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업팀에 입단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이번 대회 뿐 아니라 모든 대회에 최선을 다해 이름을 남기는 선수가 되고 싶다.”대구 경북여전고와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올해 전북도체육회 카누팀에 입단한 배지언(23)의 각오다.배지언은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배 대회에서 K-1 200m에서 은메달을,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미래 인생설계에 한창이다.지난 봄에 열린 전국대회에서 200m와 5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한 경험이 있어 승부는 이제부
전북 유일 남자실업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후반기 첫 경기 승리를 거뒀다. 지난 8일 전주종합운동장서 열린 'K3 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전주시민은 경주시민축구단을 3대2로 누르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전주시민은 홈경기 승리를 거두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12분 김해수가 상대 오른쪽에서 올린 공을 이재헌이 왼쪽 골 에어리어에서 받아 슛한 공이 상대 골망을 흔들다. 하지만 5분 뒤 경주시민 이헌주에게 골을 내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두 번째 골은 전반 27분에 나왔다. 경주 수비가 혼란한 틈을 타 조성문은 중앙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 공이 그대로 상대 왼쪽 골문을 갈랐다.
원광대 야구가 10년 만에 도전한 대통령기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 서울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원광대는 성균관대를 맞아 선전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 2005년 대통령기 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성균관대였기에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렸으나 8회 2점을 내주며 고배를 마셨다. 7회까지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원광대는 7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얻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반면 성균관대는 7회 위기를 잘 막고 8회 찾아온 기회를 살려 2점을 획득했고, 이 점수가 9회말까지 이어지면서 4년 만에 다시 대통령기를 품에 안게 됐다. 원광대 관계자는 “준결승에
제9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전북은 다수의 입상을 가져왔다. 지난 7일~8일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대학부 김기훈(서해대)이 금1, 은2개를 획득했다. C-1 200m에서 출전한 김기훈은 434초47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C-1 500m와 C-1 1,000m에서 각각 2분3초73, 4분35초21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K-1 200m에 출전한 최용국(서해대)은 39초64로 동메달을, K-1 1,000m에서는 조현준(군산대)은 1분53초13으로 3위를 기록했다. 최용국은 K-2 200m에서 지영환과 함께 출전해 38초09로 동메달을 가져왔고, K-2 500m에서는 조현준과 이동근이 호흡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는 4일 전북도청에서 휴먼제이앤씨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06년 설립돼 전주, 익산, 군산 3개 사무소에 25명의 컨설턴트를 보유한 휴먼제이앤씨는 취업지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유경민 대표는 “35사단 전역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교육과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을 계기로 장애인 선수와 지도자들의 취업해결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원금 전달은 체육복지 활성화 일원인 장애인체육복지를 위해 전북도와 전북장애인체육회가 도내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5,000만원 상당 후원금을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2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23일~26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생동하는 태권도, 꿈나무 태권도’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3일 현재 58개국, 709명의 선수와 임원이 등록을 마쳤다. 대회는 남녀 각 10체급 경기가 진행되고, 문화탐방 및 체험행사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태권도원에 300m 규모 워터 슬라이드 설치를 마쳤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주군민이 참여한 판매부스와 외국방문객을 대상으로 무주, 전주 일원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선수들의 신속한 수송을 위해 주요노선엔 순환버스를 배치하고 선수단 맞춤형 수송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인천공항에 영접데스크를 23일까지
군산대 탁구팀이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4일 경북 영천에서 진행된 제48회 문체부장관기전국학생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군산대는 1983년 창단 이래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군산대는 이변의 이변을 거듭했다. 준결승에서 여대부 최강 용인대를 3대2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도 객관적인 전력면에서 한 쉬 위인 경남 창원대를 만났지만 부담 없이 임한 경기가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에 앞서 군산대 박대수 감독은 경기를 실컷 즐기라는 주문을 했고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군산대는 실력을 십 분 발휘했고 창원대는 승리에 대한 부담이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단식 첫 경기에서 서다인은 원
