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52)씨는 최근 검찰로부터 구약식 처분에 처해졌다는 통보를 받았다.혐의는 음주운전 방조. 지난 2월 설 전날에 함께 술잔을 나누던 후배에게 자신의 자동차 열쇠를 건네주었던 게 화근이었다.그 날 김씨는 “집에 잠깐 다녀오겠다”는 후배에게 무심코 차 키를 건넸다.하지만 후배는 차량을 운전하다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후배는 혈중알코올 농도 0.147%의 만취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혐의(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로 기소됐다.정모(42)씨 또한 술에 취한 일행에게 차 키를 건넸다가 큰 코 다친 경우다.최근 주점에서 알게 된 20대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신 정씨는 술집을 나서며 이 여성에게 차 키를 건네고 자신은 조수석에 탔다.그러나 몸을 가누지도 못할 정도로 취한 이 여
10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0분께 군산시 장미동의 한 모텔 서모(55)씨가 묵고 있던 객실에서 서씨가 약 2m 높이의 현관문에 침대시트 커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업주 이모(여·56)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씨는 객실을 청소하려다 서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서씨가 그 동안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을 해 왔다는 유족들의 증언과 서씨에게 외상이 없고 타살 개연성이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해 서씨가 경제적 문제로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박효익기자 whicks@
(사)전북 행정개혁시민연합은 10일 성명을 통해 “전라북도는 LH 투쟁 플래카드를 다시 붙이고 전열을 재정비해 LH 본사 전북 이전 투쟁에 더욱 매진하라”고 주문했다.단체는 “지난 2008년 초 토공과 주공의 통합문제가 슬슬 나오기 시작했지만, 김완주 지사를 비롯한 전라북도 지방자치 행정부는 그해 7월에서야 범도민비상대책위를 만드는 등 뒤늦게 대응했다”며 “확정적이지 않은 정권의 흘리기식 분산배치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많은 시간을 낭비한 것”이라고 질타했다.또 “협상은 상대와 대응하고 동일한 논리일 때 가능하기 때문에 애초에 분산배치 약속은 협상대상에 넣어서는 안 되는 논리였다”며 “그러나 이점을 무시한 전북 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총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라는 지시가 일선 경찰관들에게 하달됐다.1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조현오 청장은 지난 9일 전국 지휘부 화상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이는 최근 서울의 한 파출소에서 취객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이 부상을 입은 사건을 염두에 두고 한 조치다.조 청장은 또 당시 현장에 있었으나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찰관의 상관에 대해서도 “조직에 남아있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현행 경찰관직무집행법은 범인의 체포·도주의 방지, 자기 또는 타인의 생명·신체에 대한 방호, 공무집행에 대한 항거의 억제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 필요한 한도 내에서 무기를 사용할 수
익산경찰서는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 남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이모(44)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께 익산시 마동의 한 술집에서 우연히 만나 술잔을 나눈 임모(52)씨를 주먹과 맥주 박스 등을 이용,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씨는 임씨가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는 내용을 듣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이씨는 조사 과정에서 “아들이 비보이 활동을 하다 군에 입대했다”며 “임씨가 전화통화를 하면서 자신을 연예계에 종사한다고 말을 하는 순간 아들 생각이 나 울컥했다”고 했다.경찰은 현장에서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가정내 정서적 학대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편에 의한 아내 학대가 가정 폭력의 대부분으로 조사돼 적절한 해결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10일 전주가정폭력상담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 말 현재까지 가정폭력과 관련된 상담 총 200건 가운데 정서적 학대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76건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지난 2년 동안 상담소의 문을 두드린 이들 중에서도 정서적 학대로 인해 상담을 의뢰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2010년의 경우 한 해 동안 접수된상담총892건 중 정서적학대에 대한 상담이 381건(42.7%)으로 가장 많았다. 2009년의 경우도상담총978건 중 정서적학대에 대한 상담이 415건으로 42.4%를 차지했다.정서적 학대는 신체적인 상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그 대신
저기압의 영향으로 11일 도내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이 비는 이튿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전주기상대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1일 30~80㎜ 가량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10일 예보했다.특히 지역에 따라 시간 당 20㎜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기상대는 특히 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당부했다.이날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강풍은 11일 전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짙은 안개까지 더해져 차량 운전자들은 물론, 조업 및 항해 선박 관계자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
