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센터 해설이 있는 판소리 520번째가 31일 저녁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교육체험관 경업당에서 펼쳐진다.이번 해판무대는 이광복과 함께하는 흥보가․수궁가 눈대목으로 마련되며, 각각 미산제 박초월바디와 동편제로 들어볼 수 있다.흥보가 中에서는 흥보가 박씨를 물고 강남에서 흥보집까지 날아오는 과정을 그린 ‘제비노정기’부터 ‘박타는 대목’까지를, 수궁가 中에서는 ‘토끼 배가르는 대목’을 들려준다.현재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리꾼 이광복은 김수연 선생에게 사사를 받았으며,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 일반부 장원과 제4회 구미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을 받은바 있으며, 차세대 소리꾼으로 각광받고 있다.이
우진문화재단의 2009년 우리춤작가전 두 번째 무대는 신인춤판이다.우리춤작가전에서는 처음으로 발레 전공자가 출연한다.우진문화재단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20대 무용가중 역량이 인정되고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세명의 작가를 초청했다.김보라, 최선주, 허진숙씨.김보라씨가 공연할 발레 해적 그랑파는 오늘날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며 갈라 콘서트와 콩쿠르의 주요 레퍼토리다.최선주씨는 작품 '끌림'을 통해 일탈없는 세상에서의 이끌림을, 허진숙씨가 '중독, 탈출과 감금사이'를 보여준다./이병재기자
연극협회 전북지회가 마련한 일반인 및 학생 연극놀이 체험교실이 2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창작소극장에서 열린다.전문강사와 배우들이 지도하는 체험교실은 참가자들이 연극제작실습을 통해 원활한 대인관계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일정은 첫날 기초연기와 무대동작 배우기, 몸짓 및 표현연습, 작품선정 및 대본 만들기, 배역 정하기, 최종 리허설 등을 거쳐 31일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으로 짜여 있다./이병재기자
유네스코가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지정한 중남미 문화와 전북의 대표적 문화예술자원인 판소리가 만난다.2009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명곤)는 27일 "중남미의 민속음악들을 전주로 초청,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중남미 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중남미 문화축전’에는 2003년 유네스코가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지정한 콜롬비아의 ‘바랑끼야 카니발’ 팀과 칠레에서 온 타악기 앙상블 ‘올 웨이즈 서프라이징’ 팀이 참가한다.전주에서는 판소리의 ‘왕기석 명창’과 ‘산조전통무용단’이 함께 무
전통문화마을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25일 저녁 8시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교류 공연으로 청주놀이마당 ‘울림’의 무대가 마련된다.청주놀이마당 '울림'은 1987년에 창립된 단체로 20여년간 청소년 교육사업과 각종 문화활동 그리고 노인, 장애인, 벽지농촌 등 소외된 지역과 계층의 문화사업에도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2007년에는 충청북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지정 됐다./이병재기자
사랑의 음악회가 25일 저녁 7시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늘배움 아트홀에서 열린다.(사)호남오페라단(예술총감독 조장남)은 창단 이후 매년 실시했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의 역량있는 음악가들의 안정적 음악활동을 위하여 노동부가 지원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한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상근단원제를 도입하여 ‘문화나눔단’을 구성하였다.지난 4월 ‘문화나눔’ 창단 후, 장수에서 오페라 ‘버섯피자’공연, 신안군 3개 섬 지역에서의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음악회’, 김제 분교에서의 공연, 도내 축하행사의 공연 뿐 아니라 복지시설 및 특수학
국악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깬다.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김민영)가 24일과 25일 센터 놀이마당에서 맛있는 음식과 흥겨운 공연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잔치 '국(國)Rock 페스티벌'을 연다.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번 축제는 한국의 전통음악과 젊음을 상징하는 Rock 음악을 한 자리에서 선보임으로써 세대간의 격차를 없애고 음악예술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고 또한 공연과 어우러지는 맛있는 음식은 축제의 흥을 더욱 돋우어 줄 것이라는 것이 전주전통문화센터의 설명. 국악과 Rock 음악의 신선한 만남,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국(國)Rock 페스티벌'은 국악이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고 ‘국악도 재미있을 수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달이 앙상블이 25일 저녁 7시30분 한옥생활체험관에서 정기공연을 펼친다.한달에 한회씩 악기를 정해 정기연주회를 진행하는 이번 공연 악기는 바이올린.비발디 사계 중 '가을'등 사계절에 관련된 레파토리를 준비했다./이병재기자
