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는 도심이 없다는 말이 있다. 각종 택지개발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서부신시가지로, 북부권으로, 동부권으로, 그리고 각종 주거환경개선사업들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핵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 신흥주거지역들이 과거 도심을 대체할 만큼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구도심은 텅 비게 됐고 신규 개발지역 또한 상업의 집적화가 이뤄지지 않아 규모화된 성장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이에 전주시가 인위적으로 도심을 살리겠다는 프로젝트를 들고 나섰다. 전주시는 4대 권역으로 분리, 개별적이고 특성화된 사업을 곳곳에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남부.북부.팔달로.백제로 중심의 권역별 특화 정책전주완산도서관이 구도심 일대로 이전하고 옛 도청사 부지
전통과 현대, 문화와 경제를 집중적으로 접목하는 문화재생 프로젝트가 전주 도심 한복판에서 전개된다. 더구나 100년 가까이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같이해온 중앙시장을 정점으로, 전주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팔달로를 따라 각종 사업들이 줄줄이 전개된다. 곁에는 전주의 젖줄로 수십년 간 유유히 흘러 내린 노송천이 또하나의 생명력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재래시장이 문화와 어우러져 공동화한 틈새를 삶의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천년 전주의 대역사가 전주 한복판에서 새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빈약한 재정력을 정부가 지원해야 하는 절대적 이유가 여기에 있다.▲중앙시장+노송천=’어·머·나’ 문화중심 공간‘노송천 복원, 중앙시장 재생 프로젝트&rsqu
지난해 7월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이후 지역발전 및 정치개혁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최찬욱 전주시의회 의장은 남은 1년여의 기간 동안 집행부 견제 및 감시 등 원칙에 충실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에 전력을 쏟는 미래발전형 의회로서 거듭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혁신도시 건설 등 지역현안을 반드시 실현하는 적극적인 행동에 돌입하고 각각의 의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된 환경을 구축하며 무엇보다 시민들을 존경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찬욱 의장이 구상하는 전주시의회의 올해 추진방향을 들어보고 향후 시의회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지난 한해는 다사다난으로 표현할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
‘경찰이 새롭게 달라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변화를 강조하고 있는 전북경찰. 전북 경찰이 실제로 변화하고 있다.전북경찰청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의 치안 성과에 대한 평가에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중 2위를 차지, ‘2008년 치안성과 우수 경찰관서’로 선정됐다.전북경찰은 시민들을 상대로 한 치안만족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시민들의 만족도와 더불어 경찰의 주임무인 범죄 감소율에서도 전북경찰은 큰 성과를 거뒀다.한달음 시스템과 CIMS(범죄정보관리시스템) 등의 첨단시스템을 활용, 맞춤형 예방활동으로 전북경찰은 올해 상반기의 5대 범죄 발생을 큰 폭으로 억제시켰다.전북경찰은 지난 6월 4일 익산에서 한달음 시
여름 휴가가 절정에 달하면서 유명 관광지마다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산으로, 바다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폭염 탈출에 여념이 없다.그러나 진짜 ‘괜찮은’ 휴가를 보내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30도가 넘는 날씨에 비좁은 승용차 안에서 장시간을 버텨야하는 어려움에, 현지에 도착해도 수 많은 인파로 혼란스러워 여유롭지 못하며 청결이나 위생은 바라지도 못할 정도인 곳이 다반사다.그렇다면 가깝게 경제적으로 보낼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천년의 전통문화를 보유한 전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해법이 나온다.전주시가 올 여름 야심차게 준비한 휴가지 및 체험활동을 내용을 살펴본다. ▲전주한옥마을 추천 여행지 객사 - 풍남문 - 전동성당 - 경기전(하마비 / 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