지난 8일 새만금방조제에서 해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군산해경이 일산화탄소(Co)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해녀들이 당시 메고 있던 공기통과 공기압축기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해경은 또 사체부검을 통해 명확한 사인을 규명한다는 계획이다.군산해양경찰서는 9일 당시 해녀들이 메고 있던 공기통에 산소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공기흡입관을 통해 일산화탄소(Co)가 흡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군산해경은 이들이 잠수 작업 중 공기통에 흡입돼 있던 일산화탄소를 들이마셔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숨진 해녀들이 각각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해녀들이란 점, 두 사람이 동시에 동일한 원인으로 숨진 것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한 것
봄철을 맞아 수족구병 감염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의 경우 타 지역보다 감염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나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족구병 표본감시의료기관수 총 383개소를 대상으로 한 표본감시 결과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의 기간(제 18주) 동안 전체외래환자 수 가운데 수족구병환자 수(환자 분율)는 100명 당 0.603으로 전주인 제 17주(0.447)보다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제 17주 환자분율 0.32와 비교해 볼 때 높은 수치다.또한 기관 당 보고 수도 5.36명으로 전주(3.857명)보다 늘었다.도내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제 18주 환자 분율은 0.892로 전주(0.678)보다 크게 늘었다.또한 같은 기간 동안 기관 당 보고
‘효’ 사상이 과거에 비해 그 의미를 크게 잃었다.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패륜 범죄가 그러한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병수발3년에 효자·효부 없다’는 옛말이 있듯이 제아무리 효자라 할지라도 늙고 병든 부모를 봉양하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하지만 옛말이 무색할 정도로 수년 째 병든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는 이들이 있어 이 시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임실경찰서 신평파출소 소속 김종섭(41) 경사 부부.김경사의 아버지(86)는 지난 2008년 위암 3기 판정을 받고 위 전체를 도려내는 수술을 받았다. 문제는 암이 심장을 비롯한 장기 전체로 이미 번졌다는 것. 고령인 관계로 전이속도가 느리다는 게 그나마
전주지방법원 제 2형사부(재판장 김세윤)는 어머니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전모(40)씨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전씨는 지난 2월 28일 오후 5시 50분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의 한 술집 앞에서 어머니(60)의 남자친구인 권모(52)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전씨는 어머니의 남성편력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남성편력 등에 따른 어머니의 가출 등으로 인해 어린 시절을 불우하게 보낸 전씨는 권씨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중 최근 권씨와 폭행 등의 마찰까지 빚어지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미리 준비한
해녀 2명이 물질 중에 숨지고 김제 보리밭 축제 현장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기구가 강풍에 쓰러지면서 이를 이용하던 어린이들이 같이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5월 첫째 주말에 사건·사고가 잇따랐다.8일 오전 10시 20분께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방조제 비응도에서 야미도 방향으로 3.8㎞ 지점에서 김모(여·55)씨와 이모(여·4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일행 전모(50)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김씨 등은 당시 물질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전씨는 “김씨 등에게 해삼 재취 작업을 시킨 뒤 방파제에서 대기하던 중 김씨 등이 작업시간보다 빨리 방파제에 올라와 확인해 보니 둘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했다.신고를 받고 군산해경이 현
전주지방법원 형사 4단독 최두호 판사는 가짜 서류를 이용해 정부가 지급하는 고용촉진장려금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도내 모 인터넷언론사 대표 최모(60)씨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최씨는 지난 2006년 3월 20일 전주시 덕진구 광주지방노동청 전주지청 전주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장기 구직 중인 근로자 3명을 기자로 고용해 임금 62만원을 지급했다”고 속이고 장려금 지급을 요청해 열흘 후 15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받는 등 총 30차례에 걸쳐 이 같은 수법으로 총 3천667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죄질이 매우 불량한 점, 피해금액 및 그 피해회복 여부, 피고인이 잘못을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은 점, 피고
