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여성이 세월호 침몰과 관련하여 허위사실로 인터뷰를 하였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조사를 받는다는 내용을 언론을 통하여 접하였다. 피해자에 대한 안타까움과 비통함에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을 이 시점에 이뤄진 일이었기에 더욱 반감을 샀던 일이기도 하지만 조속한 피해복구와 사건규명을 위하여 힘써야 할 각 기관 공무원들 인력이 분산되어야 한다는 점에 허탈감마저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처럼 허위사실 또는 신고로 낭비되는 공무원의 인력은 고스란히 시민에게 그 피해가 돌아가고, 특히 경찰과 같은 즉응적 대응을 요구하는 직종은 정작 더 위급하고 치명적인 위험이 있는 다른 사건 현장으로의 출동이 지연돼 공포에 떨고 있는 피해자들을 제때 도와줄 수 없는 문제가 생긴다.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다문화가정에서 출생한 자녀들은 피부색, 생김새, 문화, 인종의 차이와 편견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 경제적 기반이 취약하여 사교육뿐만 아니라 공교육에서도 소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학교폭력 문제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는 다문화 가정 학생의 따돌림 현상으로 국가인권위 조사를 보면 42%가 우리말 발음이 서툴러 따돌림을 받고, 25%는 피부색 때문에 놀림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59%나 되는 아이들은 친구 한 명 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인 학생의 경우 집단 따돌림을 경험하는 주된 이유는 ‘잘난 척해서(29.4%)인 반면, 다문화가정의 자녀는 그 성격상 특성과는 무관하게 다문화가정의 자녀라는 이유로 ‘엄마가
자녀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하며 함께 공감하기 위한 노력 절실- 세상 모든 일들이 한 가지 원인에 의한 사회적 문제점으로 도출되는 경우는 드물다. 지금의 기성세대라 불리는 40대 중반 이후의 부모 세대는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 정치·경제·사회적으로 격동의 세월을 겪으면서 합리성과 효율적 생산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미처 마음을 준비할 겨를도 없이 개인을 중심으로 하는 맞춤형 감성을 강조하는 3.0시기에 이르게 되었고, 기성세대라 불리는 부모와 신세대 자녀의 사고의 격차는 가정 내에서 부모 자식 간의 소통과 공감 부재라는 세대 갈등으로 표출되고 있다. 건강하고 창의적인 복지사회를 위해 다양성을 인정하고 조화로운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탈북주민이 공식적으로 2만5천여 명이고, 재입북한 것으로 밝혀진 사람은 13명으로 나타났으며, 제3국에 체류중에 있는 탈북주민의 수가 비공식적으로 30만 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한국전쟁 종료 후 60년이 지난 지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로 들어와 거주하는 탈북주민을 위한 지원정책이 수없이 바뀌었지만, 국제적, 시대적, 문화적, 사회 환경적 여건 변화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향후 우리나라의 주도로 완전한 통일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있어서 실패한 탈북정책이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현재 탈북주민의 실업률이 국내 실업률의 3배를 웃돌고, 이들 대부분이 향수병 및 우울증을 겪었거나 겪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의 탈북주민들의 25~
본격적인 봄맞이 행락철을 맞아 행락인파들이 유명 관광지에 몰리면서 도로은 물론 주변 관광지에는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봄철 행락기간을 맞아 직장 생활 및 각종 생업에 종사하는 동안 쌓인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풀고, 가족간의 화목과 사랑을 위해서 관광지로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기분 좋게 출발한 발걸음이 자칫하면 짜증스럽고 눈살을 찌푸리는 하루가 되거나 아이들의 살아 있는 교육장이 되어야 하는데 이런 관광지에 가면 오히려 기초질서를 어른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많아 새삼 부끄러울 때가 있어 곤혹을 치르곤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공장소는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로 나 혼자만이 이용하는 장소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데 기초질서를 지키면서 주변환경을 깨끗이 사용하는 것
기나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서 아이들과 나들이도 많아지고 있다. 사람 많은 장소에 갈 때 마다 아이가 없어질까봐 끈으로 묶고 다니는 분들도 종종 보게 되는데 그만큼 걱정이 된다는 얘기일 것이다. 한 해 실종아동은 1만 1천명이며 2008년부터 실종아동 신고 건수는 10배 증가되었다. 낯선 사람이 우리의 아이를 유인하는 시간은 단 35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차 하는 순간에 우리의 아이들을 일어버릴 수 있는 것이다 실종된 아이를 찾는 일은 난해하고 방대하다보니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사회복지시설 등 여러기관이 서로 연계되어 있으며 경찰청에서는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실종된 아이를 찾는 일보다 잃어버리지 않는 예방이 더욱 중요한데 경찰에서는 &l
