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령 인구가 증가추세에 있지만 의료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어 지역 내 의과대학 신설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군산지역의 경우,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전국 평균 2.13명보다도 적은 2.06명에 그치고 있다.여기에다 의료시설 인프라마저 빠르게 축소되면서 수년 후 의료서비스 공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군산은 앞으로 새만금 개발로 수십만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의료수요가 급증할 것이 불 보듯 뻔해 빠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여기에다 군산은 서해안의 해양주권 수호 필수지역으로 국토방어 및
국가등록문화재로 1930년에 지어진 천도교 임실교당이 복원됐다.2일 임실군에 따르면 천도교 임실교구 주관으로 천도교 임실교당 복원 기념식인 봉고식(奉告式)을 가졌다.천도교 박상종 교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봉고식은 심 민 군수를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천도교 임실교당은 1930년에 건축된 한옥목조문화재로 2020년 임실군에 기부채납했다.같은 해 12월 국가등록문화재 제799호로 지정되었고, 군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약 14억원을 들여 복원을 완료했다.천도교는 1873년 동학 제2대 교주 해
익산시가 명품아동친화도시로 도약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이와 관련 익산시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1일 개관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익산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이 모현동 현지에서 정헌율 시장 및 최종오 시의장, 김대중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에 문을 연 서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모현동 롯데시네마 건물 3층에 자리잡고 있다.센터는 놀이체험관을 비롯해 장난감 대여실, 미술 및 신체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센터는 ‘온몸으로 놀이하는 모험 놀이터’를 테마
고창군이 지난 30일 해리면에 이어 31일 부안면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럼피스킨 발생에 따른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민관합동 방역대책반 구성’ 등 총력전에 나섰다.노형수 부군수 주재로 이날 회의는 재난관련 부서장과 고창부안축협, 고창군한우협회, 고창낙농협회, 고창군수의사회 등이 참석해 감염병 발생 현황과 조치사항,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해리면 농가는 소 54마리를 키우는 농가로 관내 공수의사로부터 진료 중 피부결절 및 병변 등 의심증상을 발견해 채취한 시료를 검사
무주 안성낙화놀이가 ‘지역로컬 100선(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역로컬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 그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선정한 것으로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생활 · 역사형 축제 · 이벤트’ 부문에 선정이 됐다.특히 매력성과 특화성, 지역 문화 연계성을 비롯한 향유 영향력 등에서도 호평을 받은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한지에 뽕나무 숯과 마른 쑥, 소금 등을 말아 낙화봉을 만들고 그것을 긴 줄에 달아 행하던 전통 불꽃놀이다. 두문리 전(前) 낙화놀이
정읍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전개하고 있다.이 학수 시장과 공직자들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예결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각종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특히 정읍시 숙원사업인 역전지구대 이전 건립사업(15억원)을 건의하면서 정읍역 광장을 시민과 관광객의 편익 증대와 시민화합·만남의 광장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이와 함께 정읍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첨단방사선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등)와 전문인력을 활용한 반려동물 의약품 R&BD 고도화사업(200
‘제20회 익산 천만송이 국회축제’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국화분재 작품이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올해 국화축제 기간 중에는 익산국화분재 연구회원들이 재배한 목석부작, 분경작, 연근작 등 분재작품 2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이번 전시작품들은 ‘국화분재 경진대회’ 출품작이며, 국화 재배기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대상에 선정된 석부5간작 및 분경작 등 5점의 작품은 줄기가 굵고 분재수형과 뿌리생육, 개화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연구회원들이 전시장 운영 및 해설사로 참여해 관람객들의 국화분재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
남원시가 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를 극복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향후 선정결과에 따라 남원에 Eco 에너지 스마트팜 혁신타운이 조성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25일 시는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은 낮추고 창업 초기 영농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달 농식품부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를 신청한 바 있다.남원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에 청년을 농업․농촌으로 유입할 효과적인 대안으로 대산면 소재의 생활폐기물 소
세계 최초로 다섯 개의 섬을 4개의 순수 인도교로만 연결하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던 사업이 안전성 미확보로 일부 구간이 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개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군산시는 준공검사가 다 끝난 상황에서 이제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 뒤늦은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해당 인도교는 고군산군도 가장 서측에 위치한 말도리 유인도서인 말도, 명도, 방축도와 무인도서 보농도, 광대섬 등 총 5개 섬을 연결하는 것이다.각 교량은 제1교 말도~보농도 308m, 제2교 보농도~명도 410m, 제3교 명도~광대섬 47
크루즈를 통해 전라북도 발전을 논의하는 포럼이 지난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은 ‘환황해권 크루즈 연대에 대응한 전라북도 크루즈 인프라 조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부안 격포항 크루즈 기항지 조성에 대응한 전라북도 크루즈 산업 발전과 전북도의 경제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였다.포럼의 좌장은 부안군 최연곤 경제산업국장이 맡았으며 김정기·김슬지 전북도의원, 방선동 전북도민일보기자, 전북도청 최재용 새만금해양수산국장, 이진관 관광산업과장, 신형춘 해양항만과장, 전북연구원 장세길 연구