전주 해성중이 37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충남 예산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2015예산사과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전주 해성중은 경기 대월중을 누르고 우승기를 들었다. 1970년 창단돼 1978년 청룡기전국중고등학교 축구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37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이다. 전주 해성중은 충남 천안중, 충남 신평중과 한 조로 우승을 점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약세였다. 하지만 예선에서 2승1패, 조2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16강에서는 올해 대회 강력 우승후보 대전 유성중을 승부차기에서 8대7로 꺾으며 8강에 안착했다. 결승은 해성중이 선취득점하며 경기를 리드했으나 종료 2분 전 대월중의 득점을 허용하며 무승부가 됐다. 연장전에는 대월중
전주 자전거경륜장에 대한 신축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건립된 지 25년이 되면서 시설노후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지보수비가 70억원이 넘게 산정되면서 보수보단 신축에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다. 전주대 구 정문 옆에 위치한 자전거경륜장은 지난 1991년 건립됐다. 이후 전주에서 전국체전을 앞두고 2003년 15억원을 투자해 한 차례 보수된 바 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은 다시 노후화됐고 트랙과 노면 역시 변형이 진행됐지만 12년 동안 단 한 번도 유지보수가 되지 않았다. 12년 동안 행정의 관심이 없던 자전거경륜장에 대한 유지보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오는 2018년 전북 익산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전라고 사이클이 본격 금사냥에 나섰다.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 출전한 전라고는 3,000m 책임선두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며 올해 본격 행보를 알렸다. 특히 국가대표 상비군에 포함된 박주안(3년)이 독보적이다. 박주안은 책임선두 금메달을 비롯해 포인트경기에서 금을 노리고 있다. 개인도로와 포인트경기, 스크래치에 강세를 보인 전라고는 이 기세를 모아 올해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가져온다는 각오다. 3년전 금메달을 땄고 제작년엔 동메달에 그친 바 있다. 작년 체전에서는 노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3학년 선수들 기량이 좋아 2개 이상의 금을 노릴 수 있다는 각오다.
전북현대는 30일 익산시 코레일 익산역 청사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익산시 팬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코레일 익산역의 협조로 진행되며, 익산역은 지역 내 불우 청소년 일부를 초청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로 했다. 사인회엔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이동국, 이근호, 이호, 한교원은 물론 레오나르도와 루이스도 함께한다.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그동안 팬을 위한 친화 마케팅과 지역 밀착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하지만 익산 팬들을 위한 자리가 부족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북 내 각 지역팬들과 만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 대회로 선수단은 2주간 휴식에 들어간다.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미국 2014 미스 USA 1위 니아 산체스가 전북을 찾았다. 산체스는 28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회홍보에 적극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5박6일간 일정으로 전북을 찾은 니아 산체스는 전주 한옥마을을 견학하고 우석대총장기태권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권도장을 경영하는 아버지 영향으로 8살에 태권도를 배운 니아 산체스는 현지 4단의 실력을 겸비한 태권미인이다. 지난 6월 20일 US오픈 태권도한마당에서 국기원 명예 5단증을 수여 받기도 했으며 2014년 미스 네바다 1위, 미스 USA 1위, 미스 유니버스 2위에 오르는 최고의 미인으로 가칭 ‘태권미인&rs
전북현대와 하이트진로는 전북팬을 위한 하이트 스페셜 맥주 캔을 오는 26일 첫 선을 보였다. 축구공을 맥주 캔으로 전환한 듯한 디자인과 중앙에 전북 엠블럼이 들어간 스페셜 캔은 전북의 팀 칼라인 녹색으로 만든 게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은 26일 수원전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매점에서 첫 판매를 시작했고, 27일부턴 전북 중심의 대형 및 중소형 마트에서 여름철 한정수량 1백만 캔이 판매될 예정이다. 오제흥 전북본부장은 “우리지역 자랑 전북현대와 함께 스페셜 캔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전북도민들이 스페셜 캔과 시원한 여름도 보내고 전북현대 우승을 위해 힘차게 응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원광대 박진배와 전주대 김정민이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8일~23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65kg급에 출전한 박진배는 조선대 이명진을 4대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레코로만형 66kg에 출전한 김정민은 결승에서 만난 충북대 양한솔을 5대4로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전북체고 김철현, 이선우, 김소이, 전북도청 윤희승, 이대희, 김신규 완주군청 한혜경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석창기자
