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수 전주지검장이 취임 일성으로 토착비리 척결을 내세웠다. 그는 22일 취임식에서 “부정부패 척결과 법질서 확립이라는 검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지역 토착비리를 척결하고 공직윤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지방 토호 세력과 공직자들의 직위를 이용한 비리를 엄단하겠다는 검찰의 의지를 밝힌 것이다. 취임하는 자리에서 토착비리 척결을 내세운 만큼 이에 대한 의지가 어느 때보다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이같은 발언의 배경에는 토착비리가 우리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은 병폐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토착비리는 그 폐해가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고질적인 악습으로 반드시 척결해야 할 대상이다. 유형도 다양해
현대인의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여가나 모임의 횟수 또한 높아진다. 이런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술이다. 술은 사람의 긴장을 풀어주고 기분을 좋게 해줘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수단으로는 단연 최고다. 술에 취하면 술이 술을 마신다고 했던가? 과도한 음주는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의도치 않게 선량한 타인의 생명마저 빼앗아가는 범죄를 야기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음주운전이다. 파출소에 근무하면 거의 매일 음주운전 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또 사적인 모임에서도 음주운전을 했는데도 단속되지 않았다며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렇듯 아직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의 의식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주운전을 쉽게 생각하
정부의 녹색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자전거 보급 및 자전거 도로 신설에 자치단체에서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더불어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 자전거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 문제이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보면 자전거 도로가 절대 부족하고 차도나 터널을 운전할 경우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아닌 도로에서는 통상 차도를 이용 운전하여야 함에도 위험을 느낀 운전자들이 인도를 이용하고 있고, 그로 인한 사고가 발생되어 신고 접수 및 사고처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로 간주한다. 따라거, 자전거 이용자가 일반 도로에서 차도가 아닌 인도를 이용하다가 인명 피해를 냈을 경우 교
태풍 ‘무이파’에 실려온 바람이 수상하게 몰아치더니 아침부터 장대비가 쏟아졌다. 바람이 세게 불고, 번개가 치고, 검은 구름이 낮게 깔리고, 하늘이 뚫려 물폭탄을 퍼부었다. 최근 기후는 일기예보는 예보이고 예측일 뿐, 현지에서의 재해는 엉뚱하게 나타나고 있다. 예측은 하지만 피해가 그 만큼 크다는 것이다. 송천동은 건지산을 끼고 있기 때문에 집중호우가 내리면 숲과 나무, 풀들이 저류작용을 못하고 쏜살같이 새로운 물길을 만들어 주택가나 아스팔트 도로로 쏟아진다. 여름철 폭우라고 하면 이러한 일이 상습화되었다. 218mm 장대비가 쏟아지던 지난 주 아침 팔학골 단독주택 주민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5분후에는 농산물시장부근에서 다른 분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어디로 가야할까? 순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석패율제 도입을 천명했으나 후속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입지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석패율제에 대한 논의가 가라앉아 아쉬움이 크다. 석패율제는 지역구 선거에서 아깝게 떨어진 후보를 구제하자는 취지로 정치권을 중심으로 꾸준히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비례대표 특정 순위에 같은 시도의 지역구 후보자를 복수로 올려놓아 득표율이 높은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하는 방식의 지역구 결합 비례대표후보자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지역구 당선이 어려운 지역의 후보가 선거에 출마해 낙선할 경우에도 비례대표를 통해 당선될 수 있는 길을 열어놓는 것이다. 우리 지역처럼
전주시가 경기전 입장료를 받을 방침이라고 한다.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한옥마을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경기전 입장을 유료화한다는 것도 뜬금없거니와 발상도 전근대적이다. 어떤 생각으로 이런 발상을 했는지 야박하기 그지없다.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성인 1천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을 받는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주시민은 50%를 할인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유료화에 따라 경기전내에서 각종 제례를 재현하는 등의 볼거리를 상설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조선 왕조의 상징인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봉안되는 등 왕실의 사당임에도 불구하고 무료 관람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출입하면서 가치가 훼손되는 등의 이유라고 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관람객들이 무료입장이어서 시설을 함부로 대하고, 또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다. 이에 따른 지역민들의 피해가 잇따르자 119구조대 및 안전센터에 벌집제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전북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0년 벌집제거 출동은 총 5030건이다. 이 중 8~10월 중에 출동은 4368건(87%)으로 이 기간에 집중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역시 현재(8.22)까지 벌집제거 출동이 총 1977건으로 앞으로 8~10 월에 벌초와 성묘를 위해 산행 및 야외활동 시 벌집 및 예초기 사고가 집중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짐에 따라 도민 여러분의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겠다. 꿀벌과 달리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말벌이나 땅벌의 독은 강한 알칼리성이다. 독성 또한 강하여 벌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벌에 쏘일 경우 1
