀 야외공연과 이벤트가 공개됐다. 먼저 옛 공무원 연금매장 주차장에 마련된 지프스테이지에서 열리는 메인 스테이지 ‘라이브 인 지프’에서는 ‘사랑하면 춤을 춰라’, ‘리싸’, ‘제이레빗’, ‘솔루션스’, ‘이지형’, ‘좋아서 하는 밴드’, ‘김주환 밴드’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전주 클럽 페스티발 ‘메이드 인 전주: 뮤직 페스티발’과 함께하는 스페셜 공연에서는 ‘스타피쉬’와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 이벤트로 ‘지프 클래스’와 ‘지프 톡’이 준비된다. 지프 클래스는 ‘마스터 클래스’, ‘시네마 클래스’, ‘토크 클래스’로 구성돼 있는데 대표적 프로그램은 지난해 일시적으로 폐지됐던 ‘마스터 클래스’가 올해 부활하여 관객들을 심도 깊은 영화 강연으로 안내한다. 올해 ‘마스터 클래스’의 주인공은 국제경쟁 심사위원 자격으로 영화제를 찾는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과 류승완 감독이다. 카자흐스탄의 거장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은 ‘나의 영상 문법’이란 주
희생으로 화목한 가정이루는‘참피온 해리’맡아 남원시 수지면 명견 ‘해리’가 이번엔 영화 ‘챔피온 해리’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김철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참피온 해리’는 상처받은 개 해리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투견판 등에 뛰어들어 역경과 고난을 딛고 우승해 경제적 활동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배우 현승민이 주연을 맡고, 영화 해운대에서 경찰청장을 맡았던 문경민이 아버지로 분한다. KBS삼생이도 출연한다. 영화분량은 1시간 40분으로 오는 12월 중 개봉예정이다. 제작비 11억을 들이는 ‘챔피온 해리’ 촬영은 해리가 살고 있는 수지면 고평리
KBS전주방송총국(총국장 양희섭)은 기획 프로그램 ‘K-SORI 악동(樂童)’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K-SORI 악동(樂童)’은 우리 소리가 갖고 있는, 하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매력을 찾고 세계인들을 향한 우리의 문화상품으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무대를 첫 목표로 삼아 세계적인 음악인을 꿈꾸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 그리고 희망을 그린다. 피아노 치는 국악인 임동창과 국악 하는 락커 신해철이 총감독과 음악감독으로 악동들과 함께 한다. 지원 자격을 만 19세 이하 청소년으로 28일 접수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KBS전주 K-SORI악동 팀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일반 상영작 예매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1분여 만에 매진된 작품으로는 ’숏!숏!숏! 2013: 소설, 영화가 만나다‘가 31초, 한국경쟁의 ’환상속의 그대‘가 32초를 기록하며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최고의 인기작임을 증명했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숨겨진 걸작 ‘성’,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프랑스의 거장 로랑 캉테의 신작인 ‘폭스파이어’, 추천작으로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모은 ‘센트로 히스토리코’ 등이 매진을 기록했고, 프로그램 이벤트 ‘마스터클래스-류승완의 컷: 속도와 충돌의 구현&rsquo
제4회 익산여성영화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소장 이재욱)에서 열린다. 제4회 2013 익산여성영화제에선 총 18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특히, 영화제 기간 동안 '간지들의 하루' 이숙경, '화차' 변영주, '춤추는 숲' 강석필 감독 등 한국의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유명 감독들이 익산을 찾아 매회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선환영 상영제작지원팀장은 “익산여성영화제는 익산지역 여성들이 영화제를 준비하고, 여성영화제작자의 작품을 상영하며, 영화를 통해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영화제&
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예매가 6분 26초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바로 세계적인 거장 로랑 캉테 감독의 신작인 ‘폭스파이어’.‘폭스파이어’는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명되는 영미권 작가 조이스 캐롤 오츠의 원작을 영화한 작품으로,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성폭력을 경험하고 상처 입은 소녀들이 뭉쳐서 세상에 맞서는 과정을 그렸다. /이병재기자 kanadasa@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할 평론가, 감독, 프로듀서 등 1차 참석 게스트 명단이 공개됐다. 9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이미 공개된 국제경쟁 심사위원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 돈 프레드릭슨 코넬대학교 영화학 교수, 산토시 시반 감독, 류승완, 정우성 외에 한국경쟁 심사위원으로 개막작 ‘폭스파이어’의 로랑 캉테 감독, 카를로 샤트리안 로카르노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영하 소설가 등이 방문한다는 것. 또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주시 피사노 프랑스 뤼미에르 영화학교 교수, ‘페어 러브’의 신연식 감독, ‘똥파리’의 김꽃비가 참석한다. 넷팩상 심사위원으로는 브라이언 베넷 방콕 단편영화제 9FilmFest 집행위원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사전 예매(온•오프라인)가 9일부터 시작된다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사전 예매(온·오프라인)가 9일부터 시작된다. 개‧폐막식은 9일 오후 2시부터, 일반상영작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온라인 예매는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에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가능하다. 오프라인 사전 매표소는 15일부터 25일까지 메가박스 전주(객사) 1층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단, 토, 일요일은 제외다. 티켓 가격은 3D 상영작, 마스터 클래스를 포함한 일반상영작은 5,000원이며, 개‧폐막식, 불면의 밤(심야상영)은 10,000원이다. 청소년
전라북도와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영상사업단 JIFA CINEMA가 주관하는 ‘마스터와 함께하는-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에서는 장르 구분 없이 20분 내외 단편영화를 연출할 감독과 스태프 등 4기 수강생을 30일까지 모집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은 현장의 경험많은 마스터들과 공동 작업을 통해 영화제작 교육과 안정된 제작시스템을 동시에 제공, 양질의 영화제작과 영화 인력을 양성하는 현장교육 프로그램이다. 문의 063-282-3176. /이병재기자 kanadasa@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4월 첫째 주 개봉 영화로 제주도의 강정마을의 모습을 다룬 다큐멘터리 ‘비념’과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한 레오 까락스 감독의 13년 만의 신작 ‘홀리 모터스’를 상영한다. 영화 ‘지슬 - 끝나지 않는 세월2’에 이어 ‘비념’은 제주도 4.3사건과 2013년 현재 해군기지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강정마을의 모습을 그린 다큐멘터리이다. 임흥순 감독이 2년 4개월 동안의 카메라에 담은 제주의 이미지들을 통해 바람 한 점, 돌멩이 하나에도 제주섬의 오랜 한숨과 깊은 설움이 서려있음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