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고창 상하중을 시작으로 중3 학생을 위한 ‘중학교로 찾아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설명회’를 진행한다.이번 설명회는 5월 2일부터 9월 15일까지 도내 90개 중학교 대상으로 이루어진다.직업계고 교사들로 구성된 홍보지원단이 중학교로 직접 찾아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계열별·전공별 특징 및 졸업 후 진로 등을 안내한다.올해 도내 직업계고는 마이스터고 4교, 특성화고 24교, 일반고 전문계열 3교다.도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입학 특전과 우수 사례를 소개해 직업계고에 대한 중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8일 교육 현안 협력 합의문에 서명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두 기관장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양 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전라북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교육·학예 안건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합의된 안건은 도교육청 전입금 216억 원 2023년 제1회 추경 편성, 전북형 유보통합 선도모델 구축, 농촌유학 경비 지원 대상 확대, 청소년 성장지원 협업체계 구축·운영, 전라북도립여중·고 학생 급식비 지원 재원 분담, 농산어촌 기숙형 고교 급식비 지원 재원 분담 등
일명 ‘SKY’로 부르는 3개 대학의 신입생 선발 결과, 최근 4년간 전북에서 배출한 정시 합격자는 전국 기준 3%에 불과했다.반면 수도권은 71.6%를 차지해 수도권-비수도권 간 학력 차이 심화가 우려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교육랩공공장과 ‘2020~2023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모집 합격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출신 쏠림 현상이 지나치게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4년간 정시모집으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진학한 6,657명의 학생 중 서울 소재 고등학교 출신 학생은 42.
전북도교육청은 청렴한 전북교육을 위해 ‘전북교육 반부패 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전북교육 반부패 추진단은 교육청 전체의 반부패 청렴정책을 이끌어가기 위한 교육감 주재의 협의체로 도교육청 부교육감, 국장, 감사관, 부서장 등 25명으로 구성됐다.주요 기능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공유 분석, 연간 반부패 추진계획 협의 및 정책 제안, 부패 관련 현안에 대한 대책 논의, 청렴시책 추진 상황 점검 등이다.서거석 교육감은 “청렴은 모든 공직자의 본연의 의무다.전북교육 반부패 추진단은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
전북도교육청은 지역 맞춤형 폐교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이어나간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맞춤형 폐교 활용 T/F는 지난 2월 부산·광주 방문을 통해 폐교 활용 사례를 벤치마킹했다.이어 전북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폐교 활용 모델 구상을 위해 28일과 5월 2일 도내 폐교 현장에 방문한다.현재 도내에는 자체 활용 18교, 사업추진중 9교, 대부 6교, 매각 예정 2교, 섬 지역의 보존 폐교 7교 등 42곳의 폐교가 있다.T/F는 28일 임실서초, 임실오궁초, 용곽초 등 임실 및 정읍지역의 폐교를 방문한다.5월 2
도교육청은 27일 교육행정과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배정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기준 개정 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현재 각급 학교 정원은 학급 수만을 기준으로 배정해, 학교별 여건과 교육수요 변화 등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도교육청은 이번 추진간 학급 수 외의 배치기준 조정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T/F는 노동조합 추천 인원과 전·현 정원담당자, 학교 근무자 등을 직급별로 고려해 25명으로 구성했으며, 28일 1차를 시작으로 매월 2회에서 4회의 협의회를 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지부는 전북도교육청 일반직 공무원의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했다.노조는 27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청과 직속 기관, 지원청, 학교 현장의 공무원 노동자 실태에 대한 도교육청의 점검과 더불어 인력조정, 조직문화 및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했다.이들은 “올해 도교육청 일반직 공무원의 노동 실태 점검 결과, 작년에 비해 업무량이 늘고 전반적인 노동 강도가 증가했다는 현장의 성토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도교육청 일부 하위직 공무원들은 업무 처리에 주 40시간을 사용하고도 모자라 시간 외 근무를
전라북도교육청은 양질의 진로진학 지도를 위한 진로전담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도교육청은 26일 전주대학교 예술관 JJ아트홀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진로전담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학생 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수업 방법을 안내했다.연수에서는 친근감 있는 진로진학 상담을 위한 ‘마음을 듣는 타로 상담(사례 중심)’ 특강과 중학교 진로전담 교사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길라잡이 활용 방안’ 강의가 진행됐다.특히 진로길라잡이 자료를 바탕으로 한 실제 수업 모형을 제공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특색있는
전북대 교수팀은 피부에 악영향을 주는 자외선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웨어러블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전북대는 26일 이한얼 교수팀(공대 신소재 공학부)이 Ⅲ-N 화합물 반도체(InGaN) 기반 ‘땀 투과성 웨어러블 UV-A 광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태양으로부터 발산되는 자외선인 UV-A는 피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주름이나 기미, 검버섯 등의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이번에 개발된 ‘웨어러블 UV-A 광센서’는 피부에 부착하는 형태이며, UV-A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사용자가 유해한 파장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한다.전북대는 땀 등 피부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공·사립 특성화고에 대한 차별 없는 지원을 약속했다.서 교육감은 25일 전북도교육청 강당에서 공·사립 특성화고등학교장 20여 명과 함께 간담회에 참여했다.해당 간담회는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특성화고의 발전 방향과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현장에서는 ‘그동안 공립과 사립에 차별이 있었다’는 한 교장의 지적이 있었고, 이에 서 교육감은 “특성화고등학교를 공립과 사립 차별 없이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이외에도 교장들은 공·사립 균형 지원, 기간제 교사와 전문 상담사 모집, 특성화고 교육과정, 학교
