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금속노동자 100명이 집단으로 지난 달 30일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에 가입했다.이들은 전국금속노동조합 익산지역 금속지회 노동자들로 노동자들의 정치세력화와 진보정치 발전을 염원하며 민노당 전북도당에 입당했다.이들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원내 교섭단체 구성과 진보적 정권교체 실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노동자와 민중, 서민의 염원이었던 진보대통합이 지난 달 25일 대의원대회 이후 난항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정권과 검․경의 모질고 숱한 탄압 속에서도 분단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목숨을 걸고 한국사회에서 노동자 민중이 주인 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당을 지켜온 이름 모를 수많은 당원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당의 미래는
전라북도의회 하대식(남원2) 의원은 지난 달 28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남원권역에 ‘지리산 남원권 삭도(케이블카) 설치’할 수 있도록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 촉구했다.하 의원은 “국립공원 내 삭도 규제를 완화한 자연공원법 시행령에 따라 최근 탐방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환경훼손이 우려되는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에도 삭도 설치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며 “가장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성과 조망권을 모두 갖춘 남원권 반선-중봉 구간이 선정돼 지역경제 할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이날 채택한 대정부 건의문 주요내용은 “지리산 국립공원 남원권 지역은 지리산의 여러 탐방로 중 가장 많은 탐방객이 다녀
‘강한 의회 일하는 의회’를 지향하고 있는 전북도의회가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도모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방재정건전화연구회(대표 권창환)는 지난 달 30일 오후 4시부터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연구회회원, 전북재정포럼위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재정포럼’과 학술․연구 교류협약을 맺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연구 수행과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이날 권창환 의원은 “재정포럼과의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 재정운영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된 것은 매우 유익하고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전라북도 재정운영에 있어 기능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저서 ‘문재인의 운명’ 출간을 기념, 다음 달 2일 전주대에서 북 콘서트를 연다.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일반 출판기념회와 달리 인디밴드 공연이 곁들여진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또 문 이사장 외에 양정철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가 참가해 관객들과 대담을 나눈다.이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야권 통합의 방향과 자신의 정치적 역할 등의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한편, 입장권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홈페이지(www.knowhow.or.kr)’나 ‘우리들의 운명’ 트위터 계정(@pdang_creative),다음 카페(cafe.daum.net/pdang
덕진공원·건지산명소화시민모임(상임대표 강회경)은 오는 1일 오후2시 건지산 편백숲(한국소리문화전당 뒤)에서 ‘건지자연학교’ 시민강좌를 연다.첫 강좌는 전북대학교 김창환교 수의 ‘재미있는 식물이야기’을 시작으로 건지산생태(전북대 박종민 교수), 숲속체험(전북생명의 숲 김계숙), 건지산문화답사(온고을 한문화재지킴이 이철우), 신기한 곤충나라(전북환경운동연합 김진태), 물속세계탐구(박종영 교수), 덕진연못 생태(양현박사), 오송제 생태(유칠선 관광해설사), 숲속 별자리 찾기(천문연구교사회) 등으로 진행된다.숲속강좌는 강의 중간에 대금과 통기타 연주와 명상, 요가 시범 등을 포함시킨 미니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건지자연학교’는 앞으로 지속
도시 홍수와 물 부족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빗물을 이용해 하천오염 정화용수로 활용하는 등 입체적인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서남대학교 환경공학과 곽동희 교수는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김성주 위원장이 29일 오후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전라북도 빗물이용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곽 교수는 “전북은 전통적인 농업지역으로 물 수요가 매우 큰 지역이며, 수리시설도 갖추어져 있지만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반시설의 개량과 개선이 요구된다”며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저류용량의 증대와 시설을 확충하고 유출 일변도의 물 관리 체계를 순환형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ldq
