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국회의원 코인 거래 논란 등으로 최근 곤경에 빠져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개혁공천을 시도할 지 정치권 시선이 집중된다.현재의 난국에서 벗어나고 총선거 판세를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선 혁신적 공천을 통해 당 분위기를 일신할 필요성이 있어서다.특히 전북은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이어서 일부 선거구를 제외하곤, 당 공천 경쟁이 사실상 본선이나 마찬가지로 꼽힌다.이 때문에 현역 의원이나 총선 입지자들은 중앙당 지도부의 입장이나 움직임에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다.이런 상황에서 개혁공천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문제가 불거진 세계잼버리대회 부지에 전라북도가 6월부터 배수대책을 본격 추진한다.잼버리 부지는 당초 농지 조성 목적으로 매립한 곳이기 때문에 기울기(구배)가 거의 없어 물이 빠지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여기에 내부에 배수로가 설치돼 있지 않아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우려가 크다.이에따라 전북도가 장마철에 치러지는 잼버리 대회 동안 부지 침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배수 대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외곽 배수로의 정비와 함께 조사료 식재 및 잼버리 기간 중 새만금호 수위 관리를 통해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치유관광 수요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2023 전북형 치유관광지’를 선정했다.도는 전북형 치유관광지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군 및 치유관광지·시설의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을 통해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힐링∙명상, 뷰티∙스파 등 4개 테마에서 총 10곳을 선정했다.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자연∙치유 테마 관광지로는 △익산의 왕궁포레스트 △달빛소리 수목원과 남원 지리산에 위치한 운봉 백두대간 체험휴양시설 △무주의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무주눈꽃 △부안 벗님네 포레도 치유정원 등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관련 대선공약인 금융중심지 지정 문제가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9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에서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3년치 기본계획안(2023~2025)을 심의한 가운데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계획’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이 날 회의에서는 금융중심지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와 부산시가 ‘금융중심지 조성현황 및 발전계획’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울시는 디지털금융센터 및 금융특화단지 조성 등을 통한 여의도 금융클러스터 확충‧집적
조은정 전북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주무관이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해피바이러스 주인공’으로 선정됐다.5월의 해피바이러스 주인공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전라북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조은정 주무관은 직원들에게 늘 먼저 인사하고,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등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부서 분위기를 환기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다.때론 큰언니처럼 다정하고 일할 땐, 불도저 처럼 팔을 걷어붙이고 뛰어드는 적극성에 동료들의 신망이 두텁다.특히, 민선8기 처음 추진하는 ‘도내
전북도의회가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와 저소득층 사망자가 존엄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돕는 공영장례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전북도의회 이명연 의원(전주10)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이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조례안에는 △기본계획 수립 △지원대상자 △지원내용 △지원신청 및 지원결정 △재정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 무연고자 시신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서 화장·봉안하는 시신 처리만 하고 있다.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무연고 사망자를 위해 빈소를 차리고 장례에 필요한 지원을
전북도와 정치권이 30일 국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이차전치 특화단지 유치, 새만금잼버리 성공적 개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발, 남원 국립의전원,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법 개정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서다.이번 주, 국회에 전북 관련 주요 일정이 많은 만큼 도와 정치권이 최대한 에너지를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또 전북 중심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탈당한 김남국 의원(무소속)의 코인 논란과 지난 2021년5월 전당대회 당시의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윤관석 의원(무소속) 등
전북도가 내년 1월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 향상과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도는 30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익산참여연대 등 14개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연대·협력 사항을 논의했다.‘전북특별법’ 제정에 따라 내년 1월18일 ‘전라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로 128년 만에 명칭이 변경되고 전반적인 행정 체제 또한 개편된다.특히 도는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 시대 개막에 발맞춰 도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상재)은 30일 일각에서 제기된 일부 전북도의원의 갑질 의혹에 대해 도의회 차원의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지역 활동에 의회 공무원 강제 동원, 물품 구매 거부 시 예산 심사 보복 등 도의원들의 갑질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도의회의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이어 “도의회 의장이 도의원 갑질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적절한 조치를 약속한 만큼 그 결과를 기다리겠다”며 “지난해 인사권 독립 이후 도의회의 높아진 권한과 위상에 걸맞은 자정능력을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
