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간부가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금품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어온 군산시민체육회가 임원선정을 놓고 또 다시 시끄럽다. 군산시민체육회는 지난 2012년 4월 군산시체육회와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 통합으로 만들어졌다. 이어 지난해 7월 박태수 상임부회장과 문태환 전무이사, 김문수 사무국장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힘차게 출발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들 핵심 집행부 3명에 대한 사직서가 일괄 처리되면서 시민체육회가 새로운 판을 짜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는 시민체육회 모 고위간부가 지난 5월 정읍에서 열린 2015 도민체전 때 군산시 선수단 단체복 유니폼을 납품한 업체로부터 500만원의 금품을 받은 것 때문이다. 이 금품은 도민체전이 끝난 지 한 달 가
새만금신항만 공사현장에서 무등록 선박을 건설현장에 투입하는 등 해상안전을 저해한 건설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8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에 따르면 새만금신항만 공사와 관련해 무등록 선박을 건설현장에 투입해 화물을 운송한 A건설업체와 B현장소장, 선박검사(중간검사)를 받지 않고 공사현장까지 화물을 운송한 C해상운송업체 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인선 선장 D(60)씨 등과 최대 승선인원을 초과해 건설인력을 현장으로 운송한 통선 선장 및 소유자 등 7명을 해운법과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건설업체 현장소장 B씨는 해상화물운송사업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예인선 2척과 바지선 1척을 공사현장에 투입해 총 7회에 걸쳐 새만금신항만 공사현장에 투입되는 화물(사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백웅호)는 8일 인력양성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구성한 인력양성협의회는 산업단지 중심의 맞춤형 인력양성 계획의 수립과 시행, 산학관 협동의 효율적인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교육부와 협력해 고용유발 효과가 큰 10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단지별 인력양성협의회 구성과 인력수급실태 조사 및 수요조사, 맞춤형 인력양성 및 공급지원, 정부의 인력양성사업 참여기업 발굴 등을 진행하게 된다. 백웅호 전북본부장은 “이번 인력양성협의회를 통해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의 빈 일자리 채우기를 동시에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오는 10월 1일 시민의 날을 맞아 이를 자축하고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며 1일에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2일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체육행사인 시민 화합한마당이 진행된다. 특히 기념식은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6시 30분에 이뤄지며 주요인사의 축사를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 형식과 격식을 탈피,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진다. 또한 기념식 후에 이어지는 축하공연은 전 연령층이 고루 참여하는 수준 높은 공연이 되도록 주관 대행사와 협의해 인기 연예인 등 출연진을 섭외하고 있다. 이튿날에 펼쳐지는 시민 화합한마당은 27개 읍면동 주민들이 선수
군산시는 8일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산을 알리고 배우고 체험하는 근대문화힐링교육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이번 힐링교육은 군산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근대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 군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산의 맛과 멋을 소개해 입소문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근대문화힐링교육은 1기에 40명씩 2회에 걸쳐 실시하며 중앙부처와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교육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정원이 초과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은 근대문화역사 벨트지구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탐방도 진행되
난폭운전, 엄중한 처벌로 교통사고 예방 손찬주·군산경찰서 교통조사계 ‘보복운전’까지는 아니더라도 ‘난폭운전’을 하면 앞으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제까지 사고위험이 큰 난폭운전에 대한 직접적인 형사 처벌 규정이 없어 경찰은 안전운전의무 위반 등으로 비교적 가벼운 범칙금(2∼6만원)을 물려 왔다. 자동차 2,000만대 시대에 돌입한 우리나라 운전자는 대부분 규정을 잘 지키지만 일부 난폭·보복 운전자들로 인해 선량한 국민들이 생명에 위협을 느끼며 공포에 떨고 있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교통 신호&m