임실군 관촌‧오수지구에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지난 19일 심 민 임실군수와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사장은 관촌․오수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과 오수지구 도시재생사업 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관촌면 관촌리 19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52억 120세대 규모와 ▲오수면 오수리 353-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77억 80세대 규모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으로 체결됐다.이 협약을 계기로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임실군민에게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 외부 인구 유입을 기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선정됐다.‘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유·무형의 문화명소 및 콘텐츠, 명인 등을 선정,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이다.익산 미륵사지는 전국 228개 지자체 및 문체부 2030 자문단 ‘엠지(MZ)드리머스’, 문체부 4070지역문화매력기자단 등 국민발굴단의 추천을 받아 ‘로컬 100’ 지역문화유산 분야에 선정됐다.이번 선정에는 국민발굴단 및 지역문화 전문가 등 평가, 누리소통망(SNS) 언급량, 통신데이터 추
정규직 및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해 필요한 군산노동권익센터 설치에 대해 군산시의회가 수년간 ‘나몰라라’ 하고 있어 해결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특히 군산시의회는 노동자 권익센터 설치를 위한 노동 기본 조례마저 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사업검토와 간담회만 실시할 뿐 안건 상정 철회가 되풀이되고 있다.실제로 군산시의회는 지난 2020년 12월 서동완 의원 발의로 군산시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또한 지난 2021년에 노동자 지원센터 민간 위탁 동의안 상정 및 2022년도 본예산을 요구했으며, 이듬
새만금 관할권 사수 및 전라북도 중재를 촉구하는 군산시민들의 성난 목소리가 전북도청에 울려 퍼졌다.16일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와 군산새만금범시민위원회(공동위원장 이래범)는 전북도청에서 집회를 갖고, 새만금 관할구역에 대한 전라북도 결단을 촉구했다.이날 투쟁에 모인 군산시민들은 정부가 새만금 관할권 분쟁을 빌미로 새만금 기본계획 재검토 및 SOC예산 대폭 삭감을 감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제의 관할권 분쟁 조장을 방관하고 있는 전라북도 적극적인 중재를 재촉했다. 또한 전라북도의 외면과 김제의 관할권 선동으로 인해 빼앗길 수 있
연이은 테마 관광열차 운영으로 완주군에 단체 관광객이 북적이고 있다.지난 15일 완주군 삼례역에는 250여 명의 형형색색 나들이 복장을 한 가을철 여행객들이 탑승한 테마관광열차인 국악와인열차가 도착했다.이번 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 평택역, 서대전역 등을 경유해 삼례역에서 하차했다.바로 인접한 삼례문화예술촌 광장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국악와인열차 완주 첫 방문을 환영하기도 했다. 이들은 삼례문화예술촌을 둘러보고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에서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하고, 차 한잔을 한 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대둔산을 오르는
고창군의 명품 멜론이 추석이 지난 요즘에도 연일 좋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현재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고창 멜론 가격은 3만5000에서 4만원으로 타지역의 일반 멜론 가격(3만원~3만5000원)에 비해 8% 높게 판매되고 있다.매년 기상이변으로 극심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을 유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과 사업지원 등 행정,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업인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현재 고창은 150농가 10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매년 7~8월 이상기온 및 연작장해등이 발생하여 농작물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
제18회 순창장류축제가 세계인의 입맛과 즐거움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쳐 드디어 13일 베일을 벗는다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및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순창장류축제는‘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주제 아래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뿐만아니라 기존과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대표 프로그램인 총‘300m 가래떡 꼬기’와 실제로 고추장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도전 순창 꽃추장 만
익산을 대표하는 가을축제 ‘제20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간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올해 성년을 맞은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전시공간 대폭 확대와 함께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인다.익산시는 대형 조형물 및 야간 개막식, 특별전시장 무료 운영 등 축제 방문객들에게 생동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국화전시와 어우러지는 화려한 야간조명 연출로 밤까지 빛나는 축제를 구현할 계획이다.늦은 시간에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국화작품 등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동선을 따라 줄 조
남원시와 흥부제전위원회가 ‘흥부가 예술이야!’ 라는 주제로 열린 제31회 흥부제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남원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제31회 흥부제는 예향의 도시인 남원의 가을 정취를 제대로 느끼게 해 준 청사초롱 불빛 아래 3일간 3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남원시 대표축제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익숙한 고전 흥부전을 MZ세대의 시각에서 해학적으로 풍자한 ‘트롯뮤지컬 MZ흥부전’ 박력있는 태권도와 흥부전을 콜라보한 ‘태권 흥부전’, 전통 창극 형식의 오리지널 흥부전인 ‘흥
김제시는 대한민국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5일간의 향연을 펼친‘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가 9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시는 올해 축제는‘김제! 새로운 지평을 열다!' 라는 주제로 풀어낸 5개 분야 53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고 온통 황금빛으로 물든 벽골제 일원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화합과 연대의 분위기로 출렁였다고 했다.그러면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축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축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시민이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