도내 경찰서 소속 37개 강력팀 중에서 전주덕진경찰서 강력 4팀(팀장 최운일)이 2011년도 1/4분기 베스트 참수리팀으로 뽑혔다.강력 4팀은 올해 들어 1월부터 3월말까지 살인 피의자 1명과 특수강도 피의자 8명, 강간(성폭력) 피의자 7명, 절도 피의자 48명, 현주건조물 방화 피의자 1명, 폭력사범 10명 등 115개 사건과 관련된 피의자 총 75명을 붙잡아 8명을 구속하고 66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지난 3월 가출한 여자청소년을 시켜 조건만남을 미끼로 성인 남성들을 여관으로 유인한 후 미성년자와 원조교제했다는 약점을 잡아 협박 및 폭행을 해 5차례에 걸쳐 현금 790만원을 빼앗은 피의자 7명을 붙잡아 구속했으며, 새벽시간 대 모텔방에 침입해 투숙 중인 부녀자
전북지방경찰청은 9일부터 ‘양귀비·대마 등 밀경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진행되는 것으로 불법재배 및 밀거래 사범 등을 집중 단속해 마약류 공급원을 원천봉쇄하고 마약류 확산방지를 통한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된다.또한 도내의 경우 산간지역이 많아 개화기 및 수확기를 맞은 양귀비·대마에 대한 적발이 용이하다는 점이 그 추진 배경이다.최근 들어 농촌 지역의 비닐하우스와 텃밭, 도심의 은폐된 정원 등을 이용한 양귀비·대마 밀경작이 성행할 뿐 아니라 인터넷이나 국제특급우편, 해외유학생 및 국내체류 외국인 강사 등을 통한 대마초·대마종자 등 밀거래 행위
거액의 돈뭉치가 발견된 김제 밭 소유주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4일 자신의 밭에 인터넷도박사이트 운영 수익금을 은닉한 혐의(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51)씨에 대해 구속 기소하고, 그의 아내 이모(49)씨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또 이씨에게 범죄수익금을 건네 보관하도록 한 이씨의 처남 이모(47)씨에 대해 기소중지를 조치했다.이씨 부부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12차례에 걸쳐 처남 이씨로부터 112억5천600만원 가량을 받아 전주에 있는 집에서 보관하던 중 이듬해 6월 김제의 한 밭을 매입해 그 곳에 총 109억7천874만원을 묻어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이씨 부부는 당초 처남으로부터 건네받은 돈 중 1억원으로 밭을 구입했으며, 범죄수익금을 보관하는
주유소 진출입로는 주유소 부지와 그 사용목적이나 기능이 동일 또는 유사하다고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주유소에 도로점용료를 주유소 부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해 온 기존의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전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김종춘)는 (주)대림석유 등 4개 주유소가 정읍시와 완주군, 전주 덕진구, 익산시 등의 관할 행정기관을 상대로 낸 ‘도로점용료 부과처분 무효 확인 등’의 청구를 받아들여 정읍시 등의 지자체들이 이들 업체들을 상대로 내린 도로점용료 부과처분을 모두 취소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 주유소는 관할지자체가 자신들이 점용하고 있는 주유소 인접 도로에 대해 주유소 부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적용해 산정한 점용료를 부과하자 “주유소 부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은 지난 4일 도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현장중심 도민만족 치안 구현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도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조기에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간담회와 더불어 전북경찰청 양태규 보안과장의 안보강연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황호엽 팀장의 취업지원 특강도 실시됐다.강경량 청장은 자리에 함께한 직원들에게 “탈북 및 입국과정에서 겪은 상처를 딛고, 자신의 적성을 빨리 파악해 그에 맞는 직업을 택해 대한민국에 잘 정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찰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 및 특별교육을 연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박효익기자 whicks@
지난 2일 오전 10시께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에 한 렌터카 업체로부터 민사사건이 접수됐다.차량 임차인으로부터 사용료 528만원을 받게 해 달라는 청구였다.특이한 점은 법원을 직접 찾아 소를 접수하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소를 내는 방법을 택했다는 것. 전자소송이 민사소송으로까지 확대 실시된 첫날 접수된 이 사건은 도내 첫 전자소송 민사사건으로 기록됐다.아직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자소송이 도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전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전주지방법원 및 관내 각 지원에 총 14건의 전자소송이 접수됐다.전주지법 관계자는 “당초 예상치보다 많은 양”이라며 “아직 시행초기란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이용량이 크게 늘 것으로
전주지방법원 형사 4단독 최두호 판사는 고위 공직자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사건 무마를 대가로 사건 관계자들로부터 억대의 현금을 받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된 식당종업원 김모(47)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 2008년 10월 당시 진료 중인 환자를 준강간했다는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던 도내 모 대학병원 산부인과 의사로부터 “청와대에 알고 지내는 형님이 있으니 그에게 부탁해 사건이 잘 해결되도록 힘을 쓰겠다”며 10차례에 걸쳐 총 1억9천389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이듬해 6월까지 수사기관에서 취급 중인 수사 사건에 관해 청탁 또는 알선을 명목으로 사건 관계자들로부터 총 2억1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죄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