“여학생들의 관심을 받을 때면 기타 배우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선배들의 연주 모습만 지켜보다 중학교 2학년때 기타를 처음으로 배웠다는 소정훈(전주공고 2년)군은 기타 배우고 나서 가장 좋았을 때가 언제였냐고 묻자 주저없이 웃으며 대답한다.어른같은 인상이지만 말하는 모양은 순진한 청소년. 기타를 연주하다, 보컬을 하다, 다시 기타를 연주하는 다른 친구와 달리 오로지 기타 한 우물만 팠다고 자랑스러워하는 소정훈군이지만 힘든 적도 많았다고 한다.바로 ‘실력이 늘지 않았을 때’라고.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고 한다.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가장 좋아 한다는 소 군은 "기타연주는 취미생활로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을 맺는다./이병재기자
“밤이 깊었네~” 완주 종남산 자락의 밤은 ‘제스트(ZEST)’멤버들의 리허설로 한낮 더위만큼 뜨거웠고 소란스러웠다.22일 완주 선덕보육원 강당, 첫 정기콘서트를 앞둔 산골 소년들의 락밴드 ‘제스트' 멤버들은 이틀 뒤로 다가온 공연 준비에 분주한 모습들이었다.‘제스트'는 지난 5월 전라북도 대표로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예술제에 참가 ‘비전상’을 받은 실력있는 팀. 하지만 밴드 이름을 걸고 하는 첫 정기공연인 만큼 연습과정에서 보여준 애정과 열정이 대단하다고 한다. 매주 하루씩 하던 연습을 2주전부터 매일 3~4 시간, 주말에는 7~8시간씩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는
전주시립국악단(지휘 신용문) 제155회 정기연주회가 23일 저녁 7시30분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다.전주시립국악단은 국악에 거리감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 및 여름방학을 한 학생들 대상으로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들려줌으로써 국악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여름방학특선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1부 공연 첫 순서는 현악합주 '천년만세'. 국악의 정악으로 줄풍류에 속하며, 위의 세 곡의 악기편성은 모두 같아 거문고 ·가야금 ·세피리 ·대금 ·해금 ·장고 외에 양금과 단소가 곁들여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현재도 세악합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곡 중의 하나이다. 이어 무고, 산조합주, 판소리가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루 소리산책 아흔 두 번째 무대는 18일 저녁7시 30분 한벽극장에서 이창선 대금스타일 ‘꿈꾸는 소년’이란 타이틀로 마련된다.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클래식한 느낌의 선율 속에 담긴 대금 소리의 멋을 감상할 수 있다.또한 대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곡들과 희망적인 느낌의 창작 곡들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며, 마음의 여운과 감동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창선 대금스타일 밴드는 대금을 주축으로 드럼과 기타, 건반 등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연주로 전통음악의 보편화,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그룹이다./이병재기자
전주시립예술단 '한 여름밤 페스티벌' 마지막 순서인 시립극단의 '춘향은 울지않는다' 공연장소가 변경됐다.전주시립극단은 당초 17일 저녁 8시 덕진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장마로 인해 덕진예술회관으로 옮겨 열린다고 밝혔다./이병재기자
전통문화마을 이번 주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18일 저녁 8시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남성무용단 M.O.D의 무대로 마련된다.전주에서 활동하는 남성무용단 MOD는 ‘춤의 마술사’라는 이름으로 도내에서 활동하는 남성 무용수들이 모여 결성한 무용단으로 어렵지 않은 무용,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무용 작품을 만들어 공연하고 있는 팀이다.한편 본 공연에 들어가기 앞서 도민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 무대’를 신설했다.이번주에는 ‘재미있는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이병재기자