모든 이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봄의 기운이 완연하다. 농촌지역은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농삿일로 집을 비운 사이 절도를 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에서는 농번기 빈집털이 예방을 위하여 방범활동에 노력하고 있지만 집집마다 손길이 미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빈집털이로부터 안전하도록 내집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경찰활동의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챙겨 두길 바란다. 우선 집을 비울때는 문단속은 기본이고 문틀, 유리창 등 취약한곳은 미리미리 보강하여 방범창이나 이중이상으로 장금장치를 하도록 하며, 시중에 파는 간단한 경보기를 창문이나 현관에 설치해두어도 도둑이 침입했을 때 요란한 소리로 주변사람에게 감지 하게 하는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한, 농촌지역 이웃들과
본격적인 농사철이 되었음에도 농촌지역에 젊은 사람은 없고 70대 어르신이 경운기를 몰고 다니는 것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더구나 FTA로 국가경제가 어려워지고 실업자와 더불어 자녀 학비 문제 등 가정 경제도 어려워져 생계형 절도범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농촌지역은 한창 바쁜 시기로 논과 밭에 일하러 간 틈을 노려 빈집을 털어가는 빈집털이와 도로에 설치된 교통안전표지판을 비롯하여 가드레일, 맨홀 뚜껑, 과수원 철조망, 농사용 전선, 빈집의 창문, 심지어 가정집 대문까지 가져가는 절도범이 있는가하면,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한 고가(古家)의 문을 비롯하여 정자에 편액, 문중 고택 고서적은 가치를 불문하고 절취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정으로 경찰에서도 주, 야간 순
최근 아동폭행으로 인해 여러명의 아동이 숨지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폭력으로 발생되는 상당수의 폭력은 부모 및 그 주위사람들로 밝혀지고 있다. 아동을 폭행하는 어른의 손과 발은 무서운 흉기가 되기도 한다. 아동의 뼈는 가벼운 충격에도 부러지기 쉬우며, 발로 아이들의 신체 일부분을 차거나, 밀 경우 뼈와 근육이 아직 발달하지 못하여 성인에 비해서 쉽게 뼈가 부러지거나, 상체부위의 폭행을 당한 경우 쉽게 장기 등의 손상이 발생한다. 아동의 갈비뼈는 성인의 절반 이하로 가늘어서 쉽게 외부 충격에 부러져 장기를 파열할 수 있으며, 아동의 뼈 강도는 성인에 비해 밀집도가 엉성하고 조밀하지 못해 쉽게 부러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성인의 아동에 대한 폭력 행사는 성인 자
소방방재청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농기계 안전사고는 연평균 400건에 이른다. 하루 평균 1건 이상 발생하는 격이다. 최근 들어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 농촌의 일손부족 현상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농업의 기계화를 부추겼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경운기와 트랙터의 전복, 추락, 차량과의 교통사고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경운기의 경우 영농철인 4~7월과 10~11월에, 트랙터는 5월과 10월에 주로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 하루를 기준으로 볼때는 오전 10~11시와 오후 3시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운기와 트랙터 사고가 많은 것은 그만큼 사용빈도가 높은 이유도 있으나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운전자의 부주의 및 운전미숙 등과 같은 안전불감증과 허
산과 들판에 목련과 개니리가 피는 등 봄이 성큼 다가와 있다. 우리 마음도 화사한 봄기운에 점심을 먹고 나면 눈꺼풀은 이길 수 없는 무게로 흘러내려 졸음이 몰려온다. 특히 운전하는 중에 몰려 오는 졸음은 정말 참기 힘들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의 제니코너 교수팀은 졸릴 때 운전을 하면 평소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8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운전자가 졸음을 느끼는 상태에서 운전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8.2배나 높아진다고 한다. 또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상태에서 운전할 때보다 사고위험이 5.6배나 높아진다고 한다. 시속 100km 운전할 경우에 1초에 약28m를 주행하게 되는데 졸음이 올 때 1초동안 눈을 감았다면 전방을 주시
요즘 교차로에서 신호대기를 하다 보면 차량정지신호 중 우회전하는 차량을 많이 볼 수 있다. 차량운전자가 오른쪽으로 돌자마자 있는 횡단보도 보행자용 신호가 녹색이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교차로에서 운전자는 빨간 신호등이어도 우회전은 가능하다고 도로교통관련 법규는 정하고 있다. 며칠 전에 바뀐 대법원 판결을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정확한 기준은 차량용 신호와 함께 횡단보도 앞 정지선을 눈 여겨 봐야 한다. 현행 방식처럼 차량 정지신호에 우회전시 횡단보도가 녹색등이면 차량은 신호위반이 되고,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이 되는 것은 아니고 대법원이 신호위반 판결한 교차로의 경우, 별도의 우회전용 합류도로가 있었고 횡단보도 앞에 정지선이 있
현 정부에서는 날로 심각해 지는 학교폭력을 사회4대악의 하나로 규정하고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에 많은 노력을 쏟은 결과 학교폭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도 학교폭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고 특히 사이버 세상 즉,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한 사이버언어를 통한 폭력은 여전히 학교폭력의 사각지대로 보이고 있다. 사이버언어폭력은 물리적 폭력과는 다르게 은밀하게 이뤄지고 파급력도 크지만, 학생들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폭력이 직접 신체적으로 폭행이 일어나거나 대면하여 욕설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유로 단순한 장난으로 여기며 학교폭력으로 인지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표한 ‘사이버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각종 농기계 사고에 주의가 요구 된다. 특히 농기계 사고는 영농철인 4월에서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며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국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1989건이 발생하여 214명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고원인은 운전부주의 947건 (47.6%), 안전수칙 불이행 426건(21.4%), 기타88건(4.4%)등으로 교통사고 대부분이 경운기와 트랙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농기계 사용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작업 전후 농기계 점검, 작업에 적합한 복장 및 보호장구 착용,