군산항에 수출 자동차 환적을 위한 야적장이 추가로 조성돼 서해중부권 자동차 환적을 위한 거점항만으로서의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시에 따르면 내년에 군산항에 수출 자동차 환적을 위한 야적장 5만㎡가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항은 일시 야적능력 1만대분의 야적장 시설을 갖춰야 하지만 그동안 야적장 부족으로 환적 자동차 유치에 곤란을 겪어왔다. 현재 군산항 자동차 야적장 현황은 7만4,250㎡ 규모에 일시 야적능력은 6,000대이며 이를 통해 연간 11만대를 처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에는 일시적으로 타사 브랜드가 지엠 부두를 이용해 총 16만4,000대를 처리, 야적장 추가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5년간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7일 새벽 4시 50분경 부안군 격포항 유류보급시설 인근 계류장에 계류 중이던 변산 선적 A호(2.76t, 유자망)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새벽 4시 52분경 항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변산안전센터와 인근 경비정을 동원, 화재발생 33분 만에 이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는 5시 23분경 완전히 진화됐으며 기관실 주변과 갑판 일부가 불에 탓지만 인명 및 해양오염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명 서장은 “선박 내에는 반드시 이동식 소화기 등 규정에 맞는 소화장비를 갖추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함께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선박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경장파출소(소장 임택)는 7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몰카 범죄를 근절하고자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경장파출소는 월명종합경기장 체육관 및 공원주변 화장실 19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비상벨 및 CCTV 설치 여부를 파악했다. 특히 몰래카메라 설치가 용이한 장소인 공원 공중화장실 등을 집중 점검하고 협력단체와 합동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택 소장은 “몰카 범죄가 아무런 죄의식 없이 성행하고 있다”며 “몰카 범죄는 신체접촉이 없어도 명백한 성범죄인 만큼 예방과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윤진주)가 도내 최초로 보육교직원의 직무스트레스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7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군산지역 17개소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12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및 성격유형 검사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찾아가는 보육교직원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서비스는 장시간 근무 환경에 놓여 있는 보육교직원의 높은 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을 경감시키고 근무환경 개선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10일부터 상담서비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집을 선정하기 위해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 모집했다. 이에 상담서비스를 최초로 신청한 현대중공업군산어린이집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3일 학교기업 쓰리디프로 현판식을 갖고 3D프린팅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번 학교기업을 토대로 군산대는 원스톱 체계를 통한 우수 시제품 제작 및 우수 현장실무인력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학교기업 쓰리디프로는 기업체의 아이디어를 디자인부터 시제품까지 원스톱으로 제작하고 개발한 신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등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산대는 3D모델링 교육실 및 프린터 장비를 확보해 초·중·고생 및 재직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호남지역 3D프린팅 교육확산을 위해 3D프린팅 전문가 시험고사장도 유치했다. 나의균 총장은 “효율적인 현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총재 성광문)은 제3차 한국지역대회를 4일부터 6일까지 군산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통과 화합’이란 주제로 국내외 와이즈멘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고 확장과 봉사의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이들은 첫날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전야제 행사와 초청만찬을 통해 친교의 장을 열고 둘째날에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친선 골프대회를 실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군산컨벤션센터에서 성광문 한국지역 총재와 송하진 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문동신 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지역대회에서는 축하공연에 이어 봉사대상 시상식, 이신호 한국YMCA
군산시는 4일 현대중공업(주) 군산조선소에서 근무한 이종천 차장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산시 발전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차장은 지난 2007년 6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8년2개월간 군산조선소에서 근무하면서 공장 인허가부터 군산시와 상호 협력을 통해 공장건설을 순조롭게 추진 완료했다. 이어 공장 완공 후에도 타 지역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공장 견학을 통한 군산시 홍보에 앞장섰으며 울산지역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군산으로 주소 옮기기 운동을 펼쳐 인구 늘리기에도 힘썼다. 