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으로써 교통사고예방 순찰을 하다보면 각종공사 구간 내 에서 차량 파손 등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도로공사현장 안전조치 미흡으로 사고위험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경찰에서는 도로공사 신고서 접수시 위험안내 표지 등 제반사항을 준수토록 공사구간에 대하여 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교통안전표지 설치를 안내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는 안전표지의 종류를 주의표지, 규제, 지시, 보조표지, 노면표시로 구분하고 있으며 도로상태가 위험하거나 위험물이 있을 경우 이를 도로사용자에게 알리는 주의표지를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도로상이나 도로연변에서 공사나 작업시 공사 하고 있음을 알리는 도로 공
전북도는 새 정무부지사에 김승수(42)전 대회협력국장을 발령했다. 김 정무부지사에게 듣기에 거슬리나 도움이 되는 말 몇 마디 조언을 한다. ‘인사는 만사다’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가치다. 인사를 제대로 해야 조직이 순리대로 잘 굴러 간다는 의미다. 여기에는 적재적소에 적절한 인사를 배치하는 중요성과 함께 때를 놓치지 않고 해야 꾸준히 조직의 긴장감이 유지 된다는 뜻도 담겨 있는 것이다. 김 정무부지사도 잘 알고 있다시피 정부의 인사가 있을 때마다 질타의대상이 되곤 하는 것이 한번 중용한 측근은 물러나더라도 다시 쓰고 핵심참모는 여러 자리를 돌려가며 기용하는 것이다. 이른바‘회전문인사’의 반복이고 ‘끼리끼리 돌려막기’인사다. 측근
실효성 있게 추석 물가가 심각하다. 예년보다 한 달 가까이 일러 과일과 농산물이 본격 출하되지 못한 상태다. 게다가 최근의 폭우와 태풍으로 공급량도 줄었다. 제수용 수산물도 바짝 오른 상황이다. 추석 준비가 시작되면 수요가 몰려 가격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축산물 가격은 안정돼 있으나 이마저 안심하기는 이르다. 추석을 쇠어야 하는 서민들이나 물가 당국 모두가 긴장할 만하다. 뚜렷한 대책은 없지만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도 없다. 전북도 차원에서 물가잡기에 나선다고 한다. 기후가 불안정해 농산물의 수급 변화가 클 것이라는 전제 아래 농산물 수급과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한다. 도는 우선 지역 농 수협을 중심으로 추석 제수 품목 공급 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을 받고 있는 도내 1만3천688명 가운데 23%에 달하는 3천126명이 자격 박탈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한다. 보건복지부가 이들 수급자들의 자녀 등 부양 의무자에 대한 소득 및 재산을 조사해 부양의무자의 능력이 있다고 판단한 사람들이다. 이들 가운데는 물론 재산을 은닉해 두거나 소득을 숨기는 부정수급자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는 자녀들의 부양을 받으면서도 기초생활보장을 받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번 조사가 부정수급자나 부적격자를 가려내기 위한 조사인 만큼 필요한 조치라고 본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관련법에 따라 최저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이에 따라 부양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수급자로 지정해 일정의 생계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돈은 공짜라는 인식이 만연하면서 부적격자
2000년대에 들어서 지역균형발전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자리를 잡았다. 과거 고도의 성장시기에는 투입위주의 성장전략에 따라 지역적으로 투입대비 성장효과가 높은 수도권 등을 중점 육성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육성방식의 부작용으로 지역간 격차의 심화 및 특정지역으로 인구 집중 그리고 지속적인 성장동력 창출의 한계 표출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나타남에 따라 균형발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지역간 불균형을 조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 정부는 지난 정부에 이어서 각종 중앙행정기관의 권한을 지방정부로의 이양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자족기능을 갖춘 행정혁신기업도시 등을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여기에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과 보조금 지원, 법인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
주민참여예산제를 놓고 일선 지자체의 태만이 도마에 올랐다. 다음달부터 의무화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전북도를 비롯한 3개 기초단체만이 관련 조례와 시행 규칙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1개 시군은 아직 채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자체의 예산 수립 과정에 주민들을 참여시킴으로써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지자체에 위임됐으나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다음달 9일부터는 의무화된다. 지자체들은 이에 따라 기본 조례는 물론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담긴 시행규칙을 만들고 민·관 협의체도 구성해야 한다.이같은 근본 취지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들이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시행된 지 6년이 되
