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가족화(1인 가구), 노령화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가 매년 증가하여 1500만 가구를 돌파하였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대부분의 반려가구는 반려동물을 가족(자식)의 일원이라 여기며 양육에 만족감도 높다. 사람보다 더한 대접을 받고 사는 반려견들을 볼 수 있고 문제 반려견들도 행동교정을 통해 끝까지 책임 지려하는 반려가구도 TV를 통해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동물학대, 유기 등 동물과 관련한 안타까운 사건·사고들은 끊이지 않고 있다.동물자유연대의 ‘유실·유기동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유실·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전세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의 전세가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면서 깡통전세 위험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금리에 위축된 주택시장에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80% 이상인 거래비중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전세 임차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최근에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집주인이 증가하면서 임차인의 경매신청까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19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북자치도 내 아파트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북의 최상급병원인 전북대병원 전공의들이 잇달아 사직서를 제출하며 의료차질이 현실화 조짐을 보이고 있단 소식이다.전북대병원의 전공의들은 현재 189명.이는 병원 전체 의사의 43%에 달하는 수치다.이들 전공의들은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뒤 20일 오전 6시부터 진료실을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다만 병원 측은 실제로 이들 전원이 20일까지 사직서를 낼지 등은 불확실하며, 사직서 양식 등이 맞는지도 검토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들이 예정대로 근무를 중단할 경우 수술실을 축소 운영할 수밖에 없어 의료 차질은
우리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소멸과 지역소멸, 국가소멸 위기 등과 맞서 싸워야 한다. 이 같은 위기 속에서 공공부문의 부패와 무능은 나라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일어나는 현상들 특히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들의 행태를 공인 정신(Public Mind)이라는 거울에 비춰보면 부끄러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오늘날 국가든 지역이든 전체적인 위기의 원인은 이 공인 정신이 무너진 데서 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이른바 태조학교(太祖學校)를 세워 유능한 정치인을 길러내는 게 시급하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20일로 D-50이 된다. 지난 3년 8개월간의 21대 국회에 대한 평가가 이제 50일 후면 결론이 난다. 여야 정치권은 국회 제1당이 되기 위한 혈투를 펼치고 있다.여야 주요 정당들은 총선 체제를 사실상 구축하고 현재는 후보 공천 심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를 중심으로,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으로 불리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핵심이다.제3신당인 개혁신당은 이낙연 전 총리-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축으로 4.10 총선거를 지휘하고 있지만 요즘은 내부 갈등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전후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전공의 파업 등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정부가 ‘엄정 대응’ 기조를 밝힌 가운데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계속해서 겁박할 경우, 협회 차원의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나서며 애꿋은 시민들만 피해를 볼 위기에 놓였다.일각에서는 지난 2000년 유례가 없었던 의약분업 투쟁이 되살아나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내놓고 있다.전북자치도 역시 원광대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 의사를 밝힘에 따라 보
지난해 잼버리 파행의 늪에 빠졌던 전북이 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그 빛을 더 하고 있단 소식이다.특히 김관영지사의 역할과 수행에 대한 평가를 검증하는 여러 지수조사가 눈에 띠게 반등했단 것이다.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긍정평가지수 조사에서 무려 3개월 연속 3위를 이어가고 있단 소식이 바로 그것.지난해 새만금 잼버리 파행 운영 논란과 새만금 예산 삭감 이후 하락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반등에 성공, 행정능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다.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기업유치 10조원 돌파와 안정적인 도정 운영 성과에 힘입어, 김관영
인구 8천 명 남짓, 프랑스의 작은 산악 도시 샤모니는 매년 11월이 되면 인파로 북적인다. 1만여 명의 러너가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대회 참여를 위해 이곳을 찾기 때문이다. 트레일레이스의 메카이자 세계 최대규모인 이 대회는 몽블랑산맥의 계곡과 산 171km를 46시간 30분 안에 완주해야 하는데, 참여 조건을 충족하고도 ‘추첨’으로 대회 참여가 결정된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샤모니의 다양한 국제 대회에 주민들은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참가자들은 숙박·식당·인프라를 소비하며
응급 당직 근무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먼저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하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국 의대생들도 동맹 휴학에 나서기로 하면서 '젊은 의사'들의 현장 이탈이 가시화하고 있다.정부는 선처와 구제 없이 기존에 밝힌 대로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일각에서는 지난 2000년 유례가 없었던 의약분업 투쟁이 되살아나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내놓고 있다.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7일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첫 회의를 열고 정부에 의대 증원 정책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공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
가칭 '조국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조기종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나섰다.조 전 장관은 지난 1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이번총선 시대정신은 검찰 독재 정권 심판”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날 서울 동작구에서 열린 가칭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밝힌 입장과 맥락을 같이하는 발언이다.조 전 방관은 간담회에서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수사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씨를 기소한 데 대해 “검찰이 선거운
