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서천군이 각각 추진해 왔던 철새축제가 올해부터 ‘금강철새여행’이라는 명칭으로 바뀌면서 새롭게 펼쳐지게 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양 시군이 올해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금강철새여행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군산 금강철새조망대 및 습지생태공원과 서천 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양 시군은 지난 5월 제1차 군산서천 행정실무협의회를 갖고 동일 권역인 금강호에서 따로 개최해오던 철새축제를 공동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양 지자체가 비슷한 시기인 11월에 인근 장소에서 독자적으로 철새축제를 개최하면서 예산과 행정력 낭비는 물론, 관광객 유치 등의 문제점이 대두돼 왔기 때문이다. 특히 군산시의 경우 군산
군산시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가 23일과 24일 이틀간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기쁨, 행복 가득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70여개 평생학습 기관·단체는 물론, 동아리·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을 여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대형 평생학습 황금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를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주민들이 한해 동안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챠밍댄스, 노래, 기공체조, 풍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한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은 23일 청정 군산교육 실현을 위해 전라북도교육청 컨설팅단을 초청, 청렴컨설팅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청렴컨설팅은 2014 군산교육지원청 청렴도 측정결과 분석과 2015 도민 인식도 및 고위직 청렴도 평가결과, 청렴한 군산교육을 위한 정책방향 및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관계 기관의 청렴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져 청정 군산교육 실현을 다짐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원태 교육장은 “청렴하고 정직한 사람이 존경받는 교직사회 구현을 위해 청렴의지를 굳건히 하겠다”며 “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해 일선기관으로부터 귀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소방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군산지역 화재가 증가한 가운데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23일 군산소방서는 9월말 기준 군산지역 3분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15건의 화재가 발생, 전년도 동기간 154건 대비 4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상자는 10명으로 전년도 4건 대비 150%가 늘었으며 재산피해는 6억5800만원 이 발생했으나 전년도 16억4000만원에 비해 59.9%가 감소했다. 화재건수 증가 사유로는 연중 건조한 날씨 등으로 임야화재와 야외 및 도로 잡풀 화재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화재 발생건수가 늘었다. 특히 인명피해는 주거지 및 사업장 화재 시 단순 연기흡입 부상자가 늘어나 인명피해 증가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여성청소년과가 청소년 희망상자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 지원에 나섰다. 22일 여성청소년과(과장 박호전)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나꿈틀’(나의 꿈을 틀어줘-turn on)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희망상자 전달식을 가졌다. 청소년 희망상자는 학교 밖 청소년을 찾아가 학교전담경찰관의 정성이 담긴 손편지, 학업복귀를 위한 안내 리플릿, 학용품 등을 담은 상자를 전달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학업복귀를 위한 희망을 담고 있다. 박호전 여성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중단된 학업을 다시 이어가고 사회 적응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22일 중앙일보가 실시한 대학평가에서 산학협력 경쟁력이 전국 국립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산대는 과학기술 교수당 산학협력 수익이 4006만원으로 국립대 1위, 호남권 1위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대가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를 구축하고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해온 결과다. 특히 군산대는 그동안 교육비전을 수요자 중심 교육으로 세우고 산학협력과 특성화에 매진해왔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군산새만금자유경제지역 내에 제2 캠퍼스인 산업단지 캠퍼스(새만금 캠퍼스)를 개교하고 대학과 지역 및 기업이 선순환되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개발 운용하면서 학생취업의 고품질화에 성공했다. /군산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21일 군산 미8공군 의무사령부와 진료협력 강화를 위한 MOA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의료원은 미8공군 장병 및 가족들이 내원해 진료 및 검사, 수술, 입원 시 외국인 코디네이터를 통해 불편 없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군산비행장 자연재해 및 테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 및 응급의료지원을 할 수 있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진 원장은 “전라북도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의료서비스와 관광사업을 연계한 외국인환자 유치에 발맞춰 특화 의료기술을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22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2013년 공설시장 1개소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 공공기관 19개소를 추가로 구축해 다음달부터 무료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산지역의 경우 20개소 이외에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작은도서관 등에서 추가로 8곳을 개방해 총 28곳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남균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와이파이 무료 서비스가 정보 소외계층 등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해 저소득층과 무선서비스 소외지역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장소는 군산공설시장, 개정·
군산시가 중앙로 소재 옛 시청부지 활용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문화예술 전시 및 공연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22일 시에 따르면 옛 시청부지 활용에 대해 녹지와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민 1,063명을 대상으로 서면 및 홈페이지 전자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결과 시민의 82%가 원도심지역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으며 옛 시청사부지는 32.9%가 문화예술 전시 및 공연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다. 이 가운데 원도심 발전 가능성에 대해 33.7%가 ‘매우 활성화’라고 답했고
