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설정·운영한다고 밝혔다.경찰관계자는 “불법무기류의 범죄 및 테러이용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회불안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진신고 기간을 설정·운영한다”고 말했다.이번 신고기간에 신고해야 할 대상은 권총·소총·기관총·엽총·공기총 등 총기류와, 폭약·화약·실탄·포탄·최루탄·지뢰 등 폭발물류 및 도검, 분사기(가스총), 전자충격기, 석궁, 모의총포 등 무기류 일체다.신고는 모든 경찰관서, 각급군부대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 할 수 있고, 불법무기류
전북지방경찰청은 경기불황 및 추석명절 물품구매 수요의 증가로 인터넷 상거래에 구매자가 증가하는 것을 악용한 사기행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사이버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9월 21일까지 펼칠 계획이다.경찰은 지난 8월 22일부터 단속을 시작,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및 게임사기, 인터넷 도박개장 및 도박행위, 게임 머니 불법환전·알선·재매입, 인터넷을 통한 원산지 허위표시 등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27일 주민번호 생성프로그램을 이용, 50여명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생성해 150여차례에 걸쳐 게임 머니와 게임 아이템 등을 전송하게 하는 방법으로 가로챈 강모군(17)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에 앞서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7월 8일
국내 24개 보험사들이 보험 가격과 입찰을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265억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시정명령이 내려졌다.특히 이들을 지도 감독해야 할 금융감독원이 이 같은 담합과정을 묵인하고 암묵적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24개 보험사들과 농협이 장기간에 걸쳐 보험 가격을 담합 책정한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65억원을 부과했다.과징금 규모는 법인단체상해보험의 가격 담합 105억9천300만원, 퇴직보험의 가격 담합 139억9천700만원, 공무원단체보험의 입찰 담합 19억5천600만원이다.공정위에 따르면 삼성, 교보, 대한생명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 14개 생명보험사와 10개 손해보험사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07년 3월까
전주덕진경찰서는 31일 유사휘발유를 제조해 도내에 유통시킨 김모씨(38)등 2명을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 3일부터 27일까지 완주군 봉동읍 조립식창고에 저장탱크, 모터펌프 등 제조시설을 갖추고, 솔벤트와 톨루엔, 시너 등을 혼합해 유사휘발유 5만ℓ 시가 8천8백 만원 상당을 제조해 도내 일원에 유통시킨 혐의다./권재오기자 kjoh78@
전주덕진경찰서는 28일 같은 회사 여직원을 살해한 혐의로 김모씨(37)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김씨는 이날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시립도서관 인근 공장 야적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같은 회사 여직원 손모씨(39)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지난 19일 같은 회사 직원들과 술을 마시고 손씨와 함께 귀가했으나 이후 손씨가 행방불명됨에 따라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김씨는 서울경찰서 불심검문에서 적발돼 덕진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김씨가 손씨와 함께 귀가하던 중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손씨 주변 인물로부터 김씨가 지난 19일 손씨와 술을 먹다가 새벽 1시20분께 인후동 시립도서관 방면으로 함께 귀가
전라북도농업인단체연합회(이하 전농연)는 28일 도청 도의회 앞에서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소득보전 지원 조례안 발의를 지지하고 조례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농업소득보전 지원 조례가 제정·시행하게 되면 도지사의 재량에 따라 지급여부가 결정되던 논농업 직불금이 제도화 되어 안정적으로 지급되고 밭농사에 대해서도 전면지급 되게 된다.전농연 관계자는 “농업소득보전 지원조례는 적정식량 생산과 자급유지 및 농지보전을 위해 전북 농민에게 직불금이 지급된다”며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인 만큼 꼭 제정·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은미 도의원과 전농연 관계자 30여명은 회견을 마친