민들레포럼(대표 유희태)이 ‘사랑 나눔’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나눔 활동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민들레포럼은 창립 2주년을 맞아 29일 오후 3시 완주군 비봉면 민들레동산에서 포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 나눔 콘서트’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국악에서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지역사회에 찾아가는 음악회로 호응을 얻고 있는 네우마체임버오케스트라(단장 최경락)와 아미고스앙상블(단장 박준현) 등의 연주와 전북외국어고 제3기 민들레봉사단장으로 장기서약 등 수준 높은 봉사활동을 해온 고유리 학생의 가야금 연주, 그리고 평균 연령 65세 이상의 노인들로 구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유기태 위원장과 이성일 간사를 비롯한 13명의 의원과 정읍과 임실지역출신 의원들은 29일 동진강 제방과 삼리교 피해복구 현장, 임실 소재 119안전체험센터 공사현장에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이날 현지활동을 벌인 정읍시 옹동면 삼리교는 올해 집중호우로 붕괴된 복구상황을 점검했다.의원들은 붕괴 후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복구가 가시화 되지 않아 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항구적인 복구대책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총동원 하고 재해 피해 상습지역에 대해서는 정기적 점검과 함께 재해 대응력 확보에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이어 방문한 임실 소재 119안전체험센터 신축현장에서는 호남권과 충청권역의 대표적 체험시설로써 손색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본 시설을 통해
제283회 전북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28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렸다.이날 의원들은 5분 발언을 통해 보건교사 확충을 비롯해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정책 실시, 설득력 없는 유아교육정책 방향 수정 시급 등의 현안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다음은 5분 발언 요지이다.△유창희(환복위)=등록금 이자지원이 2012년부터 실시되면 4년차에 해당하는 2016년에는 33억원이 전라북도가 부담해야 한다.33억원이 없어서 1만여 대학생들과 1만5천여 학부모들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일을 등한시 하고 저소득 계층 위주로 학자금 이자 지원을 하겠다는 것은 이명박 정권의 선택적 복지 정책을 전라북도가 찬성하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조계철(행자위) 의원=전라북도와 같이 농어촌지역이 대다
정세현 원광대학교 총장은 28일 “세계경제, 정치군사의 축이 동아시아로 이동하고 있으며 그 중심엔 중국이 있다”며 “전라북도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총장은 이날 전북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기 의정아카데미에서 이 같이 말한 뒤 “달려오고 있는 중국에 대비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는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정 총장은 이날 ‘국제정세 동향과 대처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30년 가까이 연구한 중국문제에 대해 “작년에 방한한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미국은 ‘디클라인파워(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배승철(익산1)의원은 28일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전북도의 지지부진한 LH후속대책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배 의원은 “‘끌어안고 죽을지언정 뺏기지는 않겠다’는 LH본사를 경남에 내준지 130일째 전북은 후속 현안마저 무대책이 대책인양 안개 속 행보를 보이면서 진퇴양난 기로에 서 있다”며 “그런데도 LH 후속대책을 놓고 어느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고 적극 나서는 사람도 별반 없은 것 같아 이대로 슬그머니 묻혀 버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이어 배 의원은 “전북도가 요구한 LH 후속대책 5개 사업에 대한 진행사항과 정부차원의 성의 있는 보상책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9월 중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전라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운영과 지원에 관한 조례’가 28일 제283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이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돼 앞으로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문화관광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라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조례’는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김대섭(진안) 의원이 19일 의원입법을 추진했으며, 28일 원안의결 됐다.김 의원은 “해외연수 시 각 유럽국가 등 은 체계적인 문화해설사를 운영하는 것을 보고 전라북도에 맞는 문화해설사 운영 지원조례에 대해 평소 생각을 해 왔으며, 이번 회기를 통해 운영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향후 교원인사 정책에 대해 절반 가량의 교원들이 긍정적인 전망보다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유기태(전주 덕진구․익산시) 의원은 김 교육감이 추진하는 교원인사정책에 대해 도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설문을 통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302명중 51%인 154명이 향후 정책 추진에 대해 ‘신뢰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반면 전체의 21%인 64명만 ‘신뢰한다’고 응답했다.응답자 중 84명(27.81%)은 ‘보통이다’고 답했으며, 13명(4.3%)은 ‘매우 신뢰한다’, 51명(16.89%) ‘신뢰한다’,
