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표심 경쟁이 본격화되며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만 남았다.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본선에 나설 10명의 공천자를 확정지었다.앞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도내에 출마할 10명 후보자를 이미 선정했다.이로써 4·10 총선에 나서는 여야 대결구도가 만들어지는 등 본격적인 표심경쟁이 이뤄지게 됐다.이와함께 지역구 대신 비례대표 득표에 주력하는 조국혁신당도 전북 표심을 잡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22대 총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21일과 22일.후보자 등록 D-3을 앞두고 도내 정가가 들썩이고 있다.특히 ‘강한 전북’, ‘강한 정치
내가 사는 동네는 남고산성 인근이다. 조금만 내려가면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 그리고 서학예술마을이 있다. 시간을 내서 조금만 더 발품을 팔면 남부시장과 동문거리까지 2km이내에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와 예술·생활문화 등 많은 볼거리들을 접할 수 있다. 지난 주말 업무상 일정도 있고 해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집을 나서서 국립무형유산원을 지나 전주한옥마을로 향했다. 국립무형유산원 맞은 편 천변도로에 주차 량을 보면 당일 관광객들이 얼마나 왔는지 가늠할 수 있다. 꽤 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는 것을 보니 적지 않게 방문한 모양이다.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평균 해발이 가장 높은 곳은 바로 장수군이다. 몇 해 전만 해도 4월까지 눈이 펑펑 내린 곳으로, 산에 안긴 듯 둘러싸인 분지이다. 천혜의 백두대간을 필두로 금남호남정맥의 산줄기가 사방을 둘러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던 장수 분지와 장계 분지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산악지형이다.최근 장수군은 산악마라톤의 성지이자 겨울스포츠 산업의 으뜸인 프랑스 샤모니 몽블랑을 벤치마킹해 한국의 샤모니를 꿈꾸고 있다. 또한 전 면적의 70% 이상이 산림지역인 점을 특화 전략으로 풍부한 산림자원 활용을 통한 전북특별자치도 동
사회적 교통약자들의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책들은 더디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중증장애인 가족이 사망했을 때 휠체어가 탑승 가능한 이동수단이 많지 않아 장례를 지켜보지 못하는 불상사도 비일비재, 이들을 위한 사회적 배려가 절실해 보인다.이 같은 지적은 김희수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전주6)이 지난 14일 제40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김 의원은 이날 “전북광역이동지원센터 즉시콜 이용자 중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중증장애인 가족이 사망하였을 때 휠
그간 ‘무늬만 고속철’이란 논란을 받아왔던 도내 고속철도망이 말 그대로 고속화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그 실현여부가 주목되고 있다.이 같은 소식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실시된 스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제기됐다.윤 대통령은 이날 광역 경제권 형성을 위해 ‘전북 익산~전남 여수 간 철도 고속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호남에서 처음으로 민생토론회를 연 윤 대통령은 이날 “호남 내륙인 익산부터 남쪽 해안인 여수까지 180km 구간을 고속철도망으로 연결해 지역을 더 빠르게 연결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
과일 값 폭등으로 청과물을 파는 상인이나 손님이나 저마다 속앓이를 하고 있단 소식이다.지난해 이맘때 20개들이 배 한 상자가 4만~5만원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10만원도 넘고 5000원 하던 귤 바구니10개가 지금은 9000원대, 사과는 ‘금 사과’라 불리며 손님들에게 권하기도 힘들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다는 것이다.지난해 추석 즈음 치솟기 시작한 과일 가격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고물가에 시장·마트를 찾는 시민도, 물건을 파는 상인도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손님들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격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4·10 총선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도내 선거구 후보 10명이 모두 확정되며 본격적인 본선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민주당은 13일 전주병=정동영, 정읍고창=윤준병, 남원장수임실순창=박희승, 완주진안무주=안호영 후보 등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민주당은 전주갑=김윤덕, 전주을=이성윤, 익산갑=이춘석, 익산을=한병도, 군산김제부안갑=신영대, 군산김제부안을=이원택 후보 등 6곳의 공천 작업을 마쳤다.전북에선 4선 출신 정동영, 3선 출신 이춘석 전 의원이 후보로 선출되면서 전북 정치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을 앞두고 온 고을이 뜨겁다. 정당정치를 표방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각 정당의 지지율도 중요하고, 그 정당의 이름을 걸고 나오는 후보자들의 공천 여부가 당락의 가장 중요한 초석이자 시발점이 된다. 특히 특정 정당이 우세한 우리 지역의 경우에는 공천이 확정될 경우 목표점의 8부 능선을 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 선거는 2006년 4월 11일생까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주어진다.지난 국회와 비교해 지역구는 1석이 늘어 254석, 비례대표는 1석이 줄어 4
곧 있으면 차가웠던 겨울이 녹아내리고 봄이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추운 날씨 탓으로 미루었던 운동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슬슬 생기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올해에는 새로운 운동을 배워보는 것이 어떠실까요? 야외에서 하기 좋은 이색 운동, 승마입니다.전주에도 승마장이 있는 걸 모두 알고 계셨나요? 호성동에 위치한 전주승마장은 전주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어 타지역보다 좋은 가격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우선 처음 승마를 배우시는 분들은 반드시 미리 전화해서 예약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승마는 동물과 함께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사
전공의가 떠난 병원들이 경영난에 처해 있다는 소식이다.환자들이 줄며 하루 수억원의 손해를 보며 병동 폐쇄라는 극약처방까지 써가며 경영난 타계에 나서보지만 언제 끝날지 모를 파업 사태에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본보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근무이탈로 도내 주요병원의 경영난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단 소식을 사회면 머릿기사로 다뤘다.특히 의료 대란으로 인한 의료현장의 인력 수난 등으로 수술과 진료가 크게 줄어 들면서 악화일로에 놓인 재정상황에 병동 통폐합까지 논의되고 있다는 것.12일 도내 주요병원 등
본보 종합면 기사에는 공교롭게도 2건의 바이오산업 관련 기사가 실렸다.톱기사에는 ‘尹 바이오산업 강원 퍼주고 전북 홀대’ 하단 기사에는 사진과 함께 ‘김관영 지사, 전북투자 바이오기업 찾아 소통’ 기사다.둘 모두다 바이오 관련 기사다.톱 기사는 현 정부가 지난 11일 강원도에서 개최된 19번째 민생토론회를 통해 추천에 3600억원을 투자, 굴지의 데이터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 73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기사다.특히 세계 최고의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바이오기업의 실증과 인증, 글로벌 R&D 등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