도내 고창·무주·완주 등 오랜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사건속의 진실이 밝혀질 전망이다.28일 진실·화해를 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는 ‘2008년 상반기 조사보고서’를 발간해 지난 22일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총 3권으로 ▲총론 ▲제1부 민족독립규명위원회 사건 ▲제2부 집단희생규명위원회 사건 ▲제3부 인권침해규명위원회 사건 ▲부록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론에는 ▲진실화해위원회 활동 개요 ▲조사보고서의 구성과 주요 내용 ▲진실규명 신청사건 처리 및 결정 현황 ▲진실화해위원회의 국가에 대한 권고사항 및 처리 현황 등이 수록됐다.보고서는 ‘고창에서 김상용 등이 좌익세력에 의해 집단희생된 사건’
교통문화지수도 전국 꼴지 교통사고로 한해 동안 도내에서 428명이 사망하고, 1만6천954명이 부상을 입고 있다. 특히 전북은 교통사고율이 높고, 보험 손해율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바람에 보험업계의 가입 기피 및 보험료 할증의 빌미가 되고 있다.28일 검찰과 경찰, 행정, 보험업계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지난해 도내에서는 모두 9천88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보험업계가 산정한 보험 가입 자동차수 대비 사고건수를 나타내는 보험사고율이 전북은 전국 16개 자치단체 가운데 05년 1위, 06년 1위, 07년 2위로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사고율 또한 지난해 특가법상 도주차량 사건이 전년
과속 방지를 위해 도로 위 곳곳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이하 방지턱)이 규격에 맞지 않게 설치돼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전주시내 서서학동 남초등학교에서 흑석골로 진입하는 도로상에 설치된 방지턱은 경사각이 커 차량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이 곳의 방지턱은 폭이 3m에 달하고 있으나 경사면이 완만하지 못하고 요철이 심해 충격이 심한 상태. 흑석골에 사는 박모씨(41)는 “출·퇴근 할 때마다 방지턱이 높아 신경이 많이 쓰인다”며 “차량통행 시 불편이 없도록 완만한 경사로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덕진공원에서 전북대 후문을 통해 소리문화의 전당으로 가는 길에 설치된 방지턱 또한 폭 2m80㎝에 기울기가 심해 차량파손마저
“미래에 대한 사랑과 꿈을 나눠요.”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 이병주)은 28일 (재)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국내 대학장학생 16명, 외국인 장학생 1명, 관명장학생 5명, 클럽장학생 5명 등 총 27명의 국내외 대학생에게 4천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회원 200여명을 보유한 국내최대의 대형 봉사클럽으로서 매년 7천800만원의 대학생 장학금과 5천만원의 지역사회봉사 비용을 지급하고있으며, 예수병원 암환자 후원회에도 2천500만원의 불우암환자 수술비를 7년 연속 지원(누적 1억7천5백만원)하고 있는 봉사단체다.이종기 홍보 담당은 “사랑은 나눔으로 배가되고 희망도 커진다”며 “지역 사회 어
28일 오전 11시5분께 익산시 계문동 오룡리 철길에서 용산발 목포행 KTX 405호 열차에 박모씨(41)가 치여 숨졌다.이날 열차를 운전한 기관사 최모씨(36)는 “열차에서 바라보니 사람이 철길에 목을 대고 엎드려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경찰은 최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권재오기자 kjoh78@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최광철 소장)는 27일 해마다 산속에서 발생하는 조난ㆍ실종ㆍ추락 등 산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산림항공구조대원들의 구조능력향상을 위해 지난 26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완주 대둔산에서 암벽등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암벽등반훈련은 지난 2007년 8월에 제정된 산림 문화ㆍ휴양에 관한 법령에 따라 산림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산악사고에 대해 산림청이 산림항공구조대를 운영하여 구조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이 만들어 짐에 따라 산림청은 산림항공관리본부에 산림항공구조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산림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난에 산림항공구조대원들을 적극 투입하여 인명구조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산
전주남부지사(지사장 안낙선)는 27일 오는 10월 24일까지 직장가입자 보수월액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는 전년도 보수를 기준해 보험료가 산정, 보수가 변경됐을 경우 연말정산시 추가금이 더 많이 발생해 근로자와 사업장에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된다.보수월액 변경신고 방법은 사업장 전체 보수 인상률을 일률적으로 신고할 때는 ‘직장가입자 보수 평균인상, 인하율 통보서’, 승진, 승급 등으로 개인별 보수가 변경돼 신고 할 때는 ‘직장가입자 보수월액 변경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신청서 제출방법은, 4대보험포털(www.4insure.or.kr)이나 EDI 사이트를 이용, 또는 해당지사에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서
