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통해 전북지역의 우수 발효식품기업을 발굴해 온 만큼 올해도 기대를 갖고 내려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규모도 커지고 콘텐츠도 다양한 데다 전시관도 짜임새 있게 구성된 만큼 업체들과의 수출 상담이 끝나면 바이어가 아닌 방문객으로 행사를 즐길까 합니다.”‘제16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가 열리는 25일 오전 10시 전주월드컵경기장.개막식까지 4시간 정도 남았음에도 행사장은 벌써부터 바이어들과 방문객들로 북적였다.전라북도 유일의 정부 공인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품질좋은 과일을 고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봄철 저온현상에 따른 낙과와 여름철 폭염으로 햇볕 데임 피해로 품질좋은 사과와 배 등 과일을 찾으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또 추석명절 건강에 좋은 선물로 인삼을 꼽을 수 있다.좋은 인삼을 고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추석 명절을 앞두고 과일 장보기에 나선 주부들을 위해 좋은 품질의 과일과 인삼 선물을 고르는 요령을 알아보자./편집자주 # 사과는 묵직하고 단단하며 배는 맑고 투명해야 올해는 추석은 9월 24일로 평년(9월 22일)과 비슷해 추석 과일의 출
농촌과 도시지역에 심각한 문제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달 들어 시작된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 협의체 가동이 그것이다.‘미세먼지 국민 아이디어 R&D 토론회’로 진행된 협의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 등 정부 부처 기술 관련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국민 아이디어들을 선보였다.아이디어 발표는 식물 이용 미세먼지 관리, 농업분야 미세먼지 관리, 도시 환경 미세먼지 관리, 실내 환경 미세먼지 관리 4개의 세션별로
가공식품 가격이 거침없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14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4월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월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카레(4.3%), 컵라면(2.2%), 시리얼(2.0%), 감장·냉동만두(1.5%), 즉석밥(1.2%) 등 15개였다.이와 반대로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국수(-3.8%), 커피믹스(-1.7%), 두부(-1.4%) 등 13개였으며, 오렌지주스와 생수는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특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TM)가 사전 계약 개시 하루 만에 8천대가 넘게 계약되며 중형 SUV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8일 현대차에 따르면 7일 사전계약을 개시한 신형 싼타페는 첫 날에만 총 8,192대가 계약됐다.이는 국내 사전계약을 실시한 SUV 차종 중 역대 최다 신기록이며, 이전 세대인 싼타페 DM이 첫날 3천 여대가 계약된 것에 비해 2.6배가 많은 것이다.또한 기존 싼타페(DM)의 지난해 월 평균 판매 대수 4,300여대의 1.9배에 달하는 수치다.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신형 싼타페에
말 많고 탈 많았던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지난 2월 전북혁신도시에 안착함에 따라 전북이 ‘금융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일본, 노르웨이에 이어 세계 3대 공적 연기금으로 성장한 국민연기금을 전담해 운용·관리하는 조직인 기금운용본부의 이전 자체만으로도 전북의 위상은 한 단계 더 높아졌지만, 무엇보다 이를 통해 금융산업의 불모지였던 전북이 금융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특히, 이전과 달리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서울, 부산에 이어 전북을 제3
지난 2013년 이후 풍년이 이어지고 있지만 농심은 흉흉해지고 있다.해마다 쌀 소비량이 줄면서 초과 생산된 쌀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농민과 정부 사이의 힘겨루기가 올해도 재현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수매하는 공공비축미와 시장에서 격리 조치하는 ‘시장격리곡’ 등이 있지만 역부족이다.또 혈세를 이용해 보관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해마다 반복되는 ‘쌀’ 문제
지난 2015년 3월 제정·공포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9월 28일에서야 본격 시행됐다. 이 법안이 2011년 6월 처음 제안됐지만 정부 부처간 이견은 물론 국회에서도 표류를 거듭했다. 결국 여론에 밀려 간신히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공무원 등 공공기관 종사자’가 아닌 직군이 포함된 것과 이해충돌 방지 부분이 법안에서 빠져 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시행된 일명 ‘김영란법(정식 약칭 ‘청탁금지법’)’은 이후에도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직무 관련성’이 없더라도 금품수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시절 휴일을 늘리겠다는 공약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됐던 ‘임시공휴일 지정’ 논란이 마무리된 것은 물론 주말과 개천절, 추석연휴 등이 맞물려 10일이라는 긴 연휴가 만들어졌다.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내수진작에 기대를 걸고 있고 상당수 사람들도 유례없는 긴 휴일을 반겼다. 그러나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번 연휴를 기대하는 사람들과 이를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10일이나 되는 연휴의 ‘유혹’
지난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수위가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도내 부동산 ‘과열’은 지속되고 있다. 오히려 신규 주택 공급이 줄면서 전세 매물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전세가격이 1년 이상 상승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전세가율을 기록하는 등 서민들의 주거안정이 위협받는 실정이다. 이번 가을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높아진 전세가격에 서민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최근 주택 공급과 전세가격 추이를 살펴보고 가을철 주택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뜨거운 청약열기에도 수심 깊은 전세시장 올해 전국적으로 신규 입주 주택 물량이 늘었지만 전북은 오히려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