전북혁신교사연대는 25일 전북도교육청의 듣기평가 결과 제출 지시 공문 철회를 요구했다.연대는 “기초학력 보장 계획에는 영어듣기 능력평가를 기초학력 내용으로 다루고 있지 않을뿐더러 해당 법의 대상은 고등학교 1학년까지다. 평가 결과 제출은 불법적인 요구이다"고 주장했다.이어 “상식에 어긋나는 일일지라도 법을 들먹이면 학교와 교사들은 겁을 먹고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여기고 순응하리라는 비민주적인 교육행정이다"고 비판했다.또 “결과 자료는 비공개한다고 적혀 있으나, 자료를 제출하면 학교명이 따라간다”며 “내부적으로 모든 자료를 얼마든지
“교육감님, 디지털교육과 인성교육이 절실합니다. 학생들이 실력과 인성을 갖추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합니다.”고창 지역 학부모들은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학생들이 실력과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과 인성교육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이 자리는 24일 전북교육청이 고창지역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감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교육정책 간담회’로, 고창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됐다.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작은학교 살리기, 기초학력 책임제, 미래교육 환경 구축,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47교 대상으로 24억 원을 투입해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역량 함양을 위해, 첨단과학기술 기반으로 학생 중심 실험·탐구 활동을 진행하는 미래형 창의융합 수업 공간이다.2022년까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640교의 과학실 환경개선 사업이 완료됐으며, 이 중 266교는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이 완료됐다.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과학실 현대화 사업과 첨단 과학교육 기자재를 구비하는 지능형 과학실 사업 중심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지능형 과학실은
전북도교육청은 25일부터 전북미래학교 현장지원단 운영 및 학교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현장지원단은 교감 및 수석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101명으로 구성됐다.해당 사업은 기초·기본학력 기반의 미래역량 함양, 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질적 개선,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환경 구축을 3대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현장지원단 컨설팅 지원은 외부의 조력·시선을 통해 학교 구성원이 들여다보지 못하는 문제를 발견 및 해결하고, 스스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컨설팅 주요 방향은 학교 및 교육지원청을 위한 실질적
전북도교육청은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을 위한 힘찬 발돋움을 했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전북교육 조성을 위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며 “서거석 교육감 역시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전북교육의 키워드를 청렴, 민주, 인권, 학력으로 세우고 교육혁신에 나서겠다”고 24일 밝혔다.전북교육청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교육청 유형 4등급의 미흡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교조 전북지부는 21일 전북교육청의 듣기평가 점수 제출 지시에 대해 “학력 강조에 대한 도를 넘었다”며 성적 제출 철회를 요구하고 도교육청의 해명을 비판했다.전북교육청은 지난 13일 도내 344개 중·고등학교 영어듣기 능력평가 학년별 평균 점수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배포했다.이에 전북지부는 20일 “전국적으로 단 한 번도 없었던 비상식적 지시”라며 공문을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기초학력보장법과 시행령, 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계획에 영어듣기평가는 그 어디에도 들어있지 않고 기초학력 측정이나 향상도 검증 등의 목적을 위해 개발된
도내 학생 500명은 일본 등 5개국으로 문화체험을 떠날 기회를 가진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세계문화 다양성 이해를 돕기 위한 ‘2023.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해외 문화체험은 서거석 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해외의 문화·사회·역사·자연환경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해 소통 역량과 자율성을 신장하고 학습 동기를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로 올해 해외 문화체험 추진 방향, 학생 선발 및 선
도내 한 초등학교 사이트를 통해 아이들이 성인물에 노출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해당 학교 교직원은 지난 20일 학부모로부터 교내 홈페이지의 ‘인터넷 영어체험’ 메뉴를 클릭하면 성인사이트로 연결된다는 제보를 받았다.학부모가 7일 오류를 인지하고 20일에 제보하기 전까지 교육당국은 해당 사안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상황은 ‘인터넷 영어체험’ 메뉴를 통해 연결된 도메인의 소유주가 작년 9월경 변경됐고, 이후 성인물 사이트로 운영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문제의 메뉴는 현재 삭제됐으며, 제보 당일 미래교육원구원은
전북대학교 교수 56명은 21일 ‘윤석열 정부의 몰역사 인식과 헌법 정신을 파괴하는 친일 굴욕 외교 반대’ 시국성명을 발표했다.교수진은 이날 전북대 진수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1절 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다“라는 발언으로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 통치가 마치 우리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처럼 공표했다”고 말했다.또 지난 3월 6일 발표한 제3자 변제안을 두고 “일본의 사과도 없이 오히려 강제징용이 없었다는 그들의 주장에 힘
전라북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안전한 직업계고 실습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20일 ‘2023년 직업계고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32개 직업계고에 안내했다고 밝혔다.해당 계획은 안전이 보장된 실험·실습 중심 직업교육 활성화와 직업계고 유형별 안전사고 대응능력 개선을 골자로 한다.실험·실습실 안전관리 계획에는 직업계고 대상 실험실습실 안전 점검, 실험·실습 안전용품 지원, 실습실 작업환경 측정 비용 및 특수건강진단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총 1억 2,400만 원 예산의 ‘실험·실습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