급격하게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택시 운전자를 비롯하여 자가용 운전자중에서도 노인들이 점차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노인운전자들의 교통사고는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노인의 경우 노화로 인한 운동력, 인지반응, 위험예측능력 등 신체적 능력의 저하가 오기 때문에 자동차 등에 대한 안전조작 능력 뿐 아니라 보행하는 입장에 서있는 노년층은 젊은층보다 현저하게 열세에 있다. 우리나라는 보·차도 분리부터도 불충분한 혼합교통에서 자동차만이 고속성, 소통성, 효율성을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노년층의 소외감으로 인해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노인이 운전을 하는 것을 오히
우리나라는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 청소년들의 인터넷 보급률 역시 94.8%에 이르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한 인터넷 강국이다. 특히 국내 온라인게임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면서 눈부신 발전을 해왔으나 이면에는 음란·폭력매체물 범람, 온라인 게임중독, 사이버범죄의 노출 등 우리 청소년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사이버범죄란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전기통신설비와 컴퓨터 및 컴퓨터의 이용기술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범죄로 즉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한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다양한 범죄행위를 전개·형성하고, 컴퓨터 시스템을 주요 매개체로 한다는 점에서 일반 범죄와는 구별된다 따라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사이버
다문화가정은 결코 다른 가정이 아니라 우리들의 가정이다. 아직 그들의 문화를 다른 코드로 인식하는 것도 사실이나 이제는 인색한 태도에서 벗어나 우리 문화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들이 한국에서 소외받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자립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 한다. 다문화 가정은 여러 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다문화인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가장 큰 고통은 인종차별이며 여성이 남성보다 외국인이란 이유로 느끼는 차별은 상대적으로 더 크다고 한다. 다문화 여성의 가정폭력 피해는 한국인 여성의 배 정도라고 한다. 다문화 가정 여성이 늘어나는 가운데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당사자
완연한 봄이 왔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자 기온이 크게 상승하여 이제 봄이 왔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 겨우내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며 야외활동을 자제했던 사람들도 봄기운을 느끼고자 점차 야외활동을 시작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봄철 야외 활동에 때 아닌 불청객이 찾아왔다. 바로 진드기이다. 이 시기에 특히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SFTS는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 되는 것으로, 작년에 36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17명 숨졌다.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는 없다. 따라서 야외작업이나 활동할 때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첫째, 긴 팔&mi
자동차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되었지만,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해 한 해 5천명 이상의 소중한 생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이는 연간 국가 GDP의 1.0%에 이르는 12조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어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국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라도 교통사고 감소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최근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술 소비량은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다. 2008년 1인당 연간 9.67ℓ였던 술 소비량은 2011년 9.18ℓ로 내려갔고 2012년에는 8.9ℓ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음주운전과 음주사고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여간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