지난 15일 김제 만경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연극 한 편이 공연됐다.연극 제목은 '아빠의 청춘'. 공연팀은 김제 길보종합사회복지관 연극반인 '아름다운 할미꽃'. 연극반 최연소 단원이 73세, 최고령단원이 82세, 평균 나이 75세로 우리나라 최고령 출연진의 공연이 펼쳐진 것이다.'아빠의 청춘'은 심청전을 노래, 춤, 촌극으로 구성한 1시간 짜리 공연으로 읽고 쓰는 것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악극 형태로 각색한 것이다.입장과 퇴장이 항상 헷갈리는 어르신 연극배우들을 위해 만경여고 학생들이 진행요원으로 도움을 줬고 학교 댄스반 학생이 단역으로 공연에 참가를 했다.이날 공연을 마련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이번 악극을 통해 학생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구성진 가락을 통해 우리나라의 신명이 무
전세계 수많은 교육자와 어머니들이 '가장 보여주고 싶어하는 공연'이자 영미권 어머니들의 '우리 아이 생애 첫 공연'인 캐나다 머메이드 씨어터의 '배고픈 애벌레'가 17, 18일 양일간 한국소리문화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창의력 넘치는 디자인과 삽화로 현대 아동 문학의 거장으로 칭송 받고 있는 삽화가이자 작가 에릭 칼(Eric Carle)의 유명한 3가지 이야기를 세계적인 아동극단인 캐나다 'Mermaid Theatre of Nova Scotia' 팀이 무대에 올린 '배고픈 애벌레'. '배고픈 애벌레'는 친근하고 독창적인 인형들과 특별한 무대효과(Black Light), 따뜻한 음성의 스토리텔링(내레이션)과 아름다운 배경음악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애벌레에서 나비가
(사)문예창 데미샘(대표 안상철)의 금요콘서트 ‘아우라’가 17일부터 8월 29일까지 평화동 아트홀 오페라에서 열린다.금요콘서트 ‘아우라’는 (사)문예창 데미샘이 참신하고 다양한 예술적 색채와 능력을 정립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공연 예술 단체 및 개인의 예술역량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하여 무료 대관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이다.공연일자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7월 17일 1부 ‘백은선의 작은 음악회’로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연주로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2부에서는 '가야금 앙상블 아리현'의 ‘옹헤야’, ‘별’, ‘산야’ 등의 우리음악에서 ‘라데츠키행진곡&rs
국립민속국악원 '찾아가는 국악원'이 18일 저녁 7시30분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찾아가는 국악원' 공연은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낙도, 오지지역 생활자 및 국악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국악공연을 펼치는 사업이다.이날 공연 프로그램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다문화 민요 연주. 베트남 민요 '꽃과 나비'와 '북'은 베트남 북부 지역 민요의 일종인 관호(Quan ho)에 속하는데 관호는 남성과 여성 그룹이 주고받으며 노래로 사랑을 표현하는 장르이다.여기서는 한국의 가야금과 같은 단쨍과 한 줄로 된 현악기 단보로 연주한다. 이어서 우리의 '아리랑'과 '도라지'를 한국과 베트남 악기가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면서 아시아 사람의 공통 정서를 느낄 수 있다.이밖에
전주시립예술단이 꾸미는 '한 여름 밤의 페스티벌'이 열린다.전주시립예술단 산하 합창단, 국악단, 교향악단, 시립극단이 신나는 음악과 유쾌한 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한 여름 밤의 페스티벌'은 두 번째.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저녁 8시 덕진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비가 내리면 덕진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14일에는 전주시립합창(지휘 김인재)이 2004 전주세계소리축제 홍보예술단으로 활동했던 '재즈피아'와 함께 '합창이 넘실거리는 재즈바다'를 들려준다.It Don't Mean a Thing(아무 의미 없어요), The Way You Look Tonight(오늘 밤 당신의 모습은), 셔플리듬에 의한 가요 메들리, 흘러간 노래 메들리 등으로 꾸몄다.15일에는 전주시립국악단(지휘 신용
아동극전문극단 푸른숲이 13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창작소극장에서 '고양이 탱고와 골골에너지 발전소'를 공연한다.'고양이 탱고와 골골에너지 발전소'는 어린이들이 내 행복, 동물친구들의 행복과 함께 우리가 살면서 필요한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자연에 피해를 주지 않고 모두 행복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주는 공연이다./이병재기자