전북도는 전통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북천년명가’ 6곳을 선정했다.30일 도에 따르면 ‘전북천년명가’는 30년 이상 한 길 경영을 하고 있거나 가업을 승계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40곳이 선정됐다.이번에 최종 선정된 업체는 △일신(농·축산 방역 시스템과 아이템 운영/전주) △라복임플로체(생화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컨텐츠 제공/군산) △영흥관(물짜장의 원조 중식당/전주) △만성한정식(2대에 걸쳐 전주
전북도의회가 도내 자립준비청년 등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필요한 사업과 전담기관 설치, 협의체 운영 등의 지원체계를 담은 자치법규를 제정했다.30일 도의회에 따르면 서난이(전주9)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는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15세 이상의 자립지원대상 아동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했거나 보호조치가 종료된 자립준비 청년 등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조례에 따르면 도지사는 자립지원 정책 수립과 행·재정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정
전라북도가 이차전지 분야 투자 기업의 인력 수요에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 한다.30일 도에 따르면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 보유 인력의 충분한 공급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공의 중요한 열쇠인 만큼 이를 추진키로 한 것이다.이차전지 산업은 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 여부가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가늠한다.이 때문에 초격차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할 수 있는 우수 핵심 인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대두된다.또 생산 현장에서는 관련 분야의 기초 이론과 전문적 기술을 습득하고 공정 기술을 갖춘 인력 확보도 매우 중요하다.전북도는
전북도와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재)전북테크노파크는 ‘2023년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지원대상 기업 56개사를 선정했다.30일 도에 따르면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은 기업규모와 성장 단계를 기준으로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전북만의 차별화된 기업육성 프로그램이다.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 4단계 스타기업, 5단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구성된다.올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돋움기업 20개 △도약기업 15개 △선도기업 15개 △글로벌 강소기업 6개사 등이다.이들 기업은 지정기간 3년
전북도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과 임승식(정읍1)전북도의원, 한국수자원학회, 전북물포럼 등과 공동주최로 ‘통합물관리 시대의 중장기 가뭄대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통합물관리 정책 이후 가뭄대책 전략을 토대로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지자체 가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장기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와 전북도의 협력 아래 개최하게 됐다.통합물관리 주무 부처인 환경부에서는 유제철 차관이 참석했다.이 날 윤준병 국회의원은 “기후이상으로 극한가뭄, 집중호우 등의 강도는
새만금개발청이 오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남북도로 조기 개통, 케이팝 페스티벌, 해충 방제 등 지원 활동에 나선다.30일 개발청에 따르면 세계잼버리 대회장 진입로인 새만금 남북도로(총 연장 27.1㎞)가 애초 11월에서 7월로 앞당겨 개통된다.또 대회장 진입부와 완경 사면은 여름 꽃(양귀비, 코스모스, 금계국 등)으로 아름답게 조성(6100㎡ 규모)할 계획이다.계화배수지는 6월 준공해 부안댐에서 취수한 깨끗한 용수를 남북도로 용수관로로 대회장에 공급한
원전 주변 지역에 대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근거가 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근 전북은 물론 전국 원전 인근 지역 23개 지자체가 주도해 100만 주민 서명운동에 나서면서 법안 개정 관련 사안이 다시 쟁점화 되고 있다.전북도 고창과 부안 지역 주민들에게 재정을 지원하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100만 주민 서명운동에 동참키로 했다.고창과 부안 지역이 전남 영광 한빛 원전과 접경지에 있지만, 국비 지원이 없는 탓에 방사능 방재 인프라는 열악하기 그지없기 때문이
전북도와 정치권이 현안 추진과 관련해 총력전에 돌입하면서 어떤 성과가 나올 지 결과가 주목된다.전북은 현재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이차전치 특화단지 유치를 포함해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법(대광법) 개정,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등을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목표다.도와 정치권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북특별자치도법을 통과시키면서 가장 큰 과제를 풀었다.하지만 이후 숙원사업 상당수가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 때문에 도와 정치권은 9월 정기국회 이전에 핵심 사안을 성사시키기 위해 안간
남궁근 새만금정책포럼위원장이 27일 남성동창회관에서 열린 익산 남성고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회장 강신섭)에서‘자랑스러운 남성인상’을 수상했다.남궁근 위원장은 새만금정책포럼위원회가 처음 구성된 2012년 초창기부터 위원장을 역임했고, 새만금 정책개발에 큰 공을 인정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남성총동창회는 “남궁 동문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남성인의 명예를 드높였기에 「자랑스러운 남성인」으로 선정해 5만여 동문의 이름으로 이 상을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제15회‘자랑스러운 남성인상’수상자 남궁근 서울과기대 명예석좌교수
한덕수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오는 7월 13일 전북도청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첫 회의다 보니 정부 부처 장·차관들이 모두 참석하게 된다.29일 도에 따르면 현재 국무조정실은 ‘글로벌 생명 경제 도시’ 비전의 전북형 특례 300여 건을 검토 중이며, 전북도와 세부 안건에 대해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국조실을 중심으로 중앙 부처 협의를 통해 공식 개정안을 만든 뒤 정부 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다.전북지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운영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거나 중앙부처 권한을 이양받을 때 심의하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전북출신 유명인 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289일 도에 따르면 도는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이예랑(42·여)씨와 개그맨 곽범(36)씨, 기업 대표이자 가수인 금청(64)씨를 초청, ‘전북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예랑씨는 전주 출신으로 지난 2005년 김해 전국 가야금대회에서 최연소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활동중이다.전주 출신 곽범씨는 지난 2012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