지난 주말 동문거리에 있는 작업실에 가기위해 집에서 나와 전주한옥마을을 지나게 되었다.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태조로와 은행로길을 거닐고 있었다. 그런데 그 전과 달리 한복을 입 은 관광객들이 눈에 띠게 줄어들은 것 같았다. 태조로나 은행로가 아닌 골목에도 자리했던 한 복대여점이 이젠 보이질 않는다. 2012년 9월 22일 전주한옥마을에서 처음으로 '한복데이'라는 행사가 개최되었다. 전주한옥마을 한복판에서 한복을 입은 300여명의 젊은이들이 전주한옥마 을 이곳저곳을 누비며 선보인 플래시몹은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5조1천762억원을 푼다.신규 공사 발주액 중 지역업체가 2조9천115억원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한다.부동산 프로젝트, PF부실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건설사를 위한 지원과 지역건설업체 우대 규정 마련, 대형공사 분할 발주 등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전북자치도는 14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도에 따르면 올해 공공분야 신규 공사 발주액은 도 2천546억원, 시.군 1조3천977억원, 공공기관 3조5천239억원으로 예상된다.침체한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심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하다.50여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유력 후보간 단일화가 이뤄지는 등 민주당 후보 경선을 놓고 지역내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단 소식.또 중앙당 차원에서 경선컷오프와 현역 평가 하위 20% 명단을 통보하는 것과 관련, 누가 포함되는 지를 놓고도 후보들간 과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도내 10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경선 열기는 한껏 달아오르는 분위기다.특히 14일 현재 전현직 의원 3명이 맞붙은 군산에서 김의겸 의원과 채이배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여러 영역의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를 뜻하는 용어인 ‘Dementia’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뜻만큼 치매는 우리에게 부정적인 이미지이며, 80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은 치매라고 하니 남녀노소를 떠나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1위를 차지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현재 우리나라에는 60세 이상 노인 중 96만 명의 치매 환자가 살고 있다.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1인당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의사 단체들의 집단행동이 예고돼 향후 의료공백의 차질이 벌어질까 시민들의 우려감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전북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증원 '반대' 궐기대회 차원에서 오는 15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광장에서 집회를 갖기로 결의했다.이는 의협 산하 16개 시도 의사회의 전국 동시다발 집단행동에 따른 궐기대회 집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현재 전북의사회는 의사와 전공의들의 참여 의향을 확인하며 세부 집회 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부가 지난 6일 의대 정원을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도민들의 만족도는 과연 얼마나 될까? 전북하면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는 농도, 상대적 박탈감, 낮은 재정자립도, 낙후 설움 등 부정적 단어와 달리 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는 설문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전북에서 10년 후에도 거주를 희망하는 도민이 7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또한 도민들 대부분이 현재 삶에도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반면, 도민 4명 중 1명은 야간 보행 중 두려움을 경험했다고 답했다.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전북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 주목을
민족 고유의 설 명절 연휴가 끝났다. 올해도 어김없이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차례 상차림 비용은 올랐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몇 년째 급여를 받지 못해 고향에 내려갈 수도, 변변한 밥상도 차릴 수 없는 노동자들이 있다. 임금은 성스러운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이며 이의 지급은 당연히 법으로도 보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23년 임금체불액은 1조 7,845억원으로 ’22년 1조 3,472억에 비해 4,373억이나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택시를 한 번씩 타 보면 미터기 넘어가는 속도에 내심 놀라곤 한다. 그것도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설 연휴 이후 총선 정국으로 접어드는 전북자치도의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 속에 집값은 떨어지고 전세값은 뜀박질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현재의 고금리 상태가 인하로 선회하지 않는 한 커지는 이자 부담에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주택소비자들의 증가 가능성이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주(5일 기준) 전북자치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같은 -0.04%였으며, 올해 누적 변동률도 -0.15%로 나타났다.반면 전세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면서 2월 첫 주에도 1주일 전보다 0.05% 올라 매매
제3지대 4개 정당이 설 전날 전격 통합하면서 올 총선에서 신당 바람이 얼마나 불지 주목되고 있단 소식이다.전북의 경우 민주당 경쟁에서 탈락이 우려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개혁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실제로 도내 최대 접전지로 꼽히는 전주을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무소속 후보에 이어 개혁신당까지 가세할 경우 승부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제3지대 주요 정당이 대부분 참여한 개혁신당은 이낙연-이준석 두 공동대표 체제로 출범했다.특히 개혁신당은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4.10 국회의원 총선이 50여일,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역대 가장 치열한 신경전이 도내에서 펼쳐지고 있다. 현역 의원의 수성과 경쟁자들의 현역 뛰어넘기 경쟁이 타 지역보다 더 강해 보여서다. 전북의 총선 화두는 간단하다. '강한 전북, 강한 정치'로 압축된다. 현역 의원의 지난 4년 활동이 만족스러우면 22대 국회에서도 살아남을 것이고, 의정활동이 실망스러웠다면 도민과 유권자들로부터 퇴출 압력을 받을 것이다. 지난 해 온갖 어려움을 겪었던 전북특별자치도 입장에선 강력한 정치인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전북은 10개 선거구 중 9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