전주와 완주 통합을 위해 전북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조계철(전주7) 의원은 28일 제2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이 상존하고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한 뿌리였던 전주-완주의 통합은 시대적 사명이자 국가적 요구이고 지역의 숙원”이라며 “전주-완주 통합도시는 경쟁력이 높은 대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이 크고 이는 우리 지역발전을 견인해주는 메가시티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만큼 우리에게 온 기회를 십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이어 “지역 주민 스스로 통합여부를 결정하는 자율통합을 원칙으로 시․군간 생산적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김성주 위원장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빗물이용 활성화방안 토론회’를 갖는다.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최근 집중호우로 도시홍수와 물 부족 등 기상이변 문제가 대두되면서 빗물 저장시설의 설치 필요성과 그 동안 버려졌던 빗물을 재이용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전라북도 빗물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관련 전문가와 도 집행부, 시․군 업무 담당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서남대학교 환경공학과 곽동희 교수는 토론회에서 ‘국내외 빗물관리 기술동향과 전라북도 빗물이용 기본방향’이란 주제로 환경변화로 인한 수자원 전망과 빗물에 대한 경제성과 효과, 자치단체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개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배승철)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호서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학계 및 관광단체,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관광의 발전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북 관광협회 최동규 부회장은 “관광열차운행과 영호남 교류 관광 등 루트세일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고 대기업․기관․단체에 대한 국제영화제 티켓제공, 버스시티투어, 옥정호․섬진강주변 옛길조성, 임실치즈와 관련한 목장조성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솔항공여행사 김형미 대표는 “타 시도에
전북도의회가 집행부의 임용권자나 정책 집행자에게 주어진 과도한 자유재량권을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예상된다.도의회 김호서 의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치법규상 과도한 자유재량권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정무부지사와 지방별정직 공무원 임용 등 인사관련 조문을 세분화하고 관람료 등의 조문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그 동안 집행부의 임용권자가 도청이나 산하기관장 채용 시 자격요건에 예외조항을 이용하면서 정실보은인사의 논란을 빚어 왔다”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자격요건의 예외조항을 구체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실제 전북도 정무부지사의 경우 제2조 5항 자격기준에 &lsq
그 동안 의정비 인상을 두고 고민에 빠졌던 전북도의회가 올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도의회 의정비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 동안 4천920만원(월정 수당 3천120만원, 의정활동비 1천800만원)을 유지하게 됐다.도의회는 의정비 인상안을 놓고 두 차례의 의장단협의회와 운영위원회, 각 상임위원회의 논의를 거쳤으며, 지난 22일 의장단 간담회에서 동결키로 최종 결정했다.특히, 도의회는 의정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의정비심의위원회와 여론수렴 등의 절차에 따른 행정력과 예산 절감을 위해 자진해서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다.김호서 의장은 “의원들의 유급화로 의정비가 의원들의 생계수단이 되면서 동결된 의정비로 의정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고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장영수)는 27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소농 선도실천 한마음대회’에 참석, 농식품사관학교 업무보고를 듣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날 ‘강소농 선도실천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장영수 위원장은 농산물 시장의 개방 이후 위기에 처한 우리 농촌의 현실을 지적하며, 외국의 초대형 대량생산 농장과의 경쟁을 위해 우리 농촌도 규모화가 필요하나 국토가 좁은 현실 등을 감안할 때 한계가 있다 역설했다.또 강소농 등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경영규모는 작지만 품질 좋고 안전하며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로 우리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할 수 있다며 어려운 때일 수록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현)은 남원․완주교육지원청의 학력신장 방안 미흡성을 질타했다.교육위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도내 각 지역교육지원청에 대한 2011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위임사무 인력․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했다.이상현 위원장은 “공교육 정상화만 외치고 아무런 대책도 방안도 없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위원장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와 중학생 기초 학력 미달 비율은 전국 최고,사교육비 증가율이 전국 최고, 체력 전국 최하위로 나타나고 있다”며 “과연 교육의 본질인 학력신장과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 5일제 수업에 대비해 역점을 두고 특색 있게 추진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