또한 지역인재와의 만남의 날 등 지역인재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솔선수범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과 자매결연, 복지소외 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여성청소년과는 몰카 범죄예방을 위해 홍보전단지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배포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여성청소년과는 찜질방과 목욕탕 등 몰카 설치가 용이한 장소에 홍보전단지를 부착하고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돌며 전방위적 홍보를 펼쳤다. 또한 성폭력상담소를 비롯해 장애인종합복지관, 군산교육지원청 등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남기재 서장은 “성범죄 특별단속을 강화해 몰카 범죄예방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몰카 근절강화 대책이 보다 높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휴대폰을 이용해 타인의 신체를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3일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대상자 가운데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아동 40명을 선정해 진행했다. 교육은 인터넷과 스마트 미디어 중독에 대한 이해와 예방, 탈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가진단과 예방법 제시, 동영상 교육 등이 이뤄졌다. 김미숙 드림스타트계장은 “이번 교육으로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 중독위험에 대한 조기 차단과 올바른 사용습관을 길러주는 계기가 됐다”며 “개개인에 대한 상담과 치료 연계 등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환한 미소를 띠며 민원인들에게 친절응대로 대하는 친절공무원이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군산시청 지역경제과 상정계에 근무하고 있는 유윤아(31·행정8급)씨가 그 주인공으로, 주된 업무는 상가 인허가 및 담배·통신판매업 등이다. 유씨는 지난 2008년 10월에 시청에 들어온 이래, 나운3동과 농수산물유통과 등을 거쳐 지역경제과로 온지 9개월이 됐다. 그가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는 남다르다. 명랑한 목소리로 민원인을 반겨줄 뿐만 아니라 공손한 태도와 깔끔한 업무처리로 민원인의 불만을 말끔히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전혀 경험도 없는 시민들이 통신판매 등 자영업을 하기 위해 방문하면 전혀 낯설지 않도록 다양한 경험과 정
군산시민들의 세금으로 조성된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장학기금이 군산시와 종로학원의 쌈짓돈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3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정상화를 촉구하는 군산교육 및 시민사회단체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지역인재 유출방지 명분으로 추진한 각종 사업에 세금이나 다름없는 재단기금을 마구잡이식으로 사용, 재단기금이 3분의1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입시준비 위주의 틀에 박힌 학원식 교육사업을 실시하면서 공익법인이 지켜야 할 법령을 어겼다고 밝혔다. 또한 그 과정에서 효과와 만족도가 의심스러운 각종 프로그램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재단 기금을 방만하게 운영하는 등의 파행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지난
군산시는 3일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화전은 ‘꿈’이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전국 문해교육기관 학습자 작품 871점이 출품돼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수상작은 지역거점기관 및 문해교육 전문가들의 심사로 20작품을 선정한 후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선정했다. 투표결과, 군산늘푸른학교(미성동 금강파크맨션 경로당 학습장) 이경례(85) 할머니의 ‘영감님께 보내고 싶은 편지’가 487표를 얻어 최우수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할머니는 일찍 남편을 여의고 힘들게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편지로 써서 남편에게 보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 옥산파출소(소장 이정환)는 3일 생활안전협의회(회장 문정식)와 추석명절을 앞두고 협력방범활동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옥산파출소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 및 명절을 앞두고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가 빈발 예상됨에 따라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3년간 농산물절도, 빈집털이 절도 다발지역 5개 마을을 선정해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범죄취약지에 대해 체감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전화금융사기 사례별 대처방법과 몰카 범죄, 관공서 주취소란 등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환 소장은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을 위해 문안순찰, 특별방범진단, 사례별 범죄예
군산시 미장동에 들어선 흥남파출소가 수송파출소로 명칭을 바꾸고 3일 신청사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기재 서장은 “청사를 새롭게 신축해 이전한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현장중심, 주민중심 치안활동을 통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송파출소는 지난 1980년 7월 28일 서흥남동에 흥남파출소로 처음 개소해 흥남·수송·삼학동의 치안을 담당해왔다. 이어 지난 2004년 1월 1일 경장지구대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2010년 4월 20일 흥남파출소로 재편돼 지역 치안활동을 해오다 이번에 수송파출소로 재탄생했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