허위 출장을 통해 출장여비를 지급받은 토지공사 전북본부 직원 2명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27일 감사원에 따르면 토공 전북본부 4급 공무원 A씨는 2007년 한해동안 45회에 걸쳐 941만원의 출장 여비를 지급받았지만 실제 출장횟수는 38회 746만원으로 허위출장 7회에 따른 195만원을 초과로 지급받은 사실이 적발됐다.토공 전북본부 3급 공무원 B씨도 같은 기간에 47회 출장에 따른 821만원을 지급받았지만 이 가운데 허위 출장은 6회로 160만원을 더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토지공사 임직원 행동강령 규정에 따르면 출장비, 업무추진비 등 업무수행을 위한 예산을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면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감사원은 실제 출장 나간 횟수에 따라 출장비용이 정산돼야 할 출장여비가 부당하게
김제경찰서는 27일 무등록 대리운전 업체 간판을 달고 유사석유를 판매해 온 강모씨(27) 등 2명을 붙잡아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지난 5월 31일부터 김제시 신풍동의 한 조립식 건물에 대리운전 업체로 위장해 유사석유 5만ℓ, 시가 6천만원 상당을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한 혐의다./박효익기자 whicks@
전주완산경찰서는 27일 어린아이 수준의 지능으로 판단능력이 없는 장애인을 성폭행한 강모씨(68)를 성폭력범죄처벌및피해자보호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A아파트 앞 공원에서 김모씨(여·22)를 만나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몸에 땀이나니 샤워를 하라고 한 뒤 나오는 김씨를 성폭행 한 혐의다.경찰조사에서 강씨는 평소 아파트 앞 공원에서 산책중인 김씨에게 음식을 사주는 등 친절을 베풀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권재오기자 kjoh78@
전북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신영자 위원장)는 26일 경찰의 인권정책과 관련해 전주덕진경찰서와 군산경찰서 광역유치장을 대상으로 인권진단을 실시했다.이번 인권위의 인권진단 주요내용은 유치장내 인권침해사례 여부와 환경정비 상태, 약품비치 상태 등 종합적 인권행정 추진사항을 시민의 입장에서 진단했으며, 특히 여성유치인 관리와 화상면회 프로그램 활용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또한 인권위는 유치장 진단을 마친 뒤 군산시 나운동에 위치한 나운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쌀20포대를 전달하는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기도 했다.신영자 인권위원장은 “앞으로 인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소외된 계층을 위한 위문봉사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전북개발공사는 26일 결식 아동을 돕기 위해 ‘혼자 먹는 밥상’이란 주제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공사가 참여해 월 일정액을 납부하는 법인후원과 후원을 희망하는 직원이 직접 기부하는 개인후원 참여로 월 44만원(년 528만원)씩 기부금액을 모아 현재 528만원의 정기후원금을 조성했다.‘혼자 먹는 밥상’ 후원은 경기침체로 식료품이나 생필품 등의 물가상승으로 더욱 어려워진 빈곤가정 아동을 돕는데 회사와 임직원이 한 뜻을 모으자는 데 의미를 두고 실시했다.정석훈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기에 회사와 임직원이 후원에 동참함으로써 나눔 문화 형성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
학교 폭력을 견디다 못해 숨진 故강영준(15ㆍ중3)군의 자살사건과 관련해 학교 내 폭력서클 일진회 존재 여부를 놓고 교육당국과 학부모측이 맞서고 있다.전북도 교육청은 자체 조사를 근거로 일진회란 서클이 없다고 밝힌 반면 숨진 영준군의 부모는 일진회 서클 멤버로부터 폭행을 당했거나 목격한 학생들로부터일진회가 존재하다는 내용을 녹취하고 자술서를 받아 교육당국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영준군의 부모 강모씨는 “숨진 아들의 사건이 축소, 은폐된 것도 억울하지만 교육당국은 숨기기에만 급급해 학교 폭력 재발 방지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장 및 담임, 그리고 경찰, 교육청을 사건 은폐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강씨는 최근 이 같은 사실을 감사
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26일 오전 10시 전주시 덕진구 장동 하가지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중국인 불법 체류자 10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 체류기간을 넘긴 상태에서 일을 하던 중 붙잡혔으며, 밀입국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출입관리사무소는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조사를 벌인 뒤 청주의 외국인보호소로 이송할 계획이며, 이후 강제 출국 조치할 예정이다./박효익기자 whi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