군산예술의전당 개관이후 그 기능을 상실한 채 방치되고 있는 군산시민문화회관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시민문화회관은 예술의전당 건립 당시 이를 매각해 공사대금 일부에 충당하기로 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현재는 애물단지로 남아있다. 시민문화회관은 지난 1989년 5월 1일 개관, 군산지역의 유일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크고 작은 행사와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발표의 장으로 활용돼 왔다. 이곳은 지하1층에 지상3층 규모로 공연장은 1층과 2층에 걸쳐 858석 규모이며 야외공연장도 구비돼 있다. 건축물의 경우 한국의 현대 건축물을 가장 한국적으로 승화시킨 건축가 故 김중업씨의 마지막 작품으로 확인돼 이것만으로도 그 가치는 매우 높다. 이러한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수십년간 어려운 이웃에게 이미용봉사를 해온 미용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문화동 소재 외출준비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류성진(44) 원장으로, 그는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류 원장은 지난 1995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사회복지법인 일맥원에서 20년이 넘도록 이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옥구읍 소재 나눔의 집을 비롯해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러한 공로로 그동안 나눔의 집 감사패를 비롯해 일맥원 감사패,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표창장을 받는 등 각종 기관과 단체에서 표창과 감사장 등을 수상했다. 일맥원 김국진 원장은 “
문동신 군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의원을 만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의 부처 반영은 지난해 7244억원 보다 1247억원 증액된 849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7~8월 기획재정부 심의에서는 지난해 기재부 반영액 8852억원보다 451억원이 늘어난 9303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정부 반영 국가예산을 9000억원 이상 확보한 데에는 문 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정치권이 가동돼 올해 초부터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 적극 노력한 결과다. 특히 문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새만금 어린이 생태체험 학습랜드 조성과 미룡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을 적극 건의한
훼손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고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군산시가 바다 숲 조성사업에 본격 나섰다. 바다 숲 조성사업은 환경 변화에 따른 갯녹음 및 남획 등으로 훼손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바다 속을 육지처럼 녹화해 수중생물의 생존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에 지난 19일 군산시는 명도해역에 6억2500만원을 투입, 해조류인 ‘참모자반’을 어초 표면에 이식한 이중 돔형어초 53기를 시설했다. 이번 바다 숲 조성사업은 그동안 추진해온 인공어초 조성사업과는 달리 해조류가 부착하기 좋게 특수하게 제작된 해중림 어초를 이용해 전복·해삼 등 저서성 어패류가 좋아하는 해초를 직접 이식했다. 특히 시는 이번에 조성한 바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가 어린이들에게 농촌현장의 생동감과 소중한 경험을 알려주기 위해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2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사 내 원예체험관과 작물재배 시범포, 농기계 임대사업장 등 주요시설을 농촌체험학습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현장학습은 군산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농기센터는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26개소 1,2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서는 수확을 앞둔 벼 재배포장의 다양한 벼 품종비교와 농기계를 이용한 수확 현장 체험, 시설하우스에 다양한 작물들을 관찰하는 자연학습 등이
군산시는 21일 소상공인 지원조례 일부를 개정해 이율을 기존 4%에서 2%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산시의회는 지난 2013년 6월 경영자금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군산시 소상공인 지원조례를 제정 시행했다. 하지만 최근 4% 이율이 시중금리보다 높아 소상공인 지원에 비효율적이란 판단아래 2% 이율로 조례 일부를 개정해 지난 8일자로 공포, 시행하게 됐다. 이에 군산시도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포함해 협약을 맺은 4개 시중은행과 협약사항을 수정하면서 2% 이율 적용은 2015년 1월 1일이후부터 특례보증 이용자에게 적용되도록 협약했다. 또한 기 2%를 초과해 납입한 이자를 소급 지원하고 군산시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군산경찰서 이삼석·백종배·배용선 경위가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는 21일 전북외고 대강당에서 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모범 경찰 표창과 치안유지에 힘써온 시민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군산경찰서 경찰관들이 오카리나 연주를 실시했으며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남기재 서장은 “군산경찰은 항상 시민과 함께하며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발전위원장, 각 과장, 파출소
군산시 수송동에 위치한 모아치과(원장 박상수)가 교육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20일 박상수 원장은 군산시청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약속했다. 박 원장은 “군산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투자 외에 다른 해답은 없다는 신념하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모아치과는 해마다 도내 보건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유치원 및 초중고 구강검진 활동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가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근대문화 힐링교육이 각광을 받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군산을 알리고 배우고 체험하는 제2기 근대문화 힐링교육을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근대문화 힐링교육은 군산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근대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근대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군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해당 교육은 근대문화역사 벨트지구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탐방과 일본식 가옥인 다다미방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 때문에 교육에 참석하려는 전국의 공무원들에게 인기다. 이에 지난 제1기에 이어 이번 제2기도 정원을 훌
군산상공회의소(회장 이현호)는 20일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15 청년취업아카데미 성공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청년 취업아카데미는 군산상공회의소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청년 취업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는 학교 교육과 실무교육 격차를 좁혀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교육과정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인 호원대, 군장대, 서해대 학생들은 면접 모의심사를 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한 취업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노하우 특강과 클리닉, 면접 신뢰감을 형성하는 개인맞춤 메이크업 특강 등의 프로그램도 진
군산시는 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백웅호)와 희망 일자리를 담은 취업탐방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취업탐방 버스는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맞아 청년실업 문제와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에 대한 기능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산기계공고 3학년 학생 40명이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를 방문해 군산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현황 청취와 입주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백웅호 본부장은 “취업탐방버스 행사는 청년에게는 기업의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해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기업은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용 유관기관과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