최강희 감독이 춤을 출 수 있을까.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현대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위 수원 삼성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를 갖는다. 이번 대결은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빅매치다. 수원(승점 40)과 7점차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승점 47)은 승리로 승점 차를 더욱 벌려 후반기를 즐겁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올스타전 휴식기를 보낸 전북은 수원전 대비한 맞춤 전술과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K리그 클래식 통산 최다 골(175골)과 최다 공격 포인트(239개) 기록 경신하고 있는 이동국이 중심에 선다. 레오나르도와 이재성, 한교원이 공격 지원에 나서고, 중원의
군산동고 배드민턴이 전국대회를 제패하며 남고부 최강자를 입증했다. 15일~30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군산동고는 단체전에서 경북 김천생명과학고를 3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복식은 서승재와 박경훈이 경기 매원고 이준수, 최혁균을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서승재는 개인단식에서 이준수에게 0대2로 패하며 2위에 머물렀으나 복식에서 승리하며 단식 패배를 되갚았다. 군산동고는 이번 대회 승리로 지난 3월 봄철대회에 이어 두 개 대회를 연속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남고부에 출전한 전주생명과학고와 여고부 성심여고는 경북 김천생명과학고와 울산 범서고에 패하며
성공적 대회엔 숨은 자원봉사자가 있다. 전주비전대 태권도체육학과 학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10일 개막한 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를 시작으로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열성적 봉사활동으로 성공적 대회의 뒷받침을 하고 있다. 또 오는 8월엔 세계유소년태권도대회까지 예약돼 있어 이들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대규모 태권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예산과 행정적 지원과 함께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숙달된 인력들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특히 대도시와 떨어진 무주의 경우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지만 전주비전대 체육학과 학생 40명의 헌신적인 참여로 대회를 효율적으로 진행 할 수 있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무주
이리공고 육상팀이 전국대회에서 금3, 은1개를 획득했다. 17일~20일 제13회 태백산배전국중고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이리공고는 해머던지기 이관석, 박예린이 남녀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문명철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환던지기 김나미는 은메달을, 원반던지기 장은휘는 동메달을 보탰다. 특히 이관석과 박예린은 이 종목에서 올해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해 차세대 육상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지원중도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원반던지기 박수진이 40.58m를 기록하며 지난 소년체전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에 올랐고, 창던지기 이세빈과 이성빈도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원반던지기 이아빈은 동메달을 추가하였다. 이리
우석대 배구가 전국대회 여대부 우승을 차지했다. 우석대 배구부는 지난 19일~20일 경남 남해에서 개최된 2015 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대회에서 단국대와 목포과학대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우석대는 지난 광주 U대회 국가대표팀에 출전했던 터라 피로가 풀리지 않은 가운데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우석대는 목포과학대를 3대0으로 가볍게 따돌렸고, 단국대와는 마지막 세트에서 15대7로 세트스코어 3대2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조은성, 세터상은 김인지, 블로킹상은 서채영, 신인상은 권수정 그리고 최우수지도자상은 정기남 감독이 선정됐다. /조석창기자
전북현대가 스페인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 우르코 베라(28)를 영입했다. 2016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베라는 190cm의 큰 키로 몸싸움에 능하고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 또 폭넓은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로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었던 베라는 2014-2015시즌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의 미란데스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며 38경기 17골을 기록했다. 베라는 “전북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한국엔 처음이지만 하루 빨리 적응을 마치겠다”며 “아시아 정상을 목표로 하는 전북에서 모든 능력을 발휘해 목표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