부실 대학은 즉각 퇴출하는 것이 마땅하다. 대학이 많다 보니 학력 인플레이션은 심화되고, 대학들은 신입생 충원을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재정 지원까지 하면서 부실 대학을 감싸 안을 명분은 없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부실·비리 대학 퇴출에 앞서 정부의 모든 재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구조개혁 우선 대상인 ‘하위 대학’ 선정 지표를 발표한 가운데 도내 4년제 S대와 전문대인 B대가 사실상 퇴출 위기에 몰린 것으로 전해진다. 재학생 충원율과 취업률, 등록금 의존도 등이 반영된 결과다. 우리나라의 대학 구조는 정상적이라고 볼 수 없다. 전국적으로는 350여개의 대학이 설립돼 있고, 대학생도 330만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도내에도 20개가 넘는 대학이 있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무엇인가?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아마 지성이 아닐까 한다. 이 지성이야말로 신이 인간에게 준 최상의 선물이며, 창세 이후 인간은 이런 지성을 무기로 여타의 피조물들 위에 군림하고, 그것들을 이용하며 삶을 영위해 왔다. 말을 타고 이동했으며, 소를 이용하여 농사를 지었고, 비둘기를 이용하여 통신을 하였다. 그러나 이 지성은 그 정도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동물 이상의 도구들을 고안했다. 그 도구는 산업혁명 이후 급격히 발전한다. 그 결과 우리는 말 대신 자동차를 타고 소 대신 트랙터로 경작한다. 그런 기계의 발명은 편리함을 가져왔고 우리의 삶은 더 없이 풍요로워졌다. 하지만 인간은 그 정도로 만족할 수 없었다. 이런 멍텅구리 기계보다는 말귀를 알아
외국산 농산물의 수입급증으로 지금 농촌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더군다나 올해에는 무더위와 잦은 국지성 폭우로 인해 농사짓기가 그 어느 해 보다도 어려웠다.그런 가운데 지금 농촌에선 여름내 애써 가꾼 참깨와 고추의 수확이 시작돼 결실의 보람을 안겨주고 있다.그러나 농촌에서 참깨와 고추의 수확이 한창이면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걱정거리가 있다.수확 후 건조시키기 위해 비닐하우스에 넣어둔 참깨, 고추 등이 자주 도난 당하고 있는 것이다.주민들이 여름내 피땀 흘려 가꾼 1년 농사를 일순간에 빼앗겨 버리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볼 때 우리 모두 이에 대한 예방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먼저 생산 농가에서는 수확된 참깨, 고추 등은 반드시 사람이 기거하는 창고에 보관해야 한다.비닐하우스에서 건조하게 되는 고추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자동차. 이러한 자동차에 대한 현대인들의 애착 역시 남다르다.그러나 지나친 자동차 사랑도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높다. 불필요한 기어 덮개나 예쁜 모양의 캐릭터 브레이크 페달 등은 위급한 순간 신속한 조작을 가로막을 가능성이 높으며, 룸 미러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인형이나 액세서리 또한 긴급한 상황에서 시야를 가려 사고의 피해를 더 확대시킬 수 있다.핸들그립도 매우 위험하다.핸들그립을 설치한 경우 한 손으로 조작을 하는 경우가 많아 자칫 실수로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차량 통제가 되지 않아 사고발생 위험성이 있으며, 충돌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의 머리나 가슴부분에 가장 먼저 닿는 부분이 핸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핸들그립이 머리나 가슴을 충격할 확률이 아주 높아
학교 폭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 전북경찰청이 밝힌 바로는 올해 도내에서 학교 폭력으로 입건된 청소년이 391명에 달한다고 한다. 드러나지 않는 폭력도 많을 것이고, 또 가해 학생이 이 정도라면 피해 학생은 더욱 많을 것이라는 유추가 가능하다. 국정감사 자료에서도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도내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로 적발된 학생이 2천6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 평균 500여명의 학생이 적발된 것으로, 올해는 그 수가 더욱 늘어난 셈이다. 폭력을 행사한 학생들은 대부분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를 대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려준 옷을 돌려주지 않는다고 해서 주먹을 휘두르고, 자신을 욕하고 다닌다고 흉기를 휘둘렀다가 경찰에 붙잡힌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교 폭력은 피해 학생
주부들이 요즘 시장 가기가 겁난다고 한다. 천정부지로 오른 물가에 시장 갈 엄두를 내지 못한다고 한다. 각종 공공요금이 인상되면서 가계에 타격을 준데다 시장에서도 내린 품목이 없을 정도로 올랐다. 우유 원유값 인상으로 유제품의 도미노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욱이 앞으로 20여일만 있으면 추석이다. 다른 해보다 한 달 가량 빠르다. 농산물이 제대로 출하되기 전이라 가격은 높을 수밖에 없다. 추석 차례상 비용이 기본적인 것만으로도 20만원이 넘을 것이라고 한 대형마트가 밝혔다. 추석 성수 품목은 현재도 오를 대로 오른 상태다. 과일과 생선,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다. 과일값의 척도가 되는 배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현재도 두 배 정도 올랐다고 한다.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수요가 늘면서 오름세는 계속될 것
전라북도가 지난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9년 1만5233명이었던 신생아가 지난해에는 1만6077명으로 844명 늘었다고 한다. 또한 올해 들어서도 7월 말까지 출생한 신생아도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무려 6.8%(625명)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올해 1∼7월 신생아 출생현황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도시지역인 전주시 군산시 완주군 등은 늘어난 반면 산간지역인 순창군과 임실군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그리고 주민등록상 전북 인구는 2010년 말 186만8963명이었는데 올해 7월 말 현재는 187만1388명으로 242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관심이 가는 대목이 추출된다. 올 상반기에 증가된 인구 중 약 26%(625명)가 출산으로 인한 자연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점이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